최근 수정 시각 : 2023-09-23 17:48:53

클라우디아 하진스

파일:에플릭스.png

주요 인물
파일:VE 바이올렛 아이콘.jpg
파일:VE 길베르트 아이콘.jpg
파일:VE 하진스 아이콘.jpg
파일:VE 디트프리트 아이콘.jpg
바이올렛
에버가든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클라우디아
하진스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colbgcolor=#F15B5B><colcolor=#FFF> 클라우디아 하진스
クラウディア・ホッジンズ
Claudia Hodgins
파일:external/www.kyotoanimation.co.jp/chara02.png
원작
파일:클라우디아_하진스.png
애니메이션
나이 30-31세[1] → 30대 중반
신체 192cm[2], 85kg
혈액형 A형
인간 관계 친족 부모님, 형[3]
회사 바이올렛 에버가든(군 하급자 → 직원)
베네딕트 블루(직원)
카틀레야 보들레르(직원)
아이리스 카나리(직원)[A]
에리카 브라운(직원)[A]
테일러 에버가든(직원)
럭스 시뷸러(개인 비서)[N]
그 외 길베르트 부겐빌리아(친구)
직업 군인 → 사업가
소속
CH 우편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스 타케히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한
파일:미국 국기.svg 카일 맥칼리

1. 개요2. 매체별 행적
2.1. 원작2.2. 애니메이션
3. 인물 관계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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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등장인물. 일인칭은 오레(俺).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소속되어 있는 『CH 우편사』의 사장. 라이덴샤프트리히육군 장교 출신으로[7][8] 최종 계급은 중령.[9]

붉은 머리칼 + 청회색 눈 + 지저분한 수염이 돋보이는 댄디한 속성의 남자.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신사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한편으로는 베네딕트와 티격태격한다던가, 바이올렛을 친딸처럼 귀엽게 여기어 장난을 친다던가, 길베르트에게 갑자기 느끼한 우정의 고백(?)을 해버리기도 하는 등 능글맞고 장난기 있는 모습도 보인다.[10]

상술했듯 전직 군장교 + 잘 나가는 우편사 사장님이라는 걸출한 간판이 있는데다 잘생겼고 성격도 좋다보니 원작에선 여성관계가 복잡하다고 묘사된다. 다만, 상인 집안 출신이다 보니 어느 정도 연애에서도 손익 관계를 생각하고 행동해 깊게 사귄 적은 없다고 하며,[11] 독신주의자라 결혼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딸을 낳고 싶은지 아들을 낳고 싶은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원작과 달리 나중에라도 결혼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길베르트 부겐빌리아와는 성격도 정반대에 2살이란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사관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오고 있는 친구 사이. 참고로 원작에서는 사관학교 선배라는 설정이지만[12], 애니메이션에선 동기로 변경되었다. 가르다릭 국과의 전쟁 당시 "전쟁이 끝나고 나면 회사를 세울건데, 바이올렛을 고용해줄까나~?" 라고 농담을 했는데, 길베르트가 "좋은 생각일지도..." 라고 답했던 걸 기억하곤[13], 종전 후 부상으로 군 병원에 입원한 바이올렛의 앞에 나타나 후견인을 자처해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손을 써준다.[14]

2. 매체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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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원작

상권 4장 중 바이올렛에게서 '저희 사장님'이라고 잠시 언급만 되며 첫 등장, 바이올렛의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인 6장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춘다. 바이올렛을 시험장으로 데려온 길베르트에게 안부를 건냈다. 바이올렛을 보고 인사하며 이름을 물었으나 길베르트가 이름이 아직 없다고 대답하자, 이런 미인에게 적당한 이름을 지어줘야 하지 않냐고 말한다.

하권 1장 후반부에서는 종전 후 혼수상태였던 길베르트의 곁에서 계속 간호를 해주다가 그가 깨어나자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그리고 길베르트에게서 바이올렛을 부탁 받는다.

그리고 2장에서 본격적으로 재등장. 바이올렛에게 여러 선물을 주거나 매일 면회를 와서 재활을 도와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바이올렛을 돌본다. 바이올렛이 퇴원 후 에버가든 가에 들어가고 나서도 종종 그녀를 만나러 왔는데, 어느 날 바이올렛이 길베르트에게 아무리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다고 눈물을 흘리자, 결국 길베르트의 부탁대로 바이올렛에게 길베르트의 군번줄을 보여주며 그는 죽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이후 CH 우편사에 자동수기인형으로 입사하기로 한 바이올렛을 카틀레아와 베네딕트에게 소개해준다.[15]

4장에서는 후반부에 바이올렛의 부탁으로 럭스를 자신의 비서로 고용한다.

외전 5장에서 하진스의 시점에서 그의 과거 및 길베르트와의 관계가 자세히 드러난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하진스가 처음 군인이 되고 싶어했던 것은 13세 때로, 당시 한 도매상 앞에서 라이덴샤프트리히 육군의 게시물을 보고는 단번에 육군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사관학교에 입학하고 2년 뒤의 어느 날, 신입생이었던 길베르트가 디트프리트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우연히 잠시 엿보게 되고는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16]
한 사람에게 얽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던 하진스는 여러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는데, 어느 날 사귀던 같은 사관학교 여학생에게 그의 바람이 들켜서 결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약속 장소에 갔더니 있던 건 길베르트로, 그 여학생의 부탁으로 길베르트가 대리인으로서 하진스와 싸우게 된다.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몸싸움을 벌였지만 허무하게도 결투는 무승부가 되어버렸고, 덤으로 교관에게 실컷 혼나기까지 했다. 길베르트는 두 번 다시 하진스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나, 하진스는 그럴수록 길베르트에게 호감이 생겨 집요하게 쫓아다녔고, 결국 길베르트도 그를 받아들여 두 사람은 절친이 된다.
이후 시간은 두 사람 다 어른이 된 현재로 되돌아 오고, 하진스가 씁쓸한 표정으로 사실 자신은 우정의 의미로서 길베르트를 짝사랑해왔던 것 같다고 고백하자, 길베르트도 자신에게 진정한 친구는 하진스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하진스가 너답지 않다며 박장대소를 하자 길베르트가 부끄러운 말을 하게 해 놓고선 호탕하게 웃지 말라고 그를 일갈하며 5장은 마무리된다.

6장에서는 옛 전우인 살바도레에게 럭스와 함께 납치당했으나 바이올렛과 카틀레아, 베네딕트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이후 술집에서 다 같이 회포를 풀다가 길베르트가 찾아오고, 베네딕트가 그에게 핀잔을 주자 일부러 베네딕트를 붙잡아 놓는 등 눈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2.2. 애니메이션

2.2.1. TVA

2.2.2. 외전

B파트에선 머리카락을 좀 더 다듬어서 그런지 인상이 좀 젊어졌다.

2.2.3. 극장판

작중 초반엔 베네틱트와 티격태격하며 개그로 소소하게 분량을 뽑다가, 길베르트를 그리워하는 바이올렛의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본다.

이후 수신인 불명으로 반송되어 우편사 창고에 보관중이던 편지 뭉치를 심심풀이로 살펴보다 길베르트의 필체로 추정되는 걸 찾아낸다. 이를 근거로 혹시나 길베르트가 어딘가에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 세운 그는 길베르트의 형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에게 뒷조사를 의뢰하고, 관련 사실을 바이올렛에게 알려서 함께 편지의 발신처인 에카르테 섬으로 향해 길베르트를 만난다. 하지만 죄책감 때문에 바이올렛과의 만남을 극구 거부하는 길베르트의 태도에 분개하여 "이 바보같은 자식!"이라고 일갈한다. 이후 바이올렛이 우편사를 퇴사한 후 불꽃놀이를 보다가 무의식중에 바이올렛을 찾는 등 바이올렛을 친딸처럼 매우 아꼈던 듯.
일본에서만 증정된 극장판 특전소설에 따르면 바이올렛이 CH 우편사를 퇴사하고 에카르테도 섬에서 정착한 후에도 자주 놀러오거나 연락도 하며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듯 하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길베르트를 억지로 과음시켜서 악몽을 꾸게 한 장본인.

3. 인물 관계

<rowcolor=#fff> 인물 부르는 호칭 불리는 호칭 관계
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 쨩(ヴァイオレットちゃん) 하진스 중령님(ホッジンズ 中佐) → 하진스 사장님(ホッジンズ 社長) 부하 직원, 부녀 같은 사이 → 절친의 아내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길베르트(ギルベルト) 하진스(ホッジンズ ) 사관학교 후배[17] / 동료, 절친
카틀레야 보들레르 카틀레야(カトレア) 사장(社長), 클라우디아(クラウディア) 부하 직원
베네딕트 블루 베네딕트(ベネディクト) 사장(社長), 하진스(ホッジンズ )
에리카 브라운 에리카(エリカ) 사장님(社長)
아이리스 카나리 아이리스(アイリス)
럭스 시뷸러 럭스(ラックス) 개인 비서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대령(ディートフリート・ブーゲンビリア 大佐) 하진스 사장(ホッジンズ 社長) 절친의 형, 앙숙

4. 기타

  • CH 우편사 창립 초기에는 자기 월급을 못 가져가는 등[18][19] 사업이 잘 안 풀렸었다. 이후 민간 우편사업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점점 번창하기 시작, TVA 5화 시점에서는 정부를 통해 드로셀과 플뤼겔 양국의 정략결혼의 징검다리 역할인 편지 대필을 부탁받는 등 인지도가 많이 올라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며, 혹여나 나쁜놈들에게 피해를 입으면 평소의 온화한 성격과는 달리 분노하여 거칠어지는 경우도 있다. 원작 외전에서 옛 전우였던 놈이 운영하는 라이벌 우편사에서[20] CH 우편사를 습격해 근무중이던 자신과 럭스를 납치한 적이 있는데[21], 이놈들이 럭스에게 손찌검하자 속으로 이를 갈고, 후에 바이올렛 & 베네딕트 & 카틀레야 3인방이 구원을 와서 풀려나자 회중시계를 주먹에 끼운 뒤, 라이벌 우편사 사장놈의 얼굴을 가격해 이빨을 부러뜨리고 피를 토하게 한다.[22]
  • 참고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바이올렛과의 관계성이 차이가 큰 인물이다. 둘 모두 길베르트와의 인연으로 인해 바이올렛을 신경써주는 것은 같지만,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사장과 사원의 공적인 관계에 가까운 반면 원작에서는 바이올렛이 병원에 있을 때 거의 매일 면회를 오고 글을 가르쳐주는 등 단순 공적관계를 떠나 친부녀 같은 사이로 묘사된다. 바이올렛도 에버가든 가문에 들어간 것이나 생활에 대해 하진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에게 감정적으로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23]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는 원작의 이러한 관계가 반영되었는지 바이올렛을 반쯤 딸에 가까운 시선으로 아끼고 걱정하는 묘사가 늘었다.[24]
  • 이름인 클라우디아(Claudia)가 아무래도 여성형 이름이다 보니[25] 작중 내내 성인 하진스로 많이 불리며 이름으로 불리길 꺼린다.[26] 성인 Hodgins를 일본어로 설정한 상태에서는 성우들이 홋진즈로 발음하며, 넷플릭스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라 1화 설명에서 호진스로 표기했다.
  • 참고로 일본어판 기준으로 하진스는 바이올렛을 부를때 을 붙이는데, 영어판과 BD 한국 정발판(더빙포함)에선 이 부분이 빠져서 전자는 바이올렛 / 후자는 '바이올렛 양' 으로 부른다.[27]
  • 이 작품의 대부분의 주조연들이 하나같이 암울한 과거사를 지니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하진스는 딱히 그런 부분이 없다. 바이올렛과 길베르트, 디트프리트 형제는 유년기에 도구로 이용당하는 등 신체/정신적으로 피폐해졌으며, 베네딕트 역시 용병생활을 하다가 하나뿐인 가족인 동생을 잃은 과거가 있다. 카틀레아는 9명이나 되는 오빠들 사이에서 엄한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 가출했고, 럭스는 광신도 수녀들에게 납치 및 감금당해 제물이 될 뻔한 적도 있다. 공교롭게도, 디트프리트를 제외하면 이들을 그런 고통속에서 구원하고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은 전부 하진스라는 점이다.[28]


[1] 길베르트가 28~29세이고 2살 연상이라는 언급이 나오는터라 쉽게 추측이 가능하다.[2] 작중 최장신. 애니메이션에서 바이올렛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무척 크다.[3] 하진스가 12살 때 결혼을 했다는 것으로 보아 나이 차이가 꽤 나는 듯.[A] 애니메이션판 한정[A] [N] 원작 소설 한정[7] 자원하여 군인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변경백이라는 출신 배경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군인이 된 절친 길베르트와 대비되는 부분.[8] 원작 설정에 따르면 13세 때 군인이 되기로 결심, 1년 뒤인 14세 때 무작정 가출해 사관학교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굳이 군인이 된 이유라면, 클라우디아라는 여성스러운 이름에 컴플렉스가 있던 나머지 남자다워지고 싶었다고.[9]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에서는 길베르트와 동일하게 소령이 최종 계급. 하진스 가문이 라이덴 군에 막대한 기부금을 내는 거물이라는 점을 감안한 군 윗선이 승산이 높은 전선 위주로 투입을 해줬고, 덕분에 군공을 쉽게 쌓아 나이에 비해 출세가 빨랐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이런 식으로 승진한 걸 낙하산 인사로 여겨 그다지 달가워하진 않았지만.[10] 애니메이션에서는 바이올렛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견인 포지션이 강조되다보니 이 속성을 많이 드러내진 않는다.[11] 또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포함. 카틀레야가 하진스에게 호감을 느끼며 대시를 하지만 직원, 친한 동료로서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이 때문일 수도 있다.[12] 초면일 때는 선배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그 뒤에는 먼저 졸업했다는 언급도 나온다.[13] 후에 인텐스 공략전을 위해 출병하기 직전, 길베르트가 찾아와 바이올렛을 도와달라고 정식으로 부탁했다.[14] 바이올렛 외에도 카틀레아, 베네딕트 등 여러 곤란한 상태에 빠져있던 사람들을 고용해준 적이 있다.[15] 이때 바이올렛을 창설멤버에 추가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정도 성장한 우편사에서 일하기 시작한 걸 생각하면 약간 시점이 다른 걸 알 수 있다.[16] 길베르트는 수석 입학생이었던데다가, 유명한 부겐빌리아 집안의 아들이라는 사실 때문에 진작에 교내에 여러 소문이 퍼져있었다고.[17] 애니메이션에서는 동기다.[18] 휘하 직원들의 월급을 못주는 일은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자신의 월급을 포기한 것. 결국 생활비가 모자라 카틀레야에게 돈을 빌렸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바이올렛이 잃어버린 에메랄드 브로치를 되찾아 주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 하던 중, 암시장에 매물로 나온 걸 보고 월급을 가불해 웃돈을 주고 낙찰 받아 그렇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와는 별개로 당시 우편사의 수익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인데, 1화에서 은행 대출상담을 받고 돌아가는 길에 우편사의 성과가 적어 불가능 통보를 받았다는 넋두리를 한다.[20] 실제론 우편사로 위장한 불법 무기업체.[21] 사실 이건 운이 기막히게 좋아서 성공한 것. CH 우편사 주요멤버인 바이올렛, 하진스, 베네딕트, 카틀레야 4인방은 물론이고 뛰어난 무력을 보유한 강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때를 잘못 맞췄으면 역으로 전멸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저 4인방 커리어만 보더라도 에이스 소녀병, 참전경력을 보유한 영관급 장교, 실력파 용병, 복서 출신인데 이들과 싸워서 이긴다는게 말이 안 되는 발상이었으니. 뭐야 조합이 왜이래[22] 때리기 전에 한 대사가 굉장히 멋진데, "럭스를 건드리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 정도까지 하진 않았을 거야.". 과연 자신과 똑같은 머리색의 해적과 닮았다 그렇게 그 우편사는 이후 바이올렛, 하진스, 베네딕트, 카틀레야 4인방의 보복으로 인해 제대로 망해버렸다.[23] 원작 에버 애프터에서는 심지어 바이올렛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우편사에 규모가 커지며 베네딕트가 다른 지부 사장으로 넘어가는 등 구조 조정이 많아지자 심적으로 많이 흔들려 하진스가 자신을 고용해주지 않는 꿈을 꾸자 그에게 안겨서 울어버리는 등 많이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24] 극장판에서는 바이올렛에 대한 걱정을 하며 미래에 자식을 가진다면 딸일 경우 신경줄이 못 버틸거 같으니 아들을 낳아야겠다고 넉두리를 한다. 바이올렛을 딸처럼 생각한다고 간접 인증한 셈.[25] 원작에서 언급되길, 자신이 태어나기 전 부모님이 딸을 바라며 미리 지은 이름.[26] 클라우디아(Claudia)의 남성형 이름은 프랑스어로는 클로드(Claude),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로는 클라우디오(Claudio), 라틴어로는 클라우디우스(Claudius) 혹은 클로디우스(Clodius)이다. 또한 클라우디아라는 이름 자체도 라틴어식 이름으로서 상기한 클라우디우스의 여성형인데, 프랑스어로는 클로디아(Claudia)가 된다.[27] 은 보통 연하의 여성을 부를 때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붙이는 뉘앙스의 단어이기 때문에 ‘바이올렛 양’이라 번역한 한국어 버전은 좀 이상하다는 지적이 있는 편. 미라지 정발판 최종감수를 맡은 외부 스태프 분의 언급에 따르면 신사적인 성격의 하진스가 바이올렛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쨩'을 쓰는거라 일반적인 의미의 변환 애칭이 아니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며, '~양'이라 번역해도 하진스의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한거니 너그럽게 이해를 바란다고 한다. #[28] 사관생도 시절 남을 잘 믿지 못하고 겉돌던 길베르트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었고, 바이올렛을 친딸처럼 돌봐주었으며, 갈 곳 없던 베네딕트, 카틀레야, 럭스를 고용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