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a4b6f><colcolor=#46c2f2> YAGOO 야고 | |
본명 | 타니고 모토아키 ([ruby(谷, ruby=たに)][ruby(郷, ruby=ごう)][ruby(元, ruby=もと)][ruby(昭, ruby=あき)]) |
출신 | 1973년 12월 10일 ([age(1973-12-10)]세) |
오사카부 타카츠키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게이오기주쿠대학 이공학부 기계공학과 |
소속 | 커버 주식회사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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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게임업계 종사자, 現 커버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hololive 프로덕션의 총괄 프로듀서. 소속 멤버들 사이에서는 '사장님' 내지는 '높으신 분' 정도의 위치를 지니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본명보다 별명인 'YAGOO'로 불린다. 홀로라이브 관계자 중에는 이름과 얼굴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보니 회사를 대표해서 자주 언급된다.2. 별명의 유래
'YAGOO(야고)'라는 예명이자 애칭은 그의 성씨인 '타니고([ruby(谷, ruby=たに)][ruby(郷, ruby=ごう)])'의 한자를 잘못 읽은 것(やごう, 야고)에서 유래했다. '타니고'는 일본에서 370명밖에 없는 드문 성씨이기에 이렇게 읽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던 모양이었는지, 타니고 대표는 이것이 홀로라이브 설립 전부터 자신을 따라다닌 별명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자기 회사 사장님을 감히 별명으로 부를 수 없었기에 예전에는 함부로 입에 올리지 못했다.많은 일본인들이 YAGOO의 성씨를 잘못 읽었던 것은 다음과 같다. '타니고' 성씨의 앞글자는 谷(곡)인데 골짜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한자는 일본어로 음독은 'こく(고쿠)', 훈독으로는 'たに(타니)'로 읽는게 주된 독법이지만, 동일본에서는 성씨나 지명에서 이를 'や(야)'로 읽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동일본과 서일본 谷 독법 차이 다른 것도 아니고 성씨로도 자주 쓰이고 도쿄의 특별구 시부야구로도 유명한 시부야(渋谷)가 이 한자를 쓰고 있으니 많은 일본인들이 '야고'라고 자연스럽게 읽어버린 것.
어쨌든 그게 별명임은 인지하고 있으나, 차마 높은 위치의 사장님인 그를 아무도 야고라고 부르진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9년 1월, 홀로라이브 0기생 로보코가 풀3D 생방송의 첫 게스트로 오오조라 스바루를 불러왔을 때, 출연한 스바루가 커버 주식회사 대표의 성씨인 '타니고'를 '야고'라고 잘못 읽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원본 이는 순식간에 밈이 되어 퍼졌고, YAGOO라는 이름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홀로라이브 팬들은 물론 멤버들 사이에서도 널리 통용되는 타니고의 별명이 되었다. 이 호칭이 워낙 공고히 정착되다 보니 끝내는 타니고 본인도 원래 이름인 '타니고 모토아키'보다 YAGOO라는 이름을 더 자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식 트위터 계정명조차 'YAGOO'로 정하면서 YAGOO는 타니고의 사실상의 예명이 됐다. 다만 사실상 친구를 먹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각별한 위치에 있는 토키노 소라는 여전히 타니고 사장님이라는 존칭으로 부르고 있는데, # 주위 사람들이 편하게 부르는 걸 알게 된 뒤로는 소라도 종종 YAGOO 사장님(YAGOO社長)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별명의 로마자 표기가 'YAGOO'인데, 사실 잘못된 표기다.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대로 적으면 'YAGO'[1] 내지는 'YAGOU'가 옳다. 원래 お 계열의 장음은 실제로 읽을 땐 '오-'라고 늘여서 읽지만 표기상으로는 おお(오오)가 아니라 おう(오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자로 표기할 때도 이를 반영해 'ou'로 쓰거나, 아니면 장음을 표기하는 u를 생략해 'o'로 쓴다. 로마자로 'oo'로 쓰는 경우는 뒤의 '오'가 장음이 아니라 별개의 발음인 것이며, 따라서 생략하면 안 된다. oo와 ou를 둘 다 볼 수 있는 예시로 같은 국적의 게임 제작자인 요코오 타로를 들 수 있다.[2] 한편, 영어권에서는 이 'oo'가 장음 [uː]를 표기할 때도 쓰이다 보니 IRyS는 YAGOO를 '야구'라고 읽기도 했다. #
3. 기업인으로서의 활동
커버 창업 이전에는 imagineer라는 중소 게임사[3]에 근무했으며, 산리오와의 콜라보 게임 개발 디렉터로 일했었다. 당시 산리오 홍보자료에 사진이 남아있다.# 그가 개발에 참여한 대표 작품은, '산리오 타임넷'이라는 게임보이 전용 게임으로, 게임 엔딩 크레딧에서도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홀로라이브 이전에는 2008년에 '산제로미닛츠'라는 회사를 차리고 위치기반 지역정보 검색 사이트인 '30min.'를 운영했다. 2014년에 회사매각으로 얻은 돈을 자본금으로 하여 'VR·AR 앱 개발회사'인 '커버'를 2016년에 창업했고, 2017년에 AR/VR 분야를 활용할 새로운 사업 방향을 물색하던 중, 자신의 친구 토키노 소라를 버츄얼 아이돌로 만들어주고 싶어 같이 찾아온 친구A의 제안을 전격 발탁하여 당시 미래가 잘 안보이던 버츄얼 유튜버 업계에 뛰어들게 되었고, 토키노 소라의 생방송을 보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hololive"를 개발하게 된다.# 초기에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YAGOO는 가능성을 믿고 다방면으로 사비를 지불하면서까지 기업을 유지시켜 나갔고,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기고 몇년 안지나 해당 프로젝트가 많은 인기를 끌게 되면서 규모도 팽창하게 되었다. 그렇게 어플리케이션 이름이던 hololive는 커버에서 운영하는 아이돌 Vtuber 사무소를 칭하는 기획사명이 되면서 지금의 hololive 프로덕션이 탄생하게 되었다. 자세한 역사는 hololive 프로덕션/역사 참조.
'산제로미닛츠'를 매각하고 '커버'의 창업을 준비하는 동안의 인터뷰 기사도 있는데, 커버의 창업 전부터 사업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세계 진출은 'VR·AR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이었는데, 후에 세계진출은 Hololive EN과 Hololive ID 멤버들의 데뷔와 성공, 그리고 본토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해외시청자 유입이라는 형태로 결국 실현됐다.
당초의 커버는 애니모지(Animoji)에 쓰는 AR·VR 기술을 보유한 IT 분야 기업이었다. 홀로라이브 각 멤버들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앱이 바로 커버의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앱이며, 3D 트래킹 역시 같은 기술을 활용하지만 경쟁사인 니지산지의 3D 방송에는 기술력이 밀린다는 평이다. 사실 처음에는 홀로라이브가 타즈미 사장이 대학생 시절 창업한 니지산지보다 기술력이 높았는데, 홀로라이브가 지지부진할 동안 니지산지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 것이다.
hololive 키류 코코-아카이 하아토 대만 언급 논란 때는 초기에 어정쩡한 대응을 보여 Band in China 명단에 커버가 올라갈 정도로 친중 인식이 강하게 박히기도 하였으나, 이후 중국에서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는 결정을 내려 자칫하다간 더 심각한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었던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고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도 대부분 회복했다. 물론 발을 뺀다는 결론을 섣불리 내리고 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간 그 사이에 끼어 있을 홀로라이브 중국 멤버들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은 자명한 일이기도 했다.
2023년 1월호 Forbes JAPAN에서 "2023년 일본의 기업가 랭킹"을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무려 3위를 차지하여 화제가 됐다. 본문 트윗 또한 평소와는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게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신선한 옷차림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팬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23년 8월 26일, 합정 애니플러스 홀로라이브 4기생 콜라보 카페에서 처음으로 내한한 것이 목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카페 실내 사진을 여럿 찍어 갔고, 관계자들과 함께 카페 한쪽에서 음식 사진을 찍는가 하면 사뭇 진지하게 업무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아무 예고도 없던 채 방문했기에 홀로라이브 팬들은 놀라워하면서도 그 이유를 추측했는데, 해당 날짜의 다음 날에 서울 팝콘에서 올리와 제타가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이와 관련있는 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서울 팝콘에 직접 가서 현장을 참관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그날 저녁에 홀로서머 라이브가 중계 기업 측의 문제로 연기돼버리는 초대형 참사가 벌어지는 바람에, 사장이 해외 나온 사이에 벌어진 대참사란 최악의 그림이 나오고 말았다.
한편 내한 중 한국의 버튜버 뉴스 사이트인 VROZ와의 인터뷰 및 루리웹과의 인터뷰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야고가 과거 무산된 홀로라이브 KR을 재개시킬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그와 별개로 개인세 혹은 그룹으로 활동 중인 일부 한국 버튜버들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었다는 말로 미루어 보아 한국 시장의 조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뷰 뒤 놀라운 사건이 몇 가지 일어나서, 이 당시에 이미 한국에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오토노세 카나데: 인터뷰 이후 얼마 안 되어 홀로라이브의 새 프로젝트인 DEV_IS의 일원으로 데뷔했다. 첫 방송에서 한국어가 프로에 가까운 레벨이라 밝히면서 시청자 사이에 한국과 관련있거나 한국인이 아니냐는 얘기가 오고 갔으며, 24년 3월에 한국인임이 확인되었다. 이런 점 때문에 야고가 해당 인터뷰에서 "한국인들도 홀로라이브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재조명받았다.
- 토코야미 토와: 해당 시점 전후로 토와의 첫 솔로 라이브가 발표된 상태였는데, 9월 26일에 이 라이브가 홀로라이브 최초로 라이브 뷰잉을 한국에서도 지원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침 야고는 두 차례의 인터뷰 모두 한국 뷰잉 도입에 "기대해 달라"며 긍정적인 답을 보여준 적이 있어서, 한국에 오면서 뷰잉을 위한 준비도 겸했다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이후 우사다 페코라, 츠노마키 와타메 등 다른 버튜버들의 솔로 라이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6월 21일 hololive ENGLISH 채널에 영어로 홍보 영상을 올렸다. hololive EN과 ID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제2차 글로벌 콘서트, LA 다저스와의 콜라보 이벤트[4]를 알렸고, 다음날 데뷔하는 hololive EN 4기 Justice도 직접 거론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기업가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커버 특유의 삼각형, 청색 디자인이 잘 조합된 깔끔한 프레젠테이션이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5] 2021년도에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영미권 팬들에게 올린 인사 영상을 떠올리면서 비교하여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감상도 많았다. #
4. 관련 밈
공식 프로필 사진의 기묘한 표정과 자세로 인해 옆동네의 이와나가 타키, 타즈미 리쿠와 마찬가지로 동네북 밈으로 많이 사용되는 중이다. 보통 위짤에다 네(はい)라고 하는 본인 음성을 넣는 식으로 쓰인다. 양덕 쪽에서는 후술할 짓밟힌 꿈 밈과 사진이 풍기는 슬픈 분위기 때문에 키아누 리브스와 엮이기도 한다. 또 작곡가 우노 쇼헤이의 프로필 사진과 비슷하다.
주로 사용되는 레퍼토리는 'YAGOO는 버츄얼 아이돌을 만들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깐 광기의 게닌 집단이 되어 있었다' 같은 내용.[6] 이 밈화는 뒤로 갈수록 심해져서 시시로 보탄이나 키류 코코 등의 4~5기생들은 YAGOO를 가지고 노는 것에 일말의 거리낌이 없다. 특히 코코가 레딧 리뷰를 많이 하면서 제일 많이 엮게된 후, 졸업 직전 인터뷰까지 성사시켰다. 팬들에 따르면 인상에 남은 것은 '그렇네요'(そうですね)와 독특한 웃음소리밖에 없다는 듯. 반쯤 겁에 질린 듯한 뻣뻣한 목소리로 웃음을 흘리는 것이 코코의 장난스런 위협과 잘 어울렸다고.
멤버들의 마인크래프트에서도 밈으로 다뤄지는건 다르지 않아서 홀로라이브의 공식 두 번째이자 현재 사용되는 마크 JP 서버에는 YAGOO 픽셀 아트가 4개나 존재한다. 하짜마가 먼저 만든 3개는 만들 당시부터의 계획대로 멤버들의 반응을 보고 나서 전부 폭파시켰으나 잔해는 일부러 철거하지 않아 그 존재감으로 일종의 랜드마크로 남아있다. 키류 코코가 페코랜드 프로젝트의 일부로 만든 거대 야고 픽셀 아트 또한 어마무시한 존재감으로 페코랜드에게 야고랜드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이쪽은 폭파시키지 않아 멀쩡하게 남아있지만 번개 맞아서 타버리면 그거도 재미있겠다는 코코의 말에 따라 번개 대책이 되어 있질 않다. 다만 번개에 맞는 일이 그렇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서 2022년 4월까지도 번개를 맞은 적은 없다.[7]
레딧에서는 종종 근육질의 보디빌더 사진에 YAGOO의 얼굴을 합성하거나, YAGOO가 페코라 의상을 코스프레하는 등의 OME급의 짤방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보통 버튜버들 사이 유행하는 밈이 있으면 야고 관련 짤이 하나씩은 나온다. 베이의 베지마이트 먹이기 방송처럼 YAGOO 스스로가 짤방이 될만한 표정을 지을 때도 있다. 이런 짤방들이 나오면 다같이 입을 모아 BEST GIRL이라고 외쳐주는 것이 암묵의 룰. 농담인지 진담인지 해외 팬들이 말하는 것만 보면 YAGOO 관련 굿즈가 나온다 해도 앞다퉈서 구입할 기세다. 그러다 실제로 2023년의 홀로라이브 4th 페스에서 현장 판매되는 한정 캐릭터 웨하스에서 확률적으로 야고가 그려진 캐릭터 카드가 출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너도나도 가챠를 시도했고 몇몇 홀로멤들도 이를 뽑아 인증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국내 리셀 기준으로 장당 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통 인기 홀로멤의 금박 레어 카드가 장당 대략 2~3만원 선에서 거래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가격이다.
더불어 hololive Alternative 두 번째 PV에서 스마트폰과 비행 드론을 장비하고 홀로라이브 맴버들의 활약상을 동영상 업로드작업하는 정체불명의 여자 캐릭터가 등장하자, PV를 중계한 버튜버들과 시청자들이 드디어 YAGOO가 미소녀로 데뷔했다는 드립을 치고, 더군다나 본인 또한 이러한 반응에 편승한다고 자신이 미소녀로 있는 세계선 드립을 쳐서 본인 공인 드립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그 정체불명의 캐릭터는 홀로 어스 프로젝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홀로라이브 소속 버튜버들이 '아이돌'에서 벗어난 행동들을 보일 때마다 "오늘도 YAGOO의 꿈은 멀어져만 갑니다." 같은 식으로 댓글을 다는 레퍼토리가 많다. 19금 야한 소재의 내용이나 '청초'와는 거리가 먼 행동을 보일 때마다 이런 댓글을 다는 식이다. 여기에 추가로 YAGOO가 처음 만난 버튜버가 청초 그 자체인 토키노 소라였기 때문에 그 희망을 놓지 못한다는 드립도 간간히 나온다.[8]
본인도 자신이 밈이 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오히려 재미있어하고 있다. 코코와의 인터뷰에서는 자기가 두들겨맞고 날아가고 하는 밈이 제일 재미있다고 밝히기도. 한편 다른 곳에서는 "서양에서 어떻게 내 옛날 음성이나 사진들을 다 찾아내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힌 적도 있다. 심지어 오마루 폴카의 기획방송 '폴카의 전설'에서는 커버 직원조차도 자기 사장을 밈 소재 취급한다고 밝혀 팬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홀로스타즈와의 대담에서도 자기 얼굴을 닮은 마스코트가 있는 것일 뿐 얼굴 밈이나 짤방 등은 자기 자신처럼 느껴지지 않으며,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지 않으니 자유롭게 써도 괜찮다고 밀어줄 정도.
비록 야고가 꿈꾸던 청초한 아이돌 버튜버는 그의 눈물과 함께 날아갔다는 인식이 있고 해탈한 경지로 나가게 되어 버렸으나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아이돌 버튜버가 된 것 자체는 분명하다. 오히려 엽기적이거나 웃기는 등 다양한 입체적인 면모들을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선보이고 있어서 각자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개성적인 멤버들이 종종 청초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YAGOO의 꿈이 되살아난다는 식으로 부각되어 멤버들이 지니는 개성도 더 다양해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9]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THE MUSIC DAY에 출연하여 AKB48과 같이 공연한 뒤로는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꿈을 확실하게 이루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말버릇으로 "그렇군요(そうですね, 소데스네)"가 있다. 코코의 YAGOO 인터뷰와 상술한 키아라의 홀로토크에서는 키아라가 장난으로 그렇군요를 말한 횟수를 세어보는 그렇군요 카운터 란을 만들었는데, 홀로토크의 경우 중간에 의도적으로 자제하느라 뜸했던 것까지 포함해 50번을 넘겼다. 신규 해외 레이블 진출 관련 질문에서만 "그렇군요"가 5번은 나왔을 정도. 사실 진지한 관점에서 보면 이는 주관적인 판단을 유보하는 수비적인 어휘이자 다테마에의 일종이라, 그가 기업인으로서 언행에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5. 기타
- 워낙 밈으로 유명해서 친근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실제로 여러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항상 히죽히죽 미소를 지으면서 돌아다닌다"고 표현할 정도로 친근함을 넘어 어리숙한 인상까지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나이로 쳐도 최소 부모 내지는 삼촌뻘인데다 공적으로는 사장과 사원 관계임에도 이름 뒤에 '상(さん)'도 안 붙이고 그냥 YAGOO라고 편하게 부르며, 방송에서도 농담소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YAGOO는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던 버튜버 시장에서 사원이 자신을 포함해 단 둘뿐이었던 조그마한 회사를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버튜버 업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기업인이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조금 엄격한 면도 있어서 초창기 커버 사원들은 YAGOO를 꽤 무서운 사람으로 바라보았다고 한다.
- 오타쿠다. 오오조라 스바루 설정할 당시 캐릭터를 바시소의 키노시타 히데요시와 비슷하게 가자고 말했는데, 오타쿠가 아닌 스바루는 캐릭터 자체를 몰랐다. 이후 스바루의 컨셉을 오토코노코에서 톰보이로 전환하면서 현재 팬들에게 알려진 스바루가 되었다. 이후 아키 로젠탈이 말하길 자기 이름은 은하영웅전설의 로이엔탈에서 착안한거라고 했다. 스바루 4주년 때에는 축하 선물로 초고급 안마의자와 함께 '훌륭한 작품이니 꼭 보도록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동쪽의 에덴 블루레이 박스를
영업선물하기도 했다. 걸즈 밴드 크라이를 보고 호평 트윗을 남긴 적도 있다.
- 멤버들이 버츄얼 유튜버인만큼 직접 상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홍보를 위해 본인이 모델이 되어 굿즈를 들거나 입은 채로 사진을 찍는다. 최초로 시작된 계기는 니노마에 이나니스의 굿즈인 '졸라짱큰 타코다치' 콩주머니 쿠션을 세일즈하기 위해 EnMa가 YAGOO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하면서부터이다. 이후로도 소속 멤버들의 부탁이 끊이지 않자 아예 부탁을 받지 않아도 상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YAGOO가 사진을 찍은 다음 멤버들에게 사진이 필요하냐고 물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야고는 비매품입니다 비스무리한 주의 문구가 붙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팬들은 본체가 없다며 구매하지 않는다는 드립을 치곤 한다 예시 이건 심지어 토키노 소라마저도 예외없이 쳤던 드립이다.
- 2023년 10월 2일 본인의 SNS을 통해 2023년 9월 말을 기해서 굿즈 모델 활동을 은퇴했다고 밝혔다. 얼마 뒤면 50이 되기 때문인지라 후임자가 나오거나 다른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 미코는 YAGOO의 SNS보다 더 빠른 시각인 오전 3시에 이 사실을 조금 먼저 깜짝 발표했다.
- 홀로 담당자 중 제일 첫 번째로 트위터 인증 마크를 달았다. 마츠리는 자신이 아이돌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인증마크를 받았다는 트윗에 야고가 자기도 받았다고 답글을 달았다며 자랑하는거냐고 투덜댔다.
- 한 사진에서는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서 YAGOO가 유부남이라는 것이 밝혀져 일부 양덕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이후 마츠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유부남에다 애들까지 있는 가장이라고. 사쿠라 미코도 WWE2K 방송도중 YAGOO를 커스터마이징 툴로 만들면서 애도 있는 아저씨라 늙어보이게 만들어야된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사실 커버 창업준비중에 인터뷰한 기사 (2016년 5월)에서 이미 자신이 결혼했고 딸이 있음을 밝혔었다. 폴카의 전설에 깜짝 출연했을땐 초등학교 41학년생, 47쨜이라고 소개했다.
- 하루에 평균적으로 3명 정도씩은 계속 면접을 진행한다고 한다. 관련 기사
-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및 트위터 계정이 있으며, 특히 서양 시청자들을 위해서 영어로 찍은 유튜브 Hello everyone! 영상은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트위터 계정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신규 멤버들의 데뷔 방송이나 3D 쇼케이스와 같은 중요한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한두마디씩 코멘트를 남겨주기도 하며 멤버들이 중요한 방송을 무사히 마치거나 n십만 구독자 달성을 했을 때 축하해 주기도 한다. 소소한 특징이지만 축하 메시지 뒤의 느낌표의 개수에도 나름의 원칙이 있다. 50만 달성 축하는 느낌표 5개, 80만 달성 축하는 8개, 100만 달성 축하는 10개 붙이는 식.
- 이미 졸업한 키류 코코의 증언에 의하면, 말실수를 많이 하는 편으로 쉽게 만날 수 없다는 점도 있지만, 만난다고 하더라도 방송 같은 앞면에 나서는 건 맞지 않다고 평가할 정도. 코코가 졸업직전에 찍은 YAGOO와의 인터뷰에서도 수 차례 실언이나 말실수를 해서 컷을 냈다고 하며 당시 스태프와 진행요원들이 처음에는 아웃이라고 제대로 지적을 해주었으나 같은 곳에서 또 다시 실수 반복되자 상대가 대표이사인 사장이라는 점 때문인지 지적도 통과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는 증언을 보면 확실히 앞에 나서는 건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 멤버들의 증언에 의하면 홀로라이브 단체여행에 참석하는 것은 꿈도 못 꾼다고. 홀로라이브와 본인의 인지도가 날로 올라가고 있는데, YAGOO가 젊은 여자들이나 남자들을 끼고 다닌다면 아 쟤들이 홀로라이브나 홀로스타즈의 누군가겠구나라고 인식될 것이 뻔하기 때문. 같은 이유로 사내회식이나 외부 행사에서도 소속 멤버들끼리는 오프라인으로 쉽게 어울리고 친구A도 잘 노는데 YAGOO는 빠져야 한다고 밝혀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 이와 반대로 2021년 10월 3일 일본 야구 퍼시픽 리그가 홀로라이브와 콜라보를 했는데 시구자로 다른 버튜버들을 다 제쳐놓고 자기가 나왔다 멤버들은 얼굴을 못 드러내니까 현장에 나올 수가 없는데 YAGOO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 홀로라이브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야고 본인이 시구 던질 생각에 싱글벙글한다고 놀렸다. 국내에서는 "야고가 야구한다" 같은 말장난이 돌기도 했다. 그리고 모두의 기대를 깨고 의외로 매우 훌륭한 아치형 곡선의 시구를 선보였다.[10]
- 2021년 성탄절에 홀로라이브에서 세워둔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해서 작은 이벤트가 있었는데, 트리에 불이 꺼지자 YAGOO가 직접 나서서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어내 트리를 다시 점등한다는 내용이었다. 소심한 포즈로 따봉을 세우는 YAGOO의 곁에서 신년 족자를 펼쳐 보이는 직원도 눈길을 끌었고, YAGOO가 등장하자 멤버들이 환호하며 재미있어했는데 이게 회사 사장을 본 직원들의 반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으로는 마스크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YAGOO를 바라보며 요새 확실히 행복해 보이긴 한다며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애니메이션 남주인공 같다는 반응도 있다.
- 홀로라이브 멤버들 중 오오조라 스바루를 특히 좋아하고 아낀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내에 전시된 홀로라이브 맴버 굿즈를 둘러보던 중 스바루의 아크릴 스탠드를 보며 "귀엽네~"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있기도 하고, 스바루의 3주년 라이브에서는 직접 출현하여 응원 콜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심지어 2021년 최고의 홀로라이브 영상으로 스바루의 3주년 기념 라이브를 선정하기도 했을 정도. 애초에 방송 경력은 물론이고 서브컬쳐에 대한 지식도 전무했던 스바루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채용한 것이 YAGOO였기도 한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여 일반인에서 훌륭한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는 스바루를 아끼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상술한 것처럼 YAGOO라는 별명을 세간에 공개하여 지금의 인기와 밈이 만들어지는 포문을 연 것이 스바루였던 것을 보면 여러모로 묘한 인연이라 볼 수 있겠다.
- 2022년 1월 23일 타카나시 키아라의 홀로토크 20화 게스트로 참여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서도 홀로라이브의 팬이 늘어나고 있는데 진출할 계획이나 예정은 없냐는 질문에 현재는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기보다는 ID와 EN에 집중을 하는 것으로 해외 사업 방향을 잡았다고.[11]
- "자신의 친구 토키노 소라를 아이돌로 만들고 싶어 같이 찾아온 친구A의 제안을 전격 발탁하여 버튜버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소 요약되어 있지만 상술한 홀로토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커버 사는 기존의 주력 분야인 AR/VR 분야를 활용할 새로운 사업 방향을 물색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토키노 소라와 친구A의 제안에서 커버 사가 고민하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 신 사업이 그녀들이 제안한 버츄얼 유튜버라는 컨텐츠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YAGOO도 진지하게 사업을 검토해보고 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 후부키와의 개그 대결에서 후부키를 순식간에 압도하고 홀로라이브 제일의 개그 마스터로 등극(?)하였다. 참고로 심사원은 오오카미 미오, 호쇼 마린, 라플라스 다크니스로 심사원을 전부 웃게 만들면 승리였는데 선공이었던 후부키는 한명씩 웃겨나갔던 반면, YAGOO는 시작해서 3초 만에 단 한 마디로 3명 모두를 폭소시켰다. 이 때 전원을 폭소시킨 한 마디는 떡방아 찧는 아저씨.[12] 이후 낚시하는 아저씨, 아이를 응원하는 아저씨 등 3번에 걸쳐 아저씨 드립을 쳤다.[13][14]
- 2023년 2월 26일 와타메의 개그 영상인 '아슬아슬 나쁘지 않아, 와타메(기리와타)'에 아기로 출연했다. 애초에 기리와타가 병맛개그 컨셉의 영상인지라 해당 영상에서도 여지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부터 "응애 응애" 라고 말하는것부터, 도중에 나온 "살기 팍팍하다"와 클로징 영상에서 나온 "(와타메의) 매니저님께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등등 하나하나 버릴 데가 없는 라인들에 팬들은 대폭소.
- 2023년 들어 눈에 띄게 홀쭉해져서 홀로라이브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YAGOO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유를 밝혔는데, 2022년 연말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을 진단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며 2개월만에 9kg을 감량하는 등 짧은 기간에 살을 확 뺐기 때문에 야위어 보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조금씩 체중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살이 빠진것 이외에도 입이 돌아가보이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어 이쪽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 홀로라이브 아이돌 중 '베스트 걸'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각종 이야깃거리, 밈 소재 등으로 서양 버튜버 팬덤에서도 인기가 엄청나다.
- 2022년 8월 미국에서 열린 양덕들의 서브컬처 행사인 크런치롤에 홀로라이브 해외권 멤버들이 팬 미팅을 가졌을 때 현장에 깜짝 등장해서 팬들과 멤버들 전원을 초토화시켰다. 일대일 팬미팅 부스에 불쑥 나타난 YAGOO를 보자마자 멤버들이 까무러칠 정도로 놀랐다고 하며, YAGOO 본인이 양덕들 앞에서 손을 흔들며 스몰 아메 인형탈의 옆에 섰을 때는 그야말로 미친듯한 연호를 받았다. 이에 '세상 그 어떤 CEO보다도 자기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CEO'라거나 '이것만 보면 확실히 YAGOO는 아이돌이 맞다'거나 하는 감상들이 많았다.
- 2023년 홀로 4th 페스에 이어 홀로라이브 최초의 미국 현지 EN 콘서트인 "Connect the World"를 7월 2일에 LA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미국계 MCN소속 버튜버들(의 안사람들)이나 유명 인디 버튜버들(의 안사람들)이 총집합한 현지의 양덕들에게서 마치 영웅과도 같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 2024년, 미국 MLB의 LA 다저스와 홀로라이브의 콜라보 이벤트인 "홀로라이브 나이트"를 매우 성공적으로 끝마친 이후 거의 동시에 벌어진 미국 아니메 엑스포 2024 (7.4~7.7)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나 현지에 집합한 양덕들의 열렬한 환호를 통해 그 인기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
- 영어권의 트위치 버츄얼 스트리머인 누미(Numi)는 뉴욕에서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다가 YAGOO가 바로 그 피자 가게에 들어온 것을 우연히 목격했다고 하면서, "당신은 날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을 안다, 당신이 나와 내 친구들의 인생을 바꾸어 주었다, 정말로 고맙다"고 방송 중에 YAGOO에게 열렬한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YAGOO에 대해 '버튜버 방송의 아버지(Father of VTubing)'라고 표현했으며, 심지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Our Lord and Savior)'이라고까지 호들갑 섞어서 칭송하기도 했다. 영어권 버츄얼 스트리머들 또한 그들의 뿌리를 YAGOO와 hololive 프로덕션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영어권에서는 버튜버 업계를 니지산지와 홀로라이브 간의 경쟁구도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어, 니지산지에서 악재가 터지면 홀로라이브가 반사이익을 얻곤 한다[15].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니지산지에서 온갖 사태가 터지면서 니지산지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영어권 팬덤 사이에서 많이 하락했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운영 6년차에 접어들면서도 큰 논란이나 사고 없이 소속 멤버들을 잘 관리해온 YAGOO의 리더십을 칭찬하는 견해들이 늘었다. 특히 2024년 2월에 셀렌 타츠키가 니지EN에서 제명되자 타즈미 리쿠를 비롯한 니지산지 운영측에 대한 영어권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보이콧 여론이 생길 정도로 험악해지는 와중에, 수익을 회사에 재투자하고 주주총회 보고 등에서 멤버에 대한 활동 지원과 정당한 금전적 보상을 강조한 홀로라이브와 YAGOO에 대한 평판은 더 상승했다. 때마침 홀로라이브에서도 1달 전 요조라 멜 계약해지 사건이 있었으나, 이 때 홀로라이브는 엄연히 계약위반을 저지른 멤버를 퇴출시키는데도 공지문에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心からお詫び申し上げます)라는 표현까지 넣을 정도로 해당 멤버를 극진히 위로했던 적이 있다.
게다가 2월 내내 유튜브 알고리즘에서는 "Hello, everyone"을 비롯해 온갖 YAGOO 관련 미담을 다루는 옛날 클립들이 영어권 팬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다시 추천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댓글란에서도 YAGOO는 추앙하고 타즈미는 깎아내리는 최신 코멘트들이 많은 추천을 받으며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게 일부 시청자들의 알고리즘에만 영향을 끼친 게 아니라, 홀로EN 멤버인 하코스 벨즈의 알고리즘까지도 예외는 아니어서 벨즈가 방송 중에 "내 유튜브에 YAGOO가 (LA 콘서트 때) 사람들에게 극진히 환영받던 영상이 갑자기 뜨더라. 이미 많이 봤던 영상이지만 한번 더 돌려봤다"고 언급했을 정도였다.
- 그러나 2024년 한 해에만 계약 해지된 요조라 멜을 제외하고도 무려 4명이나 홀로라이브를 이탈하고 그 중에 EN 멤버도 2명이나 발생하면서 홀로라이브의 현 방향성과 형편없는 매니지먼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득세하게 되었고, 그 수장인 YAGOO에 대한 이미지 역시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했다.
- 이렇게 각광받는 사장이지만 정작 소속 버튜버들은 그의 생일을 잘 챙기지는 않고 있는데 일례로 시라켄 멤버들이 야고의 생일이 언제인가라고 썼더니 답도 제각각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답을 쓴 멤버도 단 한명도 없다.
[1] 이렇게 적을 경우에는 또 스페인어권에서 매우 흔한 남자 이름이 된다. 아마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Yago라면 저 유명한 오셀로의 악역 이아고일 것이다. 이 이름은 성경의 등장인물 야곱에서 유래했으므로 영어의 Jacob·Jack에도 대응된다.[2] 다만 요코오 타로의 요코오는 본인이 의도적으로 O 하나를 생략해 Yoko라고 쓴다.[3] 메다로트 시리즈가 밥줄이다. 그외 많은 게임 유통을 하기도 했다. 울펜슈타인 3D와 클래식 둠 시리즈의 PC판 및 일부 이식판의 일본 유통을 담당하기도 하였다.[4] 해당 부분에서 야구 배트를 든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5] 일각에서는 이와타 사토루 시절 닌텐도 다이렉트가 떠오르기도 한다.[6] 한국에서는 "아이돌을 기대했는데 다들 돌아이 같은 모습만 보인다"는 식으로 말한다. 서양에서도 해당 드립은 유명한지 홀로라이브 아이돌들이 망가지는 모습이나 예상치 못한 섹드립 등을 모은 클립 영상은 높은 확률로 '야고의 꿈이 부서지는 순간' 같은 제목이 달린다. HoloCure에도 CEO의 눈물, 부숴진 꿈이라는 무기 아이템이 존재한다.[7] 서버에 번개를 막아놓은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페코라의 옛 집, 페코랜드 입구, 하챠마 코스터가 중간중간에 끊어진 곳이 생기거나 주먹밥집 등, 번개에 맞아 망가진 건물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본 서버에서 인첸트 된 삼지창으로 크리퍼에게 번개를 떨어트려 몹 머리 헌트를 하러 다니는 멤버들의 모습도 종종 방송에 나오곤 한다.[8] 그러나 2023년 9월 29일, 토키노 소라 마저도 신음소리를 내버렸기 때문에 그의 희망을 완전히 박살냈고, 2024년 7월 27일에는 스바루마저 홀로ARK 콜라보에서 홀로멤과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리퍼를 임신하면서 "스바루 임신"이 X 트렌드로 올라가 박살난 희망을 철저히 짓밟았다는 드립이 성행하기도 했다.[9] 애시당초 노래 좀 하고 겉모습 좀 반반하다고 대충 아이돌이라고 추켜세워지는 세태에서, 홀로라이브는 도덕이나 인격적인 측면에서 '우상'으로써의 모습에도 철처하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아이돌로써도 차고 넘치면 넘친다고 볼 수 있다.[10] 사실 이런 반응이 당연한게 야고의 나이는 40대 후반의 중년이며, 따로 운동 같은 걸 배운 것도 아니다.[11] 사실 다른 나라로 진출한다 = 사업을 확장한다와 같은 의미지만, 대기업도 아닌 커버가 국가별 레이블을 확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기업형 버튜버 시스템의 선구자인 니지산지도 해외 레이블을 홀로라이브보다 더 많이 확장했다가 결국 전부 정리하고 통합하는 길을 걸었다. 실제로 홀로라이브도 KR을 준비했던 것은 사실이나, 먼저 출범했던 니지산지 KR의 고생을 지켜본 탓인지 결국 홀로 KR은 무산되었다.[12] 특히 마린이 아저씨 말에 제대로 꽂혀 나중에는 아예 얼굴을 가리고 웃었으며 눈물까지 났다.[13] 아이를 응원하는 아저씨에서 라플라스가 YAGOO에게 파파라고 외치자 YAGOO가 라프쨩 화이팅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후부키는 그거 팬이잖아, 아저씨라고 태글을 걸었다.[14] 시작 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할건지를 묻는 질문에 관서인으로서의 위신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는 비교적 진지한 대답에 심사원으로 있던 3명 모두 폭소했다.[15] 다만, 분명히 해야할 것은 이러한 인식이 지나친 팬심과 과열된 경쟁의식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니지산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홀로라이브를 억까한 분명한 전례를 계기로 니지산지에 대한 영어권 홀로라이브 팬들의 인식이 슬슬 나빠지기 시작했기 때문. 특히, 홀로라이브 EN 2기가 "카운슬"로 데뷔한지 얼마 안 되는 시점에서 니지EN 럭시엠 멤버들이 이유도 없이 카운슬을 무시하고 험담한 디스코드 대화가 폭로된 전례가 있으며, 최근에는 니지JP의 아마미야 코코로의 채널 모드 중 한 명이 질투심으로 볼 수 밖에 없는 행태로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아이돌마스터의 콜라보를 디스하며 스이세이를 깎아내리던 행적이 드러나 큰 논란을 빚었다. 유독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니지EN 남성 멤버들에 대한 여론이 안그래도 험악한 편인데, 그 똑같은 사람들이 홀로라이브에 대한 억까를 하는 부적절한 모습이 드러난 이래로 홀로라이브 팬덤은 물론 홀로라이브에 대단히 우호적인 서양권 버튜버 팬덤 전체가 반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