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명 타이탄 Titan | |
종족 | 타이탄 이터널 |
등장 영화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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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 행성.타노스의 고향이자, 그의 동기가 될 신념을 얻게 된 곳이다. 현재는 밑에 서술할 과거로 인해 멸망한 상태이다.
원작에서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었으나 영화에선 설정이 바뀌어 같은 이름의 다른 행성이 되었다. 지구 비슷하게 위성이 하나 있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는 훨씬 가깝게 묘사된다.
2. 작중 묘사
2.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1.1. 과거
리얼리티 스톤으로 만들어진 과거 시뮬레이션과 겹쳐진 현재 타이탄의 모습.
고향이었다, 그리고 아름다웠지.
- 타노스
한 때는 모두가 풍요롭게 사는 행성이었다. 하지만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천재지변으로 행성의 자원이 인구를 전부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자 타노스는 인구가 너무 많으니 전체 인구의 절반을 무작위로 죽이자고[1] 높으신 분들께 제안했다.[2] 그러자 타이탄은 이를 가지고 그를 '미치광이(madman)'라고 여겨 타노스를 추방했다. 그러나 이 경고를 무시한 지 얼마 못가 타이탄족은 멸망하고 말았다. 타노스 본인이 밝히기를 "자신이 타이탄 최후의 생존자이며, 고향 행성의 멸망을 계기로 자신의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고 한다.[3]- 타노스
타이탄족이 멸망한 후 행성은 황무지가 되었다. 곳곳에 과거에 있던 건축물들은 남아있으나, 물은 보이지도 않고, 생명체는 식물 하나조차도 안보인다. 자전 축도 8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중력마저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다. 위의 우주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곳곳에 폭풍이 치는 듯한 묘사도 있다. 다만 산소는 있는 건지, 여기에 온 지구인들과 외계인들이 호흡하는데 힘들어 하는 묘사는 안 나온다.
2.1.2. 작중 시점 (현재)
블랙 오더의 에보니 모에게 당해 납치된 닥터 스트레인지를 따라 온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은 모를 처리하고 스트레인지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스트레인지는 다시 지구로 돌아갈 생각을 했으나, "지구로 돌아갔다간 타노스가 그들을 노리기 때문에 지구로 따라올 것이고, 지구에서 큰 피해가 벌어질 거다"란 토니 스타크의 주장을 따라 그대로 타이탄 행성으로 향한다.한편 스타로드, 드랙스, 맨티스가 노웨어에서 가모라가 타노스에게 납치당한 후, 타노스에게 감금당했던 네뷸라가 탈출 후 맨티스에게 타이탄으로 오라는 첩보를 보낸 덕에 비행선을 타고 이곳으로 찾아온다. 이어 먼저 도착한 어벤져스와 싸우게 되지만, 다행히도 오해를 풀고, 같이 팀을 결성해 싸우게 된다.
타노스는 타이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키고 있는 타임 스톤을 두고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연합과 싸우게 된다. 간신히 피터 퀼의 작전 대로 타노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타노스가 한 짓[4]을 알게 되어 분노한 피터가 타노스를 구타하는 바람에[5] 정신 공격이 풀리게 되고, 타노스가 금세 전세를 역전해버린다. 타노스는 맨티스를 제외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파워 스톤으로 기절시키고, 토니에게는 아예 타이탄의 위성을 파워 스톤으로 부수고, 스페이스 스톤의 능력으로 분해된 운석들을 떨어뜨리게 한다. 이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이언 맨이 각각 온갖 공격들을 퍼부으며 맞서지만, 결국 둘 다 순서대로 타노스에게 제압당한다. 이윽고 토니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니의 목숨을 살려주면 스톤을 건네주겠다고 선언하고, 약속을 지킨 타노스에게 타임 스톤을 건네주면서 전투는 끝난다.
이후 끝내 마인드 스톤마저 모으는데 성공한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전 우주의 지적 생명체가 절반씩 소멸하고, 타이탄에 있던 어벤져스와 가오갤 일행 중 토니 스타크, 네뷸라를 제외한 모두가 소멸해버렸다.
2.2. 어벤져스: 엔드게임
과업을 달성한 타노스가 외딴 행성[6]에서 불구가 된 몸으로 농사를 짓는 것으로 나온다. 자신이 수확한 농작물로 식사를 짓고 먹기 직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그를 찾아내 제압해버리고, 끝내 분노한 토르에게 참수당하면서 사실상 타이탄은 전멸했다. 브루스의 핑거 스냅으로 부활한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일행이 최종 전투에서 포탈을 열고 나올 때 잠깐 등장한다. 타이탄 군단이 타노스 군단의 일원으로 등장하여 최후의 결전에 참여하지만 토니의 핑거 스냅으로 나머지 타노스 세력과 함께 전부 소멸한다.2.3. 로키
TVA는 타이탄들을 잡은 적이 있다고 하면서 또한 멀티버스 분기 중에서 타이탄이 존재한다.2.4. 이터널스
타이탄 출신 타노스의 동생 스타폭스가 등장한다.2.5.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지구-838의 일루미나티가 이 곳에서 타노스(지구-838)를 쓰러트렸으며 죄를 지은 스트레인지를 처벌하는 배경으로 등장한다.[1] 타이탄은 말 그대로 행성이라 지구급 크기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예상되는데, 너무 많다는 대사로 보아 이 행성에는 60억보다 많았을 가능성이 있다.[2] 한국에선 번역이 잘못되어 이미 시행했다는 의미인 '절반씩 죽였다.'로 나왔다. 후술하듯 타이탄은 결국 멸망했기 때문에 한국어 자막 한정으로 타노스는 '자신의 계획이 효과가 없음을 느꼈으면서도 이를 부정하고 우주구급 단위로 강행하는 미치광이'로 변했다.[3] 자원 고갈에 따른 종족 멸망을 막을 수 있는 타 행성 진출 또는 자원 재활용기술의 개선 등이 없이 멸망해 버린건 문제가 있긴 하나 그렇다고 무고한 사람을 수십억 단위로 죽인다는 계획이 정당화 되진 않는다.[4]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가모라를 보르미르에서 희생시켰다.[5] 이때 타노스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능력을 사용 중이었던 맨티스의 손도 쳐버린다.[6] 주로 타이탄 II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