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0:17:30

탈주

1. 단어2. 닌자물에 나오는 설정3. 영화
3.1. 2010년 영화 탈주3.2. 2024년 탈주(영화)
4. 게임 용어
4.1.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는 게임4.2. 유저들이 알아서 탈주 유저를 걸러내는 게임4.3. 탈주 유저가 생기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조절되거나,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는 게임

1. 단어

네이버 국어사전: 탈주(脫走).
뜻: 몸을 빼쳐 달아남.
파생어: 탈주하다.
같은말: 탈신도주.

2. 닌자물에 나오는 설정

3. 영화

3.1. 2010년 영화 탈주



이영훈, 소유진, 진이한 주연의 영화.

탈영병을 소재로 한 영화. 어머니가 암으로 인해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의가사 제대 요구를 묵살 당한 강제훈 일병(이영훈)과 상관[1]에게 지속적인 성희롱 피해[2]를 당한 박민재 상병(진이한)이 무장 탈영을 벌이고, 제훈이 흠모하던 전 직장동료인 이소영(소유진)이 의도치 않게 합류하여 도주극을 벌이다 파멸로 이르는 과정이 주된 스토리의 골자다.

군대의 부조리로 인해 탈영병 신세가 된 젊은이들의 비극을 보여주면서 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비판을 하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주인공들의 악행의 수준이 지나치다는 부분이 흠으로 지적된다. 두 탈영병은 일단 그냥 탈영도 아니고 K2 소총과 탄약까지 가진채 무장탈영을 감행한데다 탈영하기도 전에 벌써 2명을 쏜 상태였고, 도주 도중 총격으로 여려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데다 은행강도까지 저질렀다. 분명 두 병사는 군대 내부에서의 부조리로 고통받은건 사실이지만 이미 중범죄를 수없이 저질렀으므로 관객 입장에서는 주인공 일행에 대한 공감을 전혀 할수가 없을 수 밖에 없다.

3.2. 2024년 탈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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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 용어

게임별로 용어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여러 명이 팀플레이를 하도록 된 온라인 게임에서 급한 일이 생겼다거나 그냥 하기가 싫다거나 하는 이유로 게임을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는 행동을 말한다.

이렇게 인원이 줄어든 팀은 당연히 상대 팀과 싸워서 이길 확률이나 게임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란체스터 법칙 문서에서 알 수 있듯 팀원수 한 명의 차이는 그 이상으로 엄청나다. 고로 남은 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매우 지탄받는 행동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온라인 게임사라면 이런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거나, 회사가 규제하지 않는다면 유저들끼리 탈주가 잦은 유저를 자체적으로 걸러내거나, 탈주자가 있어도 밸런스가 유지되게끔 시스템을 만든다.

이 행위에 대해 만화 나루토의 탈주 닌자나 그 중 가장 유명한 우치하 이타치와 엮어 탈주 닌자 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아 탈주라는 표현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1:1 게임에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탈주 피해를 받는 팀원도 없으며, 탈주자의 패배로 처리하면 되니 승패를 가리기도 명확하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에서는 팀전이 아닌 이상 패색이 짙은 경기에서는 탈주(정확히는 ㅈㅈ, GG 이후 항복)가 매너다. 1:1 게임이어도 게임사가 탈주를 승/패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 자기에게 상황이 불리해지면 급하게 게임을 꺼서 페널티를 면하는 법이 먹히는 게임도 있다. 주로 대전 액션 게임에서 그러하고 이를 랜선 뽑기라 부른다. 이 경우 그 사람과 게임사 모두 욕을 먹는다.

모바일 게임계에서는 뜻이 상당히 다른데, 수집형 게임 관련 미디어믹스 줄거리를 개판으로 쓰는 스토리 작가 때문에 팬덤의 대량 이탈이 일어나 원수지간이 된 것을 뜻하기도 한다. 원인은 작가가 주로 밝은 아이돌물이나 판타지물에 어울리지 않는 스릴러물 작법을 고집하는 데다가 자기를 비판하는 회사와 팬한테까지 기싸움을 해서가 대부분이다. 대표 예시로 아메노 치하레, 아야나 유니코, 아키라가 있다. 왜 하필 탈주냐면 신데애니의 스토리 작가가 미오에게 아이돌을 그만둔다는 대사를 삽입하는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 붕괴 전개 때문에 팬들이 영고라인이 된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책임감이 강하다고 어필한 캐릭터가 갑자기 동료들을 놔두고 자기 혼자 도망치겠다고 말해 팬들은 어안이 벙벙한데 작가 혼자만 만족하는 전개를 펼쳤다. 예시의 작가들이 전부 미연시, 라이트 노벨 출신이라 일부 작가들이 모바일 게임계로 넘어가 집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미소년 혹은 미소녀로 갈등을 만들다 서서히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하는 단편식 서사 구축에 익숙해진 나머지 모바일 게임 미디어믹스의 롱런 조건 중 반영구적 장편 스토리인데다 스마트폰과 팬 전용 게시판을 넘나드는 실시간 피드백의 홍수 속에서 선역이라고 확정한 캐릭터를 근거없이 비호감으로 만드는 순간 캐릭터 붕괴가 일어나기 쉽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에 고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나오기도 한다.

4.1.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는 게임

  • Apex 레전드 - 랭크전에서 탈주 시, 10분 동안 게임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 불가능하게 바뀐다. 단, 일반전은 탈주 가능.
  •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 탈주했다 하더라도 클라이언트를 다시 켜면 기존에 진행한 게임 외의 다른 세션에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게임을 계속하려면 강제로 재접속할 수밖에 없고, 탈주자 단속 시스템에 적발될 경우 후순위 대기열 페널티와 게임 이용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단 튕김현상이 있어도 탈주로 처리되는 문제점이 있다.
  • 도타 2 - 탈주가 가능하지만, 가장 먼저 총대를 메고 탈주한 유저는 페널티를 먹어 높은 확률로 트롤촌에 가게 된다. 히오스도 비슷하게 탈주자들끼리 플레이를 일정 횟수 해야 페널티가 없어지는 시스템.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도타 2와 동일하다.
  •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 단기간에 2회 연속으로 탈주시 일정 시간 협력 라이브에 입장 할 수 없게 막는다. 프리 라이브 등 솔로 컨텐츠는 이용 가능. 장르 특성상 매 판이 2~3분 이내라는 짧은 시간에 끝나기도 하고, 단순 네트워크 오류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탈주일 가능성을 감안한 건지 처음 몇 번은 1분 내지는 5분 제한이지만, 고의로 탈주를 반복하는 게 확실하다 싶으면 갑자기 1시간 30분 제한으로 급격히 증가한다. 특이하게 Vs전이라서 탈주 유저가 나오면 오히려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이득인 합동 라이브에서도 동일한 페널티가 주어진다.
  • 사이퍼즈 - 탈주할 시 탈주 횟수 누적이 되면 일정 시간동안 게임 입장이 금지된다. 당연히 횟수가 올라갈수록 입장 금지 시간이 늘어난다.
  • 워게이밍 3부작 - 본인의 의지로 게임을 나왔다면 탑승한 장비는 그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용할 수 없게 막는다.
  • 워 썬더 - 게임 중 탈주할 시, 지상전의 경우 포인트가 남아있었을 시 사용되지 않은 장비는 약 5~10분 동안 사용할 수 없게 한다. 공중전의 경우 전투 시작 전, 혹은 전투 중 적의 공격을 받은 것이 아닌 본인의 의지에 의한 탈출, 그리고 지상 충돌의 경우 장비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매치메이킹은 규제가 없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탈영병","탈영병" 디버프. 전장에 들어가 함부로 나오면, 이 디버프가 뜨는데 30분 동안 던전이나 전장에 참여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 이쪽은 탈주를 단 한번이라도 한 순간 바로 3~5분간 멀티밴이다.... 탈주를 할 때마다 밴 기간도 늘어나므로 주의해야한다
  • For Honor - 이 게임은 중간에 게임을 종료할 경우 10분간 매치매이킹을 할 수 없다. 이 타이머는 오직 게임 대기화면 같이 로그인 한 상태에 있어야만 밴 타이머가 흐르며, 파티장이 탈주를 해도 파티원 모두 10분 밴을 먹게 된다.
  • 브롤스타즈/경쟁전 - 게임 시간이 길게는 6~7분까지 가는 경우도 많아 탈주자가 은근히 발생하는데, 탈주시 일시적으로 파워 리그를 이용할 수 없으며, 처벌 수위는 여러번 반복할수록 병과된다.
  • 로스트아크 - 레이드 중 접속을 이탈한 경우 공략 도중에는 다시 재접속 할 수 있다. 하지만 접속을 이탈하는 즉시 사망으로 처리되어 재시작으로 리셋하지 않는 한 이어서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단 이탈을 시도한 경우 클리어 보상과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출력된다. 재접속 후 레이드가 중단되었다면 도전 기회를 티켓으로 되살려 주는 경우도 있지만 서버나 네트워크 이상으로 의도치 않게 탈주한 상황에서 레이드가 클리어되면 돌아온다 하더라도 보상은 일절 없으며 도전 기회까지 증발한다. 관문 저장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어떤 관문에서 탈주로 인해 도전 기회를 잃었을 경우 클리어가 아니므로 이후 관문에 도전할 수 없게 되어[3] 한 주 레이드가 통으로 사라지게 되니 주의할 것.
  • Fall Guys - 우승이나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을때 나가려 하면 나가기가 빨간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게임을 나가면 게임 완료 보상을 획득할 수 없게 된다.
  • 오메가 스트라이커스 - 원래 탈주 규제 시스템이 없어 탈주 문제가 매우 심각했으나 개발진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5월 18일부로 탈주 시 최소 15분 이상 매치메이킹이 불가능하도록 패치했다.

4.2. 유저들이 알아서 탈주 유저를 걸러내는 게임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커뮤니티성이 강한 RPG 게임 대부분 - 급한 사정 때문에 한두 번 파티에서 탈퇴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이게 잦아질 경우 해당 게임의 커뮤니티(인벤의 사사게 등)에 올라와 두고두고 씹히게 된다.
    이용 유저가 적은 게임 혹은 이용자 수가 많더라도 초고수 혹은 초하수 랭킹처럼 유저풀이 적을 때는 만나는 사람이 거기서 거기가 되는데, 이 경우에는 해당 게임/등급 내에서 RPG와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탈주나 기타 부정 행위로 악명 높은 유저를 대번에 알아보는 경우가 흔하다.
  • 도타 올스타즈 - 유저 프로그램 중에는 밴 리스트라는 것이 있어, 자주 불이야!를 시전하는 유저가 방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강퇴시킨다.
  • 페이데이 2 - 다른 부류에도 모두 포함되나, 게임 자체 블랙리스트 시스템은 이미 유저들이 모드로 구현해낸 것을 2016년에 이르러서야 추가시킨 것이고, 그나마도 하위 호환에 불과하다. 그리고 고난이도 라우드에서 한명이 탈주할 경우 뒤늦게 다른 유저가 난입해봤자 힘들어지므로 게임 특성상 트롤 유저와 탈주 유저에 대해 매우 취약하지만, 이를 방지해야 하는 개발사에서 정작 대처가 너무나도 늦어 유저들이 자체 제작한 블랙리스트 모드, NGBTO 모드로 트롤 의심 유저와 탈주 유저를 알아서 걸러내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예 스팀 프로필 번호를 따고 블랙리스트 모드로 영구 차단시키거나, 바닐라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타 유저의 자세한 스펙을 모드로 열람하고, 일정 시간 이하 및 트롤 빌드를 모드로 자동으로 걸러내는 등 무궁무진하다.

4.3. 탈주 유저가 생기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조절되거나,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는 게임

  • 몇몇 FPS 게임 - 다른 유저들이 난입해 인원을 맞출 수 있다.
    • 팀 포트리스 2 - 빠른 대전에선 난입하여 채울 수 있고, 정 안된다면 아예 부족한 만큼 강제로 옮겨버린다.
    • 오버워치 2 - 일반전 게임에서는 다른 유저가 탈주한 유저를 대체해 중간에 난입해 인원을 맞출 수 있고, 경쟁전이라면 난입 없이 끝까지 진행한다.[4] 아케이드나 사용자 설정 게임의 1:1 매치는 특성상 탈주가 일어나면 바로 탈주자의 패배로 끝난다.
    • 엑스디파이언트 - 기본적으로 탈주자 발생시 일반전의 경우 다른 인원으로 채워지며, 랭크전의 경우 난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탈주자에게 최대 RP 감소 페널티가 부과된다. 이후 안정화되었다고 판단되면 랭크전 일시정지 페널티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 디아블로 시리즈 - 방에 있는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몹의 난이도가 조절된다.
  • 로스트사가 - 양 팀의 수가 맞지 않으면 팀원이 적은 쪽은 어드밴티지[5]를 받으며 채팅창에 "레드/블루팀이 강해짐"이라 표시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찾기, 던전 찾기 시스템 - 탱딜힐 중 한 명이 나갔을 경우 해당 역할을 선택하고 검색 대기열에 들어간 다른 유저들을 찾아 파티에 넣어준다. 유저들의 말에 의하면 '중고방', 보스 몬스터가 일부 잡혀 없는 방에 걸린다는 뜻의 단어가 생긴 원흉이라고 한다.
  • 사이퍼즈 - 탈주자가 생길시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으며 없는 동안은 그 자리를 AI봇이 대신한다. 난입자는 모든 플레이어[6]의 평균 코인만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으며. 또한, 난입자가 게임을 패배하더라도 손해는 없게끔 해놨다. 다만 공백 기간 동안 배치된 AI의 지능이 상당히 처참하다. 그냥 AI 대전에서나 만날 수 있는 AI를 그대로 채용한 수준이라 상대를 보자마자 원거리 근거리 안 가리고 닥돌한다던지 한타 중이어도 그냥 라인에서 혼자 타워만 때린다던지 스펙 좀 높은 미니언 하나 달고 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
  • 엘소드 - 팀 매치를 제외한 모든 팀전 모드에서 탈주자가 발생하면 인원이 부족한 쪽의 MP 회복량을 비롯한 능력치에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때문에 오히려 탈주자가 발생한 팀이 더욱 유리한 경우가 존재한다. 데스매치의 경우 난입으로 인원을 맞출 수 있다.


[1] 상관 계급이 대위인걸로 보아 중대장으로 추정된다.[2] 언급에 의하면 입맞춤까지 당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처음엔 애인과의 연락두절 때문이라고 핑계를 하지만, 영화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밝혀진다.[3] 예를 들어, 아브렐슈드 3관문에서 접속이 종료된 채로 관문이 클리어 되었다면 3관문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클리어 기록도 2관문 까지만 남게 되므로 기회를 잃은 3관문은 물론 그 이후 관문인 4관문도 진행이 불가능해진다.[4] 다만 다른 유저의 난입이 없는 상태에서 5명 전부 탈주하면 그 게임은 무효 처리와 함께 종료된다.[5] 체력 및 공격력 증가. 드랍 대미지 감소.[6] 처음에는 아군 평균으로 줬지만 당연히 지는 팀이니 하드 캐리가 가능한 고인물이 아니라면 그냥 놀다 가는 수준이었고 이후에는 적팀 평균으로 줬다 잘하는 딜탱 유저가 다 큰 상태로 시작해 게임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아 결국 전체 플레이어 평균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