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13년 혹은 1916년[1] - 1947년(?)일제강점기 ~ 미군정 시기 활동했던 조직폭력배. 정진룡의 오른팔로, 털빠진 개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본명은 불명.
2. 생애
털빠진 개고기에 대한 증언본인 증언에 의하면 이름도 호적도 없다고 하며, 다만 아버지가 몰락양반이고 어머니와 첩이 있었다.
개성에서 경성으로 상경해 걸인생활을 하다가 1935년 정진룡을 만나 정진룡패에 가담하였다. 정진룡과의 만남에서 털빠진 개고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진룡이 패거리를 이끌고 부산으로 내려갈 때도 동참했었다고 전해진다.
1943년 정진룡의 결혼식 때 주례를 봐주었다. 1945년 해방 이후 정진룡을 따라서 조선청년전위대에 가담해서 활동하다가 1947년 대한민청 테러사건[2]당시 사망 혹은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