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32:04

토니 그란데

스페인의 前 축구 코치
파일:토니그란데.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토니 그란데
Toni Grande
본명 호세 안토니오 토니 그란데 세레이호
José Antonio Toni Grande Cereijo
출생 1947년 9월 17일 ([age(1947-09-17)]세)
스페인국 발렌시아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레알 마드리드 CF (1967~1973)
라요 바예카노 (1967~1968 / 임대)
라싱 산탄데르 (1973~1974)
그라나다 CF (1974~1977)
팔렌시아 CF (1977~1978)
감독 레알 마드리드 CF C (1989~1996)
레알 마드리드 CF B (1997)
코치 레알 마드리드 CF (1997~2003 / 수석 코치)
베식타스 JK (2004~2005 / 수석 코치)
레알 마드리드 CF (2006~2007 / 수석 코치)
스페인 대표팀 (2008~2016 / 수석 코치)
대한민국 대표팀 (2017~2018 / 수석 코치)
국가대표 없음[1]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여담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스페인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2. 선수 경력

카스티야 졸업생인 그란데는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5년 간 공식전 111경기에 나서서 라 리가 우승 2회와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를 경험했다. 1968년엔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 뽑혀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이후 여러 팀을 거쳐 31세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지도자로 전향했다.

3. 지도자 경력

3.1. 비센테 델 보스케

파일:173019_208116_2151.jpg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CF C 감독, 1997년에는레알 마드리드 CF B 감독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으며, 그 후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함께 했던 명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의 오른팔이 되어 레알 마드리드 CF베식타스 JK,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으며, 비센테 델 보스케가 이들 팀에서 이루어낸 대부분의 업적을 함께 이루어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유로 2012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유로 2016에서 실망스러운 성과를 거둔 이후 비센테 델 보스케가 물러나며 그란데 역시 스페인 대표팀을 떠나 야인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3.2. 신태용호

파일:img_105166_59_0.jpg

그러던 중 역시 같은 비센테 델 보스케 사단의 일원이었던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함께 2017년 11월 부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합류하게 되었다.

신태용 감독이 임명된 후에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대한축구협회가 곤욕을 치렀는데, 대한축구협회 수뇌부는 결국 히딩크를 다시 복귀시키지 않고, 신태용 감독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역량이 매우 뛰어난 외국인 코치 영입 카드로 신태용에 대한 불신과 거스 히딩크 복귀를 바라는 여론을 잠재우려 한 것이다.

당시 월드컵 경험이 부족했던 대표팀 코치진의 경험 부족을 해소하고 선진축구의 전술적인 흐름을 대표팀에 더하는 역할을 해내며 짧은 기간 대표팀과 함께하며 월드컵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고 하는데, 한국 선수들에게 더욱 악착같은 면모를 당부하며 악바리 근성이 부족하다는 직설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대표팀 수비수인 고요한콜롬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그란데 코치로부터 하메스 로드리게스 수비와 관련된 시청각 자료와 수비 지시를 받은 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감독인 신태용 감독이 클럽 및 연령별 대표팀에서 덕장+공격 전술에 강점을 보이는 전술가라는 칭송을 받았지만, 수비 전술 문제나 체력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제기된 편이었던 만큼 이러한 단점을 그란데 코치를 통해 많이 보완했는데, 2017 일본 동아시안컵 도쿄에서 알제리쇼크 감독의 일본을 4:1로 격파하며, 2006 월드컵 우승 리피 감독의 중국까지 제치고 우승[2]하였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한국은 32강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실점, 필드골 1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그 1실점도 오심 논란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확실히 수비전술 면에서 도움이 된 듯하며, 무엇보다 세계 최강 당시 피파랭킹 1위였던 디펜딩 챔피언 요아힘 뢰브의 독일을 상대로 무실점 2:0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그란데의 공도 컸다고 볼 수 있다.[3]

1승 2패 월드컵 19위로 마치며 16강 진출이 무산되며, 체력문제는 한국이 32강 조별리그 통과에도 전력투구해야될 입장이었던지라 평가하기 어렵다.

처음에 기술고문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가 월드컵 후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비쇼베츠, 코치로 왔다가 몇 년 후에 감독까지 하고 돌아간 핌 베어벡의 사례처럼, 지도자로서 커리어가 워낙 화려하다 보니 전임 감독의 계약이 종료되면, 감독으로 승진을 기대한 사람도 많았지만,[4]고령이고 애초에 한국 대표팀 코치직에 지원한 것도 월드컵 참가를 목적으로 했던만큼 한국에 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결국 월드컵 종료 이후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사실상 축구계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시간으로 7월 1일 스페인 언론 '엘 라구에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정리하며 더 이상 현역에서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4. 여담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집에서 TV로 관람하기 싫어서 지원했다고 한다.
  • 2018년 6월 18일 스웨덴전에서 벤치에서 고통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던 지도자들 중 거스 히딩크와 더불어 가장 경력이 화려한 지도자 중 한명이다. 그런 탓에 신태용호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더라도 포털 사이트 등지의 신태용 안티들은 그란데 코치빨이라고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말을 했고, 신태용호가 11월 평가전, 동아시안컵의 한일전에서 선전했을 때는 그란데 코치의 공으로 돌려놓고서는 똑같이 그란데 코치가 승선한 동아시안컵의 중국전, 북한전과 1월 전지훈련, 3월 평가전에서 부진하자 신태용 감독을 탓하는 황당한 이중잣대를 보이기도 했고[5] 이 문서도 편집이력을 보면 그란데 코치를 두고 비선실세라고 하는 취소선 드립까지 버젓이 있었다.

5. 둘러보기

1 김승규 · 2 이용 · 3 정승현 · 4 오반석 · 5 윤영선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주세종 · 9 김신욱
10 이승우 · 11 황희찬 · 12 김민우 · 13 구자철 · 14 홍철 · 15 정우영
3C
· 16 기성용
C

17 이재성 · 18 문선민 · 19 김영권 · 20 장현수
VC
· 21 김진현 · 22 고요한 · 23 조현우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1]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에는 참가했다.[2] 리피의 중국과 2:2무승부를 기록[3] 비슷한 사례로 2000년 말 거스 히딩크의 감독 선임 당시 네덜란드에서 '그 양반 성격이 불같아서...'라면서 적당히 브레이크를 잡아 줄 코치를 추천했는데, 그가 바로 핌 베어벡이다. 감독 역할이 제일 크지만 그렇다고 감독 혼자 다 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4] 하지만 단순히 그란데가 코치 경력이 화려하다고 감독으로도 잘할거라는 생각은 섣부른 판단이다. 그란데는 코치 이외의 제대로 된 프로팀이나 대표팀 감독 경력은 전무한 사람이다. 감독과 코치는 엄연히 다른 직책이고, 실제로 코치로서는 큰 성과를 냈으나 감독으로서는 그렇지 못했던 사람이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예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퍼거슨 감독 휘하에서의 코치로서는 상당한 성과를 냈으나 감독으로는 성과가 전무한 편이다.[5] 게다가 중국전, 북한전은 한일전보다 먼저 치러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