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09:16:58

톰 헤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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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대부 시리즈의 등장인물
톰 헤이건
Tom Hagen
파일:Vlcsnap-2010-06-03-17h34m16s91.png
본명 토마스 피갈 헤이건
Thomus Feargal Hagen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미국
출생 1910년 (원작 소설, 60세)
1916년 (대부 시리즈, 54세)
흑안
소속 콜레오네 패밀리 (1921년 ~ 1960년)
직위 콜레오네 패밀리 콘실리에리 (1900년대 ~ 1955년)
콜레오네 패밀리 전속 변호사 (1900년대 ~ 1960년)
가족 아버지 마틴 헤이건
어머니 브리짓 헤이건
배우 로버트 듀발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용식 (MBC 초기판)
탁원제 (MBC 후기판)
장광 (KBS)
김정호 (SBS)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명대사

[clearfix]

1. 개요

대부의 등장인물. 영화판 배우는 로버트 듀발.[1]

2. 특징

본명은 토마스 헤이건(Thomas Hagen). 원작 한국어 구버전 정발판에선 "하겐", 최신판에서는 "헤이건"으로 표기되는데 영화상 발음은 헤이건이다. 콜레오네 집안의 전속 변호사이자 콘실리에리.[2] 비토 콜레오네의 대자이며, 사실상 콜레오네 가문의 양아들 비슷한 포지션으로 자랐다. 콜레오네 패밀리에서 가장 신임받고 원작 소설에서는 주인공급 분량을 자랑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어린 시절, 집 없이 거리를 헤메던 거지였는데 소니 콜레오네의 눈에 띄여 콜레오네 가문 사람들과 지내게 되었다. 공부를 제법 잘했는지 비토의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변호사가 되어 이후 콜레오네 가문의 전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배경이 조금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톰의 어머니는 맹인이었다. 홀어머니가 성병으로 사망한 뒤 집을 잃고 거리에서 지내다가, 어머니가 앓았던 것과 같은 병이 눈에 생겼다. 시력이 떨어져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이대로 어머니처럼 장님이 될 것이라고 절망하고 있던 시점에 소니 콜레오네에게 발견된 것. 눈은 콜레오네 가문에서 유능한 의사를 데려와 수술을 받고 회복되었다.

비토 콜레오네의 아들처럼 자랐지만 집안 내에서의 본인의 위치에 대해 조금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3] 게다가 이탈리아계가 아니라는 약점 탓에 톰을 콘실리에리로 임명한 비토가 비난받기도 했다.[4][5] 비토가 유난히 좋아하는 대자인 쟈니 폰테인에 대해 껄끄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6] 하지만 이러한 본인의 감정과는 별개로 비토는 톰을 굉장히 아끼고 신뢰하였다. 왜냐하면 소니와 친하면서도 자길 거둬준 패밀리에 폐를 끼치기 싫어서 소니의 어린 시절 범죄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던 데다가,[7] 대학 졸업 후 훌륭한 로펌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패밀리와 대부께 은혜를 갚고싶다고 자발적으로 나섰으며, 일처리 능력도 우수하고 충성심도 대단한데 안 예뻐하고 배기겠는가. 구원자라고도 할 수 있는 소니와는 마이클이 이 둘의 관계를 살짝 질투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3. 작중 행적

3.1. 1부

콜레오네 패밀리의 창업멤버이자 초대 콘실리에리인 젠코 아반단도가 노환으로 인해 병원신세를 지게되자 2대 콘실리에리로 임명되었는데, 1부에선 이 자리에 오른지 얼마 안되었다. 마약사업에 눈독을 들이던 버질 솔로초와 타탈리아 패밀리가 꾸민 음모에 의하여 비토가 암살시도를 받게되자 차기 보스 유력 후보인 소니가 냉정함을 잃고 무대포식으로 행동하자 이 녀석이 우두머리인 조직에 끝까지 남아있을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상 본인을 포함한 패밀리 전체를 생각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다.

소니의 사후[8] 콜레오네 패밀리의 보스로 등극한 마이클의 결정에 의해 콘실리에리 자리에서 밀려나지만 이를 받아들인다. 마이클은 톰 헤이건에 대해 "평상시 패밀리의 사업을 관리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일은 굉장히 잘하지만, 다른 패밀리와의 전시에서는 무능력하다."라고 평하며, "형은 전쟁 변호사가 아니잖아"라고 말한다. 즉 CEO로서는 유능하지만 전시 참모로서는 무능하다는 것. 톰 역시 이 평에 반박할 수 없었기에 콘실리에리로서의 역할 축소를 묵묵히 받아들였다.

사실 이건 과거 소니도 아버지 비토가 암살 위기를 겪자 "네가 전시 콘실리에리 역할만 잘 했더라면 상황이 이 지경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다!"라고 본인 앞에서 말한 바가 있다.[9][10] 본인도 버질 솔로초를 얕잡아봤다고 자책하며, 선대 콘실리에리인 젠코 아반단도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솔로초의 진정한 배후가 타탈리아가 아닌 바지니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였고[11]1부 말미에서 마이클의 변화와 마피아의 생활에 환멸을 느껴 애들을 데리고 도망친 케이 아담스를 다시 설득해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때 케이를 설득하다 "이 말은 마이클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그걸 알리면 전 죽습니다. 세상에서 자기가 죽이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아내와 아이들이라더군요."라고 말했다.

톰이 전시에 주장한 것은 실제로는 항상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반면 소니는 평시에는 바람이나 피는 사고뭉치였으나, 전시에 빛을 보이며 전투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톰은 소니의 성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그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영화 후반부 바지니에게 화해를 주선하는 배신자도 톰은 피터 클레멘자로 예상했지만 마이클 생각대로 살 테시오였던 것을 감안하면 전시에 무능하다는 마이클의 평가가 틀리지 않는다.

3.2. 2부

암살 위험에서 벗어난 마이클이 본격적으로 적들에 대한 정보수집에 집중하기 위해 네바다쪽 사업의 총괄권한을 톰에게 일임한다. 이때 아둔하고 어리버리한 둘째 형 프레도를 못 믿겠으니 톰 형님이 일 처리좀 해달라고 부탁하는데,[12] 톰은 이 말을 듣고 굉장히 울컥했는지 "늘 그렇게 생각해주길 바랐다." 오랫동안 담아두었던 말을 한다.

이후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기어리 상원의원을 함정에 빠트린 다음 구해주어[13] 확실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수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착각에 빠져 조직을 배반하고 마이클을 밀고한 프랭크 펜탄젤리를 찾아가 그에게 가족과 재산의 보장을 약속하는 대신 자살을 교묘히 권유한 것도 톰이었다.[14] 그러나 마이클의 아내 케이를 챙기는 데는 실패하여, 케이는 마이클의 부재중에 둘째 아들을 낙태해버렸다.

빈털털이가 되고 이미 시한부 인생이라 얼마 못가 죽을 하이먼 로스를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고 말하는 마이클의 의견에 "그런 무리수를 두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했다가 "휴스턴 호텔 부사장직을 제안 받지 않았냐, 가족들 데리고 라스베가스로 이사갈 생각 아니었냐. 협조하기 싫으면 아내, 자식들, 정부까지 데리고 라스베가스로 가라."라는 등의 냉대를 받는다. 위에서 형재애를 강조하던 마이클이 180도 돌변한터라 톰이 굉장히 섭섭하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게 백미. 그래도 이를 전부 받아들이고 끝까지 콜레오네 가문에 충성을 다한다.

최후반부 비토의 생일 장면에서는 그 동안 작중에서 콜레오네가의 일원이면서도 결국은 외부인 간부라는 듯 거리를 유지하는 마이클 때문에 애매한 위치로 그려진 것과 달리 콜레오네 남매들과 친형제같은 모습을 보인다. 소니가 일부러 코니와 소개시켜 주려고 데려온 카를로가 '못생기진 않았다'면서 코니를 놀리기도 하고, 마이클이 입대 폭탄을 터뜨리자 주먹다짐을 하려는 소니를 말리면서도 비토가 마이클의 앞길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이클의 징병을 막느라 얼마나 고생했고 자신과 비토가 마이클의 앞날에 대해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는지 아냐며 못마땅해 하는 형의 모습도 보인다.

여담으로 본래 대부 3편은 2부에서 불씨가 당겨진 톰과 마이클의 사이의 불만이 결국 돌이킬 수 없이 틀어지면서 두 사람이 벌이는 투쟁이 주 내용이 될 예정이었으나[15] 로버트 듀발과 출연 협상이 되지 않아 내용이 바뀌었다. 일설에 의하면 듀발이 알 파치노와 동등한 출연료가 아니면 출연을 안하겠다고 했고 파라마운트사가 이를 거부하여 파토가 났다고 한다. 로버트 듀발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한 말에 따르면 알 파치노가 출연료를 두 배도 아니고 네 배나 더 받는다는 사실을 듣고 때려쳤다고 한다.[16][17]

결국 3편에서 톰이 등장하는 각본은 폐기되고, 영화 2부 시점 이후에 병으로 죽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대신 톰의 차남이 잠시 나온다. 이름은 앤드류 하겐. 변호사이자 마피아 조직의 콘실리에리였던 아버지와는 달리 신부가 되어, 대부인 마이클 콜레오네의 후견을 통해 교황청에서 일하게 된다. 배우는 존 새비지. 참고로 톰에겐 시칠리아에서 이민온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정 출신인 아내 테레사와의 사이에서 낳은 2남 2녀(순서대로 프랭크, 앤드류, 크리스티나, 지아나)가 있다. 그 중 장남 프랭크는 소설에 따르면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었다. 아내 테레사와는 그의 정부 주디 뷰캐넌[18] 문제 때문에 싸웠지만 결국 재결합해서 살았다.

영화에서는 병으로 죽은 걸로 나오지만 대부 2 이후를 다루는 소설에서는[19] 적대 세력에 의해 암살당한 것으로 나온다. 사업차 마이애미에 갔다가 적 세력에 의해 차에 감금당한 채 늪에 빠져 익사했다. 죽기 직전에 주마등이 스쳐가는데 어렸을 때 눈병에 걸려 거리를 방황하다가 평생의 벗인 소니 콜레오네에 의해 발견되어 비토 콜레오네에게 거두어지고 그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좋은 직장에다가 아내까지 얻는 콜레오네 가에 들어와서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고 이내 사망한다. 톰의 나이 54세. 원작 소설을 읽어봤으면 상당히 씁쓸한 부분이다.

사망 후 닉 제라치[20]가 마이클 콜레오네에게 죽은 새끼 앨리게이터를 보냈는데, 이때 입속에 톰의 지갑을 물려둠으로써 톰이 죽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보면 알겠지만 루카 브라씨의 "옷의 주인은 물고기와 함께 잠들었다"와 같은 의미이다.

4. 명대사

"나는 독일아일랜드인이오."[21]
"왜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거니, 마이클? 난 네게 항상 충성을 바쳤어."[22]
"난 대부께 자네나 마이클 못지않은 아들이었어."[23]


[1] 듀발은 이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또다른 명작 지옥의 묵시록에서 빌 킬고어 중령을 연기했다. "나는 아침에 맡는 네이팜 향기가 좋아"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전쟁광 킬고어와 지적이고 침착한 톰 헤이건을 비교하면 동일한 배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2] Consigliere. 마피아 조직 내의 책사 겸 고문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로는 카운슬러에 대응되는 단어다.[3] 아닌 게 아니라 취급이 좀 그렇다. 후술하겠지만 1, 2편마다 소니와 마이클에게 받는 대접이 그때그때 다르다.[4] 마피아들이 평의회를 개최할 때 몇몇 보스들이 콜레오네 조직을 보고 "아일랜드 갱단"이라며 비꼰다. 게다가 초창기 미국 마피아의 경쟁 상대가 아일랜드 갱단이었기 때문에 아일랜드계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비유하자면 한국계 갱단의 보스의 양자가 중국계인 격이랄까.[5] 실제 이탈리아 마피아의 콘실리에리는 거의 절대적으로 이탈리아계만이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소설적 허용이라 해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것.[6] 실제로 코니의 결혼식에 쟈니 폰테인이 오자 비토는 "역시 내 아들이다, 올 줄 알았다." 라며 싱글벙글 웃지만 톰은 "분명 또 해결해주셔야하는 문제가 생겨서 왔을거다."라며 떨떠름해했다.[7] 소니가 어렸을 때 절도행위를 하다가 걸린 적이 있는데 이를 들은 비토가 혹시 톰도 같이 저질렀냐고 묻기도 하였다.[8] 소니가 자신의 여동생 코니를 폭행한 카를로에게 분노해서 차를 몰고 뛰쳐나갈 때, 톰은 이를 빨리 막지 못했고, 결국 소니는 타탈리아와 바지니의 함정에 빠져 벌집이 되어 죽는다.[9] 하지만 소니 성격상 바로 사과하였다. 다만 소니가 이렇게 말하자 톰 본인도 상당히 불쾌했는지 같이 밥먹으러 가자는 소니의 손을 뿌리치고 휙 가버린다.[10] 다만 소니가 화를 내는 이유는 마이클이 톰에게 화를 내는 이유와는 그 결이 다른데, 소니는 무엇보다도 가족(정확히는 패밀리)를 최우선순위에 두는 다혈질 성격으로, 아버지를 잃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와 자책감때문에 잠시 이성을 잃었다고 보는게 옳다. 비슷하게 아버지가 온갖 빽이란 빽은 다 써서 막내아들 잘되라고 마이클의 징병도 빼줬는데 자원입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같이 화를 내던 대부 2편의 최후반부 회상신에도 똑같은 성질이 드러난다. 이때 눈이 돌아가 마이클의 멱살을 잡는데 톰과 아버지의 왼팔과 다름없는 살 테시오가 온 몸으로 막고서야 화를 누그러뜨린다. 그러나 마이클은 천성이 100% 이성파 비즈니스맨이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자 톰을 가혹하고 냉정하게 내친다.[11] 영화에서도 이 장면에서 비토가 살짝 실망한 기색을 드러낸다.[12] 우리는 형제라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13] 마이클의 형 프레도가 운영하는 비밀 살롱에서 콜걸과 하룻밤을 즐기는 기어리 의원을 보고, 기어리 의원이 잠든 사이 수하를 시켜 그 콜걸을 살해한 다음, 아침에 깨어난 기어리 의원에게 옆자리에 유혈이 낭자한 시체로 누워있는 콜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녀를 살해한 사람이 다름아닌 의원 자신이라는 얘기에 어쩔 줄 몰라 머리를 쥐어뜯는 기어리 의원에게 모든 살인 증거는 다 없어질 것이라며, 그 대신 우리의 우정만이 남을 것이라고 말한다.[14] "아저씨는 어릴적에 역사나 전설 같은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줬었다."는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잡담으로 운을 띄운 후 "로마의 반역자들은 반란이 실패로 끝나면 자살을 했다. 그러면 황제는 반역자의 재산을 몰수 하지 않고 남은 가족들에게 주었으며 반역좌를 연좌하여 묻지도 않았다."라고 얘기하며 이도저도 못하게 된 프랭크에게 자살하면 가족들을 보호하고 뒷바라지 해주겠다는 내용을 넌지시 말했다.[15] 이는 아무리 조직 내 위치가 껄끄러워도 톰 헤이건은 조직내에서 적잖은 영향력과 세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뜻한다.[16] 피터 클레멘자 역을 맡은 배우도 출연료 문제로 결국 2편에서는 사망처리 되었다.[17] 사실 로버트 듀발의 말도 일리는 있는 게 대부에 출연하기 전까지 알 파치노는 무명배우에 불과하였으나 듀발은 이미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스타이자 명배우였다. 어찌보면 자존심 상하는 것도 당연하다.[18] 톰과 만난 시기에 자신을 학대하는 남편이 있었고 그 남편과의 사이에 장애가 있는 아들 필립을 두었다. 이 남편을 톰이 처리해주었으며, 톰은 자신의 자식이 아닌 필립의 치료비를 주디가 죽은 후에도 지원해주었다.[19] 원작 작가 마리오 푸조의 작품은 아니다.[20] 톰을 죽게 만든 장본인, 일전에는 게라시라 표기되어 있었으나 소설 대부 돌아오다 공식 번역에 의하면 닉 제라치가 맞다.[21] 잭 월츠가 난 너희같은 기니(지중해 연안에서 온 이탈리아인들을 향한 멸칭.)새끼들이 무섭지 않다고 욕을 퍼붓자 말한 대답이다.[22]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을 거면 가족과 정부까지 모두 데리고 떠나라는 마이클에게 한 대답이다.[23] 아버지가 지금 병원 중환자실에 들어가있는 상황에서 어떡해야하냐는 소니의 질문에 "(아버지를 습격한 솔로조와의 협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과 함께) 대부께서 돌아가시면 자네가 뒤를 잇게"라고 대답하자, "네 아버지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라는 소니의 말에 되받아친 대사. 소니도 이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입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