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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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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달성 기록3. 종류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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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구의 기록 중 하나. 한 경기에서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록 슛 5개의 카테고리 중 3개의 카테고리를 두 자리 수를 기록하면 인정받는 기록. 트리블 더블이라고 하면 보통은 득점-어시스트-리바운드를 말하지만 위의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 스틸, 블록 슛으로도 기록할 수는 있다.

기본적으로 트리플 더블을 할 정도면 그 날 경기에 엄청나게 관여했다는 뜻으로 봐도 좋을 정도. 득점을 두 자리 수를 올리는 슛 정확도는 물론이고 자기 손에서 어시스트가 나와야 하므로 패스도 정확하고(+패스를 받아먹는 동료의 슛 감각도 필수),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하므로 박스 아웃, 골밑 경합 등 궂은 일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특히 양립하기 어려운 기록이기 때문에 더욱 더 다재다능함이 필요하다. 어시스트 기계이자 트리플 더블의 달인 제이슨 키드의 경우 오히려 득점이 한 끗 모자라 트리플 더블 실패에 그친 적도 있다.

당연하지만 턴오버는 공식적으로 트리플 더블의 조건이 아니지만 더블 더블과 더불어 턴오버 10개를 기록하는 경우는 팬들 사이에서 트리플 더블을 해냈다고 조롱조로 부른다. 턴오버를 포함한 비공식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도 경기를 이긴다면 턴오버를 상쇄할 만큼의 활약, 혹은 동료의 덕이 컸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리바운드어시스트는 오히려 같이 잘 나오는 기록인데, 리바운드가 강한 포인트 가드인 경우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을 전개하면서 쉽게 어시스트를 꽂을 수가 있고, 빅맨인 경우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킥아웃해주면서 어시스트를 뽑을 수가 있다. 실제로 제이슨 키드, 매직 존슨, 러셀 웨스트브룩 같이 리바운드가 강한 포인트 가드들은 본인이 직접 수비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 속공의 시발점이 되면서 손쉬운 득점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키드, 매직이 있던 선즈, 네츠, 레이커스 등은 그만큼 속공이 강한 팀으로 유명한데 이게 이들의 리바운드 능력으로 인한 빠른 속공 덕분이다.

스틸과 블록 슛 둘 중 하나만 경기당 평균 2개 이상으로 해도 수비수로 높게 평가 받는데 그걸 한 경기에 10개 이상 하려면 수비로 상대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보통 두 자릿수 스탯을 기록하기 가장 쉬운 게 득점이기 때문에, 득점을 제외한 트리플 더블은 정말로 나오기 힘들다. NBA에서도 2017년에서야 첫 기록이 나왔을 정도. 기록의 주인공은 드레이먼드 그린. 2월 10일 멤피스를 상대로 기록하였다.[1]

그래서 농구의 트리플 더블은 경기를 혼자 다 해먹거나 전방위로 관여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도전하는 기록이고 그만큼 가치가 높다.

2. 달성 기록

2.1. 농구대잔치한국프로농구 기록

남자 아마추어 농구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허재와 현대전자의 포인트가드였던 이원우, 서장훈[2] 등이 기록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다만 역대 개인 최다기록인 2개는 여전히 이상민의 몫이다. 이후 트리플 더블이 14년 동안이나 나오지 않았다가, 2010년 이후로 대학농구 중심으로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특이한 것은 이때까지 스틸 포함한 트리플 더블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프로에서는 용병들도 자주 기록하고 국내 선수들도 자주 기록하고 해서 생각보다 흔한 기록이 되었다. 참조 프로 최초의 트리플 더블은 올드 농구팬이라면 기억할 외국인 선수 제럴드 워커가 달성했으며, 국내 선수 최초로는 강동희가 달성.

KBL 통산 최다 트리블더블은 전자랜드, 동부에서 뛰던 앨버트 화이트가 10개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선수로는 주희정이 8개를 기록중이다[3]. 최단신 트리플더블은 이현민이 기록했다.[4]

2.2. WKBL

신정자는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2012년 말 기준으로 최다 기록자는 포스트시즌 포함 13회를 기록한 정선민.

2.3. NBA 기록

  • 역대 단일 경기 6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 기록 선수

2019년 1월 12일에는 "제임스 하든"이 3점슛 8개 포함 43득점(FG 12/24, FT 11/11),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트리플-더블 작성 후 퇴근했다. 하든은 NBA 역사상 최초로 30분 이하 출전 시간에서 40득점 이상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선수가 되었다!

NBA에서는 경기 시간도 길고, 경기수도 많고, 선수도 많기 때문에 실력만 좋으면 얼마든지 혼자 다 해먹을 수 있으므로 기록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 분야의 본좌로는 1시즌 전체 평균기록을 트리플 더블로 기록한 오스카 로버트슨[10](1961-62시즌)과 더블 트리플 더블과 3시즌 연속(총 4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11]이 있다. 통산 최다 트리플 더블(199회) 기록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몫이며, 50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3회로 NBA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8년 제임스 하든이 NBA 최초로 6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웨스트브룩과 동일한 횟수를 가지게 되었다. 한국시각 2018년 12월 14일 제임스 하든이 LA 레이커스을 상대로 50득점 트리플 더블을 해내면서 이 분야 탑에 오르게 되었다.

또 다른 선수로는 정말 혼자 다 해먹은 매직 존슨(통산 트리플 더블 138회)이라든지, 더블 트리플 더블기록과 함께 9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윌트 체임벌린(통산 78회) 같은 선수도 있다. 마이클 조던은 89-90시즌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이 있다.[12] 오죽하면 현역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 같은 경우는 다재다능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꼭 리바운드 하나, 어시스트 하나 모자라게 트리플 더블을 날리는 경우가 많아서 별명 중 하나가 트리플 더블도 못하는 쓰레기, 일명 트못쓰일 정도.

2020년대 들어서는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새로운 트리플 더블 머신으로 명성을 날리는 중이다. 빅맨이지만 가드급의 볼 핸들링과 패싱[13] & 공격 조립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사실상 덴버 너게츠의 공격 그 자체일 정도의 위상을 지니고 있는데,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경기에서 팀의 승률이 90%를 넘기고 있어서 웨스트브룩과 달리 스탯 페딩이라는 비난도 거의 없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해서 22-23시즌엔 단일 플레이오프 10개의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일반 선수들은 커리어 동안 한번도 해보기 힘든 기록이기 때문에 여기에 집착하는 선수도 많다. 때문에 트리플 더블까지 1-2개 항목이 모자라면 그걸 채우려고 미친 짓을 일삼는 선수들도 종종 있다. 리바운드가 모자라다고 속공 상황에서 일부러 빗나가게 슛을 쏘고 자기가 리바운드해서 득점한다. 득점이 모자라다고 필드슛을 마구 난사한다. 당연히 이런 짓하면 그 자리에서 욕먹는 건 기본이고 재수 없으면 기록도 불인정된다. 근래 대표적인 사례로는 밥 수라[14], 자베일 맥기, 리키 데이비스[15] 등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자기 기록에 9가 있을경우 억지로 두자리수로 채우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3. 종류

  • 더블 더블 : 2개를 10개 이상씩 기록하면 된다. 이 목록에 있는 기록들 중 가장 쉽기 때문에 단일 경기의 더블 더블 자체로는 별로 부각되지 않고, 시즌 기록이 더블 더블인지 여부를 우수선수의 척도로 하는 경우가 많다. 빅맨의 경우에는 득점-리바운드로 평가하는데 시즌 더블 더블을 기록하면 일단 엘리트 빅맨으로 평가한다.[16] NBA에서는 당연하게도 기록 괴수인 윌트 체임벌린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통산 1111경기).
    포인트 가드의 경우 득점-어시스트 더블 더블을 일컫는데, 어시스트 두자리 수는 어시스트 기준이 예전보다 완화됐다고 해도 매우 어렵다.[17]
    • 더블 더블-더블: 2개를 20개 이상 기록하는 것. 농구계의 20-20. 리바운드 포함 더블 더블-더블은 시즌 중에도 여러 번 나오지만 어시스트 포함 더블 더블-더블은 매우 드문데, 2016년 12월 크리스 폴이 이 기록을 턴오버 0개로 달성하며 화제가 되었다. 득점-어시스트 더블 더블-더블은 KBL에서는 단 한 차례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허훈이 2020년 2월 9일 24득점 21어시스트로 달성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의 20-20은 NBA에서 세 번 있었는데, 이 중 두 번은 하술된 윌트 체임벌린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더블 트리플 더블이었고 다른 한 번은 웨스트브룩이 2021년 5월 3일 인디애나를 상대로 14-21-24를 기록하며 작성했다.
    • 트리플 더블-더블: 2개를 30개 이상 기록하는 것. NBA에서도 어시스트 포함 기록은 작성된 적이 없고[18] 리바운드 포함 기록은 2위 빌 러셀이 3회 기록한 가운데 1위 윌트 체임벌린은 무려 128회 수립하였다. 현역 기록 보유자로는 케빈 러브드와이트 하워드(각 1회) 두 명 뿐인데, 2010년 러브가 31득점 31리바운드를 기록하기 전까지 모제스 말론이 1982년 세운 기록이 마지막이었을 정도로 드문 기록이다. KBL에서는 테렌스 레더가 울산 모비스 시절인 2011년 12월 25일 창원 LG를 상대로 32득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던게 유일하다.
    • 쿼드러플 더블-더블: 40-40. 지금까지의 문맥으로 쉽게 짐작하겠지만 NBA에서는 윌트 체임벌린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통산 8회.
  • 더블 트리플 더블[19]: 3개를 20개 이상 하면 이렇게 부른다. 그 날고 기는 NBA를 탈탈 털어도 두 번밖에 없다. 1968년 윌트 체임벌린이 25득점, 22리바운드, 21도움으로 기록했다.[20] 다시 나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리라 생각되었던 기록이지만 2019년 4월 2일(한국시각 3일) 러셀 웨스트브룩이 20득점 20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vs 레이커스 홈경기, 119-103 승) NBA 사상 두 번째 더블 트리플 더블 기록자가 되었다.
  • 쿼드러플 더블: 4개를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것, NBA 전체에서도 단 네번(데이비드 로빈슨, 하킴 올라주원, 네이트 서몬드, 앨런 로버트슨) 뿐이며 1994년 로빈슨이 마지막이다.[21] 타국 리그와 아마추어 리그 모두를 포함해도 12번. 어찌나 희귀한 기록인지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1개 차이로 쿼드러플 더블을 놓친 기록까지 따로 정리되었을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에 오세근 선수가 중앙대 재학 시절 최초로 기록하였다. 아시아 최초는 중국의 후쉐펑(2004년)이며 이 선수는 득점이 포함되지 않은 트리플 더블(13리바운드 1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한 적도 있다. 턴오버는 당연히 공식기록은 아니라 해당은 없지만 턴오버를 포함해서 쿼드러플을 달성하는 경우도 흔치 않다.[22][23]
  • 파이브 바이 파이브: 5개 부문 모두 5개 이상 기록하는 것을 파이브 바이 파이브라 한다. 이 기록에서는 하킴 올라주원이 6회를 기록하며 독보적 1위. KBL에서도 16-17시즌에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기록의 주인공은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의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
  • 퀸터플 더블: 이 방면의 최종보스. 5개 모두 두 자리수를 기록하는 것이다. 위의 5 by 5와 함께 혼자 다해먹기 결정판. NBA에서는 당연히 안 나왔고 미국 여자 고교농구에서 2차례 기록된 바가 있다. 최초로 기록한 사람이 바로 WKBL 우리은행에 잠깐 몸담았던 타미카 캐칭[24] 다만 블록 슛과 스틸이 비공식 집계되던 시절에 53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24블록 11스틸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세워진 바가 있다. 기록 보유자는 당연하게도 윌트 체임벌린. ##

관련 기록이 정리된 사이트[25]

4. 기타

  • 가끔 두 개를 10개 이상 기록하였는데 턴오버(실책)까지 10개 이상 기록한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를 조롱하기 위해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는 당연히 공식기록이 아니다. 야구에도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이클링 아웃이 있다.
  • 배구에서는 이를 본뜬 트리플 크라운이 있다. 서브득점, 블로킹 득점, 백어택 득점을 3개 이상 하면 된다.
  • 트리플 더블은 게임인 NBA 2KNBA 라이브 등에서의 유저들도 곧 잘 해내는 편이지만 그 이상[26]은 게임에서도 해내기 힘들다. 특히 싱글플레이로는 요령만 잡으면 시즌기록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하는데 그 이상은 싱글이라해도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하는 수준.

[1] 이 날 그린의 기록은 4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 5블록. 파이브 바이 파이브를 득점 때문에 놓쳤다.[2] 한국 최초의 블락슛 트리플 더블이다. 그런데 당시 농구인들이 이 기록을 보고도 블락슛은 트리플더블에 안 넣는 줄 알고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NBA에서도 1973년(1973-1974)부터 블락슛 기록을 스틸과 함께 공식집계하기 시작하였다. 농구의 역사에 비해서는 최근의 일인 셈.[3] 희정옹은 통산 10개를 목표로 하고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워낙 무리였고 결국 은퇴를 하면서 8개로 멈췄다.[4] 등록신장은 174cm. KCC시절인 2017년 3월 22일 오리온전에서 11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다만 같은날 KGC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어 묻힌 감이 있다.[5] 19세 84일의 기록이다[6] 40세하고도 127일의 나이로 달성했다. 2024-25시즌 기준 NBA 최고령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를 기준으로 보면 2024-25시즌 중에는 달성이 불가능하고 2025-26시즌이 되어야 경신가능하다. 왜냐면 1984년 12월 30일 생인 제임스는 정규시즌 종료일로 예정된 2025년 4월 13일에 40세 124일이 되는데, NBA는 플레이오프와 정규 시즌 기록을 따로 집계하기 때문. 물론 르브론이 만약 2025 플레이오프에서 트리플더블을 한다면 존 스탁턴이 보유중인 플레이오프 최고령 트리플더블 기록(39세 33일)은 가뿐히 경신하게 된다.[7] 3쿼터 내에 기록한 트리플더블이 이 중 47회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중이다. 2위는 제임스 하든(13회)이며 해당 데이터는 한국시간 24.03.30 11시 기준이다[8] 60득점[9] 체임벌린은 1967-68시즌에만 5회를, 웨스트브룩은 2018-19시즌에만 5회를 기록했다.[10] 30.8득점, 12.5리바운드, 11.4어시스트, 이 시즌에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시즌에만 트리플 더블을 무려 41회 기록했다. 그 외에 데뷔 1, 2, 4번째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11] 2016-17시즌, 2017-18시즌, 2018-19시즌, 2020-21시즌. 세 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서브룩이 최초다 특히 16-17시즌엔 시즌 평균 30득점으로 득점왕을 겸하여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윌트 체임벌린(1968.2.3. vs DET 22득점, 25리바운드, 21어시스트)에 이어 NBA 역사상 두 번째 단일 경기 20득점, 20리바운드, 20어시스트 이상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선수로 우뚝 섰다.[12] 이 시즌에 평균 3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마이클 조던은 97년에 올스타전 최초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실 조던은 통산 트리플 더블이 정규시즌 28회, 플레이오프 2회에 불과할 정도로 트리플 더블이 많은 선수는 아니다. 그런데 팀동료들을 못 살린다는 비판을 받자 빡쳐 무지막지하게 트리플 더블을 해댄 것. 이 시즌에 7연속 트리플 더블을 포함해 11경기에서 10개를 했는데 무서운 건 3월 초까지 3개 정도만 하다가 나머지 12개가 시즌 막판 5주 동안 쏟아져나왔다. 통산 30개 중 16개(정규시즌 15개, 플레이오프를 1개)를 이 시즌에 했으니 정말 시위하듯 마구 해단 것.[13] 역대 최고의 패서 중 하나로 거론될 정도며, 2022-23 시즌 전 NBA GM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포지션 선수를 다 제치고 7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NBA에서 패스를 가장 잘하는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14] 2000년대 초 아틀란타 등에서 뛴 중위권 가드. 2번 트리플 더블을 했고, 세 번째에서 위의 리바운드 사건을 일으켰다. 당연히 기록 불인정. 구체적으로 레이업을 하는 상황에서 어설프게 놓친 척하고 리바운드를 했다 걸렸는데, 후술되는 자살골 미수 사례와 달리 만약 절묘하게 진짜 실수로 놓친 것처럼 완벽히 연기를 했을 경우 리바운드로 인정되었을 것이다.[15] 르브론 제임스가 오기 전 암울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지키던 선수로 다재다능하고 운동 능력이 있었지만 기복이 심하고 팀 케미스트리를 헤치는 행동 등으로 성공하진 못했다. 이 방면의 끝판왕이라고 할만한 사건을 2003년에 일으켰는데 모자란 리바운드를 채우기 위해 인바운드 패스를 받더니 혼자 자기 골대로 공을 몰고 가 슛을 했다. 즉 자살골 미수. 이 광경을 보고 빡친 상대 수비수가 파울을 해 리바운드는 못했지만 이 경우 설령 리바운드를 했다고 해도 슛시도로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바이얼레이션이다. (슛을 성공시키려는 의도가 있어야 슛 시도로 기록된다. 당연히 자기 팀 골대에 한 슛은 슛시도가 아니다. 일례로 우리 쪽 골대에서 상대쪽 골대까지 롱패스를 시도하다가 우리편 골대에 맞아 튕겨나와도 슛 시도로 기록되진 않는다. 참고로 자살골의 경우 득점은 인정하되 그 선수의 슛으로 기록되지 않고 가장 가까이 있는 상대 수비수의 슛 및 득점으로 인정된다).[16] NBA에서는 시즌 20점 10리바운드가 엘리트 빅맨의 기본으로 평가되며, KBL에서도 외국인 선수 한정으로 엘리트로 평가받는다. 국내 선수라고 엘리트로 평가받지 못할건 아니지만 그 기록이 많지 않은데 국내 선수 중에선 서장훈이 네 차례 20-10을 기록했고, 하승진은 20-10은 못하고 11.8점-10리바운드로 한 차례 더블 더블을 기록한게 끝이다.[17] 참고로 NBA-ABA 통합 이후 한 경기당 더블더블 횟수 통산 1위가 전자의 경우는 칼 말론, 후자는 존 스탁턴이었던 적도 있었다. (말론의 기록은 팀 던컨에게 경신되었다.) 과연 둘이 다 해먹는 유타 재즈의 명콤비.[18] NBA 역사상 30어시스트 경기 자체가 스콧 스카일스(올랜도 매직)가 덴버 너게츠 상대로 1990년 12월 30일 기록한 경기가 유일하다. 당시 스카일스는 22득점.[19] 트리플 더블-더블 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20] 영문위키에는 22-25-21이며, 아래 링크에는 25-22-21이다.[21] 2000-2001시즌 파이널 2차전 에서 샤킬 오닐이 28득점 20리바 9어시 8블록을 기록하며 거의 근접할뻔 한 적이 있다. 팀 던컨도 2002-2003시즌 파이널 6차전에서 21득점 20리바 10어시 8블록을 기록하여 쿼드러플 더블에서 블록이 2개 모자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였다.[22] 턴오버까지 포함해서 달성하는 쿼드러플 더블의 경우 러셀 웨스트브룩이 통산 6회째 기록 중이다.[23] 위에 지겹게 언급된 윌트 체임벌린이 왜 없나 의아한 사람도 있을텐데, 그가 현역으로 뛰던 당시엔 블럭/스틸이 기록되지 않아서 기록 자체를 할 수가 없었다.(트리플더블, 쿼드리플 더블이란 단어 자체가 80년대에 생겨난 말이다. 그 전 선수들의 경우 당시엔 그냥 뛰면서 낸 기록이나, 후대에 기록을 보고 다시 정리해 집계한 것) 이 때문에 그는 통산 블럭, 스틸 기록 자체가 아예 없다. 다만 체임벌린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당시 기록을 집계는 안해도 신문에 "~개 블럭을 했다"는 식으로 기사는 났기 때문에 한 양덕이 윌트의 블럭에 대해 언급한 신문기사를 조사해 통계를 낸 결과 112개 표본에서 평균 8.8블럭이 나왔다고 한다. 즉, 당시 블럭 기록이 집계만 됐어도 쿼드리플 더블 최다기록자는 물론이고, 트리플 더블 순위도 현재와 많이 다를 것이다.[24] 올타임 순위에서도 손가락안에 꼽히는 선수다.[25] 다만 업데이트가 거의 안되는 것 같다. 제임스 하든의 60점 트리플더블 기록도 없고 여전히 최연소 트리플더블이 르브론 제임스이다.[26] 20득점-20리바-20도움, 5 바이 5, 쿼드러플 더블, 퀸터플 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