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3:53:31

티웨이항공/사건 사고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티웨이항공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사건 사고

1. 개요

티웨이항공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이다.

2. 사건 사고

  • 2017년 2월 21일, 대구를 출발해 나리타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가 기상 악화로 4시간 늦게 출발했다. 하네다에서 6시간 동안 임시대기하다가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향했는데, 운항통제시간이 지나 선회하다가 출발 12시간 만에 대구국제공항에 돌아오다가 출발 23시간 만에 대체편으로 일부만 태우고 도착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기사
  • 2017년 7월 16일, 한 기체가 고장나는 바람에 본래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기체들을 돌려써 연쇄 연착, 심지어는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 2019년 4월 4일,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이 정상적으로 접속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당일 8시 14분에 다시 복구되었다. 이후에도 특히 얼리버드나 특가행사가 진행되는 첫날은 계속 502 Bad Gateway 오류나 비슷한 오류가 나오는 등, 홈페이지 자체가 감당할 수 있는 부하를 초과하는 경우가 자주 문제가 되는 편이며 타 저비용 항공사에 비해 서버가 다소 약한 편으로 추측된다. 이때는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 불매운동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으며, 소규모 공항들을 대상으로 단항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무안국제공항 - 오이타 공항 노선은 이미 단항되었다.
  • 2019년 7월 25일에는 전동 휠체어라는 이유로 휠체어 탑승을 거부하고, 심지어 해당 장애인에게 항공권 취소로 인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욕을 바가지로 들었다.#
  • 2019년 8월 11일에는 호치민으로 가던 비행기에서 조종사가 무리하게 고도를 올리려고 비행기 FMS상에 나와 있던 MAX Altitude로 올라 가다가 STALL 경고음이 울려 비상 선언을 하고 무단 강하를 한 사건이다.
사건 진행
당시 인천 콘트롤에서 해당편 기장에게 FL360로 상승 가능하냐고 묻자 기장은 FMS상의 고도를 확인 했고 MAX ALT가 361인걸 확인하고 가능하다고 대답을 하였다. 상승 중 간격 분리를 위해 관제사는 해당편 조종사에게 "Expedite climb due to traffic"을 요청하고 조종사는 이에VNAV상태에서 VS mode 로 전환 해 1500FPM에 맞춰 올라갔다. 그러나 속도 감속으로 자동으로 Level change로 변환이 되면서 비행기에서 STALL warning이 작동하게 되자 조종사는 자동 항법 장치를 수동으로 전환 하고 고도 강하를 요청했으나 당시 주위의 항적으로 인해 불가 통보를 받자 Mayday를 외치면서 비상 무단 강하를 실시 하였다. 강하 중에도 수시로 stall warning이 작동 하였다.
발생 원인:
기장의 항공기의 고고도 성능 지식, 경험 부족으로 인한 무리한 상승 및 상황에 맞지 않은 상승 모드 선택으로 발생.
FMS상의 Max ALT는 말 그대로 최대 상승 고도라 올라 갈 수 는 있으나 거의 비틀거리며 외줄 타기 하는 수준의 비행환경에 노출 되게 된다. FMS Cruise page를 보면 OPT ALT/ MAX ALT 식으로 시현 되는데 optimum 고도는 말 그대로 연료 효율도 좋고 속도 마진도 높은 고도 이나 Max 고도는 올라 갈 수는 있으나 속도 마진이 적어 여차하면 Overspeed 나 Stall speed로 빠져 버릴 만큼 속도 마진도 적은(± 2.5kt 정도의 마진이라 가벼운 터뷸런스 한방에 오버스피드나 스톨 스피드로 빠지게 된다.) 최악의 환경으로 비행기롤 몰고 들어가는 거라 왠만해선 올라가지 않는다. 더 황당한 건 조종사의 판단인데 비행기는 평소에는VNAV로 비행을 하게 되고 만약 VNAV상태에서 상승을 하게 되면 Constant Speed of Climb 즉 일정 파워를 이용해 속도로 상승률을 조절하는 제트 항공기의 Main 상승 개념으로 올라가는데 관제사가 상승률을 증가 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 737에 옵션이 있다면 Speed intervention 스위치로 속도를 조금 줄여서 상승률을 증가 시키던가, 만약 그 옵션이 달려 있지 않다면 FMS페이지에서 원래 상승속도 보다 적은 속도를 입력해 상승률을 증가 시키던가, 아니면 Level chage를 눌러 속도창의 속도를 손으로 줄여 상승률을 높이는 방법이 주된 제트 여객기의 상승 방법이다. 그러나 조종사는 VS(Vertical Speed) mode를 선택해서 1500FPM이라는 고정 상승률을 선택하는데 여기서 판단이 잘못 된게 최대 고도로 올라가게 되면 일단 VS mode의 경우 속도를 무시하고 수직 상승률만을 지키려 하는데 이게 연료로 인해 아직 무거운 상황에서 최대 고도로 계속 일정한 상승률로 올라가게 되면 엔진의 힘이 그 상승률을 보존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속도가 줄어 들게 된다.그러다가 결국 안그래도 적은 속도 마진 인데 거기다 잘못된 Vertical mode 선택으로 인해 STALL 경고가 들어오게 된 것이다.
결과:
잘못된 판단을 기반으로 한 조종행위로 인해 승객과 비행기를 위험에 빠뜨린 상황이라 해당 기장은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더 이상 티웨이에서 조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여담:
비행기의 상승과 하강은 정속상승/강하(Constant Spd CLB/DES)과 정률 상승/강하(Constant Rate CLB/DES)이 있는데 정속상승은 일정 상승 엔진 파워를 이용해 속도로 상승률을 조절 하고 하강시엔 엔진을 Idle에 놓고 속도로서 강하율을 조절한다. 그에 반해 정률 상승 하강의 경우 그냥 분당 수직 상승 하강률을 우선하여 상승 강하를 하게 되고 만약 낮은 수직 강하율이면 나름 파워로 속도를 조절 가능 하나 만약 깊은 수직 상승 강하율일 경우 이걸 우선적으로 지키기 위해 속도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고속 제트기에서는 추천되지 않는 비행술이다. 보통 정률 상승 하강의 경우 저속의 프로펠러 항공기에서 주로 사용 되는 비행 방식이다. 그러나 꽤 많은 조종사들이 승객의 쾌적함을 핑계로 위와 같은 VS mode를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속 상승 강하나 정률 강하나 승객 쾌적성에는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정속의 경우 속도로서 강하율을 조절 하기에 속도 제한 초과 같은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만약 당시 기장이 정률 상승이 아닌 정속 상승을 했다면 목표 고도에 다가서면서 상승률은 줄어 들더라도 Speed protection 기능에 의해 stall로는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 2019년 9월 13일 베트남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하려던 여객기의 기장이 여권을 분실하여 11시간 동안 비행이 지연되었고, 결국 다른 기장이 대체 투입되어 비행을 마쳤다. 그런데 티웨이 항공사가 보상금으로 승객들에게 50,000원씩 지급하고 사건을 수습하려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
  • 2019년 9월 19일, 인천발 호치민행 TW123(HL8056)으로 호치민 공항에 착륙하던 중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TW124편 운항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 다행히 다친 승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항공편은 24일에 TW3124편으로 인천에 돌아왔다.
  • 2020년 8월 16일, 제주발 광주행 TW9902(HL8327)이 착륙을 허가받은 활주로 22L이 아닌 허가 받지 않은 활주로 22R로 착륙한 항공기 준사고 # 사건 재구성 영상
  • 2021년 6월 5일,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에서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본인의 지인에게 간식을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
  • 2023년 5월 5일, 청주에서 제주로 향하던 TW873편(HL8070. 청주 13:10)이 제주도 기상악화로 착륙을 못하고 고어라운드 하다가 1시간 30분만에 청주로 회항했다. 이후 같은 항공편으로 오후 4시 50분에 다시 제주도로 향해 이륙하여, 1회 고어라운드 후 1시간 30분만에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한 가족이 청주공항 회항 후 하기를 시도하였으나, "승객 일부가 내리고 재출발하면, 나머지 승객들이 보안검색을 더 해야 한다" 는 이유로 거부되었음이 보도되었다. #
  • 2023년 6월 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티웨이의 광고 문구가 논란이였다. 티웨이항공이 대학생을 상대로 한 전단광고에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티웨이로 떠나세요"란 문구를 넣은 것인데, "선 넘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티웨이항공은 해당 광고를 철거하기로 했다. #
  • 2024년 1월 2일, 베트남 깜라인공항서 인천공항으로 이륙을 준비하다 기체의 브레이크의 이상을 발견하여 안전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이륙을 하지 않은 기장에게, 티웨이항공 측에서 회사와 승객에 상당한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2월 1일, 그 기장에게 정직 5개월의 징계 처분을 했다가 3월 26일, 법원의 판단에 의해 해당 징계가 취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