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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하우스키퍼 세계관에 등장하는 과학자 단체.2. 상세
기원은 제3제국 시절, '네르투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학자 팀인 '팀 네르투스'가 전신이다. 당시 제3제국은 저명한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를 네르투스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로 지명했다. 프로젝트에 착수한 오펜하이머는 즉각 저명한 과학자들로 팀을 구성했다.세계대전 당시 소련[1]이 보관하고 있던 외계로봇을 제3제국이 발견하고 약 1년 후, 팀 네르투스는 네르투스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제3제국은 이 네르투스의 힘으로 1941년 세계대전에서 승리하게 된다.[2]
그러나 대량살상병기를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 팀 네르투스는 앞으로는 인간을 위해서만 기술을 개발할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이들은 세계대전이 종식된 이후 새로운 연구팀을 만드는데, 그게 바로 팀 오즈(Team OZ)였다.
팀 오즈 초기 멤버는 오펜하이머 박사가 중심인 팀 네르투스 멤버들로 구성되었고, 이후 A.I 개발을 위해 헤르만 크라우처를 포함한 후속 멤버들을 영입했다고 한다. 후속팀은 네르투스 시절부터 원년 멤버였던 도로시 크라우포드가 주축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같은 개발팀이지만 원년 멤버들은 후속 멤버들에게도 A.I의 코어, 즉 무한동력기관의 제작 공정만큼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3]
이후 이들은 무한동력기관을 이용한 A.I와 슈퍼 솔저 부대의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약 17년 전 팀 오즈의 과학자 대부분이 P-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해산되었다. 이후 세계연합정부에서 이들 팀 오즈와 그 핵심 인물들에 관한 정보를 철저하게 은폐하고 통제하면서 이들의 업적도, 과오도 전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묻히게 된다. 사실상 기록말살형을 당한 셈.
3. 구성원
- 오펜하이머 - 창설자, 초대 책임자
- 안경 쓴 여자 연구원 - 치우 설계 담당
- 더벅머리 남자 연구원 - 아스크, 엠블라 설계 담당
이름만 안 밝혀졌을 뿐, 헤르만 크라우처 못지 않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 개성이 강한 멤버다. 도로시를 제외한 팀 오즈 멤버들 중 대부분이 과학자로서의 탐구욕보다는 다른 이유로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 제작에 참여했을 때 유이하게 그저 A.I가 통치하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 보고 싶다는 이유로 참가했으며,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 제작이 나비효과를 일으킨 탓에 남편과 아내를 잃은 도로시가 팀 오즈+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를 몰살하겠다고 왔을 때, 헤르만 크라우처는 이번에야말로 정면대결로 이길 자신이 있어서, 나머지는 도로시에 대한 죄책감으로 남았을 때, 이쪽은 자신들 쪽이 이길지 질지를 떠나 슈퍼솔저의 싸움을 직관할 기회가 또 어딨겠냐는 이유로 남았다. 사실 헤르만 크라우처의 행동원리에는 도로시에 대한 질투와 호승심이 꽤 크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누군가에 대한 질투심도 딱히 안 보이는 이쪽이 더 순수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볼 수 있다.
- 헤르만 크라우처 - 생체 A.I 기술 담당
4. 여담
- 작중 팀 오즈가 만든 최초의 게이트의 모습이 호러전파상에 등장하는 야크의 차원 이동 장치와 유사하다.[4]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불명. 다만 오크타의 차원 이동 장치는 파란색으로 묘사된 탓에 적어도 오크타와는 관련이 없는 독자적인 기술일 가능성이 높고[5] 똑같은 보라색 모양의 포탈을 사용하는 검은날개 일족이나 스펠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팀 오즈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뛰어나긴 하나 정말 이들의 기술력만으로 게이트를 만들어냈는지는 불명. 캉타우에서 카우카의 언급으로 공간 이동 장치는 오크타의 기술력으로도 제작하기 까다로우며[6] 스펠타의 기술력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했는데[7] 스펠타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기술력[8]으로 게이트를 만들었다고 보기엔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
[1] 하우스키퍼 세계관의 소련은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인해 진작에 멸망한 것으로 나온다.[2] 현실에선 미국에서 맨해튼 계획이 진행되어 미국의 승전으로 흘러가지만. 하우스키퍼 세계에선 정반대로 네르투스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나치 독일이 승전했다.[3] 시즌 3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미지의 차원과 연결된 일종의 포탈 같은 게이트를 만들어 그곳에서 영구 입자를 들여와 에너지 코어에 주입함으로써 만드는 방식이다. 다만 후속 멤버인 헤르만이 게이트 기술을 보유한 걸로 보아 게이트에서 입자를 추출하는 방식을 알려주지 않은 건지 아니면 정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아 헤르만이 게이트 기술을 추후 습득한 건지는 불명.[4] 단순 포탈의 모양뿐 아니라 주변에 달려 있는 장치도 유사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저기로 강숙희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5] 시즌 3에서 밝혀지길 A.I의 에너지 코어의 동력원인 영구 입자를 추출하는 게이트는 캉타우를 보고 로봇 자체의 동력이 아닌 다른 차원을 통한 공간 이동으로 지구에 왔을 거라는 생각을 얻어 독자적으로 개발해냈다고 언급된다.[6] 이들의 공간 이동 장치 '디맨션 앵커'는 최소 4개가 있어야 사용가능하며 한 개당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고 한다.[7] 스펠타도 어디까지나 오크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릴 뿐 이들도 기술력은 인류 따위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실제로 이후 단 하나의 '디맨션 앵커'로 작동되는 공간 이동 장치를 보여주었을 때 카우카가 놀라워하기도 했다. 또한 스펠타인이 인류의 총을 보고 '유예 기간'을 주었음에도 유인원 수준에서 아직도 이 정도 밖에 못 올라왔냐며 경멸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기술력 뿐만 아니라 발전 속도 자체도 차원이 다른 걸로 보인다.[8] 작중 인류의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긴 하나 일반 보병도 플라즈마 병기를 사용하고 거대 로봇을 만들어 운용하는 스펠타와 비교하면 명백히 아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