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 완전판 |
ヨハン ファウストVIII世 / Johann Faust VIII[1]
1. 개요
나이 | 32 ~ 33세[2] |
생일 | 1966. 04. 08 (양자리) |
혈액형 | A형 |
신장 | 불명 |
좋아하는 음식 | 영양제 |
취미 | 엘리자 |
고향 | 독일 하이델베르크 |
지령 | 엘리자 프랑켄슈타인 |
매개물 | 유골 |
무력 | 9000 → 12,500 |
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 김장 샘 리겔(2001년판) 매트 캐플런(2021년판) |
만화 《샤먼킹》의 등장인물.
전설의 네크로맨서 "요한 파우스트 1세" 의 후손.
2. 상세
본직업은 의사이며, 사랑하는 아내인 엘리자가 요절하자 어떻게든 되살리기 위해 조상 파우스트 1세가 남긴 문헌을 독학하여 네크로맨서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샤먼의 힘을 손에 넣었다.외형은 금발에 청안, 큰 키를 가진 유럽계 남성. 작중 언급을 보면 외모도 꽤 수려한 편인 듯. 하지만 눈 밑에 시꺼먼 다크써클과 립스틱으로 칠한 듯한 시퍼런 입술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 이건 화장이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3] 목부분에 뼈로 보이는 듯한 문신을 하였으며 가슴팍에 왠 파란 피부로 봉합되어 있어 섬뜩한 인상을 준다. 또한 엘리제가 죽은 이후로 영양실조로 인해 몸이 극심하게 말랐는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음식만 먹는다고 한다. 모르핀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어서 신체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이렇게만 봐도 그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원래는 사지 멀쩡한 청년이었지만 엘리자가 죽은 이후로 이렇게 망가진 것.
굉장한 임팩트를 주며 등장하였는데 초반에는 맛이 가도 단단히 맛이 간 매드 사이언티스트 타입의 캐릭터였으나 엘리자의 영혼과 함께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온순한 성격이 되어 아사쿠라 요우 일행을 도와 힐러로써 활약한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과 헌신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그 모습만 보면 굉장히 순수한 사람.[4]
팀의 힐러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아이언 메이든 잔느나 간다라의 사티 세이간처럼 아예 죽은 자도 부활시키는 사기적인 인물들의 등장으로 입지가 다소 줄어든다.[5] 파우스트 또한 부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또 다시 아군을 서포트하며 활약한다. 주연들 중에서 죽은 횟수가 가장 적어 최종 무력치는 낮은 편이지만 힐러로써의 제역할은 톡톡히 하는 편. 하지만 최종장에서 하오를 막는 5명 중에서 제외되며 류노스케와 중심 스토리 라인에선 점차 비중이 매우 줄어들었다.
샤먼으로써의 정신은 "아내 엘리자에 대한 순수한 사랑."
참고로 파우스트는 엘리자보다 3살 연하이며 둘은 연상연하부부이다.
2018년 단독 스핀 오프 외전인 "영원한 엘리자" 가 발매되었다.[6] 파우스트가 샤먼 파이트에 참가하기 전, 과거 일들을 다루는 내용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린 시절, 자신에게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엘리자라는 불치병에 걸린 소녀에게 반해 사랑에 빠졌고 그녀의 병을 치료해주기 위해 의학 공부에 더 매달렸다. 결국 의사가 된 파우스트는 엘리제의 병을 치료하는데 성공하고 두 사람은 결혼하여 작은 진료소를 차린다. 애완견인 프랑켄슈타인과 셋이서 행복하게 살려고 했지만 진료소를 개업하는 그날 밤, 파우스트가 잠시 외출해 있는 사이 엘리자는 강도에 의해 살해되었고[7] 파우스트는 엘리자를 살리기 위해 모든 의술을 다 써봤지만 소용 없었다.
엘리자를 살리는데 집착하게 된 파우스트는 설령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다고 해도 그녀와 함께 있기 위해 유골까지 파내었고 결국 조상인 파우스트 1세의 연구실을 찾아가 그곳에서 금단의 사자 소생술인 네크로맨시를 연구해 샤먼, 그 중에서도 네크로맨서가 되어 완전히 타락하고 말았다. 샤먼킹이 되어 엘리자를 완전히 부활시키기 위해 샤먼 파이트에 참가하게 된다.
3.2. 본편
- 샤먼 파이트 예선
파우스트는 요우와 만나 미소를 건네다가 경기가 시작되자 바로 돌변하여 시체 소생술로 유골떼들을 불러들여 오야마다 만타를 인질로 삼고 마취도 안한 상태에서 만타의 피부를 메스로 갈랐다. 이 장면이 꽤나 고어틱한데 네 갈래로 벗겨놓은 살가죽 아래 근육 결을 하나하나 그려놨다. 눈앞에서 갑자기 고어물이 갑툭튀했을 그 당시 어린이들에게 묵념(...)[8] 이에 분노한 요우가 파우스트의 해골 군대를 다 박살내고 다리에 중상을 입혔는데 그때, 메스로 자기 다리를 직접 가르고 뼈를 꺼내서 오버 소울한 엘리제의 유골에게 같은 경골을 찾게해 뼈 이식 수술을 하였다.[9] 정말 제대로 미친놈.[10] 이를 본 요우는 파우스트를 정신병자라고 평했다. 뒤이어 오버 소울 형태를 바꿔 "사랑스러운 엘리자" 로 엘리자의 생전 모습을 재현해 요우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요우가 엘리자를 '인형'이라 깔보자 이성을 잃은 파우스트가 힘을 과하게 쓰며 폭주하기 시작, 요우가 엘리자의 다리 뼈를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요우의 무력은 이미 바닥난 상태라 시합에서는 승리.[11] 그럼에도 분노를 참지 못해 요우를 죽이려 했으나 요우의 예선 3차전 상대로 낙점된 타오 렌이 난입해 리타이어한다.
- 샤먼 파이트 본선
이후 패치 마을에서 만타에 의해 발견되는데 엘리제를 그리워하는 노래를 부르며 비행기에서 추락할때 생긴 상처들을 꿰매고 있었다. 3인 1조로 팀을 이뤄야 하는 다음 경기때문에 요우일행에게 협업을 요청하지만 우메미야 류노스케가 급구 거절한다. 하지만 파우스트의 의술을 알아본 쿄우야마 안나는 훈바리 온천의 전문의로 부려먹기에 좋겠다고 생각하여 파우스트를 요우와 같은 팀으로 섭외한다.
- 샤먼 파이트 2라운드
그 후, 초점사약결을 통해 소생 능력을 얻게 되었고 수련 때문에 지옥으로 보내진 요우를 다시 살려내었다.[13] 이 당시 잔느와 사티 모두 하오의 추종자로 인해 사망했던 상태라 파우스트가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모두 즉사했을 것이다. 이후 남은 무력으로 사티를 소생시켜 요우 일행 모두 부활에 성공한다.
- 무 대륙
훈훈바리바리 일을 합시다~! 훈훈바리바리 됐습니다~! 도쿄 변두리 이 마을의 진짜 주소는 사이타마 샘솟네,샘솟네 온천이~ 네엣! 사실은 옛날부터 샘솟았죠. 훈-바-리 온천~~~~ |
그리고 다시 한번 라딤과 붙었으나 힐러가 전사와의 싸움에서 이길 턱이 있나(...) 결국 사망하면서 그제야 마침내 아내 엘리자와 진정으로 재결합하게 된다. 칼림의 목장에서도 쉬어갈 때 둘이서 좋아한다. 이후 요우와 빙의합체하여 부상당한 호로호로를 치유한다.
결국 하오가 샤먼킹의 각성을 끝내고 무 대륙의 모든 인구로 죽여 G.S로 불러들인다. 5대 전사가 하오를 저지하던 도중 안나, 만타가 모든 등장 인물을 태운 기차의 기관사로 등장한다. 안나가 불러들인 하오의 어머니를 통해 갱생한 하오가 결국 죽었던 모두를 소생시켜 준다.
- 후일담
4. O.S
엘리자 파우스트 (Eliza Faust) / エリザ・ファウスト
생일 | 1963. 06. 29 (게자리) |
혈액형 | AB형 |
성우 | 코마츠 유카/차명화 |
파우스트의 죽은 아내. 향년 26세. 이름의 유래는 엘리자를 위하여. 선천적인 불치병[14] 을 앓았지만 파우스트에 의해 극복하고 이후 결혼했지만 얼마 못가 강도에 의해 살해당했다. 샤먼 파이트 본선 직전에 안나의 공수로 파우스트와 재회했고 초점사약결을 통해 정령화하여 본선에 출전한다. 살아생전 매우 상냥한 성격이었지만 상당한 도짓코였으며 남편의 보좌로 일할때 주사바늘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같은 지점을 여러번 찔렀다고 한다(...)
- 네크로맨시
파우스트 Ⅰ세가 남긴 금단의 사자 소생술. 해골에 영력을 부여하여 조종한다. 관절 요소요소에만 미량의 무력을 주입하여 움직일 수도 있어 효율이 굉장하다. - 사자 부활술
네크로맨시의 극치. 영혼 생전의 유골을 사용해 생전 모습을 보다 선명히 나타나게 한다. - BONE DEAD RE-BORN
땅 속에 묻힌 수 많은 해골을 조종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 본셸
주변 해골들을 뭉쳐 방공호를 만드는 것으로 외부의 공격을 방어한다. - 스컬 스크럼
다수의 해골 무리들이 어깨동무를 해 상대의 접근을 저지한다. - 칼슘 거인
주변 해골들을 거인의 형태로 뭉쳐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 사랑스런 엘리제
네크로맨시의 응용버전. 단 한 구의 해골에 모든 무력을 집중하여 생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 작중 파우스트는 자신의 약혼자였던 엘리자의 뼈와 영혼을 이용하였다.
- 프랑켄슈타인
엘리제와 함께 키웠던 개. 프랑켄슈타인의 해골을 매개물로 프랑켄슈타인을 오버소울시킨다.
- 메피스토.E(엘리제)
엘리제의 뼈를 큰 범위에 넓게 배치하고 무력으로 살을 붙인 뒤 각종 이미지 구현을 위한 재료[15]를 이용하여 거인의 모습과 악마의 날개를 가진 엘리제. 오른손의 각종 수술도구와 왼손의 주사기로 공격할 수 있으며 날개가 있기에 비행까지 가능하다. 생전 덜렁이였던 터라 주사를 잘못 놓아 찌른곳을 또 찌른다는 무시무시한 설정도 존재한다. 진행을 맡은 패치족 10제사장 중 한 명인 라딤 曰 "나한테 그렇게 큰 좌약은 안 들어가"(...)
- 초점사약결 주금존사 엘리제 오퍼리렌
사랑스런 엘리제에서 더욱 구체화된 모습의 O.S. 다시 인간형 사이즈로 돌아왔으며 단순한 수술도구가 아닌 다양한 수술장비를 갖고있다. 주금존사의 능력을 이용한 치유&소생능력을 갖고있으며 강력한 라이트로 적의 시야를 멀게 할 수도 있고, 수 많은 앰플을 쏘아내는 '앰플 하게룬'이라는 기술이 있다.
[1] 본명은 "요한 파우스트 8세" 이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2] 첫등장인 1998 ~ 1999년 기준.[3] 이때문에 오카마 기믹이 붙기도 하였다.[4] 만타의 말에 의하면 죽은 엘리자에 대한 사랑과 의학에 대한 호기심 모두 순수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5] 잔느나 사티가 닥터K같은 전문의라면, 파우스트는 의무병 수준인 셈이다.[6] 소설 형태이며, 원작가인 타케이 히로유키가 직접 쓴건 아니고 라노벨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로 유명한 "코바시리 카케루" 작가가 담당했다.[7] 외전에서 밝혀지길, 강도가 아니라 사실 엘리제와 파우스트의 절친이었던 볼프강이라는 신부가 죽였다. 신에게 사랑받는 자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죽어야만 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정신이상자였기 때문에, 병이 고쳐진 엘리제가 추악한 모습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살해를 결정했다고.[8]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빛이 나는 손으로 만타의 뱃속을 휘젓는데 직접적인 표현은 원작이 한 수 위지만 애니메이션도 만만찮게 표현이 그로테스크 하다.[9] 모르핀을 복용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10] 신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해부 장면은 카메라를 틀어서 배 쪽이 보이지 않게 처리했으며 자신의 뼈를 뽑아내는 장면은 생략되었다.[11] 실버가 말하기를 엘리자를 제외한 해골들을 움직이는데 무력의 1%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요우가 파우스트가 만타에게 한 만행을 보고 이성을 잃으며 해골 군단을 억지로 돌파하는데 무력을 너무 많이 써버렸다.[12] 파우스트 1세가 실제로 악마를 소환한 것인지 아니면 망상인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13] 단 다른 부활계 샤먼들과는 달리 한번 살리면 영력 소모가 심해서 2번정도가 한계인 듯.[14] 영원의 엘리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하다고 나오는걸 보면 백혈병에 걸린듯.[15] 메스, 메첸(가위), 주사기 같은 수술도구부터 날개 구현화를 위한 우산(...)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