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21:23:21

판네리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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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ンネリア・アム / Fannaria Amm

중전기 엘가임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성우는 혼다 치에코.

원래는 무대의 스타를 꿈꾸던 배우 지망생. 하지만 소원은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그녀의 연기력을 눈여겨본 도적단 여두목 미야마 리린에게 픽업되어 도적의 한패가 된다. 이후 먹잇감을 꼬셔서 도적들의 함정에 빠지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다바 마이로드에게 한눈에 반해 도적단에게는 바이바이하고 다바의 동료가 된다.

사실 할 줄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요리를 열심히는 하지만 리리스 화우가 더 잘할 정도이며, 전투원으로나 파일럿으로나 실력은 평균 수준. 다만 미모와 연기력을 이용해 남성을 홀리는 것은 매우 잘하며,[1] 호신술을 산적두목 리린에게서 직접 배웠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자기몸을 지킬 능력은 있다. 또한 배우는 것이 빠른지 나중에는 헤비메탈 전투도 제법 잘하게 되어, 13인중의 일원인 리리 핫시의 그룬을 격파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탑승하는 기체는 다바의 애인인 엘가임.[2]

다바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달라붙으며 솔직하고 당돌하게 대쉬를 한다. 부끄러워서 우물쭈물하는 가우 하 렛시와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 암과 렛시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은 이 작품의 명물...이려나?

렛시의 질투심 때문에로 다바 일행이 가스트갈로 향할 때 떼어내지기도 했다. 그리고 갸브레 부대가 습격해올 때, 캬오는 부조종사가 없어서 곤란해하면서 "못믿겠는걸? 암을 떼어놔버린 사람 말은 못믿겠다고!"하면서 렛시를 비난한다.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다나를 몰고 돌아오는데, 도중에 또 배신을 때리는 핫샤 때문에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무사히 돌아온 뒤엔 렛시가 훌쩍 떠날 때까지 계속 티격태격...

25화에서 경비대로부터 도망치던 도중에 극단 시절 남친이었던 체크라는 청년을 만나기도 했다. 이때 남친 셔츠를 했다.
그리고 다바의 곁을 떠나려했으나 은신처를 나온 직후 정규군의 헤비 메탈을 발견하고 체크가 자신의 옷에 발신기를 심어두었던 것임을 눈치채고 은신처에서 먼 곳으로 방향을 틀던 도중, 체크가 헤비 메탈을 타고 나타나자 배신감에 총을 쏴 어께를 맞춘다. 그리고 이후 체크는 암을 위해 다바 일행을 피신시키려다가 네이 모 한에게 격추 당해서 사망. 그리고 체크의 죽음에 울음을 터뜨렸다.

최종화에서는 여동생을 데리고 떠나는 다바를 보며 "다바는 평생 올리비를 돌보며 늙어가겠지" 라고 말하는 렛시에게 "다바는 그것을 선택한거야" 라고 울면서 다바를 배웅해준다.

나중에 파이브 스타 스토리콜러스 6세의 아내가 되는 데이지나 마이스너가 이 판네리아 암의 외모를 차용했으며, 콜러스 3세의 파트너였었던 우리클 역시 마찬가지로 판네리아 암의 외모를 차용했다. 그 외에도 맬로리 뷰라드 하이아라키 역시 판네리아 암의 외모를 차용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전개가 바뀌어 다바와 이어져 아만 왕조를 재건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도 많았다. 지금도 구글에서 "판네리아 암(ファンネリア アム)"을 검색하려 하면 "판네리아 암 귀여워(ファンネリア・アム かわいい)"가 자동으로 완성될 정도. 보기와는 달리 성격도 괄괄하고 마음먹은 일을 실행하는 행동력도 화끈한 편이다. 이미 반해있는 다바와 처음으로 동행하게 될 때 냅다 뺨을 때리기도 하고, 자기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 있다면 꼭 한마디씩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군인 출신인 렛시조차도 암에게 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 사쿠라대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DLC1에서 옛날 이야기가 아주 잠깐 언급된다. 화격단 멤버들과 이야기하다가 "나도 한때는 배우 지망생이었다구~"라고 하자마자 그 옆에 있던 캬오가 그 직후에 도적단으로 전직했다고 말하니 남의 과거는 들추지 말라고 성질을 낸다. 그밖에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야되는 화격단의 특성 상, 신구지 사쿠라가 아무래도 다양한 배역을 맡긴 힘들겠다고 말하자마자 또 캬오가 "그럼 안되겠네. 암은 코미디 말곤 안될테니까~"하며 디스한다.


[1] 암의 애교에 안 넘어가는 남자가 없다. 목석같은 다바조차도 암이 상을 달라고 하면 뺨에 입을 맞춰줄 정도이며, 아만다라에게서 다바의 모함인 우주선 "타나"를 얻어온 것도 암이다. 부탁했더니 줬다고...[2] 원래대로라만 렛시 전용 디자드를 물려받아 탔어야 하겠지만, 렛시가 반란군에서 나가버린 후 암이 디자드에 타는 것을 거부했다. 렛시의 냄새가 밴 기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