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08:48

팩스벗 졸다비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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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여담

1. 개요

이영도 작가의 소설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남성.

2. 상세

지키멜 퍼스의 열렬한 추종자 중 한 명으로, 지키멜 퍼스가 멜빈 퍼스로부터 비나간의 권력을 탈취하고 독행왕으로 즉위하는 일련의 과정에 함께하였다.
또한 즉위 이후에도 제국 부활시기까지 지키멜 퍼스의 곁을 지켰으며, 지키멜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충신이다.

3. 작중 행적

치천제 실종 이후, 비나간에 대한 서술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 지키멜 퍼스의 추종자들이 모여 있던 비나간 후작궁의 응접실에 지키멜이 등장하자, 락토 빌파에 대한 흥미로운(?) 추측[1]을 던지며 첫 등장. 그러나 이를 곧바로 지키멜이 반박하자 당황해하고, 자기는 그저 누군가에게 들은 의견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얼버무린다. 이 때문에 다른 추종자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이어서 등장한 시오크 지울비에게 밀려 비중이 공기가 된다.
그러나 이후 전개되는 지키멜의 홀빈 퍼스에 대한 반란 계획에서 주요 연락책을 맡고, 자야스텐의 열쇠를 지키멜에게 가져오는 등 지키멜 정권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권력 찬탈 이후에도 몇 번 등장하는데, 지키멜의 대관식[2] 준비과정에서 자신의 여동생이 역사학자의 아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멋대로 역사학자에게 기밀을 알려줘 지키멜의 분노를 사거나, 시오크의 좌절 이후 같이 상심한 지키멜에게 주제넘은 말을 했다가 분노를 사는 등, 지키멜의 분노를 일으키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두 사건 모두 지키멜 분노하여 팩스벗을 질책하지만, 마지막에는 지키멜이 팩스벗을 달래며 마무리 되는것을 보면 지키멜도 팩스벗을 싫어하지 않고 꽤나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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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천제의 귀환과 지키멜의 몰락 이후, 황명에 따라 비나간으로 출행한 스카리 빌파를 지키멜에게 안내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그러나 지키멜은 팩스벗을 남겨둔 채 시오크와 단 둘이 딱정벌레[3]를 타고 도망친다.
지키멜의 탈출 이후에는 '드라카의 아이들'이라는 저항 세력을 이끌다가, 종래에는 힌치오에 의해 어느 집 안에 포위되어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되고, 비나간인들의 저항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다가 힌치오에게 체포되어 끌려간다. 이후의 등장은 없다. 저항 세력이므로 체포 후 처형당했거나, 아무리 좋게 봐줘도 감옥행일 듯 하다.

4. 여담

  • 독행왕의 즉위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므로, 만일 비나간 왕국이 존속되었다면 일등 개국공신으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다만, 본인이 권력을 이용에 호의호식하려는 성격은 아닌 듯 하다.
  • 목숨을 걸고 지키멜과 함께 홀빈 퍼스에 대한 역모를 함께했던만큼 누구보다 충심이 강하고 진심으로 지키멜을 섬기며 핵심인물의 역할을 맡으나, 너무나 평범한 인물이기에 참모로서도 중신으로서도 레지스탕스로서도 그 어떤 직책 하나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다. 이런 평범한 인물을 중용할 수밖에 없는 지키멜의 인재풀이 빈약하기 그지없음을 상징하는 인물.
  •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바는 없지만, 단순히 신하로써 섬기는 마음을 넘어 지키멜을 흠모하는듯한 묘사가 곳곳에 보인다.


[1] 락토 빌파가 용인이라 레콘 병력을 모았다는 어처구니없는 추측. 물론 지키멜에게 바로 반박당한다.[2] 지키멜 퍼스는 제국 주요인사 중 최초로 제국의 부활을 부정하였으며 비나간을 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데, 그 첫 발걸음이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 것 이었다.[3] 지키멜이 즈믄누리에 원조를 요청하였고, 바우 성주의 결정에 따라 딱정벌레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