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8:40:55

퍼브 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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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능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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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erbs "Ferb" Fletcher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잖아.(They're the only mammals to lay eggs.)"[1][2]

피니와 퍼브의 또 하나의 주인공.
옆에서 보면 얼굴이 F처럼 보인다.[3]

사실 진짜 이름은 퍼브가 아닌 퍼브스(Ferbs). 피니와 퍼브의 감독인 댄 포벤마이어가 트위터에서 밝혔다. 작 중 퍼브의 진짜 이름을 부른 사람은 바네사가 유일하다.[4]

성우는 토머스 브로디생스터[5][6]/안용욱

2. 설정

피니의붓형제영국 태생. 초록머리[7]과묵한 녀석. 보통 하루에 두 마디 이상은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8] 말수가 적기도 하지만 뭔가 설명하거나 해명하려고 하면 주변 사람이 말을 가로채서 입을 다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말수가 적은 대신 보통 행동으로 의사표현을 한다. 매 화 마지막마다 한 마디씩 하는데, 말을 안 할 때도 있어서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도 대사 하나 하나가 돌직구라 상당히 임팩트있다.

말없이 사람들을 도와주는 쿨데레. 피니도 비범하지만, 작중에선 오히려 피니보다도 더 비범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시즌2 한 에피소드에선 거대화된 카멜레온을 찾으려다 포기하려던 피니와 이사벨라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30초짜리 연설을 했더니 사람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마침 지나가던 택배 트럭에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이 떡 붙어있어서 웅장함이 한껏 업 되기도.

'부리' 에피소드에서는 피니와 함께 히어로 수트를 입고[9] 히어로 활동을 했지만, 이사벨라가 피니만 멋지다고 하자 자기는 아무도 안 알아준다며 불평하기도 했다.

말만 없는 게 아니라 감정에 따른 표정 변화도 거의 없다. 불가사의한 점은 피니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퍼브의 표정을 읽는다는 점.[10]

목석 오브 목석인 피니와는 달리 은근히 예쁜 여자를 밝히는 면모도 보인다. 특히 바네사 두펀스머츠에게 첫눈에 반한 상태며[11] 한번 키스 받는 데에도 성공했다.[12]

결국 10년후를 다룬 Act Your Age 에피소드에서는 바네사와 이어졌다.

3. 능력

피니가 설계를 한다면 퍼브는 주로 만드는 역할. 단 꼭 분담하는건 아니고 보통은 같이 구상하고 조립한다. 발명품에 대한 정보는 피니와 퍼브/오늘 해야 할 일 참조.

스펀지에 나올법한 상식들을 많이 알고 있는 듯. 주로 마지막 장면에 한 두마디씩하는 대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어,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 회화 실력은 물론이고 화성어(...) 회화까지 가능한 능력자기도 하다.

다리가 긴편인데 사실 바지 디자인이 저래서 그렇지 실제 키의 절반은 다리이다. 피니와 퍼브, 10년 후(Act Your Age) 에피소드에서 달라진 복장을 보면 알 수 있다.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주로 기타나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한다. 춤도 굉장히 잘 추는데, 제레미 존슨이 댄스 대회에 나갈 때 퍼브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상당한 괴력의 소유자로, 아무도 당해내지 못하던 부포드 반 스톰엄지와 집게만으로 제압했다.

요리도 잘 하는 것 같다. Chez Platypus에서 오리너구리 식당을 만들었을 때나 Road Trip에서 이동식 식당을 만들었을 때에도 요리를 맡았기 때문.

4. 기타

피니는 왼손잡이지만[13] 퍼브는 오른손잡이이다. 옷이나 수영복으로 보아 보라색을 선호하는 것 같지만 'Phineas and Ferb's Guide to Life' 이란 책에서는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나온다.

시즌 3에서 에뮤의 저주[14] 퍼브가 자신의 사촌들과 만나기 전날에 저 저주의 일이 일어났다. 때문에 축구를 안 하려고 했지만, 발지트가 선데이 보닛 모자를 쓰고 내림음 라 장조로 소리를 질러서 저주가 깨지기도 했다.

피니와 퍼브에서 최초로 노래를 부른 사람이 퍼브이다. 정확히 말하면 레게 스타일 랩. 시즌1 에피소드 2 뒷마당 해변 편에서 나온다.

"히어로는 히어로로 끝나지만 훌륭한 빌런은 모두가 좋아하지."라는 명언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두펀스머츠는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레전드 캐릭터가 되었다!

[1] 별거 아닌 대사이지만 퍼브가 작중 처음으로 한 대사이자 1화 끄트머리에 한 대사다.[2] 영어 판 기준으로 보면 알을 낳는 포유류는 가시두더지도 있기에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지만 저연령층 대상이니 그러려니 하자.[3] 피니의 얼굴이 P처럼 생겼듯이 노린 디자인이다. 여담이지만 플레처 가문의 남자들은 전부 얼굴이 F형이다.[4] Act Your Age 에피소드.[5] 영국에서 더빙하고 있다.[6] 노래는 대니 제이컵. 피니와 퍼브의 노래들을 작곡/프로듀싱하는 사람이다.[7] 작중에서 녹색머리는 퍼브가 유일하다. 아기 때부터 초록머리였던 것을 보면 염색이 아닌 천연인듯.[8] 시즌 4 "꺼지지 않는 저항의 불씨 : 또다시 2차원으로" 편에서는 아예 하루에 한 번만 말한다고 하기도 했다(...)[9] 상당히 큰 수트라서 피니는 상체를, 퍼브는 하체를 맡았다.[10] 그냥 무표정인데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화낸 표정을 짓지 말라'고 하는 등.[11] 시즌1 의 아이스크림, 유스크림 에피소드. 설계도 가게에 갔다가 아빠 심부름을 온 바네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첫눈에 완전 반해버려서 안하던 실수까지 할 정도.[12] 아빠에게 인정받기위해 노력하는 바네사를 돕고 고마움의 표시로 뺨에 키스를 받았다.[13] 가끔 오른손을 쓰기도 한다.[14] 퍼브의 사촌 曰, "축구 경기 도중 공을 잡고 있는 동안 코치가 에뮤 떼에게 납치당하면 자신이 속한 축구팀은 무조건 진다"는 저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