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9:02

포세이돈(로어 올림푸스)

<colbgcolor=mediumSeaGreen><colcolor=#fff> 포세이돈
Poseidon
파일:스크린샷 2021-07-11 오전 1.17.32.png
소속 올림푸스
종족 3세대 신(올림피안)
가족 제우스, 하데스 (형제)
암피트리테 (배우자)
트리톤 (자식)
머리색 녹색 머리
눈동자 녹안
피부색 녹색 피부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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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포세이돈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올림푸스의 주신이자 바다. 왼쪽 눈에 흉터가 있으며 초록색 머리칼과 피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거 제우스, 하데스, 헤라, 데메테르, 헤스티아와 함께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여섯 반역자 왕조를 결성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신으로서의 위엄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신들의 파티인간 따위에 불과한 오디세우스가 오자 극렬히 짜증내기도 했다.[1] 하지만 이렇게 신으로서의 위엄을 중시한다면서, 막상 등장할 때마다 과격하고 나사빠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흥분하면 아가미가 튀어나온다. 단독으로 등장하기보단 제우스, 하데스와 함께하는 술자리에 많이 등장하는 편. 헤라가 제우스와 아레스를 쫓아냈을 때에도 일이 다 끝난 후에야 맥주를 들고 등장했다.

바다의 신답게 물과 관련된 건 가리지 않고 전부 좋아한다. 하데스저택에서 제우스와 함께 하루 묵게되자 거대한 수영장에 둥둥 떠서 자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기 집에서는 대부분 반라의 상태로 돌아다닌다. 바다의 신이라 그런지 12주신이 화상회의를 할 때에도 상체에 목욕 가운 비스무리한 천만 걸치고 있어 제우스가 "너 바지 입고 있지?"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파일:IMG_1557.jpg
올림푸스 개노답 삼형제

제우스 형제들 중 장난기가 가장 많고, 매우 다혈질인 성격을 갖고있다. 제우스와 하데스와 함께 스트립 클럽에 출입 금지당한 이유가 이 들어가면 인어가 공연하는 유리탱크를 깨부수고[2] 의자를 집어던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볼 때 다혈질인 성격과 더불어 술버릇도 아주 나쁜 것으로 보인다.[3] 하지만 제우스보다는 바람기도 훨씬 덜하고[4] 권위주의적이지도 않고 융통성이 없는 개인주의자도 아니다. 제우스가 올림푸스 12주신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를 현상수배하자, 하데스에게 "제우스가 이런식으로 행동할 때는 정말 싫어. 이런 일들은 우리가 그룹으로써 상의한 끝에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토로하며 매우 합리적인 말을 하기도 한다.

하데스처럼 크로노스의 몸에 갇혀 지낸 적이 있지만 기간은 짧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 당시의 후유증으로 인해 왼쪽 눈에 흉터를 얻었다고.[5]

과거 말로 변신해 데메테르를 겁탈하여 신마 아리온을 낳게 했으나, 정작 그 뒤로 한 번도 찾아와 돌보지 않았다고 한다.

10년 뒤 시점인 시즌 2.5에서는 어째선지 헤라와 마찬가지로 3년 째 코마 상태에 빠져 일어나질 못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원인은 타르타로스에서 탈옥한 크로노스가 정신 간섭 능력을 이용해 벌인 일임이 드러났으며, 다행히 에레보스의 석류를 먹고 진정한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한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제압해 타르타로스에 재수감시킨 덕에 깨어나 아내 암피트리테를 비롯한 가족들과 감동의 재회를 이뤘다.

깨어난 후, 잠들어 있었던 동료들과 암피트리테와 함께 다같이 언더월드에 들이닥쳐 파티를 벌였다. 다시 깨어난 하데스와 포옹하는 것으로 재회의 기쁨을 나눈 후, 암피트리테가 헤라, 아프로디테와 같이 페르세포네를 단장시키는 사이 에로스와 함께 하데스를 단장시킨다.

3. 기타

  • 인어를 바다에 사는 천사같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과거 인어 수조를 부순 경험이 있어서 인어들은 그를 매우 싫어한다.
  • 인간계에서는 연갈색 머리에 검은 관을 쓴 모습으로 의태한다.
파일:로어 올림푸스.포세이돈.인간.jpg}}} ||
인간계에서의 모습
  • 아내 암피트리테를 끔찍히 아끼는 장인 네레우스에게 허락 받을 수 있었던 건 폴리모프 능력으로 점수를 딴 듯.


[1] 원전에서도 오디세우스는 영웅치고는 신의 피를 매우 적게 물려받은 편이었고, 아테네 건으로 포세이돈과 대립 관계였던 아테나의 도움 및 가호를 받았으니 더더욱 성질냈을 수도 있다. 게다가 (작중 배경상 한참 뒤의 일이겠지만) 포세이돈의 아들인 키클롭스 폴리페무스을 멀게 만들기까지 한다. 실제로 제우스도 "니 성질받는 것 좀 볼려고 일부러 쟤 한번 불러봤다."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2] 아직도 안 변상해서 결국 하데스가 대신 변상해 준다.[3] 오죽하면 시즌 2에서 언더월드에서 능력이 폭주해 덩굴줄기가 계속 자라나는 상태로 하데스에게 업혀 들려온 페르세포네에게서 덩굴을 잘라내기 위해 헤카테가 청소부 님프 두명을 섭외했는데, 이들이 봤던 못 볼 꼴 중 하나에 포세이돈의 에프터 파티가 포함되어 있었다...[4] 물론 바람을 아예 안 핀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신화에서도 포세이돈이 바다의 요정이나 인간 사이에서 낳은 자식 수가 상당하다. 스트립 클럽에서 두 번째 아내를 모색한다며(...) 페르세포네가 가능한지 물어보기도 했다. 물론 이건 하데스를 도발하려는 의도의 농담이었지만.[5] 이는 메티스의 세 딸들로 전쟁에 참여한 헤라데메테르, 헤스티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데메테르와 헤스티아는 크로노스에 의해 각각 등과 다리에 흉터가 남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헤라는 제우스의 지시로 직접 크로노스를 유혹해 독살하려는 작전을 시행하다 발각되는 바람에 그에 의해 몸이 두동강 나는 큰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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