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 Editions de Parfums Frédéric Malle |
설립 | 2000년 |
본사 | 프랑스 |
모기업 | 에스티 로더 |
1. 개요
2000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로, 현재는 에스티 로더의 자회사이다.2. 상세
창립자인 프레데릭 말은 크리스챤 디올의 아트 디렉터인 어머니와 영화 제작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어렸을 때에는 향수를 만드는 것보다는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에서는 경제학과 예술사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사진가와 함께 일하면서 광고와 마케팅 업무를 주로 했다. 그러던 중, 유명 향료 연구소인 Roure Bertrand Dupont의 제안으로 조향에 대해 공부하면서 조향사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다.
대체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니 구매 전에 착향을 해서 잔향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격대는 매우 높고 넓다. 100ml 기준 30만원~190만원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지속력이 약한 '덩 몽 리'와 '덩 통 리'는 100ml 기준 17만원이다.
바디 제품에도 향수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가므로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바디크림 200ml가 20~30만원이다.
3. 국내 매장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2], 광교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3]
-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타임빌라스 수원점[4]
4. 향수(일반 라인)
4.1. Eau de Magnolia
4.2. Canal Flower
조향사 : Dominique Ropion싱글 노트 : 튜베로즈, 유칼립투스, 자스민, 코코넛, 오렌지블러썸, 일랑일랑, 화이트머스크, 멜론, 베르가못
싱글 노트로만 이루어진 향수로, 미끌거리는 꽃향이 진한 향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로 유명한 Dominique Ropion(도미니크 로피옹)이 제작한 향수로, 프레데릭 말 계열 향수 특유의 진함이 일품이다.
지속력이 포오레 다음으로 뛰어난데,[5] 발향력이 약한 시트러스 및 플로럴, 코코넛 계열의 향수와는 다르게 매우 뛰어나다.[6]
여성~중성적인 향이며, 튜베로즈와 일랑일랑 향이 처음에는 강하게 나타나고, 이어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화이트머스크와 베르가못 향이 진하게 남는다.
보통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향이 별로 없는데, 카날 플라워의 경우 사계절 모두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며, 특히 봄 여름에 진국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도미니크 로피옹이 디자인하는 향수는 약간의 쨍함이 있기 때문에 시향을 추천한다.
4.3. Geranium Pour Mousier
조향사: Dominique Ropion탑노트: 민트, 페퍼민트, 제라늄
미들노트: 시나몬, 클로브
베이스노트: 화이트 머스크, 암브록산, 샌달우드, 인센스, Syrax
2009년 조향사 Dominique Ropion(도미니크 로피옹)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Frederic Malle(프레데릭 말) 또한 이 향수를 무척이나 애용하며, 이 향수의 잔향을 이용해서 만든 향수가 바로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은 Portrait Of A Lady(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시원한 치약 향기라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로 넘어가면서 민트와 제라늄을 단단한 중심으로 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난다.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향수. 시원하며 상쾌한 느낌의 향수로 여름에 주로 뿌릴 것을 추천하는 향수이다.
배우 유아인이 자주 쓰는 향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속시간은 6-8시간 정도.
4.4. Dans Tes Bras
4.5. French Lover
4.6. Portrait of a Lady
조향사 : Dominique Ropion탑노트 : 장미, 계피, 블랙커런트 , 정향, 라즈베리
미들노트 : 패출리, 샌달우드, 인센스
베이스노트 : 머스크, 벤조인, 앰버그리스
로즈+패출리 조합을 베이스로 개성 강한 향들을 절묘한 밸런스로 맞춰낸 장미향수.
평범한 장미향과는 결이 다른, 매캐하면도 고혹적인 분위기가 진하게 발산되며 그 존재감과 지속력 또한 어마어마하다.
창업자 프레데릭 말이 이 향을 탄생시키며 걸작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향 자체는 완성도가 매우 높으나 절대 가볍고 무난한 향수가 아니다. 일상적으로 쓰기 위해 구입코자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시향하여 TPO, 계절감 등을 고려해보는 게 이로울 것이다.
4.7. Musc Ravageur
조향사: Maurice Roucel탑노트: 라벤더, 텐저린, 베르가못
미들노트: 시나몬, 클로브
베이스 노트: 바닐라, 머스크, 통카빈, 엠버, 샌달우드, 시더우드, 가이악우드
Musc Ravageur는 '머스크 사창가'라는 뜻의 호불호가 명확한 오리엔탈 계열 향수.
대부분의 프레데릭 말 향수가 그렇듯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보는 것이 좋으며, 가을, 겨울에 마른 남자에게 어울리는 듯한 바이브가 느껴진다.
G-DRAGON이 애용하여, 유명해진 프레데릭 말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지속력, 확산력이 매우 강한 편.
4.8. Vétiver Extraordinaire
조향사: Dominique Ropion4.9. En Passant
조향사 : Olivia Giacobetti노트 : ''라일락'', 오이, 물향
라일락 생화가 가득 담긴 물바구니를 연상시키는 향수.
프레데릭 말의 향수 치고는 상당히 가볍고 노트가 단순한 편이라 데일리 용도로도 활용하기 좋다.
봄이나 여름에 잘 어울리며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강하나, 물향 또는 오이향, 젖은 흙 향 등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면 다소 불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