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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PREDATOR | |
제조사 | 아디다스 |
출시 | 1994년 |
단종 | 2015년 |
재출시 | 2018년 |
1. 개요2. 모델
2.1. 1994년~2015년
3. 총평2.1.1. 프레데터 컵(Cup)2.1.2. 프레데터 레이피어(Rapier)2.1.3. 프레데터 터치(Touch)2.1.4.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2.1.5. 프레데터 프리시전(Precision)2.1.6. 프레데터 매니아(Mania)2.1.7. 프레데터 펄스(Pulse)2.1.8. 프레데터 앱솔루트(Absolute)2.1.9. 프레데터 파워스워브(Powerswerve)2.1.10. 프레데터 X2.1.11. 아디파워 프레데터(Adipower Predator)2.1.12. 프레데터 리셀존(Lethal Zones)2.1.13. 프레데터 리셀존 II(Predator Lethal Zones II)2.1.14. 프레데터 인스팅트(Predator Instinct)
2.2. 2018년~2.2.1. 프레데터 182.2.2. 프레데터 192.2.3. 프레데터 202.2.4. 프레데터 프릭(Freak)2.2.5. 프레데터 엣지(Edge)2.2.6. 프레데터 애큐러시(Accuracy)2.2.7. 프레데터 24
2.3. 리메이크[clearfix]
1. 개요
Game Changing Control
프레데터를 신고 드리블하는 주드 벨링엄 |
아디다스에서 1994년 런칭하여 2015년 단종, 2018년부터 재출시하는 축구화.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차비 에르난데스, 현재의 주드 벨링엄까지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매료시켰던 모델이다.
역대 최고의 프레데터로 불리는 프레데터 LZ는 2012년 출시 당시[1]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빅리그[2]에서는 모두 3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출처]
1994년 아디다스 호주 지부의 개발자 크레이그 존스턴[4]이 개발한 프레데터는 악어를 연상케 하는 투박한 디자인과 특유의 텅이 특징이었다. 이 디자인은 세월이 지나며 조금씩 변했지만, 큰 틀에서 프레데터는 이 형태를 벗어나지 않았다. 신선한 디자인과 당시로서는 드물게 슈팅에 주안점을 둔 점, 그리고 초호화 스타 마케팅에 힘입어 단숨에 축구화 시장의 맹주로 성장했다.[5]
2015년 아디다스의 사일로 개편으로 프레데터는 단종되었지만, 2018년 에이스를 대체하며 컨트롤 사일로로 부활한다.
2. 모델
2.1. 1994년~2015년
2.1.1. 프레데터 컵(Cup)
1994년, 아디다스는 굉장히 특이한 기능을 위한 축구화를 개발하였으니 바로 감아차기에 도움을 주는 프레데터였다. 토 박스 전체를 덮고 있는 투박한 고무 돌기는 당시에는 상당히 신선한 디자인이었으며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데 성공했다. 프레데터 컵의 검/빨 디자인은 이후 프레데터의 상징이 되었다. 천연 캥거루 가죽에 고무 돌기를 얹은 구조로, 300g이 넘어가는 지금 기준으로는 굉장히 무거운 축구화이나, 당시 기술력으로는 가장 진화된 형태의 축구화였다.2.1.2. 프레데터 레이피어(Rapier)
1995년 출시되었으며, 전작을 약간 변형한 정도이다. 우선 텅은 접을 수 있도록 길어졌고, 검/빨 이외의 색상으로도 출시되었다.2.1.3. 프레데터 터치(Touch)
1996년 출시되어 유로 1996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착용했다. 또한 데이비드 베컴이 그 유명한 하프라인 골을 이 축구화를 신은 채로 넣었다.[6]2.1.4.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7]
PREDATOR ACCELERATOR |
프레데터의 상징이라 하면 프레데터 매니아, 프레데터 LZ 등과 함께 항상 꼽히는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많은 선수들이 착용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당연히 우승을 차지하고 그 해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지네딘 지단이다. 노란색과 붉은색이 들어간 버전이 있는데, 이 컬러는 후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아디다스가 출시한 프레데터 18에 그대로 적용되고, 리메이크 제품까지 출시되었다. 기능적인 면에서 보면 끈을 아웃사이드 쪽을 치우치게 설계해 슈팅존을 넓힌 첫 모델이다.
2.1.5. 프레데터 프리시전(Precision)
2000년 벨기에-네덜란드 유로에서 지네딘 지단, 다비드 트레제게 등 선수들이 신고 우승을 차지한 축구화다. 스터드의 배열은 전작과 같으나, 더 두껍고, 교체가 가능하다. 또 전작들에 비해 고무 돌기의 높이가 현저히 낮고 더 발목 쪽으로 올라가 있다.2001년에는 데이비드 베컴을 위해 흰색/은색 버전이 특별히 제작되었고, 잉글랜드 국기, 그의 아들의 이름 등이 자수로 놓아져 있다. 최초의 파란색 프레데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2.1.6. 프레데터 매니아(Mania)
PREDATOR MANIA |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지단, 베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신고 나온 모델로,[8] 이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 많이 기억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아웃솔이 앞뒤로 분리되었으며, 그 사이 공간으로 텅에 연결된 밴드가 들어게 해 텅을 고정시킬 수 있게 했다. 특히 베컴을 위한 시그니처 모델이 많다.
2.1.7. 프레데터 펄스(Pulse)
2004년 포르투갈에서 펼처진 유로를 위해 제작되었다. '파워 펄스 시스템'이라는 신기술을 사용했다. 파워펄스 인솔이 축구화의 무게중심을 임팩트 포인트와 가깝게 이동시켜 킥에 더 많은 힘이 실리도록 설계 됐다. 에어 조던처럼 베컴의 킥모션을 앰블럼으로 만들어 별도의 베컴 전용 모델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프레데터 시리즈다.[9]2.1.8. 프레데터 앱솔루트(Absolute)
PREDATOR ABSOLUTE |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위해 출시되었으며, 기존의 지단, 베컴뿐만 아니라 카카,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등의 후 세대 선수들도 이 모델을 신었다. 캥거루 가죽이 베이스지만 인조 소재의 비중을 늘려 경량화를 시도했다. 역시 파워 펄스 시스템이 사용되었고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인솔을 교체할 수 있게 했다.
2.1.9. 프레데터 파워스워브(Powerswerve)
2007년 출시되었다. 새로운 파워 펄스 시스템과 함께 '스마트폼'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파워 펄스 시스템은 굉장히 특이한 시스템인데, 인솔에 텅스텐 가루[10]를 집어 넣고, 가루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킥을 할 때 원심력으로 인해 무게가 더 실리도록 설계했다.[11] 스마트폼 기술은 공을 튕겨내는 반발력을 늘리고, 볼 터치시에는 충격을 흡수해 더욱 부드러운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 준다 한다. 두 기술이 함께 적용돼 공의 스핀이 약 8%, 슈팅의 세기가 약 3%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이 제품이 마지막 텅이 달린 제품으로 남았다.2.1.10. 프레데터 X
2009년 출시된 프레데터의 10번째 모델이다.[12] 큰 변화가 있었는데, 고무 돌기를 없애고 텅도 접히지 않는, 짧은 모양으로 바뀌었다. 어퍼 소재는 천연 캥거루 가죽에서 '타우루스'라는 소재로 변경되었다.[13] 아웃솔은 코파 18까지 사용된 '스프린트프레임'이다.2.1.11. 아디파워 프레데터(Adipower Predator)
2011년 출시되었다. 역시 어퍼 소재는 타우루스이며, 인조 소재를 사용해 무게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단종될 때까지 가장 가벼운 프레데터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액셀러레이터부터 아디파워까지 모든 프레데터의 출시 당시 컬러는 검/빨 조합이 들어갔다.2.1.12. 프레데터 리셀존(Lethal Zones)[14]
PREDATOR LETHAL ZONES |
2012년 출시되었다. 다시 한번 고무 돌기를 사용했으며, 시각적으로 돋보이도록 어퍼와 다른 색을 사용했다. 모양도 여러 개의 얇은 선으로, 과거의 돌기와는 다른 느낌이다. 어퍼 소재는 인조 가죽인 '하이브리드터치'이며, 전작과 같은 아웃솔을 사용했다. '마이코치(miCoach)'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닥 부분에 홈을 파 놓았다.[15] 5개의 리썰 존이 있으며, 각각 패스, 슈팅 등 다양한 킥에 도움을 준다.
아디다스는 특유의 접이식 텅을 제거하고 어퍼 전체에 고무 돌기를 배치하며 과감히 변화를 준 결과, 나이키와 푸마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일조했다. 특히 푸마의 시장 점유율 폭락에 종지부를 찍었다.[16] 나이키도 이에 자극을 받아 보급형 제품들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CTR360 트레콰티스타 3는 그 전까지 차용해오던 합성 가죽을 바로 아래 단계인 리브레토로 넘기고 최상급 마에스트리에 적용된 캉가-라이트를 차용하였고, 머큐리얼 시리즈나 티엠포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들도 어퍼의 질이 상향 조정되었다.[17] 또한 전적으로 미드필더를 위한 CTR360과 달리 프레데터 LZ는 전 포지션에서 신는 모습을 보여 더욱 이 시기 나이키를 힘들게 만들었다.
2012년 6월, 프레데터 LZ SL이 출시되었다. 20g정도 가벼워졌으며 내구성 향상을 위해 스터드가 더 굵은 것이 특징.
2.1.13. 프레데터 리셀존 II(Predator Lethal Zones II)
2013년 전작과 같은 어퍼에 리썰 존의 모양만 살짝 변형해 출시되었다. 전작과 비슷한 무게에 고무돌기들이 3D 입체화되어 1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인사이드 패싱 리시브 부분에 있던 메모리폼이 삭제되었고 I자형 고무돌기로 대체되었다.2.1.14. 프레데터 인스팅트(Predator Instinct)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출시되었으며, 함께 출시된 F50 아디제로 4처럼 비늘 같은 디자인을 띠고 있다. 프레데터 인스팅트를 끝으로 프레데터는 단종되었다.2.2. 2018년~
2015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던 프레데터가 돌아오게 되었다. 다만 기존의 프레데터는 슈팅 사일로에서 출발해 터치 등 다양한 기능을 겸했던 것과 달리, 돌아온 프레데터는 완전히 컨트롤에 특화된, 에이스의 후속작이다.2.2.1. 프레데터 18
PREDATOR18+ |
아디다스는 다시 프레데터를 시대에 맞게 다시 디자인하며 재출시 하였다. 프레데터의 복귀 자체는 많은 사람들이 환영했으나, 에이스의 후속작, 즉 컨트롤 사일로라는 것이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실제로 디자인이 에이스 17과 상당히 흡사하다. 살펴보자면 어퍼는 에이스 17과 마찬가지로 프라임니트로 제작되었으며, 높은 발목 칼라가 존재한다. 에이스 17+ 퓨어컨트롤처럼 인솔과 미드솔에 부스트 폼이 들어가 있다. 어퍼에는 나이키의 ACC와 비슷한 '컨트롤스킨 코팅(ControlSkin)'이 씌워져 있어 만졌을 때 고무장갑과 같은 느낌이 든다. 토 박스와 중족부 부분에는 계단식 구조가 있는데, 과거 프레데터의 고무 돌기를 이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이점이 있는데, 과거의 고무 돌기가 슈팅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 계단식 구조는 볼 컨트롤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과거의 고무 돌기가 천연 가죽에 붙인 형태였다면, 프레데터 18의 구조는 어퍼 자체를 종이 접듯이 가공한 것이라 그 효과가 덜하다. 아웃솔은 컨트롤프레임(Control Frame)을 사용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며 출시된 '에너지 모드' 팩에서는 1998년 출시된 액셀러레이터의 컬러를 그대로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프레데터 18의 출시 이후로 프레데터 매니아를 비롯한 모델들이 꾸준히 리메이크되고 있다.
2.2.1.1. 장점
• 컨트롤스킨(Controlskin)프레데터 18이 호평받는 이유. 나이키의 ACC같이 이름뿐인 기능들과는 달리, 컨트롤스킨은 어퍼 겉의 코팅으로 그립감과 볼 컨트롤을 향상시켜준다는 평이다. 게다가 보급형인 18.3까지도 컨트롤스킨이 적용되어 아마추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 부스트 폼
프레데터 18은 미드솔과 인솔에 부스트 폼이 적용되어 있다. 이 부스트 폼은 푹신하여 발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2.2.1.2. 단점
• 컨트롤 프레임(Control Frame)의 무게아웃솔의 컨트롤 프레임이 무거운 편이라 가벼운 컨트롤 축구화를 선호하는 사람은 적응이 힘들 수 있다. 새 에이스 모델을 기대하면 안 된다.
2.2.1.3. 총평
역작. 이번 프레데터는 에이스가 단종되었을 때의 아쉬움보다 더 큰 만족감을 주었다. 슈팅 사일로였던 프레데터가 컨트롤 사일로가 되어 우려가 되었지만, 이번 프레데터 18은 프레데터 사일로의 전환점이 되어 완벽한 사일로로 거듭났다.2.2.2. 프레데터 19
PREDATOR 19+[18] | PREDATOR 19.1 |
2.2.3. 프레데터 20
PREDATOR MUTATOR 20+ |
100% Unfair
지난 2년간 프레데터의 대성공 이후 사람들은 새 프레데터 20의 모습을 기대했다. 결과는 구세대 프레데터와 신세대 프레데터를 섞어 놓은 모습이었다. Mutator 팩으로 출시된 프레데터 뮤테이터[19]는 전작들과 유사한 프라임니트 어퍼에 무려 406개의 작은 돌기가 박힌 '데몬스킨(Demonskin)'[20]어퍼를 놓아 옛 프레데터의 고무 돌기를 재해석했다. 아웃솔은 분리형이나, 나이키의 머큐리얼과 같은 유연함은 거의 없다. 프레데터 20은 20+,20.1,그리고 20.1 로우컷 버전으로 3가지의 최상급 모델이 있다. 발목 칼라를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에게는 로우컷 버전이 출시된 것은 희소식이다. .1 모델은 어퍼 전체에 인조가죽을 사용하다가 Inflight 팩이 출시되면서 프라임니트에 인조가죽을 혼합해 제작되었다.
2.2.4. 프레데터 프릭(Freak)
PREDATOR FREAK+ | PREDATOR FREAK.1 |
2021년 출시되었다. 2021년 아디다스의 명명법에 따라 모델명에 연도가 아니라 고유한 이름이 붙는다. Freak은 괴짜라는 뜻이다. 전작과 같이 데몬스킨을 유지했으나, 돌기의 개수를 206개로 줄이고 각각의 크기를 키우는 등 차이를 두었다. 발목 칼라가 삭스핏[21]을 위해 아킬레스건 부분이 매우 높아졌으나 발목 칼라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최악일 뿐.[22] 이강인이 아디다스 글로벌 광고의 Nextgen(차세대 선수) 모델로 선정되었다.[23] + 모델 기준은 돌기들이 발등 부분 칼라까지 올라와 있다. .1 모델과 + 모델 모두 프라임니트를 사용했으나 어퍼 코팅과 질감의 디테일면에서 차이가 있다.
2.2.5. 프레데터 엣지(Edge)
PREDATOR EDGE+ | PREDATOR EDGE.1 |
승부를 가르는 엣지
2022년 출시되었다. 10년 전 프레데터 리셀존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보석을 세공한 듯한 패싯프레임(Facetframe) 아웃솔이 사용되었고, 아웃솔의 가장 앞쪽에 파워 패싯(Power Facet)이라는 피스가 있어 슈팅에 무게를 실어준다. 이는 프레데터 펄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하필 리셀존의 대표 컬러인 블루/오렌지 조합이 너무 안 어울려 출시부터 혹평이 대부분이다.[24] 새로운 존 스킨(Zoneskin) 어퍼는 돌기의 형태를 선형으로 바꿔 꾸준히 지적받아 온 돌기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했으나, 이 돌기의 내구성을 살리려다 보니 어퍼의 강성을 지나치게 높인 바람에 딱딱한 나막신 혹은 군화같은 축구화라는 평을 듣게 되었다. 딱딱한 어퍼 + 일체형 텅의 구조 덕에 발에 가해지는 압력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발목 칼라의 경우 너무 높아 거슬린다는 평가가 많았기에 대폭 높이를 낮췄다. 부상 여파로 활약이 적은 폴 포그바 대신 주드 벨링엄으로 메인 모델을 바꾸려는 조짐이 보인다.
2.2.6. 프레데터 애큐러시(Accuracy)
PREDATOR ACCURACY+ |
2023년 2월 출시되었다. 9년만에 하이브리드 터치(Hybrid Touch)[25]어퍼가 돌아왔다. 고무돌기가 3년 전의 프레데터 20와 유사하게 미세 실리콘 돌기로 바뀌었다. 착용감은 전작인 엣지와 비교하면 확실히 개선됐지만 타사 제품에 비하면 여전히 불편하다.[26]
페드리가 다시 프레데터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코파에서 프레데터로 축구화를 바꿨다. 본 모델을 기점으로 주드 벨링엄을 메인 모델[27]로 밀고 있다. 벨링엄을 위한 시그니처 모델도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
2.2.7. 프레데터 24
PREDATOR 24 ELITE FT |
하이브리드 터치 2.0(Hybrid Touch 2.0) 어퍼가 적용되었으며, 과거 고무 돌기가 있던 자리에 미세 실리콘 돌기가 놓였다. 발볼이 꽤나 좁게 제작되어 발 길이에 맞춰 신던 사람들은 편하게 신을 수 있지만, 발볼에 맞춰 신던 사람들은 꽤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프레데터 24의 출시와 함께 아디다스의 축구화 등급이 기존의 +>.1>.2>.3>.4 에서 엘리트(Elite)>프로(Pro)>리그(League)>클럽(Club)으로 바뀌었다.[28]
주드 벨링엄과 페드리를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CF1 CF2 CF3
또한 나이키를 신던 카세미루, 언더아머를 신던 알렉산더 아놀드와 계약하면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3월,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 Y-3의 콜라보를 기념하여 프레데터가 출시되었다. 출시 캠페인에는 벨링엄과 지단이 함께 화보를 찍는 등 브랜드 차원에서 광범위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3. 리메이크
프레데터 18의 출시 이후, 수많은 과거의 프레데터 모델들이 리메이크되었다.2022년에는 19년과 같이 매니아가 리메이크 되었다. 2002년에 나와서 2002족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기본적으로 SG 아웃솔이나, 고무 스터드로 교체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2.3.1. 리벤지 팩
2014년 프레데터 컵/액셀러레이터/매니아가 리메이크되었으며, 당시 최신작이었던 프레데터 매니아의 아웃솔에 인조 소재로 만들어진 어퍼를 사용했다.2.3.2. 2014년~2017년
2017년 프레데터 매니아 샴페인골드가 리메이크되었다. 같은 해 프레데터 프리시전도 리메이크되었는데, 다른 리메이크작과 달리 캥거루 가죽, 고무 돌기 등을 사용해 원작과 가깝게 제작했다.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DB가 프레데터 18 출시를 앞두고 리메이크되었다. 데이비드 베컴이 신었던 프레데터 프리시전의 컬러를 가져왔다. 다만 에이스 17의 형태를 하고 있고, 어퍼 또한 프라임니트로 제작되었다 지금은 중고 사이트에서 250만원을 호가한다.2.3.3. 2018년 이후
2018년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가 20주년을 맞아 리메이크되었다. 천연가죽 어퍼로 액설러레이터의 어퍼와 거의 같다. 노란색의 'Electricity' 컬러가 먼저 출시되었으며, 검/빨의 오리지널 컬러는 나중에 출시되었다. 각각 300족, 1998족이 생산되었다.25 YEARS OF PREDATOR |
2019년 프레데터 시리즈의 25주년을 맞아 '25 Years of Predator' 가 출시되었다. 흰색과 은색의 프리시전, 금색의 액셀러레이터가 각각 데이비드 베컴과 지네딘 지단을 위해 리메이크되었다. 역시 아웃솔은 컨트롤프레임을 사용한다.
PREDATOR MANIA JAPAN BLUE |
2020년 3월 프레데터 매니아의 '재팬 블루' 컬러가 출시되었다.
PREDATOR ABSOLUTE 2020 |
2020년, 프레데터 앱솔루트가 흰색과 금색으로 리메이크되었다.
3. 총평
본래는 프레데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격수를 위한 축구화였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경쟁사들은 공격수 전용 축구화의 경량화를 진행했고, 아디다스가 F50을 출시하자 여전히 무겁고 둔탁했던 프레데터는 공격수들의 선호도에서 자연스레 밀려나 키커 전용 축구화라는 오명까지 생길 정도였다.2011년 아디파워 프레데터의 출시를 기점으로 프레데터는 센터백을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신는 축구화가 되었다. 이전까지 280~300g씩 하던 것을 약 230g까지 낮추고,[29] 가벼운 무게에도 파워 스파인 기술을 통해 강력한 슈팅을 가능케 했다. 또 토 박스를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 야들야들한 볼 터치감을 제공했다. 또한 아디다스 삼선 로고의 한가닥 한가닥을 특수 고무로 만들어 반발력 증가를 꾀하였는데, 이 삼선은 끈과도 연결되어 있어 꽉 묶었을 경우 발을 완전하게 감싸주는 역할도 했다. 색상 배합도 신경 쓴 모습이었다. 국내 모델 구자철은 LZ가 출시되자마자 신속하게 갈아탔지만 로빈 반 페르시와 같이 빅리그 내 많은 선수들이 아디파워를 오랫동안 즐겨 신었을 정도로 아디파워 프레데터는 축구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었다. 이후 출시된 프레데터 LZ는 이 인기를 발판 삼아 더욱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2018년 출시된 컨트롤 사일로로서의 프레데터는 예전보다도 더욱 '마찰'이라는 키워드에 신경쓰고 있다. 공과의 마찰을 최대화해 안정적인 드리블과 스핀 걸린 슈팅을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세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프레데터도 강력한 슈팅으로 주안점을 옮겨가고 있다. 아예 프레데터 24는 매니아를 그대로 가져온 디자인이니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이전 모델을 유기적으로 재해석하여 역사성을 강조하는 것도 호평의 요인이다.
[1] 2012년 10월 14일 기준[2] PL, 라리가, 세리에 A, 리그 앙[출처] www.soccerbible.com[4] 리버풀 FC에서 뛴 경력이 있다.[5] 이 당시 프레데터의 가장 큰 경쟁자는 나이키의 머큐리얼이었다.[6] 후에 베컴이 직접 밝히기로는 자기 것도 아니고 급하게 빌려 신은 것이라고 한다.[7] '액셀레이터'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으나, 'accelerator'에는 '레' 발음이 2개다.[8] 계속 보면 알 수 있듯이 유명한 선수들은 거의 모두가 프레데터를 신었다.[9] 베컴의 지문을 넣어 만든 프레데터 펄스 베컴 핑거 프린트 버전도 있었을 정도다.[10] 텅스텐 가루의 무게는 40g 정도다.[11] 다만 실제 사용 시에는 발에서 나오는 열기와 땀의 습기로 인해 텅스텐 가루가 굳어버리곤 했다.[12] X는 로마 숫자로 10이다.[13] '타우루스'가 라틴어로 '황소'라는 뜻이므로 소가죽을 흉내낸 합성 가죽으로 보인다.[14] 'lethal'은 '치명적인'이라는 뜻으로, 'lethal zone'은 치명적인 킥을 날릴 수 있는 위치라는 의미다.[15] 마이코치는 발바닥에 '스피드셀' 칩을 집어 넣어 활동량, 속도와 같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16] 푸마 입장에서는 방어 차원에서 파워캣 1.12 SL을 출시하고 대표 모델 에보스피드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지만 프레데터 LZ의 아성에는 도전할 수 없었다. 게다가 파워캣 1.12는 이미 단종된 프레데터 파워스워브를 진화시킨 형태에 가까웠기에 애초에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였고, 최상급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가죽 마냥 두꺼웠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는 평이 주류였다.[17] 나이키는 엄브로 인수 후 죽어가는 엄브로를 살리려고 같은 수준의 제품임에도 비교적 저가로 출시하고 많은 기술을 적용하여 '엄브로=가성비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나이키 제품을 신는 선수들에게 일부러 엄브로를 신게 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조금씩 높여가고 있었지만 가엘 클리시 같은 선수들이 자꾸 프레데터 LZ로 갈아타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나이키는 다시 엄브로를 매각했다.[18] 사진은 SG 프레데터로 대체했다. FG 스터드가 아님 유의.[19] Mutator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자/요소"라는 뜻이다.[20] Demon은 악마라는 뜻으로, 왜 이런 이름을 붙였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21] 양말 같은 느낌을 주는 핏[22] 특히 피아니치는 발목 카라를 아예 잘라 신기도 하였다.[23] 그런데 이강인은 몇 달 뒤 네메시스로 바꾸고 네메시스가 단종되자 다시 X 시리즈로 넘어갔다.[24] X 고스티드는 아디다스가 가장 잘 활용하는 컬러인 화이트/골드 색상이어서 호평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25] 2014년 프레데터 인스팅트, 아디제로 5세대에 사용되어 호평을 받은 인조 소재 어퍼다.[26] 특히 .1 TF 버전은 발이 저릴 정도다.[27] 아디다스가 브랜드 차원에서 최고의 거금을 들여 후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만큼 구단과 선수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28] 나이키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푸마도 동시에 비슷하게 등급 분류를 바꿨다.[29] 매장에서 판매하는 울트라 라이트 인솔을 착용할 시 210g대다. 당시 푸마의 최고급 스피드라인 축구화 v1.11이 220g였고 이후 부랴부랴 발표한 v1.11 SL은 175g 정도였지만 내구성 문제와 덮개 유무에 따른 호불호가 갈려 사실상 매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