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17:27:41

지단

1. 달걀로 만든 고명의 일종
1.1. 잘 만드는 방법1.2. 기타
2. 이슬람권의 이름3. 인물
3.1. 실존 인물3.2. 가상 인물
4. 중국의 제단

1. 달걀로 만든 고명의 일종

🍳한국의 계란 요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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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후라이팬 등에 얇게 부쳐서 잘게 썰어놓은 고명. 국수나 각종 한국 요리를 보기 좋게 멋낼 때 많이 쓰인다. 그리고 대부분의 분식집에서는 가격이나 과정의 번거로움 때문인지 잘 들어가지 않는 재료이지만, 김밥에선 준 필수요소급 재료이며 지단을 넣으면 맛이 훨씬 좋아진다.[1]

사실 이 '지단'은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다. '雞蛋/鸡蛋'('jīdàn, 한국 한자음으로는 '계단')으로 쓰며, 중국에서는 댤걀의 뜻으로 쓰고 있으나 한국으로 건너 오고 나서는 계란 그 자체가 아니라 위와 같이 앏게 부쳐서 가늘게 썰어놓은 계란만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2]

국립국어원에서 '알고명' 이라고 순화해서 쓰지만 사람들이 '지단'을 많이 쓰면서 결국 지단이 표준어로 채택되었다.

1.1. 잘 만드는 방법

지단을 만들 때 찢어지거나 두껍게 되는 등의 불편함이 생기는 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불편함이 어느정도 해소된다.
  • 계란 흰자로만 지단을 만들 경우 찢어질 가능성은 커진다. 이럴 때는 약간의 녹말물(녹말 조금 + 물 조금)을 섞으면 된다.
  • 계란 노른자로만 지단을 만들 경우 두껍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에는 흰자를 넣어 농도를 묽게 하면 지단이 조금 더 얇아진다.
  •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 지단을 만들 경우 체에 걸러서 잘 섞이게 하면 된다.
  • 기름을 두르면 지단의 모양이 망가진다. 기름을 두른 후 키친타올로 기름방울이 남지 않게 닦아준 후 지단을 부치자.
  • 가스불이 프라이팬의 중앙이 아닌 가장자리에 오도록 한 후 시계방향 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일정하게 익는다.

더 쉽게 하려면 전자레인지용 지단 틀을 써도 된다. 납작한 내열 플라스틱 용기에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이다. 프라이팬에 하는 것보다는 모양이 좀 떨어지지만 요령이 생기면 제법 괜찮게 나오며 편리함에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1.2. 기타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시간 때 요리를 배우는 단원과 관련되어 한 번쯤은 언급된다.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요리보다 축구 선수 지단이 더 유명하기 때문에 언어유희적 드립의 대상이 되곤 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남학생들 사이에서 그 개드립이 흔했다. 특히 이서진은 지단이 뭔지 몰라 축구선수 드립을 마구 날렸다.

의외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어권 나라에서도 성행하는 드립이라고 한다. 중국 본토에서 쓰는 축구선수 지단의 표기는 齐达内(Qí dá nèi)라서 지단과 차이가 있긴 하지만 鸡蛋과 발음이 비슷하여 말장난을 한 것이다. 중국어권 웹에서 '지단(齐达内)을 왜 지단(鸡蛋)이라고 부르느냐' 질문하는 글

2. 이슬람권의 이름

زيدان

아랍어로 풍부함, 성장 등을 의미한다. 아래 나올 지네딘 지단으로 인해 성씨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 아랍인들은 성씨가 없으므로 아랍 세계에서 지단은 성씨가 아닌 이름으로 쓰인다.

로마자로는 Zidane, Zidan, Zaydan 등으로 쓰인다.

3. 인물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4. 중국의 제단

지단공원 항목으로.


[1] 물론 위 사진처럼 잘게 썰어 넣는게 아니라 넓게 부친 그대로, 김-밥-지단-단무지-햄-(시금치)-그 외 식재료 순으로. 물론 취향에 따라 단무지 마냥 길고 두껍게 썰어 넣어도 된다.[2] 비슷한 예로, '치킨'도 영어에서는 동물 닭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한국어에는 이미 닭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였기에 닭 튀김만을 의미하게 되었다.[3] 지네딘 지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