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53:05

프로듀서(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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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M'wikiColor' style='color:white'>의 프로듀서
THE iDOLMSTER 푸치마스! 신데렐라 걸즈 SideM U149 밀리언 라이브! 샤이니 컬러즈
아카바네P 마지마P 타케우치P 이시카와P 요나이P 겐P 나츠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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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듀서로서 아직 멀었지만, 어쨌든 있는 힘껏 열심히 하겠습니다!
꿈은 다 뭉쳐서 TOP 아이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성우아카바네 켄지.[1][2] 이미지컬러는 빨강.[3]

지금은 팬덤에서도 완전히 받아들였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는 왜 저런 놈이 나오냐는 거부반응이 대다수였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프로듀서는 플레이어의 분신이라는 개념이 강한데 이를 정면으로 박살내는 것 같은 캐릭터로 보였으니 거친 반응이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거기다가 당시에는 아이돌 마스터 2 발매 이전 류구코마치, Jupiter 때문에 불거진 9.18 사태를 거치면서 팬덤의 반응 자체가 매우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보여주는 모습들 덕분에 그런 부정적인 반응들도 호의적으로 변화했고 이후 타케우치P나 마지마P, 이시카와P, 나카무라P 같은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캐릭터들이 나올 수 있게 됐으니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캐릭터다.

열정이 넘치지만 아직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은 모자라다. 아이돌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의 성장을 보는 것도 애니메이션의 매력이다.

아이돌 마스터 기반 만화 'Relations'와 비슷하게 안경을 쓴 훈남으로 나온다. 양쪽을 비교해 보면 애니판 P쪽이 인상이나 성격이 좀 더 부드러운 편이다. 애니 방영 후 동인계 묘사에서 이 모습의 프로듀서가 늘었고 데레애니 방영 전까지는 데레마스 2차 창작에서도 이렇게 묘사하는 작품이 있었다. 예전에 유행하던 얼굴이 없는 P도 여전히 있는 편.

아이돌 마스터의 전통대로 이름나이가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의 아이돌 마스터 미디어에서도 이름이 없는 것을 봐서는 애니의 프로듀서도 공식으로 설정된 이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주로 성우 이름에서 따 와서 '아카바네P(赤羽根P)'라고 부른다. 반공식이 되는 중 픽시브 같은 곳에선 애니마스 P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이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샤이니 페스타 수록 애니에 따르면 20대다. 대략 아즈사보다 많고 코토리보다 적다고 하며 보이스드라마인 '프로듀서의 휴일'을 보면 대학을 막 졸업한 사회 초년생으로 추정된다.

아이돌마스터 한정판 BD에 동봉되어 있는 설정집에 의하면 신장은 174cm에 체중은 65kg다.

2015년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의 1기 분량 방송 종료 후 재방송이 시작된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과 함께 공개 중인 No Make+! 에서 프로듀서가 765 프로덕션 입사한 과정이 공개되었는데 전반적인 영업에서 난관에 봉착한 765 프로덕션의 구인광고를 보고 들이닥쳤던 것이 계기다. 어릴 적에 TV의 예능인, 아이돌을 보며 눈부시다고 느꼈지만 정작 성장하며 자신에겐 별다른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다면 적어도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생각했다면서 지원 동기를 밝힌다. 다른 예능 사무소에서 일한 경험은 없다고 한다.

면접 마지막에 사장이 던진 아이돌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처 거기까지 깊이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자신은 채용되지 못할거라 멋대로 확신하고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사장은 자신이 과거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던 시절 아이돌이란 이런 것이라는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임했지만 지금 와선 그것이 옳았던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게 되었다며 새로운 대답을 찾아가는데 적합할 것 같다며 채용하겠다고 선언한다. 졸지에 입사 지원서 제출은 커녕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채용된 프로듀서는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이야기하며 765 프로덕션을 남코 프로덕션이라 읽지 못하고 나나롯코 프로덕션이라고 숫자 그대로 읽는 대형사고를 친다.

2. 작중 행적

2.1. 아이돌 마스터

프로듀서는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 소속 아이돌들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사장과 미리 계획을 짜 아이돌 소개 프로그램을 한다고 아이돌들을 속이고 그 프로그램의 카메라맨 신분으로 765 프로에 들어왔다.[4] 카메라맨으로 위장했을 때는 마치 게임의 P처럼 전혀 모습을 비춰주지 않고 1인칭 시점으로 구도가 잡혀 있으며 대사는 음성없이 자막으로만 처리되었다.

프로듀서는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이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돌들도 프로듀서에게 호감을 많이 나타낸다. 남자를 두려워하는 유키호, 노래는 못하고 예능 일만 맡아 고민 중인 치하야와 사이가 가까워졌고 하루카, 미키는 프로듀서에게 은근슬쩍 대시하기도 했다. 프로듀서도 아이돌들에게 여러가지로 보답해 주고 싶어하지만 능력과 765 프로덕션의 예산 문제로 힘겨워하는 것 같다.

아키즈키 리츠코류구코마치를 결성해 먼저 연예계에 데뷔시키자 자신도 뒤쳐지지 않겠다고 하지만 열정만 넘쳐서 아이돌 각자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일만 시키면서 삽질만 하게 된다. 너무 마음만 앞서서 일거리를 잡다 보니 스케쥴이 겹치기도 해서 곤경에 처한 적도 있었다.

아즈사, 마코토, 미키의 화보를 찍던 중 석유왕의 결혼식에 휘말려 아즈사가 사라진다. 마코토와 프로듀서는 아즈사가 납치된 줄 알고 구하러 갔지만 상점가의 석유왕의 보디가드들과 마코토가 물건들을 부수며 날뛰는 바람에 그야말로 개고생을 했다.

아이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능하다고 생각되지는 못하는 듯하다. 예능 사무소 대항 대운동회에서 물건찾기 2인 3각에서 마코토&이오리'사무소의 동네북'을 찾아오라는 쪽지를 보자 대뜸 프로듀서를 데리고 간다. 그 전까지 둘은 계속 투닥거리고 있었으면서 이 점은 말 한 마디 안 하고 의견 일치.

코다마 프로덕션의 신칸소녀 프로듀서에게 주제를 알고 알아서 지라는 반 협박을 받았지만 보는 앞에서 765 사장에게 보고한 후 그런 일은 할 수 없다며 냉정하게 거절했다.그리고 그 프로듀서는 이오리에게 한번 더 물을 먹고 만다[5]

여담이지만 6화에서 미키와의 대화에서 대충 둘러댄 것이 방아쇠가 되어 12화에서 미키가 잠시 방황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방황중이던 미키에게 찾아가 필사적으로 설득해서 그 사태는 무사히 해결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미키가 아이돌로서 노력하게 되고 13화 라이브에서는 공연 일정을 위해 댄스곡을 두 번 연속으로 부르는 활약까지 펼치게 되었다.

17화에서 마코토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됐는데 감독의 편애와 시너지 효과로 마코토가 귀엽고 P는 멋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게임 실력이 상당한 편이라는 게 드러났다. 오락실에서 마코토가 데이트하자고 끌고가는데 아직 좀비가 남았다며 미련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1쿨에서는 어설프고 풋내나는 신참 P의 인상이 강했지만 2쿨에서는 꽤 믿음직한 P로 묘사된다.

20화에서는 활약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치하야가 본인 일에 참견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멘탈이 터질 뻔한 하루카를 상담으로 멘탈을 봉합시켜 주고 하루카가 다시금 치하야를 부활시킬 수 있도록 크게 일조했다.

23화에서 무대에 떨어질 뻔한 아마미 하루카를 구하려다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절망적인 엔딩에 쓰인 見つめて트라우마곡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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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지만 다행히 살아서 등장했다. 24화에서는 병원에서 누운 채로 한 장면에만 등장한다. 키사라기 치하야오토나시 코토리가 병원으로 문병을 오는데, 하루카와 다른 아이돌 사이의 현 상황을 간접적으로 말하는 치하야에게 조언을 해 준다. 프로듀서도 하루카의 현 상황을 간접적이지만 이 장면에서 알게 되는 듯[6]하지만 치하야가 뭘 어떻게 하기도 전에 하루카가 자력 갱생(…)해 버린 탓에 아쉽게도 프로듀서의 조언에 힘을 얻은 치하야가 20화의 빚을 갚는다는 훈훈한 전개는 되지 않았다. 그래도 치하야가 모두를 모아서 하루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만들어 띄우는 계기가 되었다.

24화 No Make!에서 코토리한테 제대로 플래그를 꽂았다.

25화에서는 외출허가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코토리의 도움으로 라이브 공연날 휠체어를 타고 등장. 초반에 오토나시 코토리와 나오는 장면은 마치 아픈 남편과 간병하는 아내처럼 보인다. 모든 소속 아이돌들이 프로듀서의 귀환을 환영하고 아마미 하루카에게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힘냈구나 한마디로 마음을 풀어준다.

시간이 흐른 후반부에서는 완전히 퇴원해 프로덕션 전원의 벚꽃놀이와 함께 끝맺는다. 여기서 아마미 하루카의 지갑 떡밥도 회수된다. 하루카에게 받은 지갑을 사용하는 것을 본 호시이 미키의 질투가 포인트. 프로듀서를 두고 배틀을 시작한 하루카와 미키 사이에서 당황하는 그를 보는 맛이 꽤 괜찮다.

26화에서는 리츠코의 딸꾹질이 옮겨가기도 하며 코토리의 망상 속에서 야마오카 지로로 패러디되었다. 그리고 잠만 자다가 일이 있을 때는 완벽하게 해내는 미키를 보며 "저게 진짜 잠자는 공주구만"이라고 중얼대기도 한다. 그리고 그걸 들은 치하야는 큭큭댄다.

아이돌 마스터 극장판에서는 백댄서로 후보생 7명을 맞이하여 초대형 기획 '아레나 라이브'를 기획하고 합숙을 결정한다. 성장한 아이돌들에 걸맞은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 라이브 종료 후 할리우드로 유학을 떠나고 다시 765프로로 돌아오는 모습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특전 애니메이션 샤이니페스타 그루비 튠에선 미키, 타카네, 마코토, 유키호와 데이트를 한다. 연습스케줄은 미리 짜 왔지만 미키가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하면서 장소와 시간이 적힌 메모를 준 것. 그리고 4명씩 돌아가면서 오늘만 남자친구가 되어줘를 시전한다. 유키호, 마코토, 타카네 순으로 데이트를 하는데 유키호와는 유원지, 마코토와는 카페, 타카네와는 전망대 순으로 일일 데이트를 하지만[7] 정작 마지막 순서인 미키와 만날 차례에는 시간에 맞춰 오지 못하고[8] 데이트도 취소되고 만다. 다음날 미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아침부터 옷을 빌려서 깔끔하게 입고 오고 모두가 화해하는 도중에 도착해 다같이 데이트를 한다. 음악제에선 미키가 우승 포상을 달라고 하는데 그 포상이 키스란 걸 알게 되고 도착한 765프로 아이들이 이를 부추긴다.[9]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두 작품에서는 그루비 튠에 비해 비중이 크게 적다. 펑키 노트에서는 애보는 보모(보부?)고 허니 사운드는 나중에 합류해서 넷이 뭔 생각을 하고 있나 듣는 게 전부이다.

BD 특전 드라마CD '프로듀서의 휴일'에서는 과로사가 걱정될 만큼의[10] 업무량을 떠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라이브 이후 휴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2.2.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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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치기 · 접기 》
||<-2><|2><tablewidth=100%><tablebgcolor=#fff,#000><width=33.3%> 타카기 준지로 ||<-2><width=33.3%> 오토나시 코토리 ||<-2><width=33.3%> 치프 프로듀서 ||
아오바 미사키 프로듀서
765 프로덕션 밀리언 스타즈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페어리 엔젤
카스가 미라이 모가미 시즈카 이부키 츠바사
타나카 코토하 사타케 미나코 토코로 메구미 로코 시마바라 엘레나 하코자키 세리카
토쿠가와 마츠리 나나오 유리코 텐쿠바시 토모카 키타자와 시호 노노하라 아카네 모치즈키 안나
타카야마 사요코 마츠다 아리사 마이하마 아유무 니카이도 치즈루 키노시타 히나타 바바 코노미
코사카 우미 나카타니 이쿠 마카베 미즈키 모모세 리오 오오가미 타마키 토요카와 후우카
에밀리 스튜어트 야부키 카나 나가요시 스바루 스오 모모코 미야오 미야 시노미야 카렌
요코야마 나오 후쿠다 노리코 줄리아 시라이시 츠무기 키타카미 레이카 사쿠라모리 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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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가 바뀌었지만 저작권 문제가 잘 협상되었는지 오토나시 코토리와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전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상당 부분 승계된 세계관이라 영전해서 치프 프로듀서라는 직함으로 등장한다.

밀리애니의 프리퀄 시점을 다루는 밀리시타의 마스터피스 이벤트 커뮤에서는 AS 멤버들과 상담해 주면서 후배 프로듀서(겐P)에게 기대감을 실어주는 역할로 나온다.

밀리애니 본편에서는 올스타즈의 라이브 투어가 진행 중이라는 설정이라 비중이 사장님보다도 적다. 이런 설정은 다른 것보다는 12화라는 분량 상 올스타즈 비중이 커지면 밀리조 아이돌을 조명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작 중 외적인 이유지만 바네P는 더더욱 까메오에 가까운지라 자연스레 더 비중이 적다.

본편에서 비춰지기로는 가끔 사무소 들려서 짧은 조언만 하고 사라지는 정도의 등장이다. 딱히 겐P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거나 도와주는 게 없고 조언도 어째 알맹이가 없다. 작 중에서 코토리도 '점점 사장님을 닮아가는지 방임주의가 되었다' 고 더 제대로 도와 달라고 타박하기도 한다.

이런 묘사 덕에 화면 밖 P들은 '765프로는 중소기업 답게 승계나 교육도 제대로 안하고 신입한테 과도한 일을 맡긴다' 며 '치프P도 좆소기업형 인물로 최적화되었다', '그래봤자 1년 선배인 주제에 되게 짬티를 낸다'며 놀림감으로 삼았다.

대신 성인 캐릭터들이 4명으로 대거 늘어난 덕에 성인 캐릭터들이 노가리까는 외전들이 꽤 생겼고 꼬박꼬박 출연했다. 1화 방영에 대응하여 공개된 밀리시타 보이스 커뮤 No Make! 1화에서는 자체 야근 중인 겐P에게 우리 회사는 화이트 기업이라고 하지만 화이트가 무슨 색이었는지 물어보니 자기도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하는 개그를 친다. 리고는 본편에서 사장님이 만들었다고 나온 격언을 업계 격언이라면서 예찬하는데 사장이 만든 격언인 걸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다. No Make! 4화에서는 후배가 쑥쑥 큰 나머지 자신의 조언 없이도 일을 잘 해결해 버려서 쓸쓸함을 느낀다. 스타 임프레션 CD에 동봉된 드라마 CD 에서 미사키와 코토리 말에 의하면 사장을 점점 닮아가며 걸음걸이나 배나온 것 까지 똑같아진다고 한다. No Make! 8화에서는 하코다테에서 기념 선물을 사갖고 돌아가는데 겐P와 함께 밀리터리 영화 같은 개그를 연출한다. No Make! 10화에서는 사장이 치프가 신참이었을 무렵 이야기를 꺼내자 당황한다.

참고로 밀리애니는 1화가 2014년 4월이고 3화 유리코의 말에 따르면 조기합격자들이 활동을 시작한건 6개월 쯤 전으로 2013년 가을이 된다. 조기합격자들이 활동을 시작하고 밀리애니P가 막 붙었을 무렵을 다룬 밀리시타 내 마스터피스 이벤트는 무비마스와 대응되는 사건으로, 유리코가 말한 활동 시작 시점과 시간이 맞는다. 그런데 원래 무비마스의 사건은 2012년 여름과 가을이 배경으로, 밀리애니에서 올스타즈의 활동은 애니마스에 비해 1년 늦어지게 된다. 이렇게 계산하여 밀리애니 세계관에서 올스타즈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 해를 애니마스와 대응시키면 2012년이 된다. 이렇게 계산하면 치프P는 겐P 에 비해 1년 6개월 정도 선배인 셈이다. 한마디로 겨우 1년 조금 넘게 선배인 게 맞다.

3. 평가

아이돌마스터 자체가 망할 뻔한 위기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회생한 역사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P 캐릭터인 바네P 의 평가도 많이 복합적이다. 애니를 통해 아이마스에 입문한 사람이나 애니메이션에 만족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호평을 샀다.

그러나 아이마스가 이후에도 전개가 계속되면서 다른 프로듀서 캐릭터들도 계속 제시되었고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도 그런 캐릭터들과 비교되어서 이런저런 관점에서 다르게 평가받기도 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쟈와완 코믹스와 비교한 이런 글이 있다. 아주 단순하게 말해서 작 중 묘사로 보면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는 무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카바네P가 무능해 보이는 건 그가 영업을 뛰거나 아이돌이 없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거의 묘사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니에서 그가 개입하는 방식은 항상 아이돌에게 조언하면 아이돌이 힘내서 아이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끝난다. 심지어 그의 조언과는 전혀 상관없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아이돌도 있고 그가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한 아이돌도 있다. 덤으로 6화에서 의욕과다로 인해 아이돌들의 특성과 전혀 맞지 않는 일을 고르는 등 작중에서 영업 면에 실패하는 장면이 상당히 묘사되는 점도 있다. 아이돌과 선을 긋고 사무적인 태도를 보이는 타케우치P가 등장하면서 아카바네P의 모습이 너무 아이돌에게 휘둘리기만 해서 프로듀서답다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평가도 보인다.

이렇게 아카바네P 가 무능해진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주인공은 아이돌들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야 프로듀서가 플레이어이거나 최소 플레이어가 몰입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이돌을 마주하며 아이돌과 소통하고 아이돌을 성장시켜서 드라마를 진행하며 아이돌과 연애요소도 넣을 수 있지만 아이마스는 기본적으로 연애물이 아니며 아이돌물로 애니메이션화되면서 그러한 전개가 제약[11]되면서 아이돌들이 주인공으로써 사건의 기승전결을 해결해야하는 입장사실 이조차 히비키 에피소드는 햄조가 해결한다이라서 프로듀서의 역할이 극도로 제한된다. 결국 바네P는 작 중 내내 직접적으로 문제 해결을 못 하거나 되려 자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발화점이 되는 등 어정쩡한 역할만 하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묘사들은 프로듀서가 설정 상으로만 유능하고 시청자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아이돌 마스터의 전개가 계속되자 '아이돌 마스터다운 전개에서 프로듀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진 제작진들이 점점 들어오면서 제한되는 프로듀서의 역할 속에서도 더 입체적이고 '아이돌 마스터 프로듀서' 다운 행동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더 제시되었고 결국 아이돌마스터 미디어믹스 프로듀서 캐릭터의 초기형이었던 바네P는 그런 프로듀서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그래서 걔 결국 뭐했음?' 이라는 감상이 들게 하는 캐릭터로 남아 버렸다.

그렇다고 후속작인 무비마스에서 그걸 만회하기에는 무비마스 자체가 각본이 영 좋지 않고 프로듀서를 자세히 살피면 미국 연수 준비라는 핑계로 작 중 사건 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 되어서 어색하기까지 하다. 그냥 하루카가 프로듀서 하면 될 거 같은데... 애니마스의 설정을 상당수 승계한 밀리애니에서는 본편에서조차 방임주의라고 타박을 맞고 No make 외전까지 합치면 후배도 뒤에서 한숨을 쉴 정도로 대놓고 별 일 안하는 캐릭터 취급이라 이 불명예는 씻기 어려울 듯하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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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은 모습. 쓰든 안 쓰든 기본적으로 미남이지만 안 쓰는 게 더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를 무서워한다. 3화에서 유키호에게 어렸을 때 큰 개한테 물려서 그 이후로 개를 꺼린다고 밝혔지만 그래도 유키호를 안심시켜주기 위해 스테이지 가까이에 있는 강아지 옆에 서서 유키호의 스테이지를 지켜보았고 그 후 그 강아지가 자신을 향해 짖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며 16화에서 히비키의 개 이누미가 사무실에 들어오자 움찔하기도 했다.

왠지 포지션이나 하는 행동이 미나모토 코이치과 비슷하다. 안경도 쓰고 있고 청일점에 돌보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도 그렇다.

아미, 마미를 구별 가능하다. 한번 애니마스 코믹스에서 마미가 아팠을 때 아미가 마미의 연기를 했는데 일이 끝난 다음에 "수고했어, 아미"라고 한다. 아미,마미가 부모님도 구별 못하는데라고 놀라지만 아미는 아미고 마미는 마미라서 잘 보면 구별 가능하다고, 아마 부모님도 구별하실 것이라고 답한다.

니코동에선 아이돌마스터의 프로듀서를 우주해적 코브라코브라로 바꾼 동영상 시리즈가 있는데 절묘한 합성과 멋진 편집으로 아카바네P를 완전히 대체했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그의 멋진 모습에 반하며 아카바네P를 질타하기도 한다. COBRA THE IDOLM@STER 항목 참조. BD 특전 드라마 CD인 '프로듀서의 휴일'에서의 독백에 의하면 765에 입사하기 전에는 그냥 무난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모양. THE IDOLM@STER ANIM@TION MASTER 生っすかSPECIAL 03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2]

아이돌 마스터의 외전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판프로듀서가 나온 후 부녀자들이 보기에 뭔가 그림이 그쪽으로 나오는지 신데렐라 걸즈 애니 1화 방영 후 엄청난 숫자의 팬아트가 쏟아져나왔다. 아카바네P가 신데애니에 나올 확률은 적었지만[13] 일종의 자사 크로스오버에 둘이 만나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765프로 아이돌들에게는 플래그를 여러 종류로 꽂았다. 연애보다는 신뢰 플래그가 대부분이지만 하루카와 미키는 아카바네P를 놓고 신경전을 펼칠 정도로 연애 감정을 드러냈다. 애니마스는 연애가 주가 되는 작품이 아니라 크게 두드러지는 건 아니지만.

애니마스의 프리퀄 격이라 할 수 있는 아침놀은 황금빛 THE IDOLM@STER에서 얼굴이 공개된 타카기 준지로의 젊은 시절 모습은 묘하게 아카바네 P와 비슷한 느낌이다. 대략 아카바네P가 현실에 찌들게 된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은 정도다.

아무 정보도 공개되지 않다가 1화에 깜짝 등장했는데 이는 시리즈 전통이 되어서 이후 신데마스, 사이마스에서도 프로듀서를 동일하게 등장시켰다. 다만 시청자들도 이젠 프로듀서가 등장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걸 알고 있는지라 깜짝 등장은 의미가 많이 퇴색됐고 이 때문인지 이후에 나온 밀리마스, 샤니마스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방송 전부터 바로 캐릭터가 공개되었다.

해당 성우인 아카바네 켄지는 훗날 아이돌 마스터 공식 채널에서 아이돌 마스터 스탈릿 시즌실황 플레이를 한 바 있었는데 작 중 프로듀서가 미국 연수를 다녀온 뒤라는 설정이 거의 그대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마치 애니마스의 후속편 같이 느껴지는 것이 포인트다.


[1] 우연이겠지만 아이마스 단독 첫 이벤트인 1st 라이브가 아카바네 회관에서 치러졌다. 한자에 赤羽가 들어가는 것도 같다.[2] 연기 어투가 나카무라 유이치와 흡사해서 나카무라 유이치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3] PRODUCER MEETING 2017 1일차에서 정해졌다. 성우 이름에 들어간 赤라는 글자를 이유로 같은 빨강 담당인 나카무라 에리코의 승인하에 결정되었다. 그 이전엔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표현되었다.[4] 1화 엔딩 스탭롤에서는 카메라맨으로 나온다.[5] 코다마 프로덕션의 최고 주주가 미나세 그룹이다. 코다마 쪽에서 뻘짓을 할 경우 필요하면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는 것.[6] 사실 중상을 입기 바로 직전에도 하루카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어림풋이 알아챈 묘사가 나온다. 그런데 이 때 하루카가 문제를 숨기려고 했고 미키가 갑자기 프로듀서를 부르는 등 운명이 지독했고 결국 본인의 중상으로 하루카가 멘탈이 완전히 터져버릴때까지 뭘 어떻게 하질 못했다.[7] 데이트를 할 때마다 늘어나는 미키의 질투가 포인트다.[8] 방송관계자와 이야기를 하다가 늦었다.[9] 프로듀서의 표정이 공포를 느끼는 것보다 더 가관인 얼굴이다⋯.[10] 시청자들이 입을 모아 사축이라고 말하는 레벨⋯.[11] 이 문제로 원작의 캐릭터성의 태반이 날아간 게 미우라 아즈사하기와라 유키호다.[12] 내일이 있잖아 (죠지아 갑시다 편) 明日があるさ(ジョージアで行きましょう編)와 YELL - 옐 - (YELL ~エール~) 두 곡을 불렀다.[13] 두 애니가 세계관이 같아서 나올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결국 25화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