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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사건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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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요약3. 사건의 구체적인 진행 경과
3.1. 2019년 7~8월
3.1.1.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와 이에 따른 수사 시작
3.2. 2019년 9월 이후
3.2.1.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로 수사 확대3.2.2. PD수첩 방영(2019년 10월 15일)
3.2.2.1. 방영 후
3.2.3. 구속영장 신청 및 발부(2019년 11월 5일)3.2.4.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조작 인정(2019년 11월 6일)
3.2.4.1. 조작 인정 이후
3.2.5.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조작 인정(2019년 11월 14일)
3.2.5.1. 조작 인정 이후
3.3. 2019년 12월 이후
3.3.1. 검찰, 프로듀스 101 모든 시즌에서 순위 조작 결론(2019년 12월 3~29일)3.3.2. CJ ENM 대표이사 허민회 대국민 사과(2019년 12월 30일)3.3.3. X1의 해체와 IZ*ONE의 활동 재개(2020년 1월 6일)
3.4. 2020년 4월 이후
3.4.1. 프로듀스 101 시즌2 조작 재수사
4. 재판 과정 요약
4.1. 1심4.2. 2심4.3. 3심
5. 재판 이후 근황

[clearfix]

1. 개요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의 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한 문서이다. 문서가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2. 사건 요약

  • 2019년 11월 5일, 핵심 인물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1]가 구속되었다. 뿐만 아니라 울림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
  • 증거 인멸 정황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에 대한 접대 정황도 포착되어 구속 영장 발부 사유에 적시되었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가 데뷔를 조건으로 접대를 한 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
  • 안준영을 비롯한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제작진들과 김강효 스타쉽 부사장이 출국 금지를 당했다. 또한 안준영이 구속된 11월 5일에도 CJ ENM[2]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
  • 11월 6일, SBS가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48프로듀스 X 101의 제작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
  • 11월 12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현재까지 입건된 이들은 CJ (고위) 관계자, 기획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여 명[3]이고 14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ENM 고위 관계자와 연예 기획사 임직원 등 나머지 입건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된다고 한다. # 같은 날, MBC 뉴스데스크는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M.net 부문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보도했다. # 게다가,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신 본부장을 경찰 측에서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한다.[4] 본격적으로 고위직까지 경찰 측에서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 11월 14일, 경찰은 안 PD가 인정한 시즌 3·4 외에도 앞선 시즌 모두 시청자 투표를 제작진이 조작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 #2 구속되어 갇힌 안준영 PD가 처음에는 시즌1·2의 조작을 부인했었지만, 경찰이 증거를 확보하고 추궁이 이어지자, '프듀' 1·2에 대한 조작 혐의도 일부 인정했다. # 이에 따라,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의 정당성이 사라졌다. #[5]
  • 11월 18일, 프로듀스 전 시리즈의 다시 보기가 티빙 등에서 중단된 상태다. 사실상 프로듀스 시리즈의 브랜드를 폐기한 셈.
  • 12월 3일, 검찰에서 공식적으로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전체에서 투표 조작이 있었음으로 발표하며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구속 기소, 이미경 보조 PD와 기획사 관계자 5인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
  • 2020년 1월 6일, X1이 해체를 결정하고, IZ*ONE이 활동 재개에 관한 합의를 완료하였다.

3. 사건의 구체적인 진행 경과

3.1. 2019년 7~8월

3.1.1.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와 이에 따른 수사 시작

프로듀스 X 101 파이널이 끝난 직후 프로듀스 X 101 갤러리를 중심으로 파이널 최종 순위 중 일부 참가자들 간의 표차가 일정 숫자로 똑같이 나와서[6] 투표 조작 의혹이 불고 있다. 앞선 세 시즌 파이널에선 이슈가 되지 않았던 게 이번에 터져 버린 것이다. #1 #2 유튜브 영상[7] 물론 이에 대한 반박 여론도 나오고 있다. #

한편 프로듀스 48도 의혹이 제기되었다. 방송이 종영되고 8개월이 지난 2019년 7월,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직후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가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득표 수를 분석하던 중 혹시나 해서 직전 시즌인 프로듀스 48도 분석해 봤더니, 연습생 간의 반복되는 표차가 두 번이나 있었다는 것이 주요 논지다. #

물론 여기도 파이널 이전에도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다. 3회 방송 기준 공식 홈페이지 투표 수는 5,038,477표이고, G마켓 앱 투표 수는 2,359,922표인데, 이는 둘 모두 12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숫자이다. G마켓은 실수로 12명을 다 못 채우고 투표 버튼을 눌러도 그대로 반영됐지만 공식 홈페이지는 그렇지 않다. 무조건 12명을 모두 눌러야 투표가 되는 시스템. 엠넷 마이너 갤러리에서 해당 문제가 최초로 제기된 이후(링크) 관련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퍼져 있던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G마켓 아이디가 거래된다는 사실이 공론화 되었다. 이어 여러 언론이 해당 내용을 보도했고(KBS뉴스) 외교부가 해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중국 측에 정식으로 전달 키로 했다. 디지털 타임즈 G마켓 측에서도 이후 진행되는 투표에서는 본인인증 절차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디시

7월 31일, MBC 뉴스에서 프로듀스 48도 프로듀스 X 101과 유사하게 표 차이가 8014, 2226 두 가지가 똑같이 반복된다는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우연하게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 조작 의혹은 벗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도 꾸준히 논란이 제기되고 있던 도중, 8월 30일 KBS단독 기사를 통해 논란이 되는 주요 내용이 기사화되었다.

비판 여론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데 연습생들의 입장 문제도 있지만 해당 투표가 유료 문자 투표였기 때문이다. 문자 투표는 무료가 아니라 시청자들 중 일부가 100원의 재화를 지불하고 원하는 참가자에게 1표를 던지는 유료투표다. '100원이 뭐가 그렇게 대수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0원도 엄연한 개개인의 재산이고, 무엇보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투표'라는 서비스를 정당하게 제 돈을 지불하고 이용한 것이다. 그 100원이 모이다 보면 몇천만 원, 몇억 원의 거금이 되면서 일명 티끌 모아 태산'이 되는데 이는 방송사 입장에서 적지 않은 이득이다. 만약 엠넷의 득표 수 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에 대한 책임 및 보상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이에 반박하는 의견은 프로듀스 시리즈 파이널의 투표 수는 인터넷 투표가 1인당 1일 1표만 행사할 수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와 G마켓 모두 투표가 가능하므로 1인당 최대 1일 2표가 될 수 있고, 생방송 문자 투표 1표가 7표로 계산된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 표의 진정성에도 의문을 표하고 있는데, 과도하게 반복되는 숫자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프듀뿐만이 아닌 실제 선거에서도 간혹 발생한다는 반례를 내놓고 있다. 또 몇몇 이과생들(특히 통계학과)은 득표율에 나오는 소수점 아랫수가 순환소수가 아님에도 숫자 몇 개가 연속으로 나온다는 이유로 이를 순환소수로 생각하고 그냥 반올림했고, 이로 인해 당연히 상수 k가 변할 수밖에 없다는 반박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의심은 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조작은 어렵다는 의견이다.

이러한 갑론을박과 무관하게 과거 《아이돌학교》 때의 비슷한 전례를 봤을 때 엠넷에서는 데뷔조의 잡음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해명하지 않고 무시할 확률이 높다. 실제로 아이돌학교 때도 득표 수 조작에 관한 논란이 매우 심했지만, 초기부터 흥행의 실패로 인해 그들만의 리그로 된 지 오래라 엠넷, 결정적으로 당사자인 이해인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결국 유야무야되었다.

22일 아침에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계속 확인해 봤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문자 투표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조작도 없다. 여러 번 득표 차가 반복되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게 있는 그대로의 점수라 할 말이 없다. 공식 입장을 내도 의혹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아서 따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을 것 같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 말은 맞는게 득표수 같이 딱히 정리되거나 처리되지 않은 Raw data(원자료)는 그것이 조작되지 않았음을 증명할 길이 없다. 다수 팬들이 의혹을 제기한 방식과는 다르게, 입증책임이란 것은 보통 문제를 제기하는 측에서 지는 것이다. 살인죄로 열린 형사재판에서 피고가 자신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유죄일 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합리적 의심은 할 수 있을지언정, 엠넷 측이 입증 책임을 갖지는 않았다.

한 매체에서 수학, 통계학 전공의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합리적 의심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학문적으로 봤을 때는 표본과 데이터의 양이 부족하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기사

이에 슬로우 뉴스에 수학자가 기고한 글에선 시즌이 더할수록 투표자 수가 감소했고 앞선 시즌의 투표자 수에 맞추기 위해 투표 수를 뻥튀기하는 과정에서 득표 수가 특정 수의 배수가 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수학자의 보다 자세한 글

24일 오후엔 총 투표 수가 맞지 않는다는 분석#[8]과 엠넷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다. 기사

프듀 X 갤러리의 팬들과 일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변호사 펀딩을 1시간만에 끝내 소송전까지 갈 기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회의원 하태경[9]은 투표 조작이 거의 확실하다며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에 엠넷 측은 입장문을 통해 순위에 조작을 가하지 않았단 점을 강조하며,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 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생방송 중 투표 집계를 담당한 《프로듀스 X 101》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 수가 생방송상에 전달되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는 내용의 입장 표명문을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며 사과했다. #

득표수에 조작이 가해졌다고 해도 데뷔 멤버에 변함이 없다면 엠넷이 공식 사과를 하는 선에서 문제가 일단락될 수도 있지만, 만일 득표수 조작으로 순위의 변동까지 가해졌고 때문에 데뷔와 탈락의 결과가 뒤바뀐 상황이 밝혀진다면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진상규명위원회는 다음주 중으로 서울중앙지검안준영 PD를 필두로 한 엠넷 제작진들을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26일, 결국 엠넷이 뒤늦게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으나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도 나오는 형국이다. 기사

7월 26일 복수의 연예 기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엠넷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최종 생방송에서 탈락한 출연자 9인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불러들여 "이번 투표 결과에 불만을 느끼는 연습생이 있다면 데뷔조 'X1'에 포함시켜 주겠다."고 했다.[10] 아울러 탈락자들끼리 자체적으로 그룹을 제작해 데뷔할 예정이라면 이 또한 지원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하지만 엠넷 측과의 만남이 끝난 직후 각 연습생의 소속사는 방송사 측의 이번 제안을 일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모 기획사 관계자는 "이를 받아들인다면 연습생 소속 기획사가 이번 투표에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용인하겠다는 모습으로 비치게 될 것 같아 거절했다."라며 제안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탈락한 연습생뿐만 아니라 X1에 데뷔하기로 한 연습생들까지도 상처 받을 구상."이라며 "마지막 방송의 신뢰성을 부정하는 꼴이 되지 않은가?"라고 했다.

조작에 관한 의심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엠넷 측의 이런 제스처는 당연히 뒷거래를 시도한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설사 조작이 아니라 정당한 투표였다고 해도 기획사들이 말한 것처럼 데뷔조 멤버들에게 엄청난 실례가 되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배반하는 제안을 한 셈이다.

엠넷 측은 현재 "회유를 했다면 무언가 조건을 걸고 입막음했다는 뜻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X1에 추가 합류시켜 주는 것을 원하는지, 아니면 다른 그룹으로 데뷔를 원하는지 기획사들의 의견을 물었을 뿐이다."라며 이 주장에 반박한 상태나 여론은 좋지 못하다. 애초에 조작을 하지 않았다면 선의의 피해자가 왜 생기는가? 이러한 엠넷의 해명은 조작 의혹을 더욱더 증폭시킬 뿐이다.

제작진 측이 원본 데이터를 공개하면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가 있는데도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상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전했다. 당시 입장문은 '득표 수 집계 오류는 있었지만, 순위 변동에 영향은 없다.'라고만 밝힐 뿐, '원본 데이터' 공개는 없었다. '원본 데이터'를 묻는 직접적인 질문에도 '모르겠다'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와 지금까지 밝혀진 논란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이나 증거를 내놓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여전히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7월 29일 기준으로 KBS, MBC, SBS 뉴스에 전부 보도되었다. # 가독성 좋고 예쁘게 정리한 뉴스 자료들 그리고 이 날 파이널 20인의 원 소속사 14곳이 X1 데뷔 지지 성명을 내면서 반응은 더 나빠진 상황. 엠넷이 기획사들을 만난 이유가 데뷔 무산시 해당 기획사들을 상대로 엠카 및 CJ 계열 프로 출연을 막는 협박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 중. 경찰 수사 의뢰에 대한 깃털 같은 신뢰도도 개판이 된 건 덤.

다만 기자들의 취재에 따르면, 이 회의 자리에서 MBK엔터테인먼트김광수 대표가 "경찰 조사와 상관 없이 X1 데뷔를 동의하자"라며 이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한 다른 기획사를 압박했으며, 일부 기획사들의 반발로 합의를 보지 못한 채 회의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또한 김광수 대표는 일부 기획사가 강하게 반발하자, "직접 성명을 내는 게 어렵다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엠넷이 보도 자료를 내는 것만큼은 동의해달라."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7월 31일, 경찰이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를 압수 수색했다. 기사 이 소식은 지상파종편 뉴스에 전부 보도되었다. #

8월 1일, 'BBC 코리아'에도 인터넷 기사가 올라왔다. #

8월 19일, CJ E&M '프듀 X'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 등에 대한 압수 수색 과정에서 조작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특히 '프듀 X' 외에 다른 시즌에 대한 조작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YTN 뉴스 #채널A 뉴스 #SBS 뉴스

8월 20일, 《PD수첩》에서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과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라고 밝혔다. #

8월 21일, JTBC정치부회의》에 짤막하게 방영되었다.

X1의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기자들의 투표 조작 관련 질문이 빗발쳤고, 이에 리더인 한승우는 "연습에 매진하느라 이번 논란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번 데뷔로 이 논란을 씻어 내리고 싶다."라고 답했다.[11]

8월 31일, M.net 측이 X1의 데뷔 강행과 관련하여 "잘못이 있다는 비난은 우리가 받는 게 맞다. X1 멤버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3.2. 2019년 9월 이후

3.2.1.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로 수사 확대

9월 2일 경찰은 수사를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사

9월 17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최종 득표수 외에 1~2차 온라인 투표 결과에도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기사

9월 18일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모 국회의원 측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국정감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국정감사는 10월 초에서 10월 말까지며, 방통위 이슈는 10월 초에 한 번 다뤄진 이후 마지막 주 종합감사에도 진행될 수 있다고 한다. #

10월 1일 오전 경찰이 X1 일부 멤버들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을 압수수색했다(기사).[12] 또한 경찰은 엠넷과 소속사들간에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결국 한 인터넷 매체는 현 멤버 중 2~3명이 원래라면 파이널에서 10등 안에 들지 못해 탈락했어야 하는 데뷔조 밖 연습생이었으나, 갑자기 최종 데뷔조 연습생이 되어 X1 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아직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여러 매체에서 보도한 사실로서 조작일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소송을 진행해 온 진상규명위원회 측 변호사가 "X1의 순위 조작 여부는 사실상 명확해졌다. 이미 PD는 (시청자들이 제기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자가 부인하는 만큼 쉽지 않겠지만 압수수색까지 이뤄지지 않았나. 정확한 순위가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이외에도 해당 변호사는 만약 엠넷과 기획사들 간의 유착이 사실이라면 배임죄 혐의도 적용할 수 있고, 이 사건이 단순히 제작진 선에서 주도한 게 아니라 경영진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등 언제든지 사건이 커질 수 있다는 것 또한 강조했다. #

10월 3일 MBC 뉴스에서 관련 내용이 보도되면서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했던 어느 연습생이 "경연곡을 미리 알고 있는 연습생이 있었다"라는 증언을 했다. #

10월 4일 국정감사에서 조작건이 언급되었다. #1 #2 #3 같은 날, MBC 뉴스데스크에서 프로듀스 X 101 출연 연습생과 기획사, CJ ENM이 체결한 3자 계약서[13]가 공개되며 갑질 논란이 일었다. 시즌 2 때부터 지급되었다고 알려진 회당 출연료 10만 원은 파이널까지 진출한 연습생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였고, 중간에 탈락하게 되면 한 푼도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컨셉 평가와 파이널에서 발매된 음원으로 얻는 수익 역시 해당 곡의 히트 여부와 상관 없이 무조건 100만 원만 기획사들에게 주어졌고 나머지는 CJ ENM이 가져갔다고. #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이런 갑질에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CJ ENM이 워낙 대기업이라 저항했다가는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거나 추후 리얼리티 제작에 차질이 생기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고, 참고 버티면 혹시나 데뷔 멤버를 배출해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으니 갑질을 참아야 했던 것. 그럼에도 갑질을 참지 못한 기획사들은 일부러 중간 탈락을 시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3.2.2. PD수첩 방영(2019년 10월 15일)


10월 15일 MBC PD수첩에서 관련 내용이 방송되었다. # 예고편에 "과제를 미리 알고 있었어요. 이미 정해져 있던데요"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악마의 편집일 가능성도 있지만 만약 이것이 기획사 관계자들이나 연습생들이 미리 경연곡을 알고 있었거나 각 곡의 멤버, 센터, 승리 팀 등이 이미 정해져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라면 프로그램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조작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 되어 일이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며, 정말로 엠넷, 심지어는 CJ ENM의 존폐까지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경연곡 선정, 특히 1차 경연의 경우 달리기로 정했다는 점과 선정 이후 결성된 팀과 연습하는 과정에서 편곡 및 안무 창작 등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진술이기도 하다.[14] 조작으로 판정난 데뷔조 멤버 중 단 한 명만이 달리기에 참여했기 때문에 윗 문단에서의 서술된 바와 같이 각 곡의 멤버나 센터, 승리 팀이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때문에 그룹 <X> 배틀 평가나 포지션 평가보다는 _지마 (X1-MA)콘셉트 평가, 생방송 평가곡 중 하나를 말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10월 1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투표 최종 집계 과정이 밀실에서 이뤄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피디 한 명[15]이 투표 결과를 전담해서 최종 점수와 순위를 집계했고, 현장 작가들에게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없이 최종 결과만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 전달했다고 한다. # 당시 제작진들은 해당 피디에게 전달받은 최종 결과가 예상과 많이 달라 의아해 했다고. 이에 대해 CJ ENM측은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제작진이 자발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며 선을 긋고 있다.[16] # 이에 관해선 PD수첩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왔다. 파이널 당일 실시간 투표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방이 있으나 그 곳에 집계하는 PD는 없었다고 하며 집계하는 PD는 프로듀스 48부터 담당했고 당시 일을 잘해 프듀 X까지 담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듀 X가 끝난 후 잠적해 현재 연락도 안된다고.

같은 날 PD수첩에서는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일부 연습생과 관계자가 익명으로 다음과 같이 인터뷰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 #PD 코멘터리
  • _지마 (X1-MA) 센터는 이미 전 시즌들처럼 연습생 투표를 통해 결정했지만, 제작진이 투표 방식을 국민 프로듀서가 뽑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센터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대로 단순히 센터를 뽑는 방식만 바뀌었던 것이라면 문제의 소지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연습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미 센터가 정해진 상황에서 갑자기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센터를 뽑겠다고 한 모양이다.[17] 게다가 방송에는 이 점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원래 센터였던 연습생은 본인이 돼서 오열을 했었는데, # 센터가 다시 선발되어서 원래 센터로 선발된 연습생을 포함한 여러 연습생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센터를 뽑는다고 했을 때, 누가 봐도 팬덤이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태였고 인기가 많은 다른 연습생이 센터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뭔가 미심쩍었다고 한다. #
  • 몇몇 기획사와의 유착 관계가 의심되었다고 한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엠넷 측에서 스타쉽 연습생들을 너무 노골적으로 밀어주어서 연습생들이 '프듀X'는 '스타쉽 전용', '스타쉽 채널', '스타쉽 듀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 스타쉽 측에서 연습생들을 압박했다고 한다. # 스타쉽 연습생들에게 "너희가 인기 있는 건 우리가 다 해준 거니 건방 떨지 말라"고 했다고...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국민 프로듀서 대표였던 이동욱, 각각 일회성 심사와 일회성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소유주헌도 스타쉽 소속이다.
      • 분량이 없었다가 편집에서 수혜를 누린 덕에[18] 순위가 급상승했다는 고발을 받은 스타쉽 연습생은 강민희다.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8회 직후 23위에서 14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고 했기 때문에 사실상 특정한 셈이다. 결국, 최종 데뷔 멤버가 되었다.
      • 스타쉽 소속 연습생이 경연곡을 미리 유포해서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연습생들이 추궁했더니, 자기 안무 선생님이 알려주셨다고 실토했다고 한다. 제보자에 의하면 심지어 경연 시작 전부터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 MBK엔터테인먼트: 시즌 1이 끝난 후 당시 CJ에 있었던 한 PD가 MBK 대표를 만났을 때, 김광수 대표가 "아, MBK 두 명 (데뷔 조에) 넣어주기로 해놓고 1명 넣어 줬어."라면서 욕을 했다고 한다. #
    • 울림엔터테인먼트: 울림 연습생 중에서는 한 명만 데뷔하기로 되어 있었고, 그 사실을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데뷔하지 못한 울림 연습생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
  • 아침에 제작진이 온갖 성질을 내면서 깨우자 한 연습생이 왜 성질을 내시냐고 했다가 제작진이 "지금 우리한테 화내는 거예요?"라고 하고는 그후로 그 연습생의 분량이 없어졌다고 한다. #
  • 방송 작가들과 PD가 작곡가를 데리고 나가 설득하여 원하는 연습생에게 파트가 가게 했다고 한다.[19] #
  • 그밖에 처우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 밥을 제대로 주지 않아 끼니를 거르면서 연습을 하다보니 쓰러지는 연습생들이 많았고[20] 더 가관인 것은 제작진들이 다른 연습생들에게 쓰러진 연습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
    • 그룹 X 배틀의 현장 투표 결과 확인을 녹화하던 중 맨 앞에 서 있던 젤리피쉬 소속의 최준성이 의식을 잃고 그대로 앞으로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피가 나는 상황이었는데, 놀란 이동욱이 달려와 해당 연습생을 안아 주며 상태를 확인했으나 제작진들이 다가와 오히려 이동욱에게 옷에 피가 묻으니 연습생을 내려 놓으라면서 제지했다고 한다. 해당 트윗[21]

방영 다음날인 10월 16일, 김종배의 시선집중PD수첩의 김정민 PD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후일담을 털어 놓았다.
  1. 방송가에서는 이번 사건을 그 누구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2. 어느 회사에서 몇 명씩, 데뷔조에 누구를 포함시키고를 미리 세팅하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방송가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3.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국민 프로듀서를 강조해서 시청자를 유입시켰는데 본인이 지지하는 연습생을 위한 노력이 모두 부질없는 결과가 되었다.
  4. 조작은 명백하고, 투표수 조작은 수학적으로도 반박이 불가능하다.
3.2.2.1. 방영 후
10월 18일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한 소속사가 출연자에게 10만 건 이상의 투표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22] 기사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에 참가한 이 회사 소속 연습생 3명 중 한 명은 최종 11명에 선발되었다고 하는데,[23] 이것이 사실일 경우 조건에 해당하는 기획사와 연습생은 스타쉽유연정MBK정채연이다.[24] 사실 시즌 1 때의 중복 투표 문제는 이미 그때 팬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었고 일부 기사화까지 되었었다. 증거가 없어서 그렇지. 이하 프로듀스 101/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와 본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10월 24일 CJ ENM 3차 압수 수색이 진행되었다. #

10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압수 수색이 총 6차례 이뤄졌다. 분석할 데이터가 많다 보니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같은 날 MBC 뉴스데스크프로듀스 X 101 데뷔 멤버 중 순위가 뒤바뀐 멤버가 최소 3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11월 4일, 경찰이 수사 진행 상황을 11일에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

3.2.3. 구속영장 신청 및 발부(2019년 11월 5일)

11월 5일, 경찰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한다. # Mnet의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강효 부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안 PD 등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법원 출석 전 엠넷은 공식입장을 내고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X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조작 논란 후 처음으로 정식 사과했다. #1 #2

안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 1~4까지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사기)로 2시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경찰은 제작진과 기획사들이 순위조작을 공모하고, 금전 거래를 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프듀X의 투표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방송법 제 100조 제 1항에 따라 ‘중한 제재조치’와 과징금 부과도 가능하다는 입장[25]이다.

11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안 PD와 김 CP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 사유는 증거인멸과 범죄혐의의 상당부분 소명 및 사안의 중대성. 반면 이미경 PD와 김강효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되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거나 증거가 수집돼있으며, 피의자의 지위와 관여 정도,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같은 날에 엠넷이 '프듀X' 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엠넷은 발표한 입장문에서 '프듀X'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시청자와 팬,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 본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같은 날 SBS 8 뉴스는 안준영 PD 등 제작진이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백만 원대의 접대를 여러 차례 받았으며,[26] 안 PD는 휴대전화 등의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 또한 관련 혐의자들이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한 가운데, 이 출금 조치된 관계자 중에 김강효 부사장이 포함되어 있어서 스타쉽은 조작에 가담한 것이 거의 확실해진 상황이다.

경찰의 수사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황이 뒤바뀔 수는 있다. 10월 2일에는 프로듀스 48에 참여한 일부 소속사들도 MBK, 스타쉽, 울림과 함께 압수수색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3.2.4.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조작 인정(2019년 11월 6일)

11월 6일 SBS에서 프로듀스 안 모 PD "시즌 3 · 4 투표 조작 인정" 단독 보도를 내었고, "안준영 PD가 직접 프로듀스 48프로듀스 X 101가 조작된 것이 맞다."고 인정하고 진술했다. 반면 프로듀스 1, 2에 대해선 부인을 했다. 한편 11월 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프로그램 제작진을 넘어 윗선이 조작 의혹에 연루 혹은 묵인했음을 염두에 둬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3.2.4.1. 조작 인정 이후
11월 7일, 시즌 1에 참여했던 니와 시오리가 시즌 1 역시 일부 참가자들이 주제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곡과 안무를 완벽하게 미리 숙지해 왔다고 밝히며 조작 정황이 있다고 본인의 SNS를 통해서 주장했다.[27]

8일 새벽에 뜬 기사에 따르면 오디션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의 연습생들은 경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즉 시청자의 유료 투표가 실시되기 한참 전에 구속된 PD들에 따라 이미 1~20위의 순위가 정해졌다고 한다. #[A] 다만 이 기사는 공식발표는 아니고 경찰 조사 공식 발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나올 예정이다.[29] 또한 이 기사가 3차 순위 발표식까지는 투표 결과를 따르되 최종 결과는 조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나, 경찰과 법원 등에서 밝힌 것은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를 관리했던 업체에 보관된 투표 원본 데이터가 엠넷이 마지막 생방송 때 발표한 연습생 순위와 다르다는 것뿐이며 나머지는 기사가 '엠넷 측이 공개했던' 기존 정보를 적당히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3차 순위 발표식까지의 조사 결과도 현재로서는 불가지의 상태일 뿐이다. 따라서 그 이전까지에도 조작이 있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1월 9일 오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안 PD가 술접대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된 지난해 1월은 시즌 2가 끝나고 난 뒤 6개월, 시즌 3 시작 5개월 전인 시기다.[30] 경찰은 안 PD가 이때부터 접대를 받기 시작해 시즌 3이 시작되고 시즌 4까지 끝난 올해 7월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의 술 접대를 받았다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조작' PD, 수십차례 술자리... 접대부도 있었다

또 다른 기사에 따르면 시즌 4 참가자들에 대한 조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12일 KBS에서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제작진의 공정성 훼손"이라며 연습생들의 참고인 조사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1월 9일 11월 12일

12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현재까지 입건된 이들은 CJ (고위)관계자, 기획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여 명이고 14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이미경 보조 PD, 김강효 스타쉽 부사장 4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 경찰은 48과 X 101에 그치지 않고 프로듀스 전 시리즈와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에서도 조작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며, 기획사 관련 의혹과 향응 수수, 고위 관계자의 개입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Mnet 부문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 게다가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신 본부장을 경찰 측에서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한다.[31] 본격적으로 고위직까지 경찰 측에서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는 경찰이 총 6곳의 기획사를 압수수색했으며, 이 가운데 X 101 관련 기획사는 3곳이라고 밝혔다.[32] 경찰은 이들 기획사의 핵심 관계자 6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이미 소환 조사를 마쳤으며, 부정청탁 금지법, 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고 하며, 여기에 더해 배임 증재 혐의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경찰 측에서 기획사들이 안준영 PD를 비롯해 CJ ENM 관계자들에게 접대와 향응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는 점 외에도, 연습생과 제작진의 사이에서 순위 조작을 청탁하는 역할을 했다고 여긴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시점과 방법 등을 특정해 내일 관련 수사 내용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의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

3.2.5.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조작 인정(2019년 11월 14일)

11월 14일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안 PD가 인정한 시즌 3·4 외에도 앞선 시즌 1·2 모두 시청자 투표를 제작진이 조작한 정황을 포착했고 시즌 1·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안준영 PD 등은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1 #2 #3 이 같은 상황에 안 PD는 '프로듀스' 1·2에 대한 조작 혐의도 일부 인정했다. #

이에 따라,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의 정당성이 사라졌다. 엠넷 관계자는 의혹이 사실이 된 투표 조작에 대해 다시 사과했고,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1 #2
3.2.5.1. 조작 인정 이후
  • 11월 15일 시즌 1·2 문자 투표 데이터 원본을 확인한 결과 두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연습생 중엔 순위 안에 들지 못했던 연습생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
  • 18일, 프로듀스 전 시리즈의 다시보기가 티빙 등에서 중단된 상태다. # 아울러 전 시즌 공식 홈페이지 역시 삭제됐다.
  • 26일, 검찰에 소환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었다. #

3.3. 2019년 12월 이후

3.3.1. 검찰, 프로듀스 101 모든 시즌에서 순위 조작 결론(2019년 12월 3~29일)

  • 12월 3일, 검찰은 프로듀스 101 전 시리즈에서 조작이 일어났음을 최종 결론지었고,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구속 기소, 이미경 보조 PD와 기획사 관계자 5인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 Mnet 측 "'프듀' 조작 엄중한 내부 조치, 보상안·아이즈원 엑스원 계획 발표" (공식)
  • 5일, 한국일보가 서울중앙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 및 연예 기획사 대표 등에 대한 공소장을 바탕으로 시즌 1~4의 조작 방법을 자세히 기술했다. #
    • 시즌 1: 1차 순위 발표식에서 두 연습생의 순위 바꿔치기.
    • 시즌 2: 1차와 최종 선발식에서 각각 1명 바꿔치기.
    • 48: 아이즈원으로 선발되는 12명과 순위 임의 결정.[33]
    • X 101: 데뷔시키고 싶은 연습생 11명과 순위 임의 결정[34] & 1차와 3차 순위 발표식에서 각각 1명, 2명 바꿔치기.

    아울러, 법원 측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주관으로 20일 오전 10시 30분 업무 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PD와 기획사 임직원 5명도 함께 재판을 받을 것이나,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기 때문에 안준영 PD를 비롯한 주범들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 엠넷 측에서는 12월 6일 아직 공소장을 받지 못했다며, 확인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 밝혔다. # 같은 날 연합뉴스 측에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접대를 한 기획사는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어라운드어스라고 밝혔다. # 이에 에잇디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이미 지난해 퇴사했고, 해당 문제는 자신들과는 무관하며, 해당 직원이 직접 소속사를 차려, 프로듀스 X 101 시기에 일으킨 일이라며 공식 입장을 통해 정정 보도를 요청한 상태다. # 어라운드어스 측도 술자리를 가졌을 뿐 청탁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이에 연합뉴스는 '프듀' 조작 관련 기소 인물·범죄 사실에 관한 표를 작성하여 공개하였다. # 에잇디의 공식 입장과 달리 연합뉴스가 공개한 표에서는 해당 직원은 시즌 3 시기 때 향응 제공의 혐의를 받고 있어 에잇디을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서로 주장이 엇갈리게 되었다.
  • 검찰이 CJ ENM 관계자들은 오히려 조작의 피해자라며 윗선 개입과는 선을 그었다. # 공소장에서 검찰은 시즌 2와 시즌 3 조작과 관련해 "최종 생방송에서 피고인들이 사전에 정해 놓은 연습생들의 순위와 득표 비율에 따라 조작된 투표 결과를 이 사실을 모르는 방송 관계자들에게 건네주어 같은 날 위 조작된 투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내게 하고, 역시 조작된 투표결과를 모르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관계자들로 하여금 전속 계약 체결 및 활동 관리를 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 사건 공소장에 따르면 사기, 업무 방해, 배임 수재, 청탁 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 PD와 김 CP는 프로듀스 48[35]과 프로듀스 X 101[36] 결과를 통째로 조작한 이유를 '부담감'으로 꼽았다. 이들은 시즌1·2의 성공으로 회사 매출 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J ENM 내 주요 인재로 평가받고 특별 인센티브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씨가 최종 멤버 전원에 대한 투표 조작에 나선 시즌3 방영 직전부터, 기획사 관계자들에게 2년 동안 약 40여 차례 총 4,600만 원의 향응을 접대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같은 진술의 신빙성이 확보될지는 미지수다. #
  • 위에서 알 수 있듯 재판은 '가해자 : 안PD 측 / 피해자 : CJ측'이라는 구도로 진행되고 있고, 딱히 참가 연습생들을 피해자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오히려 안PD의 변호사 측에서 연습생들이 피해자라는 언급을 하고 있는데, 재판이 공개로 진행될 경우 참가 연습생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재판을 비공개로 해달라는 명목의 주장이라고.
  • 12월 13일, 미디어오늘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 1의 데뷔조인 아이오아이의 최종 순위도 조작되었다는 단독 기사를 내보냈다. # 이에 따르면 2016년 4월 경 '프로듀스101' 시즌1 제작진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에 의한 사전 온라인투표 및 생방송 문자투표(4차 투표) 결과와 다르게 투표결과 득표수를 조작해 데뷔할 수 있는 순위인 11위 안에 있던 A연습생을 순위 밖으로 내보내고, 11위 밖에 있던 B연습생을 순위 안으로 넣었다. 이 같은 내용은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안준영 PD 공소장에는 담기지 않았다. 시즌1의 총연출자가 안준영의 직속 선배격인 한동철 CP이기 때문. 검찰은 "당시 시즌1을 총괄 관리하고 있던 한동철 전 CP와 박정미 메인작가 역시 투표결과 집계는 자신들이 했고, 피의자는 투표결과 집계 업무와 무관하다고 진술해 피의자의 변명에 부합한다"며 안PD의 시즌1 최종 데뷔 조 조작 건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냈다.

3.3.2. CJ ENM 대표이사 허민회 대국민 사과(2019년 12월 30일)

CJ ENM 대표이사 허민회는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IZ*ONE과 X1의 실질적인 활동 재개 방침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 두 그룹의 활동으로 인해 엠넷에 돌아오는 모든 이익은 포기하며,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 대한 보상도 조속히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다만 아직 수혜자와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으며 # 투표 원데이터는 다른 피해를 나타낼 수 있어서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 모든 멤버들이 잔류한 채 그대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일단 CJ 측에서는 차후에도 활동을 지원할 의사를 밝혔지만 원 소속사 관계자들은 사전에 미리 협의된 상태가 아니며, 대중과 마찬가지로 오늘 기자회견을 보고 해당 내용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CJ ENM이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지 활동 재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 즉, 현재로서는 CJ 측에서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손절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책임을 질 의사가 있다는 걸 보였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는 정도다. 관련해서 디스패치는 같은날 기자단과 CJ ENM 실무진이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

2020년 1월 21일, 대국민 사과 당시 약속했던 253억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한 것이 매일경제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었으나, 곧 CJ ENM 측으로부터 사실이라는 확인을 받은 엑스포츠의 기사가 올라왔다. #

3.3.3. X1의 해체와 IZ*ONE의 활동 재개(2020년 1월 6일)

1월 6일 오후, X1 관계자들의 활동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고, 이 논의에서 X1의 향후 활동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보였다.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모든 소속사가 활동 재개를 찬성해야 했으나, 3~4개의 소속사가 활동 참여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X1은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

같은 날 IZ*ONE은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1월 23일 오전 11시경에 엠넷에서 IZ*ONE이 2월 중 활동 재개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엠넷의 공식입장 전문

2월 3일 IZ*ONE 공식 SNS를 통해 2월 17일 오후 6시 BLOOM*IZ 발매 일시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Twitter FaceBook 관련 기사

3.4. 2020년 4월 이후

3.4.1. 프로듀스 101 시즌2 조작 재수사

4월 21일, 서울고등검찰청이 진상위의 불기소 처분 항고장을 받아들여 서울중앙지검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투표 조작과 관련한 재수사를 명령했다. 관련 기사

6월 1일, 재수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투표 조작과 관련된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관련 기사

4. 재판 과정 요약

4.1. 1심

  • 5월 12일, 검찰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 결심 공판에서 안준영 PD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3천 600여만 원을 구형했으며, 김용범 CP에게도 징역 3년이 구형되었다. 이미경 PD에게는 징역 2년,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게 각각 징역 1년이 구형됐다. 재판부는 5월 29일 오후,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 #
  • 5월 2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 700여만 원을, 김용범 CP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으며, 이미경 PD와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게는 500만 ~ 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

4.2. 2심

  • 6월 4일, 안준영 PD와 검찰 모두 항소했다. #
  • 8월 28일, 항소심 공판 준비 기일이 비공개로 열렸다. #
  • 9월 18일, 항소심 1차 공판이 열렸다. 피고인들의 구체적인 항소 이유와 그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고 재판 진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재판부에서 피고인측에 석명준비명령을 내렸다. #
  • 10월 23일, 항소심 마지막 공판인 2차 공판이 열렸으며, 검찰은 재판부에 원심에서 구형한 형량을 선고하고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항소심 선고는 11월 18일 오전으로 예정되었다. #
  • 11월 18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안준영 PD(징역 2년)와 김용범 CP(징역 1년 8개월) 모두 1심과 같은 형량이 선고되었으며#판결문 전문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들의 명단이 공개되었다. #

4.3. 3심

  • 11월 25일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며 검찰 역시 상고했다. #
  • 2021년 3월 11일 대법원 3부는 안준영, 김용범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

5. 재판 이후 근황

  •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용범 CP는 만기 출소 후 사내 징계 처분을 받고 2022년CJ ENM의 글로벌 뮤직 TF로 복귀했다. #
  •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안준영 PD는 만기 출소 후 휴직계를 냈다가 2023년 4월 M.net에 복직했으나 #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엠넷은 그의 퇴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 여담으로 김용범의 형은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는 김용민이다.[2]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역시 CJ ENM의 자회사이므로 이번 압수 수색에 포함되었을 것이다.[3] 이들은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이미경 PD, 김강효 스타쉽 부사장 4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4] 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 본부장은 프듀 시리즈는 물론 아이돌학교의 총책임자라고 하며, 과거 김용범 CP와 슈퍼스타K도 기획했었다고 한다. 경찰 측은 신 본부장이 조작에 관여되었을 가능성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5] 사건이 여기까지 커지자 언론에서는 프로듀스 게이트, 프듀 게이트 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형 사건으로 보는 것.[6] 총 득표수 14,989,156을 2,000등분(즉 1등분이 득표율 0.05%에 해당한다. 득표율 0.05%라는 게 여기서 나온 말.) 해서 '(득표 수)/(상수)' 값의 비율대로 표를 배분했다. 순위와 득표 비율을 미리 짜놓고 자신들의 생각에 맞게 순서대로 표를 배분해서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 기사[7] 하지만 구정모 연습생의 득표수만 704,748에서 704,478로 바꾸면 퍼센트가 딱 떨어지고 표차도 같아진다며, 제작진들 중 득표수를 쓰는 일을 맡은 직원이 실수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어 좀 더 지켜 봐야 할 가능성도 있다.[8] 이는 이전 작품인 프로듀스 48도 마찬가지로 진행자가 언급한 총 투표 수는 4,452,179표이지만, 20명의 연습생들의 개별 득표수를 모두 더하면 4,452,177표가 나온다.[9] 진상규명위원회의 일원 중 누군가가 하 의원의 공식 카카오톡으로 제보했다고 한다. (캡쳐)[10] 즉, 기획사들이 이때 제작진 측의 제안을 뿌리치지 않았더라면 사상 최초로 투표만으로 데뷔 멤버를 정하는 규정을 어기고 탈락자가 데뷔조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자체 그룹 제작 지원이라는 차선책을 주기는 했지만, 실현되었다면 조작 논란과 별개로 이것 역시도 문제시될 만한 상황이었다.[11] 사실 저런 류의 민감한 질문은 무엇을 대답하든지 상관없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여론은 "한승우가 잘 대처했다."라는 분위기.[12] 위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브랜뉴뮤직, 티오피미디어,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압수수색 등과 관련해 들은 바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기사 또한, 조작으로 혜택을 본 연습생들이 속한 기획사들만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한다. 기사 즉, 저 세 곳의 기획사 소속 멤버들 중 조작으로 데뷔한 멤버가 있다는 것이다.[13] 계약기간 5년(60개월) 중 데뷔 앨범 발매일로부터 2년 6개월(30개월)까지의 기간 동안 아티스트 그룹 멤버로서만 활동한다. 이후 2년 6개월(30개월)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아티스트 그룹 멤버로서의 활동과 "병"의 개별 활동을 병행한다. 단, "병"은 "갑"이 다음과 같이 지침한 기간에는 개별 활동을 병행하지 아니하고 아티스트 그룹 멤버로서만 활동한다. 2022년 8월~2023년 1월 (6개월) / 2023년 8월~2024년 1월 (6개월) / 2024년 5월~2024년 8월 (4개월).[14] 물론 기본 베이스는 원곡을 따라가기 때문에 미리 해당 곡과 안무를 알고 있다면 유리한 건 사실이다.[15] 안준영 PD는 메인 부조정실에 따로 있었고, 밀실에서 결과를 전담한 건 이미경 보조 PD였다고 한다.[16] 당연하지만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저 주장이 진짜라면 조작에 대해 CJ의 잘못은 없는 게 되지만 그건 그것대로 제작진들은 CJ 돈벌이 만들어주는 셔틀이라고 말하는 셈이 되고, 그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다.[17] PD 코멘터리에 나온 PD수첩 피디들은 투표를 독려하는 이동욱의 정돈되지 않은 머리 스타일을 언급하면서, 급히 그 장면을 찍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8] 1~7회 분량: 3분 36초 vs. 8회: 6분 29초.[19] 사실 이전 시즌부터 있었던 일로 암암리에 다들 알고 있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도 6회에서 김세정 파트 분배 논란이 있었는데 PD의 작품이었다. 이하 프로듀스 101/6회 문서 참고.[20] 시즌2에서도 쓰러진 연습생이 있었으나 방송에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다. 김예현은 《나야 나》 연습 당시 혼절해 응급실에 실려갔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 등급 재조정 전 C등급 리더였던 이인수는 방출 후 진행한 방송에서 "황민현이 등급 재평가를 망친 것은 쓰러진 연습생을 보고 멘붕이 왔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적 있다.[21] 해당 내용은 PD수첩에 나온 내용은 아니나 내용상 이곳에 서술했다.[22] 아이돌학교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메이저 언론사에서 낸 보도라는 점에서 그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23] 처음엔 2명이었지만 나중에 3명으로 수정되었다.[24] 피디수첩 방영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MBK 대표가 '두 명 데뷔시켜 준다고 했는데 한 명 데뷔했어'라고 불평했었다. 또한 위 기사에 따르면 수사 대상에 오른 연예 기획사라고 되어 있는데 시즌 1에서 이 조건에 맞는 기획사는 MBK와 스타쉽밖에 없다.[25] 방송법에 따르면 ‘중한 제재조치'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정정이나 수정, 중지와 방송편성 책임자 징계 등을 가리킨다. 1000만~30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도 부과된다.[26] 경찰은 10월 초 해당 유흥업소를 압수 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7] 현재 해당 SNS글은 삭제된 상태다.[A] [29] 11일에 나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하루 연기되었다.[30] 통상 시즌 시작 5~6개월 전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윤곽, 참가자 오디션 등이 진행된다.[31] 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 본부장은 프듀 시리즈는 물론 아이돌학교의 총책임자라고 하며, 과거 김용범 CP와 슈퍼스타K도 기획했었다고 한다. 경찰 측은 신 본부장이 조작에 관여되었을 가능성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32] 앞서 X 101 순위 조작 문제로 경찰이 압수수색한 스타쉽, 울림, MBK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전에 경찰이 프로듀스 48 관련 기획사 일부도 압수수색을 했었기에 나머지 3곳의 기획사는 정황상 프로듀스 48 관련 기획사일 것으로 보인다.[33] 최종 생방송 전 데뷔 멤버 선정을 위한 사전 온라인 투표 중간 결과 아이즈원 선발 순위권이었던 12위 안에 자신들이 원치 않은 연습생들이 포함돼 있자, 이들을 제외시키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34] 방송 마지막 회 전 실시된 사전 온라인 투표 중간 결과 11위 안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전력이 있는 연습생들이 포함되자, 이들을 제외하기 위해서였다.[35] 사전에 정해둔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연습생이 상위권에 포함되자 생방송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멤버를 미리 정하기로 공모한 것이 적시됐다.[36] 계약기간이 5년으로 가장 긴 것과 달리 앞선 그룹들의 성공에 미치지 못할 것과, 같은 보이그룹인 워너원의 성공과 비교될 것을 우려해 전체 조작을 감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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