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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전쟁 의회 쪽에서 볼 수 있는 모델 |
[clearfix]
1. 개요
width=57%]]| 왼쪽은 원화, 오른쪽은 초기 일러스트 [1] |
거신, 巨身[2], Colossus[3], 콜로서스
우뚝 솟은 프로토스 로봇인 거신의 기원은 유혈 분쟁으로 번진 “칼라스 중재”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거신은 절벽이나 가파른 지형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네 개의 길고 가느다란 다리로 전장을 누빈다. 거신의 중무장한 몸체에는 강력한 열 광선포가 양쪽에 한 개씩 장착되어 있다. 공격 목표를 넓게 훑고 지나가는 거신의 광선 공격은 대보병 전투에 이상적이다. 대부분의 다른 프로토스 로봇과는 달리, 거신은 순전히 파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거신은 수 세기 동안 생산이 금지됐으나 저그와의 전쟁에 다급해진 프로토스는 결국 이 로봇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매트릭스
* 조준 시스템 (Targeting System)
거신의 조준 시스템은 중력에 반응하는 자이로스코프와 함께 로봇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대상의 구성을 분석하고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열 광선은 적 병력을 최대한 많이 파괴할 수 있는 경로를 고스란히 불태웁니다. 조준 시스템은 무척 정밀하게 제어되기 때문에, 거신이 근접 거리에 사격을 퍼붓는다고 해도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습니다.
* 열 광선 (Thermal Lances)
한 쌍의 광선포가 초고열 플라스마를 발사하여 다수의 적 지상 병력을 빠르게 불태웁니다. 거신의 무기는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사거리가 다소 제한된다는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칼라이 위상기술자 들이 더욱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게 열 광선포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여 출력 손실 없이 광선의 속도와 사거리를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 곤충형 다리 (Insectile Legs)
거신의 가느다란 다리는 막대한 중량을 수월하게 견디면서도 거친 지표면과 가파른 경사면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거대한 네 개의 다리에는 다수의 회전 안정기가 장착되어 있어 이동과 사격 중에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어떤 악조건 하에서도 절대로 적에게 고지를 내주지 않습니다.
우뚝 솟은 프로토스 로봇인 거신의 기원은 유혈 분쟁으로 번진 “칼라스 중재”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거신은 절벽이나 가파른 지형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네 개의 길고 가느다란 다리로 전장을 누빈다. 거신의 중무장한 몸체에는 강력한 열 광선포가 양쪽에 한 개씩 장착되어 있다. 공격 목표를 넓게 훑고 지나가는 거신의 광선 공격은 대보병 전투에 이상적이다. 대부분의 다른 프로토스 로봇과는 달리, 거신은 순전히 파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거신은 수 세기 동안 생산이 금지됐으나 저그와의 전쟁에 다급해진 프로토스는 결국 이 로봇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매트릭스
* 조준 시스템 (Targeting System)
거신의 조준 시스템은 중력에 반응하는 자이로스코프와 함께 로봇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대상의 구성을 분석하고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열 광선은 적 병력을 최대한 많이 파괴할 수 있는 경로를 고스란히 불태웁니다. 조준 시스템은 무척 정밀하게 제어되기 때문에, 거신이 근접 거리에 사격을 퍼붓는다고 해도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습니다.
* 열 광선 (Thermal Lances)
한 쌍의 광선포가 초고열 플라스마를 발사하여 다수의 적 지상 병력을 빠르게 불태웁니다. 거신의 무기는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사거리가 다소 제한된다는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칼라이 위상기술자 들이 더욱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게 열 광선포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여 출력 손실 없이 광선의 속도와 사거리를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 곤충형 다리 (Insectile Legs)
거신의 가느다란 다리는 막대한 중량을 수월하게 견디면서도 거친 지표면과 가파른 경사면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거대한 네 개의 다리에는 다수의 회전 안정기가 장착되어 있어 이동과 사격 중에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어떤 악조건 하에서도 절대로 적에게 고지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들을 멈춰야만 합니다, 집행관님. 이들은 마치 아이들과 같습니다. 우리 무기를 사용해 그들의 싸움을 멈출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그들이 서로 파괴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 주라스, 칼라스인을 관측하던 중 그들이 무의미하게 싸우는 것을 보면서
강력한 부대라고 하니 거신이 생각나는군. 눈 깜짝할 사이에 해병 한 부대를 재로 만들어버리는, 거대한 로봇이지.
- 짐 레이너,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 개요 영상
아, 나도 강력한 거신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 언덕을 오르내리고, 멀리서 적을 공격하는. 거신이 저그를 상대로 어떻게 싸울지 한번 보지!
- 피닉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중 대사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유닛. 열 광선을 발사하는 4족 로봇보행병기이다. 사실상 전작의 파괴자(= 리버)가 하던 지상 지원 포격 위치를 계승했다. 요구 테크도 똑같다. 초기 번역명은 거신이 아닌 '거상'.- 주라스, 칼라스인을 관측하던 중 그들이 무의미하게 싸우는 것을 보면서
강력한 부대라고 하니 거신이 생각나는군. 눈 깜짝할 사이에 해병 한 부대를 재로 만들어버리는, 거대한 로봇이지.
- 짐 레이너,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 개요 영상
아, 나도 강력한 거신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 언덕을 오르내리고, 멀리서 적을 공격하는. 거신이 저그를 상대로 어떻게 싸울지 한번 보지!
- 피닉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중 대사
1.1. 칼라스 중재 사건
설정상 프로토스의 로봇은 모두 전투적인 목적보다는 다른 보조적인 역할을 위해 만들어졌다. 표면 탐사 및 채취 로봇 탐사정, 수송 로봇 왕복선, 외우주 탐사 로봇 관측선, 불구가 된 광전사의 재활을 위해 만들어진 용기병 등.[4] 무시무시한 원거리 포격용 로봇인 파괴자도 원래 목적은 전쟁나서 징발된 민간 이동식 생산 공장이었다. 예외로는 우주모함의 요격기 정도.[5]그러나 거신은 프로토스 역사상 거의 유일하게 오직 전쟁만을 목표로 설계된 로봇으로, 칼라스 행성에서 벌어진 프로토스의 흑역사 중 하나인 칼라스 중재 사건에서 투입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칼라스인들은 자신들의 내전을 보다 못한 주라스의 건의로 프로토스 집행관의 명령 하에 싸우지 말라고 날린 경고 사격을 보고, 오히려 싸움을 말리러 온 프로토스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했다. 내려갔던 프로토스 연구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반격했다. 그러자 칼라스인은 프로토스의 강력한 무기에 놀랐는지 전력을 다해서 프로토스에게 덤벼 들었기에 전쟁이 벌어졌다. 결국 프로토스는 칼라스인을 향해 거신을 출격시켰다. 그리고...
...훗날 주라스는 가장 번창했던 칼라스의 도시를 홀로 거닐며, 너무나도 일찍 생을 마감한 수많은 이들의 존재를 마음 속에 아로새겼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프로토스가 궁극의 무기를 다른 지적 생명체에게 사용했음을, 그리고 그 무기를 제작한 자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당시에 거신이 엄청난 수의 칼라스인을 학살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린 프로토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 자기들도 저질러 놓고 나서 뒤돌아 보니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은 것. 하지만 이미 엎지른 물인 것을 어쩌겠나. 그리고 이 일을 벌였던 기사단은 당연히 동족들의 모멸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다만 조롱을 당했다는 부분은 의문스러운 것이 이들은 네라짐이나 탈다림이 아닌 모든 생각과 모든 감정을 공유하는 신성한 칼라를 가진 칼라이들이다. 칼라이 동족들은 분명 칼라를 통해 이 일을 벌인 기사단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여 이들의 죄책감과 후회를 잘 알았을텐데도 이들을 모멸하고 조롱했다는 점이 설정오류가 아닌가 지적받기도 한다.[6] 어쨌거나 이대로 거신을 놔두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 대의회에서도 거신의 생산을 중단하고 남아있는 모든 개체를 봉인할 것을 명령했고, 따라서 스타1 시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울(Dae'uhl)이라는 규율을 정해서, 프로토스는 보다 하등한 종족을 간접적으로 보호하고 도와주되 결코 그들 사이의 사정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정책이 생겼다. 처음에 프로토스가 테란과 그 사이의 분쟁, 그리고 저그의 침략을 방관한 것도 이 규율에 따른 일이었으나, 점차 저그의 위협이 커지고 프로토스도 공격받자 예외 상황으로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었다.
"우리가 칼라스인들을 쓰러뜨렸을 때,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다. 우리 생각에는 동기만이 중요하지, 다른 선택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었다. 일단 한 번 외계 지성체를 파괴하고 나면 다시 돌리는 건 불가능하다. 저그가 끔찍해 보이는 만큼 우리는 그들을 더 연구해야 한다.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너무나도 중대한 일이다." |
거신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모선 모라툰의 함장 주라스는 이 사건의 끔찍한 기억 때문에 저그와도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기도 했다. 처음 저그 무리들을 공격할때조차 그들의 정신구조가 상위 개체의 수신을 받아 활동할 뿐이고, 그 상위 개체에게 버려졌으니 이쪽이 더 낫겠지....라는 심정으로 저그를 공격하고 생존자들을 구출했으며, 이후 아이어 강하 와중에 수많은 저그들에 의해 모선의 방어벽이 깎여나가고, 그런 주라스의 모습에 열받은 광전사가 위협하는 상황인데도 무기를 쓰지 않았다. 비록 그가 저그에 대해 몰랐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칼라스 중재 사건이 그에게 끼친 영향과 트라우마가 매우 큰 모양이다. 그러나 이후에 주라스는 비무장 프로토스를 저그가 학살하는 것을 보고 나서, 저그가 말을 해서 알아들을 놈이 아닌 살육에 미친 짐승들임을 깨닫게 된다. 당연히 그 뒤로부터 저그를 공격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스포일러]
공식 홈페이지의 모선 관련 이야기. 모선 이야기긴 한데 주역인 주라스가 거신 제작에 관여했으며, 앞부분에 칼라스 중재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뒤 저그 군단에 의해 아이어가 털리는 등 비상 상황이 되자 프로토스는 이것저것 가릴 것이 없어져서 모선을 전선에 투입하며, 고위 집행관 셀렌디스의 주도로 거신의 재생산까지 시작한다.
공식 소설 '거신'에서는 셀렌디스의 명령으로 거신을 꺼내려고 애쓰는 아이어 전사들과 암흑 기사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오래된 것이라서 보호하는 경비 장치도 고장나 있고 먼지도 쌓여 있고 군데군데 흠이 갔다. 여기에서 나오는 거신은 부하를 구하고 건물 잔해에 깔려 죽을 운명인 고위 기사를 안락사시켜준다.[8] 제라툴을 비롯한 네라짐들도 거신과 거기에 얽힌 사건은 대충 알고 있는 모양이다. 탈다림도 발굴한 거신들을 자기들 방식으로 개조해서 쓰곤 하는데 승천자들 사이에서는 가동 중인 거신을 발견하면 그걸 비활성화하고 점거하는지 경쟁도 벌인다. 성공하면 거신 하나가 손에 들어오는 것이고, 실패해도 경쟁자가 하나 줄어드니까 탈다림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게 없다.
공허의 유산까지 기준으로 본다면 거신은 정화자를 만든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
2. 음성
칼라이 거신 | 정화자 거신 |
3. 성능
| |||||
기본 | 벼려진 자[9] | 정화자 | 캠페인 정화자[10] | 황금기 | 이한 리 |
공유 캠페인 탈다림 |
거신 Colossus 강력한 범위 공격 능력을 갖춘 4족 보행 전투 기계입니다.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대공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소환 건물 | 로봇공학 시설 | 단축키 | C |
요구 사항 | 로봇공학 지원소 | ||
보호막 | 100 | 체력 | 25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25 (아주 빠름 3.15) | 시야 | 10 |
특성 | 중장갑 - 기계 - 거대 | 수송 칸 | 8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열 광선 Thermal Lance[11] ||
공격력 | 기본: 10 (+1) x 2 경장갑 상대: 15 (+2) x 2 | 사거리 | 7 → 9[12] |
무기 속도 | 1.5 (아주 빠름 1.07) | 대상 | 지상 |
특수 능력, 업그레이드 | |
언덕 걸음 Cliff Walk 거신은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
열 광선 사거리 Extended Thermal Lance 로봇공학 지원소 / (E) / 거신 무기의 사거리가 2만큼 증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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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날개
- 베타 0.3.0: 대 구조물 충돌반경 0.75 → 0.5625 (건물 사이 1칸 통과가능)
- 베타 0.8.0: 공격력 23x2 → 20x2
- 베타 0.13.0: 공격력 20x2 → 15x2, 공격 주기 2.2 → 1.65
- 베타 0.19.0: 환상 거신이 역장을 밟아 부술 수 없게 함
- 공허의 유산
- 베타 2.5.0: 공격력 -20% (15x2 → 12x2)
- 베타 2.5.5 BU #1: 업그레이드 된 사거리 8 → 9
- 3.3.0: 공격 속도 +10% (광선이 지면을 쓸어가는 속도도 +10%)
- 4.0.0: 공격력 12x2 → 10(경장갑 +5)x2, 업당 공격력 1 → 1(경장갑 +1), 사거리 6 → 7, 열광선 사거리연구 가격 200/200 → 150/150, 연구시 사거리 +3 → +2
- 4.3.0: 열 광선 사거리 연구시 광선 색 변화(약간 붉어짐)
- 4.7.1: 포탑이 적을 추적
- 5.0.11: 거신의 공격이 정지장에 갇히거나 무적 상태이거나 공중에 떠오르거나 매우 멀리 있는 유닛에 피해를 줄 수 있던 문제를 수정, 이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최대 거리는 9(업그레이드 시 +2)
- 5.0.14: 보호막/체력 150/200 → 100/250
테크트리 및 활용도는 전작의 파괴자를 계승한다. 하지만 실전 용도는 파괴자와 많이 다르며,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2에서 가장 특이한 유닛 중 하나다.[13]
▲ 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 시 광선이 붉은기가 세진다. 원래 주황빛 광선이라 크게 바뀌지는 않아 프로게이머도 가끔 잊을때가 있다.
거신의 기능적 특징 첫 번째는 공격 방식이다. 몸통에 달린 포대 둘이 열 광선으로 땅을 교차하여 그으면서 공격하는데, 왼쪽 포대는 왼쪽, 오른쪽 포대는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으로 쭉 그으면서 피해를 입힌다. 에디터로 보면 0.15의 조그마한 광역 범위가 광선 끝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이펙트만 다르지 사실 화염차와 가시지옥이 광선 양쪽에서 서로의 방향으로 공격하는 방식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저 둘과 마찬가지로 범위 내 모든 대상이 100%의 피해를 입는다. 게다가 스플래시 범위가 공격 방향과 수직이라는 특성상, 화염차와 가시지옥과는 달리 사거리 끝자락에서도 스플래시 효과가 100% 발휘된다. 그래서 화염차와 가시지옥이 사정거리가 긴 유닛들을 상대로 다소 위력이 떨어지고 대신 근접 유닛들에게 효율이 좋은 반면 거신은 사정거리가 긴 대신 상대적으로 능력치가 빈약할 수밖에 없는 원거리 유닛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물론 근접 유닛들이라고 해서 스플래시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호위 병력을 든든하게 갖추어 근접 유닛들이 거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언덕을 기어오르는 능력이다. 매우 거대하다는 설정상 분명히 지상 유닛인데도 일반적인 언덕이나 얕은 물 지형을 그냥 걸어다닌다. 때문에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기동성이 느리다는 평가는 받지 않는다. 언덕을 넘어다닌다는 강점은 사정거리가 길다는 점과 원거리 유닛에게 효과가 좋다는 점과 시너지를 일으켜 거의 공중 유닛에 육박하는 진영의 자유도를 갖게 된다. 또한 다른 지상 유닛들과 충돌 판정도 따로 적용되어 대충 어택땅만 찍어도 알아서 호위 병력들이 거신의 밑으로 부드럽게 전진하여 호위 병력이 앞으로 가고 거신이 뒤로 빠지는 최적의 진형이 잡힌다.
앞의 두 개가 장점이라면 세 번째는 단점이다. 크기가 언덕을 넘어다닐 수 있을 정도를 넘어 설정상 높이가 비행유닛 들이 날아다니는 고도에 까지 닿을 만큼 거대하여, 거신은 지상 유닛임에도 대공 공격을 받는다. 즉 지상 공격을 못하고 공대공/ 지대공 능력만 가능한 전투기 바이킹 타락귀, 불사조, 마사일 포탑, 포자촉수들 까지 얘를 공격할수가 있다는 것이다.[14] 설정상 거신의 키는 57m인데 이 정도면 현실에서도 전투기가 지상 요격용 폭탄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는 높이다. 이는 거신이 호위 병력을 갖추고 뒤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유닛이라는 점과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일반적인 후방 지원 유닛은 전방 유닛이 다 죽거나 억지로 상대가 공세를 두들겨 맞으면서 접근해야만 노출되는 위치에 있지만 거신은 지형의 영향을 받지도 않고 호위 병력에게 가로막히지도 않는 공중 유닛에게 너무나도 쉽게 노출된다. 특히 공대공 능력만 있는 공중 유닛은 어택땅만 찍어도 알아서 거신을 때리러 가기 때문에 거신을 상대하기 매우 적합하다. 특히 중장갑 추가 피해가 있고 사정거리가 긴 바이킹과 거대 추가 피해가 있고 호위 병력들의 지원 사격을 잘 버티는 타락귀는 전통적인 거신 킬러 유닛이다.[15] 토르나 골리앗 망령, 정찰기 등 처럼 지상 공격과 공중 공격의 방식이 다른 유닛의 경우 둘 중 데미지가 더 높은 공격을 한다. 토르의 경우, 거신이 망치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다면 망치를 쓰다가 사정거리를 벗어나면 재플린이나 천벌포를 쓰게 된다. 캠페인에서 골리앗이 지상과 공중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원래는 지상 유닛과 공중 유닛을 따로 공격하기 위한 업그레이드지만 거신을 상대할 때는 두 공격의 DPS를 합쳐서 공격할 수 있다.
3.1. 상성
군단의 심장까지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며 상성상 모든 지상유닛 위에 군림하던 유닛이었지만, 공허의 유산에 접어들며 큰 너프를 당해 지금은 평범한 최후방 딜러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경장갑 및 무장갑[16] 지상 유닛들은 전부 다 거신의 밥이다. 반대로 후술할 피격 판정상의 문제로 인해 거신 역시 모든 공중 공격 유닛의 밥이다. 중추뎀과 사거리를 가진 바이킹, 튼튼하면서 거대 추뎀이 달린 타락귀는 물론 거신을 호위해줄 지상 대공 유닛이 부실하다면 불사조마저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거신 ≫ 불곰을 제외한 모든 병영 유닛, 화염차, 화염기갑병, 땅거미 지뢰
해병 특유의, 강력한 밀집화력을 이끌어내는 작은 충돌크기는 거신 상대로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방패 업그레이드를 해도 원체 체력도 낮아 거신이 사거리의 이점을 이용해 지지기 시작하면 해병들은 싸그리 불타버린다. 단독이로 싸워도 이런데 더구나 거신은 보조 유닛과 대동하는 일이 많다. 만약 파수기라도 옆에서 있으면 수호방패로 밀집화력 DPS가 뭉텅이로 까이거나 역장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사신은 극초반 견제, 정찰에 특화된 유닛이라 거신을 상대로 생산력과 가격을 제외하면 어느 하나 우월한 점이 없다. 정면으로 맞붙어도 사신의 화력으론 생채기 내기도 힘든 일이고, 거신의 매우 긴 사거리 앞에선 사신의 날랜 기동력도 교전에 도움이 안된다.
유령은 해병, 사신보다 그나마 나은데, 보호막을 증발시키는 EMP의 존재는 프로토스에게 큰 피해를 주기 때문. 물론 보호막을 까도 200의 체력은 만만한 수치가 아닌데다 유령은 거신이 기계라서 부동 조준도 못 쓰고 평타마저 중추뎀이 없기 때문에 정면 싸움에서는 사거리 차이로 거신에게 불타 죽는다. 무엇보다 거신에게 EMP 쏠 에너지가 있다면 차라리 EMP는 물론 생체라서 부동 조준까지 가능한 고위기사를 노리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에 가급적 거신 상대로 사리는 게 좋다.
화염차는 보통 사신처럼 견제나 정찰에 활용되기 때문에 정면 한타에서 서로 볼 일은 적지만 일단 붙으면 화염차가 불리하다. 그나마 광물만 먹는다는 점을 이용해 전차 어그로를 대신 먹어주는 역할 정도.
화염기갑병은 탱커 유닛인만큼 화염차보다야 조금 더 오래 버티긴 하지만 결국 경장갑이라 아프게 맞는 건 변함이 없다. 게다가 원체 빠른 화염차나 자극제로 빠르게 뛸 수 있는 해병과 달리 화기갑은 둔한 편이라 거신과 거리를 벌릴 수도 도망칠 수도 없다.
땅거미 지뢰는 화염차와 체력이 같은데 사거리가 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입장에서 체력도 높고, 사거리도 9인데다가 화력도 좋은 거신은 그야말로 천적 그 자체. 관측선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별 다른 활약 못하고 거신에게 박멸당하는 땅거미 지뢰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이 테란이 땅거미 지뢰 조합 위주로 가면 토스 쪽에서 로보틱스 중심 조합으로 가게 된 이유이다. 다만 강력한 한방화력은 어디가지 않기 때문에 의료선에서 떨어지는, 천공 발톱이 연구된 땅거미 지뢰는 주의하자. 방심하면 체력이 적지 않은 거신도 땅거미 지뢰들에게 순식간에 터질 수 있다. 거신 아래에 있는 유닛들 역시 방사 피해를 입는 것 또한 껄끄러운 요소.
- 거신 ≤ 불곰
불곰은 병영 유닛 중 유일하게 거신에게 대항해볼만 한 유닛이다. 유닛 크기가 크고 중장갑에 체력이 125로 상당히 단단해서 해병과는 달리 거신에게 쉽사리 잡아먹히지 않는다. 거기다 중추뎀에 자극제까지 딸려 있어서 맞붙으면 모으기 쉬운 불곰 떼들에게 두들겨 맞아 박살나기 쉽다. 불행 중 다행으로 거신의 사거리 자체는 불곰보다 길기 때문에 단독으로 싸우기보다는 광전사의 호위를 받아 광역딜 누적으로 부담을 줘야 한다.
- 거신 ≪ 공성 전차, 토르
아무리 거신의 사거리가 길어도 공성모드를 박고 자리를 선점한 공성 전차 앞에서는 당해낼 수 없다. 인스턴스로 둘어오는 중추뎀 포격은 거신에게 아픈데다 거신 아래에서 같이 다니는 프로토스 지상 병력에게도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거신의 사거리도 9로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성 전차 주변의 호위병력을 갉아먹거나 적의 방어라인을 뚫어 전차의 어그로가 프로토스의 호위 병력에 쏠려있는 동안 거신이 딜 누적을 시켜야 할만 하다.
토르는 일단 소수 교전만 놓고 보면 체력이 높고 단일 공격력도 좋은 토르가 거신을 손쉽게 압살한다. 선공권을 압도적인 사거리의 대공 천벌포를 가진 토르가 갖기 때문에 그 사거리 길다고 소문난 거신마저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그렇다고 응수하기 위해 접근했다간 천벌포보다 훨씬 아픈 지상공격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문제이다.
- 거신 > 사이클론
사이클론의 기계 대상 화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사이클론이 뭔가 해볼 여지가 있어보이지만, 보통 거신은 병력의 최후방에 자리잡기 때문에 사이클론이 목표물 고정을 걸려고 시도하다가 터져나가는게 실상이다. 목표물 고정을 걸어도 거신이 사거리가 더 길어 역시 터져나간다. 거신 입장에서 사이클론은 추적자의 하위호환일 뿐이다. 소수의 거신일 때 다수 사이클론이 기습하는 것만 주의하자.
- 거신 < 바이킹
전투기 모드에선 위에 언급했듯 바이킹만 일방적으로 공격이 가능하니 논외로 하고, 돌격모드를 한 바이킹일 경우 소수 끼리 싸움에선 거신의 체력이 더 압도적으로 높으며 긴 사거리와 광역뎀 때문에 거신이 이길 순 있겠지만 거신은 중장갑인 바이킹에게 큰 피해를 주기 힘든 반면 돌격모드 바이킹의 공격에는 기계 추뎀이 붙어있기 때문에 동인구수로 싸운다면 거신이 완벽하게 바이킹을 압도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테란 입장에선 그냥 공중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면 그만인데 굳이 전투모드로 내려가면서까지 상대해줄 플레이어가 없을 것이라는게 문제.
- 거신 ≫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근접 유닛인 저글링과 맹독충은 거신의 광역 공격에 접근조차 못하고 몰살당한다. 심지어 거신에게 호위 병력이 붙어있지 않아도 사방에서 싸먹는 게 아니라면 거신을 잡기는 힘들다. 히드라는 원거리 유닛이라 저항은 가능하지만 생산가에 비해 체력이 너무 약해서 거신이 열 광선 몇 번 그으면 떼거지로 몰살당한다. 게다가 거신은 지상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데다가 무빙 컨트롤 빨도 잘 받는 편이라 도망가기도 편하다. 히드라조차 사정거리가 3이나 차이나서 간격 벌리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거신에 흠집조차 내지 못한다. 심지어 거신은 프로토스 병력의 최후방에 위치하게 되므로 더욱 더 제압하기가 어렵다.
- 거신 > 맹독충
기본적으로는 매우 강하나 조심해야 하는 상대다. 우선 맹독충은 비록 무장갑이라 거신의 공격을 생각보다 오래 버티긴 하나 생각보다 비싼 유닛이고 이동속도가 느리며 체력도 약해서 제대로 자리만 잡고 있으면 맹독충을 쉽게 학살할 수 있다. 접근을 허용해도 거신 한 마리를 잡기 위해 필요한 맹독충은 무려 18마리나 되어서 가성비가 도저히 안 나온다. 다만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거신에게는 맹독충이 의외로 활약하는데, 거신이 다른 지상유닛과 충돌판정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맹독충 상대로는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즉 광전사나 사도, 추적자 등을 잡으려던 맹독충에게 거신이 휘말려서 같이 폭사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거신의 양을 늘리면 해결될 수 있으나 그랬다가는 타락귀, 살모사, 무리 군주같은 유닛이 거신을 맞이하게 되니 집정관이나 불멸자 등 맹독충의 공격을 받아줄 유닛을 준비하거나 고위 기사를 섞어서 싸우는 것이 좋다.
- 거신 > 여왕
보통 여왕은 부화장의 펌핑이나 소소한 기지 방어 역할을 하는 보조 유닛이기 때문에 이 둘이 붙는 상황은 이미 저그가 기지 침입을 허용당할 정도로 불리한 상황이다. 여왕 자체는 수혈로 치료하면서 대공 공격으로 발악은 할 수 있지만 하지만 자체 공격력이 약해 결국 거신에게 약하다. 다만 종종 저그 날빌로 패스트 여왕에 찔리면 업그레이드가 빈약한 거신은 광물만 먹는 여왕에게 수에 밀려 당하는 경우도 나오기도 한다.
- 거신 = 바퀴
사거리는 거신이 더 기니 선공권을 잡고, 바퀴의 크기는 그렇게 크진 않아서 스플래시 먹이기엔 좋지만 저그가 함대 신호소 보는거 아닌이상 타락귀 대신 바퀴로 가는 이유는 바퀴는 타락귀와 동인구수에 가성비 좋은 바퀴로 모든 애벌레 부대지정하고 바퀴 찍어내면 된다. 중장갑인 바퀴에겐 대미지가 18밖에 가하지 못하고 바퀴는 초반 유닛치곤 질긴 맷집을 지녀 거신이 바퀴를 죽이려면 긴 시간이 소요된다. 바퀴는 열광선을 맞아도 잠복해서 체력을 회복하며 도주할 수 있다.
- 거신 = 궤멸충
궤멸충은 바퀴에 비하면 몸값은 더 비싼데 맷집이 약해졌다. 더욱이 유일한 이점인 담즙의 사거리도 사업 거신이랑 동일하다. 거신은 느리고 궤멸충의 담즙에 맞아주면 아프긴 하지만 주의만 기울이면 궤멸충이 거신에게 담즙을 쏠 각이 없다. 다만 방심할 경우 오히려 궤멸충이 유리해질 수 있으니 주의.
- 거신 ≥ 군단 숙주
식충은 크기도 작은 주제에 화력이 매우 흉악한 편이라 토스 입장에선 너무나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거신은 그런 걱정 따위 날려버릴 정도로 식충을 잘 녹인다. 다만 흉악한 화력은 어디 안 가는지라 거신의 수가 애매하면 식충 떼에 녹기 때문에 주의. 식충이 연결체 아닌 거신 노리려고 엠신공 시도 성공하면 거신이 확 녹아버리므로 분광기 준비해야한다.
- 거신 < 가시지옥
가시지옥을 호위하는 바드라를 안전하게 지지는 데는 쓸만하지만 가시지옥이 사업이 될 경우엔 사거리조차 밀리게 되어서 중추뎀의 가시지옥 앞에 밀집 화력도 좋지 않은 거신은 호위병력과 녹아내릴 수 있다. 상대 조합에 가시지옥이 섞여있을 경우 불멸자와 집정관의 비중을 늘리자.
- 거신 ≪ 울트라리스크
정면에서는 아무리 거신이 사거리가 길고 화력이 강력해도 500이라는 엄청난 체력에 거신이나 광전사 같은 다중 공격유닛에 효과적인, 풀업시 7을 자랑하는 울트라리스크의 방어력을 견뎌낼 수가 없다. 서로 풀업으로 가정하면 거신은 울트라한테 12의 피해밖에 안 들어간다. 호위 병력을 붙인들 울트라리스크의 강력한 공격력 35의 칼질에 녹아버린 뒤 거신도 빠르게 요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신보다는 속 편하게 불멸자로 가자.
- 거신 > 광전사
전작보다 보호막이 10 정도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총 체력이 150이나 되고 스타1 시절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져서 거리만 어느 정도 되면 순식간에 달라 붙어 적을 가차없이 썰어버리는 광전사이며 실제로 해병이나 저글링보다 거신에게 잘 버틴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실전에서는 전투가 시작되면 다른 기본 보병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애초에 거신에게 다가가지도 못하며 거신의 호위 병력들과 싸우다가 거신의 열 광선을 맞고 제일 먼저 산화하는게 대부분이다. 애초부터 광전사를 뽑았다는 건 거신을 잡는 용도보다는 집정관과 함께 불멸자와 거신의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역할이다. 실제로는 거신 나왔다는건 불멸자 1기 빠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광전사를 동반한 추적자 싸움에서는 거신을 쓰지 않는다.
- 거신 ≫ 사도
사도는 거신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거신에게 녹아내린다. 하지만 애초에 사도는 초중반 견제에 사용되는 유닛이므로 자주 마주치진 않을 것이다.
- 거신 ≥ 추적자
소수 대전에서는 가격대가 싼 추적자가 많은 숫자와 점멸을 이용하여 거신을 압도한다. 점멸로 최대한 붙으면 방사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추적자의 실질 대미지도 증가한다. 그러나 거신에 호위병력이 붙기 시작하면 자칫 거신을 노리고 점멸 한번 잘못했다가 모든 추척자를 잃을 수 있다. 게다가 거신 쓰는 쪽도 바보는 아니라서 추적자가 달라붙으려고 하면 뒤로 빼고 같은 로공유닛인 불멸자로 최대한 빨리 처리한다. 추적자가 중장갑을 상대로 추가 피해를 주기는 하지만 불멸자에 비하면 1/3밖에 안 되는 수준의 대미지라서 거신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추적자는 견제 용도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소모시킨 이후 남는 인구수는 불멸자나 집정관, 폭풍함 등으로 돌려주는 것이 상책. 다만 불사조 싸움에선 거신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불사조 자체가 거신에게 유리하고 추적자에게 불리한 유닛이니 거신 쪽이 추적자에 비해 여유가 없기 때문. 상성 자체는 유리하지만 꽤나 까다로운 적이다.
- 거신 ≫ 파수기, 고위 기사
역장은 거대 지상 유닛인 거신한테는 아무 소용 없다. 수호 방패를 켜도 파수기의 체력 때문에 거신이 몇 줄만 그으면 순삭되는 건 매한가지이다. 체력 총합이 높은 거신 상대로 고위 기사는 여러모로 불리하다. 사이오닉 폭풍이 약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거신에 비해, 사이오닉 폭풍은 중첩 피해를 입히지 못하기 때문. 마나가 없는 거신에게 환류는 꿈도 못 꾼다. 하지만 반대로 저 두 유닛이 거신을 지원하게 되면 큰 시너지가 되는데, 우선 파수기의 수호 방패로 적의 화력을 상당수 줄여 주고, 역장으로 적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며,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바이킹이나 타락귀가 거신을 끊는 것을 막아 준다.
- 거신 > 암흑 기사
거신을 사용하는 쪽에 탐지기 유닛이 없거나, 탐지기 유닛을 순간적으로 처리하여 후방에서 다시 생산되고 있는 순간을 노려 암흑 기사로 거신을 암살해 볼 수는 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거신은 뒤로 도망간다. 다른 유닛과 섞어서 정면 싸움에 붙였다가는 거신의 방사 피해가 오가는 사이에 암흑 기사가 어느 순간 사라진다. 최근 암흑 기사에게 그림자 걸음 스킬이 생기면서 거신의 장점인 언덕무시, 사거리 우위를 무시하고 바로 붙어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잘 뭉쳐서 거신이 먼저 녹여버리기에 전력차가 커야 가능하다. 거신을 애매하게 모으면 오히려 암흑 기사에게 썰린다.
- 거신 > 집정관
거신은 집정관에 비해 사거리가 아득하게 길고 기계 유닛이라 추가 대미지도 안 받으며 언덕을 넘어다니므로 기동성도 좋다. 하지만 기본 대미지가 낮아서 무장갑인 집정관 상대론 최악의 딜링 능력을 보여준다. 실전에서는 집정관이 앞길을 막는 역장을 뽀개버리며 돌격할 수 있고, 거신을 호위하는 광전사를 광속으로 녹여버릴 수 있다. 게다가 집정관 역시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며 생명력이 높고 덩치도 커서 범위 피해에도 잘 안 맞는다. 따라서 거신이나 파수기 혹은 광전사 위주의 병력을 상대할 때는 집정관을 조합해 주는 것이 좋다. 반대의 경우에도 집정관, 불멸자 등을 조합하고 적 집정관을 탱킹하자. 단 그렇다고 집정관만 뽑으면 딜링이 부족하여 거신에게 털리게 되므로 거신을 잘 잡는 유닛은 불멸자란 사실을 잊지 말자.
- 거신 ≪ 불멸자, 분열기
중장갑 상대로 노업 상태에서도 공격력 50을 꽂는 불멸자의 화력에 거신이 맥을 못추며 부서진다. 실전에서도 경장갑 속성들 제외하면 딜링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거신 조합은 불멸자+집정관 조합에 아무것도 못하고 털린다. 다만 불멸자쪽도 집정관을 뽑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거신에게 더 우위를 취하려고 불멸자위주로 뽑았다가 거신 광전사에 아무것도 못하고 둘러쌓여서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집정관은 거신에게 약하더라도 필수다.
분열기는 정화 폭발로 간접적으로 때리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다 정화 폭발 구체의 속도가 거신보다 빨라서 두 방 맞고 빈사 상태가 된다. 분열기의 존재로 인해 프프전은 추적자와 불멸자 위주로 유닛을 뽑으며, 거신은 동족전 프로 경기에서 사장되었다. 하지만 분열기 컨은 손이 많이 나가는 편이고, 그 외에도 손이 빠른 유저라면 스1때처럼 분광기 아케이드로 구체가 날아오자마자 거신을 분광기에 태워 사거리 밖에 내려놓는 플레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극도로 불리한 건 아니다.
4. 래더
거신이 왜 넘어졌을까요?(Why did the Colossus fall down?) -Tasteless
왜 그랬을까요?(Why?) -Artosis
밸런스가 안맞아서(Because it was unbalanced)(!!!) -Tasteless
왜 그랬을까요?(Why?) -Artosis
밸런스가 안맞아서(Because it was unbalanced)(!!!) -Tasteless
프로토스 지상군의 핵심 유닛이었다. 거신이 나오기 이전까지의 프로토스 지상군은 타 종족과의 힘 싸움에서 쉽게 우위를 잡을 수 없지만, 일단 거신을 전장에 투입할 수 있다면 소수로도 자잘한 적은 그냥 지워 버릴 수 있었다. 화력이 좋아 숫자를 모으면 상성에서 우위라는 울트라나 불멸자 등을 상대로도 잘 싸웠다.[17] 또한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기동성과 롱다리 덕분에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는다. 지상 유닛들을 뭉쳐 놓으면 거신을 제외한 유닛들은 거신 옆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라 다리 밑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화력 집중이 다른 유닛들보다 매우 뛰어나게 되며, 거기에 공중 화력 지원 유닛인 공허 포격기까지 조합된다면 화력 집중 능력은 더더욱 상승한다. 다만 잘 뭉친다는 점 때문에 진균이나 맹독충 드랍에 더 취약해진 약점도 있다. 또한 프로토스 특성상 테란의 공성 전차 같은 유닛과는 달리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관문 유닛과 공유한다는 점 덕분에 추가적인 건물 건설이나 자원 소요가 적다는 것도 장점. 또한 공격 속도도 괜찮은 편이다[18]. 공격력 상승 폭도 2x2로 상당하다.
그러나 자원과 인구수를 엄청나게 먹고 생산 속도도 상당히 느린데다 대공 공격까지 얻어맞는다는 점으로 인해 보기보다 내구력이 약하다.[19] 테란의 다수 바이킹이나 저그의 다수 타락귀에게는 자칫하면 순삭당하기 십상. 또 테크를 타는 데 가스가 많이 들어가고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보니 확보 타이밍이 꽤 늦고 모으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거신을 뽑을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 하며 거신을 뽑기 위해 테크를 너무 일찍 타 버리면 받쳐 주는 유닛이 부족해져 타이밍 러시에 단박에 밀리게 된다.[20] 이러한 이유로 거신 다수를 잃어버리면 다시 복구하는 데 피눈물이 나기 때문에 최우선 보호 대상이며, 적에게는 최우선 공격 대상이다. 특히 사업 전에 적이 쳐들어와서 거신을 파괴하는 사태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 즉 장단점을 고려하면 거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타이밍에 적을 밀어 버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승리 방법이며, 이 때 못 밀면 카운터 유닛이 튀어나오므로 공중 유닛, 혹은 고위 기사와의 조합이 필요하다.
이때문에 거신 보호용으로 점추나 불사조를 조합하며 프로토스의 대표적인 조합이다. 하지만 2024년 기준 거신의 성능이 과거보다 아쉬워진 건 사실이고 상위 래더에서는 이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으나 저티어 구간에서는 대응이 쉽지 않아 여전히 강한 화력을 뽑아내는 편이다.
거신을 상대하기 위해 바이킹이나 타락귀를 다량 뽑으면 지상군이 밀리게 되므로 적절한 인구수 배분이 필요하며 토스는 쌓인 바이킹과 타락귀를 애물단지로 만들기 위해 거신을 적절히 소모하고 분열기로 넘어가는 경우도 잦다.
4.1. 테프전
2차 대격변 패치 이후 거신은 경장갑 상대로는 군심 시절 이상가는 위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거신의 스플레시로 쏟아지는 열 광선 포격은 바이오닉 부대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며 스카이 테란이건 메카닉 테란이건 화염기갑병, 해병의 지상 백업을 받을 수 없어진다는 점은 상당히 치명적이다.암흑 기사 갈땐 빠른 지원소는 절대 가지 말자. 황혼 점멸업 후 로공 아닌 선로공이면 바로 밤까마귀 나올텐데 로공 올리고 나서 성소 올리기에는 역으로 암흑 기사가 힘이 상당히 빠진다.
반면 메카닉을 상대로는 힘이 상당히 빠지는 편. 경장갑을 상대로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중장갑을 상대로는 폐급의 화력을 자랑한다. 그러니 상대가 메카닉이면 불멸자를 섞어주자.
스카이를 상대로는 그놈의 공중 공격 불가능 때문에 많이 약한 편. 거신 로공체제보다는 우관 스카이 체제로 맞받아쳐 주자.
4.2. 저프전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 상대로는 자원 차이와 인구수 차이를 아주 개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학살하기 때문에 저그는 로봇공학 지원소를 발견하는 순간 바로 가시지옥 굴을 짓거나 히드라리스크 생산을 포기하고 바퀴만 생산하게 된다. 살모사에겐 매우 취약하지만 살모사가 다른 유닛들로 잘 보호된 거신을 납치하려고 들면 환류가 먼저 꽂힌다.다만 워낙 비싸고 쉽게 노출되는 유닛이다보니 과하게 힘을 실으면 망하기 십상이다. 프로토스가 거신을 여럿 확보하면 저그 역시 그만큼 시간을 벌게 되므로 가시지옥, 살모사, 타락귀, 무리 군주 등이 거신을 맞이하고 거신이 차지한 인구수와 자원 때문에 바멸충이나 바드라에 쓸려나갈 수도 있다.
그래서 빠른 타이밍에 나와 게임 초중반을 전담한 뒤 후반에는 집정관, 불멸자, 공중 유닛들에게 역할을 넘겨주게 된다. 당연하지만 저그가 빠르게 테크를 올린다면 나올 기회가 없다. 이럴 때는 점추나 멸뽕으로 초반에 강하게 힘을 주거나 바로 우주관문을 올리기 때문이다.
가장 주의해야 할 유닛은 타락귀로, 지상 병력 상대로 타락귀는 응원귀라고 까이지만 거신 상대로는 예외이기 때문에 타락귀가 뜨면 거신을 뒤로 빼줘야 한다. 포탑의 경우 가시 촉수와 더불어 포자 촉수까지 지원 사격을 하기 때문에 거신을 들이기 전에 미리 철거해줘야 한다.
4.3. 프프전
거의 볼 일이 없다. 프로토스는 타 종족에 비해 경장갑 유닛의 종류가 적고, 그마저도 집정관을 뽑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집정관의 카운터는 거신의 카운터다. 게다가 공허포격기처럼 거신은 잘 잡지만 집정관에게는 불리한 사례를 생각해보면 거신은 집정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빼면 프프전에선 집정관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프프전의 주력 유닛 분열기와 테크가 같다는 것이다. 상대가 광전사나 사도 비중이 높다면 지원소 짓는 김에 사업을 누르고 거신을 먼저 뽑아서 이득을 본 뒤 분열기로 스무스하게 갈아타는 식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
경장갑 대적용이 아닌 프로토스의 주 화력을 맡았던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는 거신이 필수요소였다. 프프전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거신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테란의 바이킹이나 저그의 타락귀처럼 빠르게 거신을 처리할 수 있는 양산형 공대공 유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그의 살모사같이 거신을 저격할 수 있는 유닛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일단 거신이 모이면 대적할 수단이 없으며 모이기 전에 뭔가를 해줘야 간신히 상대가 가능한 정도였다. 웬만한 숫자가 모이면 관문 유닛을 들이붓는 건 자원 낭비였으며 불사조로 잡기엔 한참 걸리고[21] 공허 포격기는 추적자도 같이 상대해야 했으며 우주모함과 폭풍함은 모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 확실한 카운터로 자리잡지 못했다.
심지어 자유의 날개때는 폭풍함도 없고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도 단발 딜이 낮은 거신에게 큰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조합이고 뭐고 거신이 많은 쪽이 이겼으며 심지어 땡거신 vs 땡거신의 줄긋기 싸움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었다. 게다가 후반 상황에서는 차원 관문 때문에 러시 거리가 제로가 되어 공격하는 사람이 방어하는 사람보다 별로 후속 병력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밀고 당기기가 벌어지지 않는데다가 거신의 더럽게 느린 생산 속도 때문에 서로 싸움이 일어났을 때 거신이 조금이라도 많이 남은 쪽이 상대방 거신이 다시 나오기도 전에 밀어 버린다. 그래서 200이 모일때까지 서로 간만 보다가 한번 꽝 붙은 뒤 그대로 게임이 끝나는 한방 싸움 양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4. 공허의 유산
블리즈컨 시연에서는 사거리업을 해도 최대 사거리 8로, 사거리 1이 깎인 너프를 당했었다. 큰 너프처럼 보이진 않지만 사거리업한 미사일 포탑과 사거리가 같다. 즉 이전엔 포탑 사거리업을 해도 무기력하게 학살당했지만 이젠 발악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거신의 최대 강점인 우월한 사거리의 위력이 줄어든 것은 프로토스에게 꽤나 아프다. 여기에 불멸자의 대대적 약화까지 더해지면 로봇공학 시설 유닛들의 위력이 매우 줄어들게 될 상황. 이제 테란에게 숨통이 좀 트였다그뿐만이 아니라, 거신의 대미지 또한 15x2에서 12x2로, 업그레이드 증가폭은 +2에서 +1로 변경되었다. 즉 공허의 유산의 공 3업 거신과 군단의 심장의 노업 거신의 화력이 동일해졌다. 풀업 시 총 대미지량이 21x2에서 15x2, 즉 42에서 30으로 대폭 감소했다.
베타에서의 평가는 거필패. 과거처럼 틀어박혀서 거신을 모으거나 거신을 뽕뽑기 공성용으로 쓰면 그냥 망한다. 화력이 체감상 거의 반토막나서 비싼 사거리 업글과 인구수, 생산시간을 생각하면 안 그래도 바쁜 로공에선 차라리 다른 걸 뽑는 게 좋다.
기대를 받았던 거신 스킨 대신 신유닛인 사도의 스킨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허나 이후 거신 스킨도 지급될 거라고 하면서 토르와 울트라와 함께 스킨 대열에 합류하게 생겼다.
9월 3일 거신이 지나친 너프를 당한 것 같다는 코멘트와 함께 사정거리가 9로 롤백되었다. 블리자드의 코멘트를 보면 일단 분열기를 로공 프로토스의 기본 화력으로 삼되, 거신을 뽑아 시너지를 가지는 쪽으로 기대하고 있는 듯 싶다. 이게 말이 안되는 게 분열기 자체가 스킬을 사용했는데 피해를 못 줬을 경우 인구수만 차지하는 쓰레기가 되어서 화력이 엄청나게 줄기 때문에 답이 없다. 거기다 광물 가스 300/200씩 퍼먹는 지상, 공중 다 명치를 허용하는 고철 덩어리를 누가 겨우 서브딜러로 쓰겠다고 뽑겠는가. 사실상 트리플 스플래시 조합은 이제 거의 사장이고 플토 유저라면 최종병기라며 혀를 내두르는 통칭 황금함대의 스카이토스 조합을 쓴다. 불사조와 공허 포격기로 초반에 공중공격 안되는 놈들을 학살하고 사도로 견제를 하다 사도를 조금씩 내주며 폭풍함과 우주모함을 만들어 서서히 압박을 가하다 인구수 200을 찍고 플토 한방 공격 최종병기 "황금함대"를 격출시켜 허둥대는 상대를 압살하는 것이다. 사실상 어느 종족이라도 인구수 200채운 황금함대를 막는 방법은 못 뽑게하는거라, 트리플 스플래시 조합보다 비싸도 견제식으로 조합을 다 모으면 그냥 그 게임 이긴거다. 그때문에 거신 너프 후에도 원성이 자자한데 떨어지는 테크 유동성을 더블테크만 가는 토스에게 로공을 뺏으면 토스는 그냥 스카이타면 되는데다 위력 자체는 스카이가 더 강하다. 거기다 운영 조합이라 어려워보여도 사실 스카이토스도 레이저 토스처럼 트리플 먹고 방어만 잘 하면 충분히 쓸수있다. 조합의 완성은 단지 적의 발악을 억제하는 쐐기일 뿐이다. 즉 로공 너프가 의미없는 것.
애초에 저그의 가시지옥은 자원은 150/150을 먹고 일직선 방사 피해로 20(+중장갑 10)이다. 이쪽은 사업도 필요없다
사실 10월 3일 패치 전까진 사도의 무지막지한 탱킹으로 인해 대미지가 하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심이나 자날 때의 거신처럼 사용이 가능했으나 사도의 실드량 추가 업그레이드가 공속업으로 바뀐 뒤 자연스럽게 또다시 고인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비싼데 밥값도 못하고 공중 지상 다 얻어맞는, 그야말로 브루드워 정찰기급 폐기물이다.
그런데 이 거신이 없어짐으로써 프로토스의 운영 자체가 바뀌게 되었는데, 이전까지는 어떻게든 거신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강력한 한방을 준비했다면 이제는 꾸준한 견제로 적이 병력을 모으고 멀티를 하는 것을 방해해야 하며, 거신을 모아도 거의 쓸모없기 때문에 관문 유닛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프로토스의 중반 화력이 타 종족에 비해 상당히 열세가 되어 후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거신 2기 3기 정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넘어가는 수준이지 주력으로 굴릴 수 없다. 그래도 5대 정도만 있어도 군심 시절 못지않은 성능은 여전하며 사도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관문 유닛으로만 조합하면 망한다. 특히 저프전. 분열기가 있다지만 컨트롤 까닥 잘못하다간 자신 유닛들이 증발하며 광전사 쓰기 어렵게 되었다.
일부 프로토스 유저들은 차라리 분광기 사도 너프하는 대신에 거신을 롤백해달라는 아우성이 심심치 않게 많이 보이는 편. 실제로 대 토스전에서 저그는 가시지옥, 테란은 해방선이라는 걸출한 메인 딜러 유닛을 얻는데 막상 메인딜러 역할을 해야할 거신은 너프로 인해서 실전에서 자날이나 군심에 비해 잘 안 쓰이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토스가 후반 뒷심이 딸려서 지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22]
사도의 너프 이후로는 저그전에서 그나마 보이는 상황이지만 대부분 대 가시지옥 상대로는 차라리 분열기를 뽑고 만다. 요즘은 그마저도 안 나온다.
그러나 2016 GSL 시즌 1 코드 A 9일차, 송병구가 코드 A 5전제 5경기 프리온 단구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신형을 상대로 거신을 운영하여 승리를 따냈다. 너프당한 거신에게도 마냥 희망은 없는 것은 아닌 모양. 단, 조금 특수한 상황에서 이득을 본 것인데, 송병구가 해방선 대비 체제에 익숙지 않은 것을 이신형이 눈치채고 너무 과하게 해방선을 생산하여 조합을 깬 것이 악수가 된 데다가 불곰 충격탄과 해방선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점멸 추적자에게 해방선을 조금씩 너무 쉽게 끊긴 것이 패인이 된 만큼 거신이 승리의 주역이라고 하긴 모호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송병구는 거신을 뽑은 것이 남기웅의 조언 때문이었다고 밝혔는데, 본래 답은 폭풍함이지만 손이 안 따라준다면 거신을 생산하라고 했다고 한다. 거신은 해방선이 사거리업을 하기 전, 해방선 밑의 병력들을 갉아먹고, 끌어오는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이 경기에선 송병구의 견제 병력이 이신형의 자원줄을 말리는 와중에 이신형의 전진이 거신에 의해 가로 막히면서 송병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원래 해방선 다수를 상대로 앞점멸로 해방선을 끊으려는 플레이는 유닛 손해를 많이 보는 플레이지만, 자원력에서 압도하고 있던 송병구는 그 정도 소모전을 통해 해방선을 하나 씩 끊었고, 추가 병력이 없던 이신형이 결국 무너지게 된 것.
2016년 5월 24일부로 공속 10% 증가라는 버프를 받았다.
처음엔 그 정도 수치로는 어림도 없다는 반응이었으나, 패치 후 방송경기에 나오는 빈도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재평가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프테전부터 모습을 드러내다가 프저전에도 쓸만한 카드가 되었다. 트리플 이후 지원소와 투로공에서 뽑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공속이 빨라짐으로 인해 딜로스가 줄어 물량으로 승부보는 유닛들의 천적 자리를 굳혔다.
거신 체제의 장점은 해방선과 지뢰가 조합된 테란을 상대로 라인을 유지하기 용이하다는 점. 테란이 쉽사리 전진할 수 없게 억제하며, 사거리를 이용해 사도를 짤라 먹는 플레이에 맞서 해불을 긁을 수 있다. 간혹 공유 들어서 시작한 초보들의 경우 거신이 래더에서 하도 안 나오다 보니 어쩌다 거신이 나오면 거신 상대로 해불을 가는 미친 플레이를 보인다. 거신이 제아무리 dps가 너프당했다곤 하지만 공속버프로 인해 딜로스가 줄었으니 다수 거신이 보이면 바이킹을 섞던가 하자. 또 카운터 체제가 힘이 빠진 점도 유효했는데, 테란이 전작처럼 바이킹을 다수 찍으면 해방선 수가 부족할 것을 염려하여 바이킹을 왕창 찍어내지 않는 상황이 많다.특히, 어스름 탑 같은 경우 언덕을 끼고 있는 앞마당 바로 앞의 8가스를 먹기 위해 거신을 가는 것이 대부분.
언젠가부터 테프전에선 거신이 가장 유용한 중간 다리 유닛으로 꼽힌다. 테란의 해방선이 쌓이기 전 해불 비중이 높은 타이밍에 거신으로 버티면서 8가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인데, 고위기사만으로 폭풍함이 나오기까지 버티기에는 프로토스의 기사단류가 지뢰에 너무나도 취약하다. 지뢰를 카운터하는 것은 분열기로도 가능하지만 해불 상대로 분열기는 견제에나 좋지 수비에는 별로 좋지 않다.
테란이 해방선 다수가 쌓이기 전 거신을 통해 지상군의 우위를 쥐는 것이 거신 테크의 핵심. 이후 우주공항 유닛이 쌓이기 전 2~3거신으로 상대의 지상 멀티에 거세게 압박을 넣거나, 아니면 고위 기사와 폭풍함 등의 조합이 완전히 갖춰질 때까지 상대가 해방선을 수시로 모드 변경하게 해 시간을 버는 용도. 극후반에 돌입하면 고위기사와 유령, 폭풍함과 바이킹의 대치가 계속되는 동안 어택땅만 찍어도 효율을 내기 때문에 다시 한두기 섞어주게 된다.
이와 달리 저그전이나 프로토스전에서 올인 카드로 종종 나오기도 한다. 다만 프프전에서는 메타가 광전사에서 사도로 옮겨감에 따라 분열기가 훨씬 강력한 올인 카드가 되었고, 또 어찌어찌 막혀도 분열기로 수비하며 따라가는 것이 가능. 거신은 광전사-집정관 싸움을 할 때나 올인 용도로 뽑는다. 저그전의 경우 링링에 베이스를 둔 플레이를 제압하기 위해 나오는데, 특히 뮤탈을 의식해서 점멸 추적자를 쓸 경우 섞어주게 된다.
2020년 7월기준 프프전과 프저전에선 관짝으로 들어간지 오래고 테프전에서 후반에 테란의 바이킹을 강제하는용도로 서너기 뽑는게 전부. 프프전에선 너무 비싼 가격과 분열기의 존재, 프저전은 가스밸런스가안맞는 불고기와 집정관 체재로 히링링을 상대해야하다보니 거신을 뽑는게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나마 테프전에선 사이클론과 공성전차 상향이후 타이밍을 막는 용도로 울며겨자먹기로 쓰였으나 불사조로 막는것이 훨씬 효율적인지라 선로보 체재는 관짝으로 들어가고 주로 불사도 or 불광전사 이후 고위기사까지 띄운이후 테란의 200 병력중 바이킹을 뽑게하기위해 서너기를 뽑아서 200을 맞춘다. 이제 더이상 프로토스의 허리가 아니라 후반 조합을 강제시키기 위한 셈.
4.5. 2차 대격변 패치
2018 대격변에서는 다시금 경장갑 학살 유닛의 악명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이 12(업+1)×2에서 10(경장갑+5)(업+1(경장갑+1))×2로 바뀌었는데, 대 중장갑 딜링은 약해졌으나 경장갑을 상대로는 군심 시절과 동일한 스펙이 되었다. 오히려 약간 더 상향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공허의 유산에서 살짝 빨라진 공속은 변경 사항이 없기 때문. 게다가 초기 사정거리도 6에서 7로 다시 늘어났다. 중장갑 유닛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상대에겐 약해졌지만 바이오닉 테란, 히링링 등에는 엄청나게 강력해졌으므로 허리가 약해졌던 토스를 다시 보강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는 중. 하지만 중장갑 상대로는 상당히 너프를 받았으므로 추적자나 불멸자의 보조가 있어야 할 것이긴 하나 그렇다고 거신 잡겠다고 토르나 울트라를 뽑으면 안된다. 거신이 나온다는 것은 토스가 로공을 탄다는 뜻이고 그 얘기는 중장갑 킬러 불멸자가 나온다 라는 말이다.패치 초반엔 테란전에서 3거신 정도를 조합해서 해병을 지우는 체제가 있었으나, 첫 스플래시를 거신으로 택하는 것은 시즌 초 유행했던 밤까마귀에 매우 취약해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밤까마귀가 대세에서 밀려난 이후엔 테란의 불곰이 버프되면서 불멸자를 뽑을 시간이 없는 거신 체제는 완벽하게 사장. 중반 뿐 아니라 후반 게임에서도 인성비가 나쁜 거신은 뽑으면 안 된다. 토르나 울트라같은 거대 유닛이 나올 타이밍엔 거신을 볼 일 이 없다는 뜻.
로봇공학 시설을 두 채를 돌리는 것은 후반에나 가능한 일이니 결국 프로토스는 거신, 불멸자, 분광기 등을 로공 한 채에서 뽑아야 하는데, 그러면 불멸자가 아무리 중장갑 상대로 강하다 해도 숫자를 모으는 것이 어렵다. 거신을 보고 상대가 중장갑으로 체제를 바꿔도 프로토스가 다시 맞춰가기엔 거신 체제가 너무 유연성이 없다. 운영 게임에선 거신이 등장할 상황은 거의 없고, 상대의 가난한 올인을 막기 위해 사업을 배제한 거신 한두기만 딱 뽑고 버리는게 일반적. 3병영으로 대표되는 테란의 투베이스 해병 짜내기와, 타이밍을 상당히 빠르게 당긴 저그의 히링 올인 정도가 이런 상황에 부합한다.
4.6. 3차 대격변 패치
불멸자, 공성 전차처럼 포대가 적 방향을 항상 바라보게 바뀌었다. 무빙샷 컨트롤이 좀 더 쉬워짐에 따라 생존성이 비교적 증가할 듯하지만 정작 필요한 중장갑 딜량은 그대로라 많이 쓰일 수 있을진 미지수.19년 현재 테란전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대격변 패치에서 추가된 포탑 회전, 로봇공학 시설과 로봇공학 지원소의 가격 하락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기존의 업그레이드 잘 된 관문 병력 위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던 프테전 메타가 업그레이드 연구 시간의 너프로 인해 스플래시와 조합 위주의 병력을 꾸리는 것으로 변동됨에 따라 더욱 쓸만한 카드가 되었다.
다만 여전히 저그전에서는 상대가 히링링 조합인데 폭풍 등의 대처수단이 미흡한 경우 등 매우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나오고 토스전에서는 사장된 유닛이다. 2020년 프저전에서 저그가 토스 상대로 링링 체제가 강세를 보이자 이에 대한 카운터로 중후반 거신 채용률이 올랐으나 최근 저그가 히럴살로 이에 대응하자 현재는 분열기가 갖춰질 때까지 분열기의 대체 역할로 내려왔다. 현재 프프전을 제외하면 테란전 및 저그전에서 분열기의 딜량을 보조하는 서브딜러의 역할이 현재 거신의 위치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시점에서는 적의 주력 경장갑 유닛인 해병과 히드라리스크, 저글링을 지우는 용도로만 사용하며, 3~4대 뽑아서 정화 폭발의 공백을 보조하거나 스카이 토스를 카운터치는 지상 유닛을 역카운터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거신 단독으로는 이제 불곰이나 바퀴도 제대로 잡지 못해서 함대를 보조하더라도 불멸자를 6~8대 가량 섞어 주는 것이 좋다.
2023년에 버그로 인해 사업 시 사거리 증가량이 +2가 아닌 예전의 +3이 되어 사업 거신의 사거리가 10이 되었는데, 거신이 워낙에 쓰레기가 되었는지라 프로토스 유저들은 물론 타종족 유저들까지 그냥 잠수함 패치라고 생각하고 별말 안하는 수준까지 와 버렸다. 일반적으로 사거리 1 차이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거신이 2014년에 비해 얼마나 위상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패치로 수정되었다.
5. 캠페인
5.1. 자유의 날개
width=100%]]| 자쿨 수호자 거신 군단의 심장 탈다림 거신 |
적으로는 유물과 비밀 작전 임무의 2티어 임무인 '정문 돌파', '정글의 법칙'에서 최초 등장한다. 여러모로 해병 위주의 바이오닉 조합이 강제되는 초반에는 골치아픈 상대라 최대한 빨리 점사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핵심. 정문 돌파 임무에서는 언덕 위를 광선으로 긁어 미사일 포탑 지대를 파괴하거나 수리하려는 건설로봇을 잘라먹는 등 레이저 천공기로 불멸자 못지 않게 먼저 끊어내야 하는 유닛 중 하나다.
이후 골리앗의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갖춰지거나 바이킹이 등장하고서부터는 동네북 신세로, 이것이 특히 부각되는 미션이 바이킹이 해금되는 안식처 헤이븐 미션으로 헤이븐의 몰락에서의 무리 군주의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
아군으로는 예언 임무의 '미래의 메아리'에서 최초 해금되고, '암흑 속에서' 임무에서는 엄청난 저그의 물량을 막아내는 핵심 광역 딜러이다. 혼종을 처리할 불멸자와 불사조, 그리고 저그 공세를 막을 거신에 공허포격기, 우주모함 등 주력함 유닛들을 더하는 것이 이상적인 조합.
5.2. 군단의 심장
여기서는 적으로만 나오는데, 칼디르 행성의 샤쿠라스 프로토스와 스카이거 기지의 탈다림에 속해 있다. 특히 우모자 임무 이후 첫 진행방향으로 칼디르를 선택했을 때에는 미션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5.3.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모든 빌드가 열려있는 프롤로그에서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첫번째 미션은 시간 압박이 심해 생산이 어렵고, 두번째 미션도 가스제한이 붙어있는지라 그다지 인기는 없는 편이다. 탈다림도 분노수호자의 외관을 지닌 거신을 운용한다.
본편
거신 Colossus 강력한 범위 공격 능력을 갖춘 4족 보행 전투 기계입니다.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대공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소환 건물 | 로봇공학 시설 | 단축키 | C |
요구 사항 | 로봇공학 지원소 | ||
보호막 | 150 | 체력 | 20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25 | 시야 | 10 |
특성 | 중장갑 - 기계 - 거대 | 수송 칸 | 8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열 광선 Thermal Lance[23] ||
공격력 | 15 (+2) x2 | 사거리 | 7 |
무기 속도 | 1.65 | 대상 | 지상 |
특수 능력 | |||
언덕 걸음 Cliff Walk 거신은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첫 미션인 "아이어를 위하여!"에서 칼라이 거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거신으로 저그 유닛 120기를 처치하면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다 날려버리겠어 업적이 달성된다.
width=100%]]| 정화자 거신 |
거신 Colossus 정화자 진영 강력한 범위 공격 능력을 갖춘 4족 보행 전투 기계입니다.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공격 시 지면에 불길을 일으켜 적에게 추가 지속 피해를 줍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소환 건물 | 로봇공학 시설 | 단축키 | C |
요구 사항 | 로봇공학 지원소 | ||
보호막 | 150 | 체력 | 20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25 | 시야 | 10 |
특성 | 중장갑 - 기계 - 거대 | 수송 칸 | 8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화염 창 Thermal Lance[24] ||
공격력 | 20 (+2) x2 | 사거리 | 9 |
무기 속도 | 2.2 | 대상 | 지상 |
특수 능력 | |||
언덕 걸음 Cliff Walk 이 유닛은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
화염 광선 Fire Beam 공격 시 지면에 불길을 일으켜 해당 범위 내의 적 지상 유닛에게 5초에 걸쳐 10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25] |
* 언덕을 오르내를 수 있습니다.
* 공격 시 지상에 불길을 일으켜 적 지상 유닛에게 지속 피해를 줍니다.
정화자 프로그램의 거신은 칼리스 중재 이후 지나치게 위험하다가 판단된 바 있습니다. 이에 거신은 더욱 파괴적인 화염 무기를 활용합니다. 이들은 궁극의 정화 기계입니다.
* 공격 시 지상에 불길을 일으켜 적 지상 유닛에게 지속 피해를 줍니다.
정화자 프로그램의 거신은 칼리스 중재 이후 지나치게 위험하다가 판단된 바 있습니다. 이에 거신은 더욱 파괴적인 화염 무기를 활용합니다. 이들은 궁극의 정화 기계입니다.
기본 | 정화자 거신 | 파괴자 | 분노수호자 |
- 겉모습이 칼라이의 황금빛에서 정화자의 흰빛으로 변화. 초상화에 나오는 얼굴의 시각 센서는 여타 정화자유닛들처럼 ㅡ자형에 음성은 메아리 친다. 또한 얼굴 아래에 달려있는 안테나 같은 게 제거되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음성은 일반 거신보다 굵으며 메아리가 상당하다. 모델링이 수정된 협동전 피닉스의 정화자 거신도 동일한 음성을 사용한다.
- 공격 쿨타임(1.65 → 2.2)과 공격력(15x2 → 20x2, 공업 제외)이 달라짐. 공격력과 공격 쿨타임 둘 다 약 33% 증가해 한발 공격력이 강해지나 공격속도가 느려지게 됨. 과거 자날 캠페인, 자날 베타 때의 거신과 동일한 부분이다. 공격력 증가의 경우 후술할 특수능력 화염 광선의 부가 능력 중 하나로 취급받으며, 그래서 공업 보너스는 일반 거신과 같다. 또한 특수능력, 공업, 방업을 뺀 DPS는 공속과 공격력 수치가 똑같이 증가했기에 노업 상태에서는 일반 거신과 같다. 단, 공격속도가 느리니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일반 거신대비 DPS가 낮아진다. 반면 협동전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무기 속도가 감소되지 않아서 DPS가 33% 더 높아진다.
- 특수능력 추가
정화자 거신의 존재의의. 범위 공격을 하지만 불멸자 계통의 유닛에 비해 단일 대상 공격력은 인구에 비해 시원찮았는데 이 능력으로 어마어마한 폭딜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화염 장판이 중첩되는 걸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후 실험 결과 중첩이 안되는 걸로 밝혀졌다. 이 점은 협동전에서도 마찬가지. 대신 화염장판 자체가 초당 20의 피해를 입히고 방어력의 영향을 적게 받는지라 마냥 하향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불장판에다가 한방이 쌔기 때문에 저글링이나 히드라, 광전사같은 유닛의 극카운터로 긴사거리로 저들에게 반격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선봉대와 같이 일정수 이상 확보되면 지상을 쓸어버린다. 로봇 공성 유닛중에서 지속딜과(파괴자와 분노수호자와 비교했을 때) 스플래시에 특화된 유닛.
다른 알아줄 점은
- 아둔의 창/전쟁 의회에서 거신을 얻는 시점 캠페인까지 진행했다면 가끔 거신이 나타나서 전쟁 의회 내부를 비추며 바라보다가 다시 어딘가로 사라진다.
- 섬멸전용 거신의 무기는 '열 광선'이고, 정화자 진영 강화 거신의 무기는 '화염 창'으로 뭔가 다르게 나와 있는데 영문판으로 보면 둘 다 똑같은 Thermal Lance로 같다.
- 적 프로토스 세력도 거신을 운용하며 암흑 집정관을 즐겨 사용한다면 탈다림의 분노수호자 스킨과 황금 함대의 칼라이 스킨을 지닌 거신도 빼앗아 써 볼 수 있다. 아이어로 귀환 임무의 "기사단의 귀환"에서는 칼라이 거신과 파괴자를 노획하고 추가 생산하여 임무를 클리어해야 한다.
에필로그
정화자 진영의 거신으로 고정하여 진행된다.
6. 협동전
칼라이 거신을 적 프로토스가 사용한다. 예전엔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조차 하지 않아 대처하기 쉬운 유닛이었는데, 공세 난이도가 너무 낮다고 생각했는지 4.9.2 패치 이후 열 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때문에 공세가 오면 어설픈 타워밭은 금방 지워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대가와 기계에서는 최후반에 합류하고 이 공세의 주 화력은 고위 기사와 집정관인지라 그닥 존재감이 없지만 보행 거수에서는 5차 공세부터 한 줄 넘게 계속 포함되어 온다.
카락스와 피닉스가 각각 다른 특징을 지닌 정화자 거신을 사용한다. 알라라크는 거신의 탈다림 바리에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분노수호자를 사용한다.
카락스의 거신은 캠페인의 성능을 계승한 정화자 거신이다. 여러 패치의 수혜로 래더보다 비용이 더 높은 대신 캠페인 사양보다 더 높은 체력, 광역 공격력, 그로인한 인성비[26]를 지니고 있는 주력 유닛. 특히 불장판의 DPS가 캠페인에 비해 50% 상향되었기 때문에 다수 소형 유닛을 학살 가능해서 카락스에게 다소 부족한 대지상 화력을 커버해주는데 제격이다.[27] 좋든 싫든 지상을 제압하려면 필요한 유닛. 게다가 언제든지 궤도 폭격을 날릴 수 있는 사령관 특징상 상성 유닛은 폭격으로 후두려팰 수 있고 자동 수리까지 있으니 지속 교전에 이만한 유닛이 없다. 물론 그래봐야 거신은 거신인만큼 전열에서 싸울 다른 유닛[28]들도 적절히 조합하거나 포탑 라인 뒤에 세워서 보호해줘야한다.
피닉스 정화자 거신 | 피닉스 전쟁인도자 |
피닉스의 거신은 카락스의 거신과 달리 추가 연구는 없지만 대신 생산 비용이 20% 싸서 충원이 쉽다. 용사 시스템으로 1기는 전쟁인도자로 강화할 수 있는데, 일반 공격에 적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걸며, 자동 시전이 되는 대상 하나에 150~300의[29] 피해를 주는 용사 전용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쪽은 카락스 사양에 비해 유닛 자체의 가성비는 딸리는 대신 가격 할인을 통해 더 많이 뽑아서 커버한다.
알라라크의 분노수호자는 항목 참조.
7. 기타
이래저래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전략이 개발되면서 거신은 예전만큼의 강력함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고 있었다. 물론 한 번 모이면 지상에서 대적할 유닛이 거의 없다는 점은 여전하다.성능과 별개로, 언덕을 오르내린다는 특이점과 딱 봐도 외계 로봇처럼 생긴 독특한 외형과 컨셉으로 발표 초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유닛이다.
(자날 시절) 업토스가 확립된 이후엔 거신이 다시 예전 수준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업토스 전략이 확립되기 이전 프로토스가 테프전에서 거신 위주로 병력을 조합하게 되면 바이킹에 우수수 쓸려 나갔고 지상 병력은 곧바로 해불에 정리되었다. 그래서 프로토스는 방업 광전사에 집정관을 조합하여 테란과 맞싸우는 길을[30] 택했으나 업토스가 잘 나가게 된 이후엔 거신이 빠른 시간 내에 상당히 높은 방어력을 갖추기 때문에 바이킹에 잘 죽지 않는다. 더군다나 빠르게 풀업을 찍은 점멸 추적자로 바이킹을 잡는 속도가 바이킹이 거신을 잡는 속도보다도 빨라지기 때문에 거신의 생존률이 대폭 증가, 테란의 한타를 손쉽게 쓸어 버리는 게임 양상을 자주 보여 주게 되었다.
디자인은 2007년 스타크래프트가 공개됐을 때부터 바뀌지 않았지만, 공격 방식은 자주 변한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 2 공개(프로토스 시연) 당시에는 하나의 대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대상이 죽어도 광선 공격을 멈추지 않은 상태로 주변의 다른 대상으로 초점을 옮기는 형태의 유닛이었다. 그래서 타겟을 찾으러 광선이 이동하는 동안 그 범위에 있던 유닛들까지 대미지를 입었다. 그리고 공격 자체도 좁지만 범위 공격이었기 때문에 충돌 크기가 작은 유닛들의 천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저그 공개 영상(1분 10초) 시점에는 방사형의 광선 포대로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대물량 병기였으나, 베타 공개 전의 배틀 리포트쯤의 시기에는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언덕을 넘어가는 등의 활용을 해도 그 당시에는 공격력이 안 좋아서 시원찮았기 때문. 그리고 조합해서 쓴다 하더라도, 원래 문제점인 워낙 덩치가 커서 표적이 되기 쉽다는 점만 부각되었다. 그래서 이 당시에는 '너무 오래 묻어 둬서 낡은 거 아냐?'는 농담까지 나왔을 지경. 그러나 블리즈컨 2009에 공개된 때부터 잉여스럽던 성능이 완전히 뒤집혔고, 정발되고 나서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어부지리 임무에 나오는 광전사 석상 모양의 유물 수호자가 거신과 공격 방식이 똑같다. 그러나 초기 임무라 그런지 공격력은 거신보다 더 약한 14. 다리가 얇아서 지상공격에는 맥없이 쓰러질 것 같지만 보호막의 효과인듯.
캠페인에서는 고티어 지상유닛들과는 달리 부활 컨셉이 없다.(자유의 날개-토르-불멸 프로토콜, 군단의 심장ㅡ울트라리스크-토라스크변종) 그 대신 아둔의 창의 스킬들과 우주모함의 기계수리 등으로 생존력이 올라갔고, 재구축 컨셉은 같은 정화자인 파수병에게 넘어갔다.
여담으로 몸체도 그렇고 다리도 그렇고 머리 달린 위치도 그렇고 묘하게 추적자를 닮았다. 제라툴도 거신이 아이어 지하에 봉인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다리가 긴 구조도 그렇고 공격 방식까지도 허버트 조지 웰즈의 원작으로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우주전쟁에 나오는 화성인의 전투 병기 트라이포드와 닮았다.[31] 후에 밝혀진것이지만 거신은 진짜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를 본떠서 만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형상은 바이러스의 일종인 박테리오파지와도 유사한 편.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어나이얼레이터 트라이포드와도 외형과 공격패턴 등이 유사하다.[32] 사실 스타2가 처음 나오던 무렵에는 C&C3 타이베리움 워에서도 모선이 나온다는 이유로 모선과 싸잡아 묶여서 표절논란이 잠시 나오기도 했었다.
발매 전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페이지에선 원래 거상(巨像) 이라고 명명했었다. 실제로 원명인 Colossus는 주로 거상으로 번역되지 거신이라고 번역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거상 김만덕이나 천하제일상 거상 등의 영향으로 巨商(큰 상인)이 익숙한 사람들도 있어서 헷갈리지 않도록 바뀌었다. 오역은 아니다. 본래 Colossus의 의미는 콜로서스 문서 참조.
설정상 정말 강력한 병기이다. 공식 단편 소설 <추진력>을 보면 거신 3대를 대동한 추적자와 광전사 부대가 해병, 불곰, 화염방사병, 바이킹과 공성 전차, 골리앗 부대를 공격하는데, 거신 2대를 잡느라 바이킹 일개 비행단과[33] 한팀의 골리앗이 모조리 희생당했다고 한다. 열선이 한번 그어질때마다 통신망에 조종사들의 단말마가 울러퍼졌다. 나머지 한 대는 손상을 입은 채 후퇴하다가 주인공인 마리우스 블랙우드 대위가 모는 마개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목표물이 되어, 마리우스의 마지막 킬 마크로 기록된다.
디지털 디럭스와 소장판 유닛 스킨 중 자유의 날개에선 테란의 유닛 토르가, 군단의 심장에선 저그의 유닛 울트라리스크가 각각 나와 공허의 유산에선 당연히 비슷한 느낌의 지상 거대 유닛인 거신이 나올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스킨은 사도로 낙점되어서 많은 이들이 실망했으나, 이 후 커뮤니티 매니저의 언급에 따르면 사도 스킨 뿐만 아니라 거신 스킨도 포함된다고 언급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소장판(디지털 디럭스)를 모으면 모든 지상 거대 유닛 스킨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거신은 사도와 마찬가지로 정화자 컨셉으로 만들어진다. http://www.playxp.com/sc2/lotv/view.php?article_id=5321745
2016년 2월 3일에 있었던 3.12.패치때 추가된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 업적[34]을 달성하면 탈다림 거신이라는 이름의 스킨으로 지급된다. 모델링은 캠페인의 분노수호자의 것이며 당연하지만 성능상으로는 변동이 없다. 스킨의 획득 난이도가 낮은 데 비해 탈다림 특유의 멋진 디자인 덕분에 연승전 등을 비롯한 래더에서 거신이 등장하는 경우 상당히 많이 보이는 스킨이다. 참고로 탈다림 스킨 거신은 열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광선의 붉은색으로 바뀐다.
공허의 유산으로 오면서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졌고, 얼굴이 작아져 눈이 하나가 되었고, 장식들 대부분이 없어지거나 간소화 되었다. 맨 위의 전쟁의회에 나오는 거신과 게임에 나오는 거신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공허의 유산 출시 이전 그림에 나오는 거신들은 게임의 모델링과 비슷하게 나왔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디자인은 공허의 유산 개발 도중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탈다림 거신이 그려진 그림을 보면 게임 속 모델링보다는 전쟁의회에 나오는 디자인이 변경된 거신에 더 가깝게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게임 속 모델링은 변하지 않았다. 특히 탈다림 거신은 탈다림 거신을 그린 그림들을 보면 알겠지만,[35] 무릎부분은 바뀐게 없으며 일반 거신처럼 장식들이 없고 그냥 색만 다른데도 게임 속 모델링은 장식도 더 화려하고 무릎도 삐죽하게 변하는 등 차이가 크다.
스타크래프트 1 시절 프로토스가 전혀 쓰지 않던, 오히려 테란만 사용하던 빔형 무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발매 초기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스1의 프로토스는 반물질, 위상 분해기 등 인간의 기술과는 아득히 멀어 보이는 기술만 사용했었다. 공허 포격기는 '공허'라는 핑계라도 있지 거신의 무기는 정말 테란 수준, 현재 인간의 수준으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인 열 레이저이다. 다만 열 레이저라는게 온도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무기라 몇십만 도의 열 레이저라면 테란의 기술력을 아득히 능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36] 사실 칼라스 중재 시점[37]에서 이미 양산화되었을 정도로 구식병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거신의 열 광선은 상당히 구식일 것이다. 아이어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거신을 다시 꺼내든 것이기 때문에, 스1에서 사용하지 않던 빔형 방식이라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야전교범에 따르면 키는 약 134 ft (40.8 m)에 달한다. 아파트 한채 크기라고 보면 되는데, 실전에서 거신이 한대만 투입되는 게 아니므로, 아파트 단지 하나가 언덕을 넘고 빠르게 이동하며 가는 곳마다 불바다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칼라스 중재에서 프로토스는 이런 학살병기를 그냥 경고용으로 내려보냈다가 의도치 않게 한 종족의 문명을 송두리째 멸망시키는 대형사고를 쳤다.
야전교범에서는 거신의 광선 공격을 피하려면 거신의 다리로 빠르게 달려가라는 설명이 있는데, 사실상 "전차의 공격을 피하려면 전차포탑 위로 올라가세요!"와 다를 바가 없고 이에 대해 해병이 "네가 해봐"라는 낙서를 해놓았다. 물론 거신의 광선 포대는 머리에 달려있으므로, 다리 아래는 공격하지 못한다. 문제는 성공 가능성이 너무 낮다는 것으로, 일단 거신의 장거리 광역 공격을 피해 달려가야 하며, 거신이 한두 대만 투입되는 병력도 아니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거신 주변 프로토스 호위 병력의 공격 또한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거신 자체도 이동속도가 절대 느린 편이 아닌데, 대응하기 위해 기체를 뒤로 움직여 포각을 확보한 다음 해병을 구워버리거나 다리로 밟아버릴 수도 있다.
공식단편소설 "거신"에서는 칼라이 "텔브루스"가 거신에 탑승했다는 말이 나오나, 이는 거신의 전원을 수동으로 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거신의 춤 동작은 군단의 심장 때 추가되었는데, 지팡이를 이용한 춤 동작으로 응모했던 유저의 UCC가 채택된 것이다.
맨 처음 테스트로 공개되었을 때는 실드가 325에 체력이 400인 경이로운 수치였었다. 거기다 공격속도도 공허 포격기만큼 빠른 속도였다.
[1] 스타크래프트 2 베타 당시의 일러스트 이며 잘 보면 용기병, 파괴자, 해적선, 스1 우주모함이 같이 있다.[2] Colossus라는 단어가 거인, 혹은 거대한 조각상(巨像: 거상)이라는 뜻이므로 神보다는 身이 맞다.[3] 영어 기준 그리스어계 외래어라, 복수형은 "Colossi"(콜로시)로 불규칙 변화를 한다. 케임브리지 영어 사전에 따르면 여타 영어 단어들의 복수형처럼 "Colossuses"라고 적어도 인정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영어권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는 복수형으로 거신을 칭할 때 전자를 따르는 것으로 확인된다.[4] 용기병은 전투 목적은 맞지만 엄연히 로봇보다는 사이보그 내지는 탈것에 속한다.[5] 우주모함도 철저히 전쟁 억지를 위해 건조된 전투함인 것이, 애초에 전투기나 요격기를 나르는 게 항공모함의 역할이고 수 세기 전부터 간트리서나 코라문드 같은 함선들이 수많은 전장에서 공을 세웠다는 묘사가 있으며, 일반 우주모함들도 행성 정화주포가 하나씩 달려 있기 때문. 다만 재밌는 점은 현실에서 더 강력한 무기는 전함이 아닌 항공모함이라는 점. 프로토스 입장에서 우주모함이 평소에는 고작 요격기 셔틀 노릇이나 하는게 본체에 달린 무기를 뻥뻥 쏴대면서 최전방으로 나서는것보다 더 안정적이고 위력적인 무력 투사라는거다.[6] 하지만 말이 되기는 하는게, 이해가 되는 것과 옳은 일은 엄연히 다른 문제인지라 동족 입장에서도 이해는 해주고 싶겠지만 어찌되었든 조롱과 규탄 등으로 그들을 꾸짖다시피 함으로써 이런 비극을 다시는 재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면 성립이 가능하기는 하다.[스포일러] 더 정확하게는 저그라는 종족 또한 어두운 존재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8] 그가 구한 부하는 처음에는 암흑 기사들을 경멸했지만, 거신이 이들을 학살하는 환상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9] 분노수호자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이와는 별개로 분노수호자 스킨이 탈다림 거신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존재한다.[10] 디지털 디럭스 특전이기도 하다.[11] 유형: 화상. 거신에게 죽은 유닛은 불타 죽는다.[12] '열 광선 사거리' 연구 시[13] 파괴자를 기능적으로 계승한 것은 거신이 아닌 분열기다.[14] 따라서 스타 1, 2 의 모든 유닛들을 전부 통털어 지대지, 지대공, 공대지, 공대공 모든 공격을 다 받는 단 하나뿐인 유일한 유닛이다.[15] 보통 대공능력이 없는 지상유닛과 공대지 능력이 없는 공중유닛이 만나면 당연히 서로 아무것도 못하는게 보통이지만 상술했듯 얘는 공중유닛들의 고도에 닿을 만큼 거대하여 지상 공격을 못하는 바이킹 타락귀 불사조 같은 애들이 거신만은 일방적으로 마음껏 두들겨 팰수 있는데 반해 거신은 대공이 없어서 그들에 센드백 신세만 된채 그냥 가만히 맞고 있을수 밖에 없으니 거신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하고 약오르는 촌극이 벌이지는 것이다.[16] 무장갑 유닛에겐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없어서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무장갑 유닛엔 유령, 여왕, 맹독충, 궤멸충, 집정관 등이 있는데, 해당된 다섯 유닛 모두 거신의 우월한 사거리와 이렇다 할 큰 피해를 거신에게 주지 못해 무장갑이라는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거신에게 터져나가기 때문이다.[17] 울트라리스크는 근접 유닛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형을 잘 활용해 싸울 경우 거신의 공격력이 그리 약한 게 아니라 그럭저럭 싸울 수 있고, 불멸자 역시 거신보다 사거리가 짧은데다 거신은 기본적으로 2회 공격하기 때문에 불멸자에게 그렇게 약하지만은 않다.[18] 3.3.0, 공속 +10% 패치 이후 보통 속도 기준 1.5[19] 보호막 150에 체력 200, 기본방어력 1 자체만 보면 약한 건 아닌데 거신의 카운터 유닛인 바이킹이 중장갑 추가 대미지, 타락귀가 거대 속성 추가 대미지를 주고, 이 두 유닛은 거신 저격용으로 다수를 운영하기 때문에 내구력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것. 다른 인구수 6짜리 유닛들과 비교하면 거신이 인구수 6 유닛중 가장 체력이 낮다. 근데도 대공 공격 까지 받으면 체감 내구도는 더더욱 낮아진다. 거기다 좀 웃긴게 공식설정상 으로 키가 거신에 3분에1인 정도인 토르가 얘보다 체력 50 더 많다.....[20] 실제로 프프전에서 빠르게 거신을 뽑으려다 4차관 러시나 불멸자에게 밀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21] 불사조 대전에서는 거신이 설 자리는 없으며 어중간한 추적자로는 알짤없이 띄워지고 갈려나간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거신대전에서 묻혔을 뿐이지 군단의 심장부턴 분광기 재발견과 더불어 불사조 대전이 볼 수 있는 요소이다. 물론 광자포는 관문 유닛으로 제거하면 그만이다.[22] 하지만 블리자드도 사도를 너프시키지 못하고 거신도 상향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사도 항목의 '블리자드의 입장' 목차 참조.[23] 유형: 화상. 거신에게 죽은 유닛은 불타 죽는다.[24] 유형: 화상. 정화자 거신에게 죽은 유닛은 불타 죽는다.[25] 범위 반경 0.5, 0.5초당 10의 피해[26] 화력의 기반이 불장판이기 때문에 숫자가 적어도 높은 광역딜 효율을 낼 수 있다. 카락스가 공세에서 한 판에 뽑는 거신은 대게 2~3기면 충분하며 많아도 6기는 넘기지 않는게 보통이다. 어차피 카락스가 거신을 뽑는건 적 개떼 유닛들 지우는 용도라 그걸로 충분하기도 하고.[27] 적이 링링이 있는 저그 공세거나 감염체가 주적인 광부 대피나 죽음의 밤, 돌연변이 에일리언 부화나 감염자의 행진을 상대하려면 필수적인 유닛이다. 애초에 패널을 제외한 카락스의 유닛 중에서 방사 피해가 가능한건 거신밖에 없어서 필요한 상황이면 반드시 뽑아야 한다.[28] 초반에는 가스 안 먹는 파수병과 주로 조합되며 이후 필요에 따라 불멸자 혹은 신기루가 추가된다. 동력기도 한둘 섞으면 더욱 좋다.[29] 전술 데이터망 효과로 기반 유닛인 거신의 수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진다.[30] 이 경우엔 유령에게 애를 먹었다. 보호막 비율이 높은 집정관이나 경장갑인 광전사, 그 외에 이 조합을 뒷받침해 주는 고위 기사나 파수기 등이 모두 유령에 약하기 때문.[31] 우주전쟁의 트라이 포드는 매우 긴 3개의 다리와 그 위에 달린 물방울 모양의 전투실, 강력한 빔공격이란 특징을 갖추었는데, 소소한 차이점은 있지만 거신에서도 이 특징을 볼 수 있다.[32] 삼발이, 보호막, 다중 빔 공격, 종족의 결전병기 취급[33] 편대라고 되어 있는데 번역 오류이다.[34] 훈련, 인공지능 상대, 친선전, 순위전, 토너먼트 중 하나에서 2승을 달성하는 업적이다.[35] 참고로 이 그림부터 거신의 디자인이 변경 되어있다. 보고 싶다면 망각의 속삭임 세번째 임무 깨어난 악이 끝나고 나오는 점수창의 베경을 보면 된다. 브리핑 화면으로도 나오기도 한다.[36] 태양의 표면온도가 약 5000°C라는 점을 미루어보면 어마어마한 파괴력. 태양표면 수준의 온도를 건드릴 수도 없는 테란은 한참 지져서 문 따는 정도가 마지노선이다.[37] 시기상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보다도 훨씬 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