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0 08:39:41

프리처

1. 개요2. 등장인물
2.1. 시즌1
2.1.1. 시즌1 기타 등장인물
2.2. 시즌22.3. 시즌3
3. 설정

1. 개요

DC 버티고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2016년에서 2019년까지 아메리칸 무비 클래식(AMC)에서 방영했던 미국 드라마. 시즌1~4까지 방영하고 종영했다.

인간 목사 제스(제시 커스터)의 몸에 천사와 악마 사이에 태어난 존재인 제네시스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어느 날 자리를 비운 신을 찾아 여정을 떠난 주연들의 이야기를 그린 기독교&오컬트 판타지물이다.

풍자적인 내용도 조금 나오고 B급 느낌이 강한 편.

2. 등장인물

2.1. 시즌1

주연인 제시, 캐시디, 튤립을 비롯한 앤빌 마을 사람들[스포일러]과 주인공 일행의 지인.
  • 제시 커스터
    • 제네시스
      천사들이 관리하던, 어느 천사[2]와 악마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 모습도 형체도 없으며, 빙의한 자에게 말로 사람, 동물, 그리고 천사를 조종하는 힘을 준다. 하지만, 그 힘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그릇이 된 인간들이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리기[3] 일수이다. 천국과 지옥에서는 추문덩어리 혹은 무기로 보고 있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 입장에서는 봉인이 최선이다.
      능력에 헛점이 있는데 제네시스의 힘이 실린 목소리를 들은 사람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4] 또한 시즌2에서 밝혀진 바로는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만 기능하고, 영혼이 없는 존재에게는 그 힘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4번째 그릇으로 선택한 인물이 제시이다.
  • 캐시디
    제시가 보안관에게 실망하고 돌아가던 도중, 30000피트 상공 위에서 소형 호화여객선 객실에서 마약을 빨고 천박한 농담을 하면서 손님들에게 도착지[5]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으로 첫등장. 도중에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갔다가 냄새제거 스프레이 등 뒷처리용 비품이 들어있는 작은 서랍에서 이런저런 계시가 강조되어있는 성경을 발견하여 읽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다시 객실로 돌아가서 다시 천박한 농담을 하다가 갑자기 객실 손님들과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사실 그는 흡혈귀였고, 호화여객선 자체가 그를 잡기위한 함정이었던 것. 하지만 뛰어난 싸움실력으로 흡혈귀 헌터인 손님들과 그들과 한패였던 기장[6]까지 전부 죽여버리고 병으로 찔러서 죽인 시체에서 피를 뽑아[7]마신 뒤 약에 취한 탓인지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낙하산이 아니라 우산 하나 챙겨서 탈출한다. 그리고 당연히 몸은 대부분 산산조각 났으나 근처에서 기웃거리던 암소 한마리를 잡아먹고 부활한다. 이후 농장에서 훔쳐입은 옷을 입고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제시와 우연히 만난다. 이후 술집의 전화기에 대고 자꾸 흡혈귀 헌터들이 쫓아온다고 전화기 너머의 누군가에게 따지다가 소란스러운 전화방 밖으로 나와 제시를 뒤에서 후려까려는 크리스의 아버지(도니)의 친구를 의자로 밀어서 쓰러뜨리고, 폭력사건에 가담한 죄로 제시와 경찰서 감방에 갇힌다. 다음날 석방되어 제시의 교회에서 그의 말을 잠시 듣다가 그늘로 몸을 피한다. 잠시 햇살을 쬤더니 불이 붙는 걸로 봐서 성수와 달리 햇빛은 약점이 맞는 것 같다. 에어컨 정비공으로 위장 중.
    2화에서는 교회 안에 열기로 한 카페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중이다. 다만 손버릇이 나빠서 할머니를 집에 데려다드리는 대가로 돈을 받거나, 성체 의식영 와인을 훔치는 등 사소한 악행을 저지르거나 한다. 밤에 제시와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이 119살 먹은 흡혈귀이고 추적당하는 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만, 당연히 제시는 농담인 줄 안다.[8] 이후 소독용 알콜, 커피머신 세척제, 에어컨 냉각수를 섞어 만든 싸구려술을 제시 앞에서 맛있게 먹다가 뺏긴다. 그리고 제시가 그 술을 뺏어마시고 쓰러진 동안 차키와 지갑을 뺏어서 술을 사와서 마시면서 돌아왔다가 왠 2인조가 제시를 죽이려하는 것을 보고, 그 2인조를 흡혈귀 헌터라고 생각하고 빈정거리다가 2인조 중 한명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흡혈귀의 생명력 덕분에 죽기는커녕 쌩쌩하게 공격한다. 그리고 전력을 다해 2인조를 죽여버린다.그리고 주인없이 시동이 켜진 채로 제시에게 천천히 달려가는 전기톱을 막아냈다. 이후 2인조가 흘린 피를 핥아먹어서 겨우겨우 회복. 시체를 전부 청소하고 모든 것을 땅에 묻어서 처리하려했으나... 하필 날이 밝아버렸다. 이후 밤이 되어서야 2인조의 시체를 땅에 묻는다.
    3화에서 제시의 능력 입증을 위해 조종당한다. 그리고 제시에게 평범한 사람 혹은 위험한 사람에게 초능력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우연히 저번에 죽인 2인조가 몬 것과 똑같은 차가 어딘가로 향하는 것을 목격하고, 오밤 중에 제시를 죽이러온 수상한 2인조를 차로 치어버린다. 그리고 얼굴이 똑같은 것을 보고 클론인가? 라면서 넘어가고는 다시 교회로 향한다. 그리고 창고에서 시체를 치워야하는데 치울 용기가 없어서 화를 내는 동안 교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망치를 들고 나와, 2인조 중 하나를 두들겨 팬다. 그러나 그들의 목표가 자신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2인조의 정체가 천사라는 것과 제시의 힘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게 된다. 이후 제시에게 설명하려했지만, 제시가 2분 안에 설명하라고 말하고, 정말로 2분 뒤에 떠나버려서 상황을 설명하는데 실패해버린다.
    4화에서는 제시를 2인조 천사에게 데려오는 조건으로 사례금을 뜯어간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그 돈을 새 옷과 약을 사는데 전부 써버린다. 이후 싱크홀에 빠져죽은 여자애의 장례식에 가서 만난 여자애를 꼬셔서 하다가 튤립에게 밀쳐져서 큰 부상을 입는다. 참고로 튤립은 캐시디가 누구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정말로 죽을까봐 필사적으로 데려갔지만, 흡혈귀 회복력으로 어느새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었고, 이후 수혈팩이 있는 곳으로 기어들어가 그곳의 피를 섭취해서 부활했다.
    5화에서 자포자기한 튤립과 성관계를 가진다.
    6화에서 제시의 위기를 알아채고 구해주러 나타났으나 천사의 특성[9]을 몰랐기에 거의 다 잡은 치품천사를 사살해버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래도 다 같이 협력해서 치품천사를 포획하는데 성공.
    8화에서 제네시스의 힘으로 저지른 일들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포장하는 제시에게 훈수하기위해 입고 있던 옷을 전부 벗어던지고 태양빛 아래로 몸을 노출해서 분신자살해버린다. 다행히 튤립이 회수한 모양이다. 하지만, 9화에 튤립이 말한 바에 따르면 일단 피를 빨 수 있기는 하나 회복이 잘 안되는 것 같으며 이성을 잃은 상태이다. 하지만 에밀리가 밀어넣은 마일스의 피를 전부 빨아마시고 부활, 제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예전에 천사 2인조를 묻었던 곳에 동물시체들과 마일스를 묻는다.
    시즌2에서도 계속 등장. 튤립을 짝사랑하는 거 같지만 기본적으로 제시를 존중하기 때문에 들이대거나하지 않는다. 시즌1보다 활약이 늘었다. 여전히 친화력이 높아서 마약빨고 노는 걸로 피오르와 화해하고 우정을 손에 넣기도 한다.
    데니스라는 프랑스인 노인의 방을 빌렸는데, 사실 데니스는 그가 프랑스에서 낳았던 아들이었다. 허나 결국에는 데니스에게서 떠났던 듯. 노환으로 죽어가는 데니스가 자신도 흡혈귀로 만들어달라고 애걸하자 계속 그럴지 말지 갈등한다. 그리고 결국 데니스를 흡혈귀로 만들었다. 허나 이후로도 계속 말을 안들을 뿐더러 흡혈 욕구 등을 포함해서 욕구를 제어하지 못하고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자, 결국 데니스를 햇빛 밖으로 내쫓아 불타죽게 만들었다.
  • 튤립
    히로인에 해당하는 여장부. 본명은 프리실라 진 헨리에타 오헤어.
    제시가 들린 월터라는 노인의 집에서 몰래 목욕을 하고 나오는 장면으로 첫등장.[10] 그리고 회상씬이 나오는데, 캔자스에서 달리는 차 안에서 혈투를 벌였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지도를 빼앗은 남자를 귀를 물어뜯고 옥수수[11]를 입에 찌르고 머리를 비틀어 죽인 뒤, 그 밭 주인집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녹슨 쇳덩이, 옥수수술, 깡통으로 간이 폭탄과 바주카포를 만들고, 아이들을 그 집 지하 창고에 숨어있게 한 뒤 자신을 추격해온 사람들과 싸우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여준다.[12]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퇴장, 밤에 제시가 일하고 있는 교회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제시와 만나, 한탕만 하자고 조르다, 제시가 거절하자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외쳐보지만 제시는 차를 떠난다.
    2화에서 제시가 연 세례식에 참여하거나, 제시의 자동차 핸들을 뽑거나, 토드바인 사창가에서 도박을 하거나 등등 아직까지는 따로논다. 허나 결국 며칠 뒤에 납치당한[13] 제시에게 찾아와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너도 옛날의 너로 되돌아오고 있다, 그러니 자신의 일을 도우라고 유혹한다. 그리고 제시를 두고 가버린다.
    3화에서는 휴스턴에서 대니라는 별명의 여자에게 이전에 훔친 지도를 건낸다. 그리고 그 대가로 누군가의 최근 주소가 적힌 쪽지를 건내받는다. 그리고 잠시 어딘가에서 강도질을 하다가 실수해서 버림 받은 일에 대해 회상한다. 아무래도 자신을 버리고 도망쳤던 인물에게 복수할 생각인 모양이다.
    3화에서 속도위반을 했다가 교통 검문을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규정 속도의 3배나 되는 속도로 달려서 구금방할 뻔하지만 거짓말로 동정심이 들게 만들어서 넘어가게 만들었다.[14] 이후 제시를 만나서 강도짓을 할 때 제시와 튤립을 버리고 튀었던 카를로스의 주소를 제시에게 건내주며, 가서 카를로스를 죽이자고 설득한다. 그리고 그 말에 혹한 제시와 함께 카를로스를 죽이러 간다. 하지만 제시가 도니를 욱해서 초능력으로 죽일 뻔한 일로 머리가 식어서 카를로스를 죽이기를 포기해서 카를로스 죽이기를 보류하게 된다. 아무래도 죽일 때는 같이 죽이기로 정한 모양.
    4화에서는 한밤 중에 서바이벌 게임을 하다가 싱크홀에 빠지는 바람에 정말로 죽은 여자아이의 사고현장에 잠시 들렸다. 5화에서 삼촌이 이 근처에 살 뿐 아니라 튤립도 앤빌에 살았었다는 게 나왔다. 이후 죽은 여자애 장례식을 한 집에서 누군가 위층에서 하는 소리가 나오자 클라이브라는 놈인줄 알고 때렸는데 실수로 밀쳐서 죽일 뻔한다. 하지만 밀쳐진 사람은 캐시디였고, 병원으로 캐시디를 데려갔으나... 흡혈귀라서 수혈팩을 비운 것만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목격한다.
    4화에서 캐시디에게 흡혈귀의 약점을 물어본다. 이때 캐시디가 죽을 줄 알고 키스했던 거라며 캐시디를 밀어낸다. 참고로 직접적으로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제시인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5화에서 제시가 옛날의 제시로 되돌아올 기미가 안보이자 실망하고 캐시디와 성관계를 가져버린다. 하지만 딱히 캐시디에게 반했거나 한 건 아니었고, 6화에서 에밀리의 집에 직접 처들어가 내 남자친구한테 접근하지 말라고 에밀리의 자녀 중 한명이 만든 조각을 깨부수며 분노를 터뜨린다. 하지만 화가 식은 뒤에 깨부순 조각상을 고쳐주며 오히려 에밀리와 친해졌다.
    하지만 7화에서 제시가 캐시디를 죽인(?) 이후 제시에게 등신이라고 욕한 뒤 그를 떠나고 개농장에서 브루스키라는 이름의 커다란 잡종개 한마리를 구입한다. 그러나 8화에서 갑자기 개를 화장실에 데려가더니 도살해버린다.
    그 이유는 9화에서 나오는데, 분신자살한 캐시디를 회수해서 피를 공급해주려고 그런 것. 다른 애완동물도 많이 구입해서 빨아먹으라고 캐시디가 있는 방에 던져주는 모양이다. 이후 앨버커키에 사는 남자[15]를 죽이러간다며 에밀리를 불러서 캐시디를 부탁하고 떠난다. 그리고 앨버커키에서 카를로스를 붙잡아서 9화에서 제시에게 넘긴다. 이때 과거가 조금 나왔는데, 제시와 튤립 사이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었고, 육아 비용을 벌기위해 마지막으로 한탕한 것이었다. 그런데 카를로스가 자신은 외톨이인데 둘이서 행복한 것에 질투가 나서 일부러 경비원을 풀어주고 도망쳤던 것. 그 때문에 튤립은 유산을 하고 말았다. 시즌1 마지막부터 제시, 캐시디와 함께 신을 찾아떠나는 여행에 함께하는 중이다.

    시즌2에서는 다시 제시와 서로 사랑하게 되어 툭하면 성관계를 가진다. 앤빌이 메탄 발전소 폭발 사고로 날아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울해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시와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2화에서에서 인도식 호텔에 딸린 간이 결혼식장에서 결혼하려했으나 우연히 개리를 발견하고 그를 쫓았다가 아닌 거 같아사 안심하고 셔츠를 갈아입고 나가려다 개리와 다시 재회하는데, 그는 튤립이 옛날에 엮였던 갱단원이었으며 그곳 보스인 빅터가 그녀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빅터와 통화하란 말을 듣지만, 거절하고 개리와 싸운다. 개리가 거구에 괴력의 소유자라 처음에는 밀렸지만 반격에 성공, 결혼식 대기부저로 머리를 때려죽인다. 그 뒤 결국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을 바꾼다.
    이후 신이 재즈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뉴올리언즈로 향하게 되었는데 뭔가 께름칙한 게 있는지 거부감을 보인다.
    그리고 그 이유는 갱단 두목인 전 남편이 뉴올리언즈에 살고 있었기 때문. 강도짓이 실패하고 징역살이를 한 이후 제시와 댈러스에서 살고 있을 때 그가 점점 난폭해지고 잉여인간이 되어가서 갈라섰을 때 우연히 가정부 일을 했던 갱단 두목의 저택에서 그가 상냥하고 부자였기에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카를로스에 대한 복수를 잊지 못해 얼마 뒤에 재산의 일부를 들고 카를로스를 잡을 단서를 얻어내러 갔던 것. 이후 제시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 이혼하는데 성공한다.
    살인자의 성자와 직접적으로 엮이게 되었을 때 제시가 아주 조금 늦는 바람에 죽을 뻔 했다. 그 이후 계속 그에 관련된 악몽을 꿔서 트라우마를 잠재우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도중에 이웃인 제니[16]와 친해졌는데 제시가 메시아가 되려하자 결국 그와 헤어지고 캐시디와 함께 비미니로 떠나려하다가 잠시 친구한테 인사하고 오겠다며 제니의 집에 갔다가, 제니, 아니 헬무트의 부하가 총으로 복부를 쏘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는다. 그리고 캐시디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흡혈귀로 만들려했으나 제시가 막아서 죽는다. 이후 제시와 캐시디가 강령술사[17]에게 데려간다.
    1화에서는 림보에서 자신의 기억 재현을 보는 중이다.
  • 유진 루트(똥구멍 얼굴)
    자살미수자로, 입에 대고 총을 발사했는데 죽지 않고 살았으며, 대신 이마에 큰 흉터가 생겼고 입이 똥구멍처럼 일그러진 청년. 실어증에 걸린 어머니와 앤빌의 보안관인 아버지와 함께 산다. 입이 똥구멍 형태로 일그러져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며[18], 추하게 일그러진 얼굴과 과거에 저지른 어떤 잘못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싫어해서 집 밖으로 나가지는 못해도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 때문에 신이 자신에게 화가 나서 기도해 답해주시지 않는 것 같다고 죄책감을 느끼나, 제시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주자 기뻐하며 포옹하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인다.
    2화에서 간만에 교회로 와서 세례식에 참가한다. 이후 교회에 재방문해서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 제시에게 상담한다. 하지만, 제시에게서 돌아온 답은 더 열심히 나은 사람이 되기를 노력하라는 말 뿐이었다.
    5화에서는 어떤 미친 놈이 유진이 트레이시의 병문안을 다녀온 동안 방에 숨어들어와서 샷건을 가져다놓고, 화살표와 벽에 하던 일 끝내라고 적어놨다. 그 후부터 아버지가 매우 힘들어하자 다시 한번 제시와 상담을 요구한다. 이후 제시의 세뇌 능력으로 트레이시네 아줌마에게 용서를 받는다. 이후 일단 옛날보다는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평가가 올라간 것 같다.
    6화에서 친구도 생기고 즐거운 경험[19]을 한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자기 잘못으로 식물인간이 된 트레이시에 대한 죄책감이 더욱 커졌는지 많이 생각해봤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난 용서 받고 싶지 않았다, 하느님이 싫어하실 것 같다, 이건 속임수다라며 계속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제시는 넌 참 어려운 애다, 네가 어떻게해야 행복해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유진은 자신은 이런 걸 부탁하지 않았다고 또다시 원래대로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자, 제시는 유진에게 네가 불행을 즐기는 이상한 녀석 같다고 말하며, 자신이 하는 일은 하느님의 한 것이나 다른 없고, 유진을 위해 한 일도 앞으로 할 일도 하느님의 일이라고 말하자,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생각이냐고 제시에게 묻는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어진 잠깐의 대화를 통해 제시가 무슨 짓을 할지 눈치채고 마을 주민 전원을 세뇌해서 기독교도로 만드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죄악이다라고 말하며 제시와 반목하다가, 제시가 실수로 목소리에 힘을 실어서 지옥에 가버리라고 저주하는 바람에 정말로 지옥에 떨어진다.
    그리고 7화에서 제시의 입으로 유진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유진은 과거에 트레이시에게 고백을 했고, 트레이시는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유진은 트레이시의 머리를 엽총으로 쏘고 자신도 쏴서 죽으려했던 것. 하지만 둘 다 실패해서 트레이시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렸고, 유진은 입이 똥구멍처럼 일그러져 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나온 진실은 사실 오히려 남자에게 차이고 자살하려던 트레이시를 설득해 살렸었다. 근데 문제는 다음에 유진 혼자 분위기에 취해 트레이시에게 키스를 했고 거기에 혐오감을 느낀 트레이시가 우발적으로 샷건을 머리에 겨누고 쏘자 유진이 총을 빗나가게 해서 식물인간이 되었던 것. 유진은 트레이시가 스스로 총을 쏜 후 집에 도착해서 올라와서 문 열라고 소리치는 트레이시의 엄마에게 압박을 받은 나머지 자살하려다가 실패해서 입이 일그러진 것이었다.
  • 드블랑 & 피오르
    1화 막바지에 나타나 제시를 감시하기 시작한 남성 2인조. 대머리에 통통하고 수염을 덮수룩하게 기른 쪽이 드블랑, 짧은 머리에 홀쭉하고 키가 큰 쪽이 피오르이다. 제시가 캐시디의 엉터리 술을 먹고 쓰러진 밤에 교회에 침입해서 커다란 오르골로 수수께끼의 의식을 하려다가 제시에게서 뭔가[20]를 추출하려다가 실패하자 홀쭉한 쪽이 제시를 죽이려한다. 그러다 마침 돌아온 캐시디에게 들켜서 혈투를 벌이지만, 119년 동안 싸움에 이골이 난 캐시디에게 살해당하고 토막난채 땅에 땅에 묻힌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2화 막바지에 멀쩡한 모습으로 살아있었다.
    이후 보안관에게 정부요원이라고 위장신분으로 둘러댄 뒤, 군용 무기와 방호구를 구해서 캐시디와 제시를 죽일 준비를 한다. 그리고 완전 무장을 하고 '뭔가'를 가뒀으리라 짐작되는 깡통을 회수하고 제시를 죽이기위해 교회로 향하다가 캐시디가 몬 차에 치인다. 하지만 또 다시 새로운 몸으로 부활, 교회에 숨어든다. 이후 또 살해당할 뻔하지만 자신들의 목표가 캐시디가 아님을 밝히고, 왜 제시를 노리는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가 천사임을 밝혔다.
    4화에서는 캐시디에게 제시의 내부에 있는 것을 추출하여 원래 들어있던 커피깡통으로 옮겨야한다고 캐시디에게 말한다. 그리고 캐시디에게 사례금까지 뜯겼다.그리고 캐시디는 그 돈으로 새 옷과 마약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대로 캐시디에게 바람맞아버리고 호텔 주인에게서 체크아웃하라는 독촉 전화까지 받는다.그리고 피오르는 햄버거 광고가 나타나자 먹고 싶어져서 주인에게 배달받을 방법이 있냐고 물었지만,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자판기에 갔다. 그리고 과자먹방을 찍는다.
    5화에서 결국 천국에서 온 전화를 어떻게 둘러댈지 궁리하는데, 둘러댈 준비를 끝내고 전화를 받으려는 순간 전화가 끊겨버리자, 결국 캐시디의 중개를 못기다리게 되었는지[21] 제시 본인을 찾아간다. 그리고 제시에게 빙의한 것이 신이 아님을 알려준다.
    한편, 천국에서 명을 받고 하계에 강림한 것이 아니라 멋대로 뛰쳐나온 것이라 지명수배당했으며 본인들 소유의 천국 직통 전화기를 부수고 제시와 함께 치품 천사와 싸운다. 이후 캐시디가 참전하면서 겨우 겨우 치품천사를 죽이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만들고, 제시에게서 제네시스를 되돌려받으려했지만 제시가 바로 제네시스의 힘을 사용해서 바로 회수하지는 못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제시의 요청에 따라 제네시스를 회수했는데, 다시 제네시스가 깡통을 열어버리고 제시 몸 속으로 돌아가버려서 실패했다.

    9화에서 일단 지옥으로 간다며 여행사[22]를 통해 지옥행 표를 끊었다. 참고로 표를 끊은 이유는 천국에서 영원히 추방당할 위기라서. 그런데 정말로 지옥으로 가긴 싫었는지 동전던지기로 다시 정하려하나... 정작 천국 직통 전화를 제시가 훔쳐가서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지옥에 가서 살인자들의 성자에게 제시 커스터를 죽여달라고 의뢰한다. 그런데 문제는 드블랑은 살인자들이 성자의 기분을 거스르는 바람에 죽고 만다.

2.1.1. 시즌1 기타 등장인물

  • 에밀리
    마을 목사인 제시의 교회 운영을 보조하고 있는 여성. 남편을 여읜 유부녀이며 아이를 둘이나 두고 있다.
    한편으로는 제시를 좋아하기도 해서 한동안 잘 지내다가 폭력 사건을 일으키고 풀려난 제시가 더 이상 못해먹겠다며 교회일을 그만둔다고하자,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아이패드를 분풀이 삼아 부쉈다... 그리고 제시가 제네시스에 빙의당해 쓰러진 동안 그를 돌보기도했다. 그리고 제시가 생각을 바꿔 목사일을 계속하기로 하자 열심히 돕는 중.
    8화 이후 결국 마일스랑 사귀기로 한 것 같다. 9화에서 튤립이 불러서 회복 중인 캐시디의 방에 동물들을 던져주는 역할을 맡는다.
    10화에서 신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사실 신이 있든 없든 인생에 별 영향은 없으니 앞으로도 늘 그래왔듯이 착하게 살아야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러나 메탄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사망.
  • 도니
    크리스의 아버지.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만 아내에게 가정 폭력을 휘두른다. 술집에서 제시가 아내하고 자신의 가정 일로 상담한 것을 아내에게서 캐낸 뒤 제시를 때리고 아들에게 손찌검을 하겠다고 제시에게 직접 말하는 등 도발했다가 패거리와 함께 제시에게 두들겨 맞고, 팔이 부러진다. 이후 부러진 팔의 화풀이를 다른 동료하게 하는 등 쓰레기. 3화에서는 팔이 부러져서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퀸캐넌 사장에게 혼이 난 것, 마을의 웃음거리가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제시를 죽이려든다. 그러나 제시의 초능력에 반격당해 스스로 권총자살을 할 뻔하다가 제시가 이성을 되찾아 총을 내려놓게만 하고 살려줘서 도망친다. 5화에서 사장이 제시에게 세뇌당해 기독교도가 된 사실, 그리고 주위 사람들 몇몇이 제시에게 세뇌당해 정신이 바뀌어버린 것을 혼자 알아채고 겁에 질렸다.
    9화에서 올세인츠 교회를 부수기위한 용역 중 한사람으로 등장. 여전히 팔은 낫지 않았으며 제시의 능력을 경계해서 일부러 자신의 귀를 망가뜨려 귀머거리가 된다. 그런데 신을 불러오겠다는 제시를 이전에 목숨을 살려준 보답으로 숨겨줬다.왜 그런 건지는 아무도 모른다. 메탄 발전소 폭발 사고로 사망.
  • 대니
    튤립의 지인. 튤립을 시켜서 훔쳐내게 한 어떤 지도를 영화관에서 고어 영화를 보고 있는 누군가에게 건낸다.
  • 오딘 퀸캐넌
    퀸캐넌 육가공 회사의 사장. 머리가 벗겨진 노인으로 목축장과 도살업장을 세우기위해 이곳저곳 땅을 사들이고 있다. 취미로 소가 도살당할 때 내는 비명소리를 듣는다. 4화에서 시장이 채식주의자 상품을 파는 회사인 그린에이커와 재휴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자,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사업경쟁자가 나타나면 다 없애버렸다고 말하고는 시장이 건내줬던 그린에이커 그룹의 팜플릿에 오줌을 갈겨버린다. 4화에서 제시와 모형을 같이 만들면서 교회 땅을 가지고 내기를 했다. 교회에 나와서 주님(Lord)을 믿게 되면 재키의 승리이고 신실한 신도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교회 땅을 가져가겠노라고. 그리고, 예배에 나갔다가 그대로 세뇌당해서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덤으로 주님을 따르면서 유순한 사람이 되었...는 줄 알았더니 모두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그린에이커의 사장과 퀸캐넌 육가공 회사와 거래하러 쫓아온 다른 회사의 사장들이 사장실에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샷건으로 모두 사살해버린다. 주님 따르는 사람이 되었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사고방식 자체가 온전히 변한 것은 아니었던 것... 인 줄 알았더니 7화에서 또 다른 진상이 밝혀졌다. 바로 그가 믿는 신은 기독교의 신이 아니라 고기의 신이었던 것. 즉, 그린에이커 그룹의 사장들을 죽인 이유는 고기가 아닌 다른 식품 회사를 운영하는 인간들이어서였다. 그러니 내기에서 이겼다며 교회땅을 넘기라고 토지양도계약서를 제시에게 건낸다. 물론 제시가 그 계약서를 받아들일 리가 없어, 계약서를 되돌려주자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는 교회를 나간다. 그리고 7화 끝에서 교회를 밀어버리기위해 자신의 용역 직원들과 불도저를 끌고 나타난다.
    8화에서 왜 무신론자가 되었는지 나왔는데, 젊은 시절 다른 가족들은 전부 스키를 타러 갔는데, 오딘은 스키를 싫어해서 본인만 스키장에 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를 제외한 퀸캐넌 가 전원이 곤돌라 리프트를 타고 스키장 정상에 올라가던 도중에, 설비 노후로 인해 추락하면서 전원 사망해버리고 만다. 이후 산산조각이 난 가족들의 시체가 들어있는 관을 받은 퀸캐넌은 자신이 돌보던 소를 그 자리에서 도축해버린 뒤, 소의 내장과 딸의 시신에서 튀어나온 내장을 비교하며 "영혼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인간이나 소나 안에 들어있는 것은 거의 분간이 가지 않는다"며 애도를 표하러 온 목사[23]에게 신 같은 건 없다고 고함치라고 소리친다. 이렇게 그는 무신론자가 되었다. 오프닝 이후 교회 부지에 새로운 도축장, 목축장, 그리고 푸드 코트를 세울 것이라며 양도 계약서를 작성시키기위해 목사를 끌고 오라고 용역 사원들 전원에게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제시의 뛰어난 총 실력으로 아무도 교회에 접근하지 못했으나, 귀머거리가 된 도니가 몰래 숨어들어 제시를 제압하고, 양도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그때 제시로부터 신을 교회에 불러오겠다는 새로운 내기를 하자는 제안을 듣는다.
    10화에서 신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시에게 신을 비난하라고 소리치나 무시당한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교회에서 깽판을 치고나서 회사에 돌아와 분쇄육으로 사람 형체를 만든 뒤 옷을 입히고 딸처럼 껴안는다. 메탄 발전소 폭발에 휘말려서 사망한 듯 하다.
  • 마일스
    앤빌의 시장. 아직 젊은 탓인지 어리숙하다. 1화에서는 정치적 올바름 문제 때문에 기존 마스코트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다가 기존 마스코트의 팬들에게 두들겨 맞기도 했다. 에밀리를 좋아해서 집적거리지만 보상받지 못한다. 4화에서는 그린에이커 그룹과 만남을 가졌던 것을 퀸캐넌사 사장에게 들키기도 했다. 거기다가 에밀리의 아이들을 돌봐주기도 하는 등... 엄청난 순애보.[24] 6화에서 퀸캐넌 사장의 살인[25]을 목격해버렸다.
    결국 6화 끝에 다른 회사 사장들의 사망원인을 조작해버리고 만다.
    8화 후반부에 결국 에밀리와 드디어 사귀게 되었으나... 9화에서 캐시디의 먹잇감으로 던져지고 만다. 그리고 잡아먹혀서 사망.
  • 보안관
    앤빌 마을의 보안관이자 유진의 아버지. 아내는 실어증에 걸린 상태로 매일 TV만 본다. 5화에서 유진이 집을 잠시 비운 동안 아들의 방에 샷건과 스프레이로 하던 일 끝내라고 적어놔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들에게 하던 일 끝내버리라고 폭언까지 해버렸다.
    6화에서 제시의 실수로 지옥에 떨어지는 바람에 갑자기 사라진 유진을 찾는 모습을 보인다. 7화에서도 여전히 유진을 찾아다니는 중이다. 8화에서 아동살해죄로 제시를 체포하고 아동 살해범이 교도소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그 최후가 어찌될지 알려준다. 그러나 제시가 순식간에 경찰차에서 탈출해버렸고, 차문 자물쇠에 찌그러진 만년필을 발견한다. 그리고 9화에서 피비린내가 난다는 앤빌 호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달려가서, 움직일 수 없고 죽지 않게 해둔 치품천사를 발견한다. 맨처음에는 이제 괜찮다, 우리가 왔으니 살 수 있다고 희망적인 말을 해주지만 치품천사가 계속 죽여달라고 하자, 어쩔 수 없이[26] 울면서 목졸라죽인다.물론 치품천사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몸으로 되살아났다. 보안관 아저씨 지못미
    9화에서 캐시디의 범죄 기록을 살펴보니 그가 100년 이상 살았다는 게 입증되어 캐시디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래서 보온통에 피한동이를 담아와서 권총으로 쏘고 피 한잔 먹이고 질문하는 식으로 심문하여 캐시디에게서 이런저런 정보를 캐낸다.
    10화에서 아들이 지옥에 있다는 사실과 신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법의 정당성은 신에게서 온다고 생각했는지 법이란 게 무슨 소용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메탄 발전소 폭발 사고에 휩쓸려 사망.
  • 트레이시
    식물인간이 된 여자아이. 2화부터 등장한다. 몇년이나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진과 관련된 일로 인해 머리의 일부가 날아갔기 때문.[27] 일단 살아는 있는지 식물인간 상태이지만 제시의 힘에 조종당해서 눈을 뜨긴 했다. 다만 의식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어머니가 결국 피날레에서 안락사시켰다.그 광경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는 남동생은 덤. 피날레에서 가족들도 메탄 발전소 폭발사고로 사망.
  •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교에서 예배할 때 제네시스에게 빙의당했다가 몸이 폭발해서 사망했다. 3화에서 뉴스로 그의 부고 소식이 나온다.
  • 살인자들의 성자(Saints of Killers)
    1881년부터 등장하는 총잡이. 지금은 늙었지만 젊었던 시절에는 군인이었다. 예를 들어 4화에서는 술집에서 두들겨 맞거나, 옛날에 적군측 병사였던 목사가 쏜 총에 말이 죽는 등. 지금은 잘 안싸우지만 군인 시절에는 많은 적군을 학살한 모양으로 게티즈버그의 도살자라고 불린다. 전쟁터에서 뛰어난 전투력으로 혼자서 77명이나 죽였다는 듯 하다. 처와 자식이 병에 걸려 약을 구하러 떠났었으나, 하필 약을 구해서 돌아가는 길에 그가 군대에 있었을 때 적군 쪽에 몸을 담았던 남자가 목사로 일하는 마을에 들리고 말았고, 그 목사였던 남자가 다른 사람들을 시켜 그를 때리고 분풀이로 그의 말을 죽여버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맨다리로 걸어서 집으로 겨우 돌아갔을 때는 이미 모든 게 늦어 처도 아이도 둘 다 병으로 죽고 말았다.
    이후 다시 그 마을로 돌아가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 술집으로 가 목사부터 시작해서 전원 몰살했다. 그리고 폭풍 속에서 술집에 남은 술들로 한잔 하는데... 9화에서 사실 이 모든 상황을 루프하고 있었다. 사실 당연하게도 그는 아주 오래 전에 죽었고, 아내와 딸이 죽고 마을 사람들을 몰살하고 술 한잔하고 폭풍에 휘말려 죽는 나날을 반복하는 지옥에 떨어져 있었던 것. 9화 막바지에 드블랑과 피오르와 만난다. 그리고 지옥에서 꺼내주는 대가로 목사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 레드 새비지 추장
    앤빌 마을의 마스코트 일을 맡고 있는 사람. 실제로 인디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항상 분장을 하고 다닌다. 시장의 정치적 올바름 문제로 인한 마스코트 교체 때는 시위대를 이끌면서 시장과 새로운 마스코트인 프레리도그 페드로를 때리기도 했다.[28]
  • 프레리 도그 페드로
    정치적 올바름 문제로 앤빌 마을에 새로운 마스코트가 된 사람. 항상 프레리도그 코스튬을 입고 있으며 레드 새비지 추장과 사이가 좋지 않다.[29]
  • 메탄 발전소 관리인
    가끔씩 등장하는 메탄 발전소를 관리하는 뚱뚱한 관리인. 가스를 주기적으로 빼주지 않으면 발전소가 폭발하기 때문에 항상 바쁘다. 시즌1 피날레에서 신이 부재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10화에서 관리실에 매춘부를 불러서 마구했다가 복상사했다. 그리고 매춘부가 어떻게든 조작기기를 사용해서 메탄발전소의 압력을 낮추려고했지만 관련 지식이 없어서 발전소는 폭발하고, 그 여파로 앤빌이 멸망해버리고 만다.
  • 치품천사
    6화에서 등장한 인간 모습을 한 천사. 천국에서 정한 질서와 평안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성인 남성 둘을 손쉽게 제압할 정도의 괴력을 지녔다. 하지만 그래도 다구리에는 장사 없다고, 결국 하급 천사 둘, 제시, 캐시디에 의해 포획당해버린다. 이후 죽지만 않게 처리했다고 하는데, 9화에서 사지를 자르고 과다출혈로 죽지 않도록 얼음 욕조에 빠뜨려둔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후 자신을 찾아낸 보안관에게 죽여달라고 계속 말하는데, 보안관이 어쩔 수 없이 울면서 목졸라죽여주니 새로운 몸으로 부활, 자신이 부활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싸늘한 눈초리로 한번 쏘아보더니 그냥 호텔 밖을 나가버린다.
    10화에서 메탄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박살난 앤빌을 걸어나가던 도중에 살인자들의 성자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 카를로스
    제시와 튤립과 함께 은행강도 짓거리를 했던 사람. 하지만, 둘은 커플에 행복한데 자신은 솔로에 불운하다는 이유로 순간적으로 질투심이 솟아나서 소금고의 돈을 챙긴 뒤에 일부러 묶어놨던 경비원[30]을 풀어주고 도망쳐버린다. 8화까지 회상에서만 등장하다가 결국 튤립에게 소재지를 들켜서 납치당했다. 이후 튤립이 제시에게 배달했고, 두 사람의 언쟁 끝에 한번은 죽을 뻔 했으나, 금방 튤립의 생각이 바뀌어서 살해당하지는 않았지만 걸어다니는 송장꼴이 될 때까지 두 사람에게 두들겨 맞았다. 제시와 튤립이 무기를 쥐어줬음에도 털린 걸 보면 둘과 달리 도망은 잘쳐도 싸움은 못하는 듯.

2.2. 시즌2

  • 마커스
    제시 커스터의 지인인 종교학자. 기독교 연구와 중독에 시달리는 애들을 목회하는 업무[33]를 하고 있다. 제시의 부모님의 결혼 주례를 맡기도 한 사람이다. 개 한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집에 딱히 게스트룸은 없다. 살인자들의 성자가 제시를 쫓기위해 본인 앞에 나타나자, 그들을 지켜주기위해 자결해버린다.
  • 살인자들의 성자(Saints of Killers)[34]
    옛날이야기에서만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령. 시즌1에서 드블랑[35]과 피오르에게 의뢰를 받고 제시 커스터를 쫓고 있다. 시즌2 첫등장부터 경찰들을 몰살하고, 제네시스의 힘에 당해 제시 일행에 대해 모르게 된 주유소 주인의 혀를 뽑아버린다.
    이후 마커스 앞에 나타났으나[36] 마커스가 먼저 자결해버려서 단서를 얻진 못했다.
    하지만 결국 제시를 추적하는데 성공하여 1화 마지막에 제시와 조우, 2화 첫부분부터 총을 쏘지만 운 나쁘게도 제시에게 쐈던 총알은 지나가던 대형 트럭 운전수의 머리를 관통하고 그대로 트럭에 치인다. 하지만,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인간을 넘어선 존재이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는커녕, 트럭을 밀어내고 다시 제시에게 다가선다. 그리고 총성을 듣고 몰려나온 총기애호가 군단이 제시의 능력에 조종당해 수백방의 총알과 유탄발사기에서 나온 폭발탄을 맞았는데, 총알은 전부 관통하기는 커녕 옷에 구멍도 못냈고, 다친 곳 하나 없는 등 엄청난 방어력을 지녔다. 이후 총기 애호가들을 몰살하고 제시 일행을 추적하려했으나 차를 타고 도망쳐버려서 다시 추적 중이다. 이후 빅터의 저택에서 제네시스 반응을 느끼고 그를 죽이고 딸인 앨리도 죽이려하나 앨리가 목사가 있는 곳을 안다고해서 데니스의 하숙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앨리가 방을 헷갈려서 다른 방을 알려주자 방하나씩 죽여버린다. 그러나 두번째로 살인한 곳에서 발사한 총알이 방들을 관통해서 우연히 제시가 묵던 방에 있는 요거트 안에 들어가 눈치챈 제시 일행이 도주하는 바람에 또 놓친다. 그러나 제시에게 방을 빌려주었던 데니스를 인질로 잡는데 성공하여 드디어 제시 커스터를 만난다. 바로 그를 죽이려했으나 지금 상태로는 살인자들의 성자의 바램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제시의 말을 듣고, 그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구, 신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1시간 이내로 그를 신을 대신해서 천국으로 보낼 방법을 찾아오라고 제시에게 명령한다. 이후 제시의 영혼 일부를 받아들이고 천국에 갈 준비를 했으나...[37] 그런데 11화에서 다시 트럭을 건져냈는데, 어떻게 탈출했는지 그 안에 없었다.
    11화에서 밝혀지기로는 늪에 잠겨있었던 트럭은 그가 들어있었던 트럭이 아니라 그레일에서 바꿔친 다른 차였다. 그리고 제시가 그레일에 협력하지 않자, 드디어 해방된다. 이전에는 의뢰 때문에 제시를 죽이려들겠지만, 이번에는 복수 때문에 제시를 죽이려 들듯.
    이후 술집에서 한잔 꺾고, 다시 제시 일행의 아지트로 간다. 무기가 없기 때문인지 쉬이 사람을 죽이진 않지만 그 괴력하나는 끝내준다. 하지만, 제시의 머리가죽을 벗기려는 순간에 지옥에서 천국에 있는 아내와 딸이 그 대신 지옥에 떨어지는 걸 원치 않으면 따라오라며 그를 호송해갔다. 그레일에서는 제시에게 자신을 거스르면 ㅈ된다고 경고하기위해 그를 풀은 듯 하다.

    그의 무기[38]는 제시가 화장실 바닥에 봉인했었는데, 튤립이 그걸 우연히 찾아내서 도가니에 녹여버리려했으나, 과연이라고 해야할까, 어떤 조화에서인지 탱크 한 대를 통째로 녹일 수 있는 도가니에 집어넣었는데도 녹기는커녕 뜨거워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튤립이 포장해서 브라질로 보내버렸다.
  • 태미
    신을 만났다는 스트립클럽 경영자. 약물 중독이었으며, 우연히 신이 그녀의 가게에서 연주하는 재즈 밴드를 마음에 들어해서 몇번 들르는 바람에, 신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 그런데 그녀의 경호원인 더그가 캐시디와 몸싸움을 하다가[39] 총을 쐈는데, 그게 우연하게도 벽을 관통하고 그녀에게 맞는 바람에 사망해버린다.
  • 피오르
    시즌2에서도 여전히 등장. 살인자들의 성자에게 드블랑이 살해당하고 우울증에 빠졌다. 인간계에 다시 온 뒤로 그 자리에 앉아서 세월만 보내다가 도박장이 딸린 호델에서 계혹해서 자살을 시도하나, 천사라서 계속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기 때문에 더욱 더 괴로워한다. 여자를 안아도 기분 전환이 되지 않는 거 같다. 덤으로 천사라서 운은 좋은지 도박장에서 기막히게 따는 중. 그러다 한 가수의 공연장에서 노래를 듣다가 가수가 자신에게 마이크를 건네오자 바로 술 보존용 얼음통에 담그고 거기에 손을 담그는데 우연히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몸으로 부활, 그 뒤 부활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로 울적하긴해도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예명은 어메이징 가네쉬. 캐시디와 함께 마약을 하고 놀기도 하는 등 여전히 개그캐이다. 그래도 캐시디와 함께 논 뒤 기분이 풀렸는지 일단 살인자들의 성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약속하기는 했다. 하지만, 제시가 계속 제네시스의 힘을 사용한다고 하자 약속을 어기고 살인자들의 성자에게 제시 일행의 목적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그에게 추가임무라며 자신을 죽일 것을 명령하여, 마술쇼 도중에 자살해버린다.
  • 유진 루트(똥구멍 얼굴)
    시즌2에서도 등장. 지옥에 떨어졌으며 자신의 최악의 과거를 반복하는 벌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의외의 사실이 드러났는데, 사실 트레이시는 유진이 식물인간으로 만든 게 아니었다. 트레이시는 터커라는 남자와 사귀고 있었으나 차여버렸고, 유진을 부르고 자살하려한다. 그러나 열심히 설득하여 트레이시가 자살을 그만두게 했는데, 그만 감정이 복받쳐서 그대로 키스해버렸고 트레이시는 유진을 전혀 그런 대상으로 보지 않았고 순간 유진에게 그런 대상으로 보였다는 게 역겨웠다는 이유로 본인 머리를 엽총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트레이시가 유서를 폐기했기 때문에 그녀의 명예를 위해 자신이 트레이시와 죽으려고 한척을 하여, 오명을 뒤집어썼던 것. 그리고 당연히 지옥에 올 영혼이 아니었기 때문에 유진의 최악의 과거를 재생하던 지옥 기계가 오류를 일으켰다. 이후 지옥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엮인다. 이후 히틀러의 도움으로 그와 함게 지옥의 비밀문을 통해 어딘가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겨우겨우 지옥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 아돌프 히틀러
    지옥의 죄수 중 한명. 지옥에 떨어지고나서는 총통 히틀러가 아닌 화가 히틀러 때처럼 유순한 인물이 되었다. 유진이 지옥에 올 영혼이 아니란 것을 눈치채고 뭔가를 꾸민다. 이후 징벌방 내부의 비밀 환풍구를 통해서 지옥 밖으로 나와 유진을 지옥에서 탈출시켜준다. 그리고 본인은 다시 돌아가려했으나 유진의 권유로 지옥을 탈출했다. 그리고 어딘가로 달려가 버린다. 아무래도 독일로 돌아갈 생각인듯.
  • 빅터
    튤립의 전 남편. 튤립이 유산하고 댈러스에서 제시가 잉여인간이 되었을 무렵, 제시와 부부싸움을 하고, 갱단 두목이지만 상냥한 그와 결혼했다. 전 아내가 낳은 딸 앨리스와 함께 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튤립은 빅터의 물건을 훔쳐서 카를로스를 죽이러 떠나버렸던 것있고, 튤립이 뉴올리언스에 돌아오자,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혼하거나 재결합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튤립을 해코지하려고 납치한 줄 안 제시는 조직원들을 멈춘 뒤 그를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다행히 마음을 바꿔 목숨을 살려준 대신 이혼서류를 써주는 것으로 끝냈다...만, 문제는 제시가 저택에서 제네시스의 힘을 써댄 것 때문에 살인자들의 성자가 그를 찾아왔고, 제시의 이름을 몰랐던 빅터는 우물우물거리다가 살해당해버렸다.
  • 소울해피고고
    사람 몸에서 영혼의 일부를 뽑아내서 파는 일본인 부두 단체. 젊은 사람들에게 영혼의 10~15%를 적출한 뒤, 늙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팔아[40] 큰 돈을 벌어대고 있다. 기존 부두 영혼팔이 장수들을 업계에서 밀어냈다.
  • 데니스
    프리처의 지인이자, 제시 일행에게 방을 빌려준 노인. 천식에 걸려있다. 사실은 캐시디의 아들이다. 다만, 프랑스어를 쓰는 걸로 봐서 캐시디가 과거에 프랑스에 살았을 때 만든 사생아인 것 같다. 6화에서 제시 일행과 술을 마시는데 우연히 근처에 프랑스어 교수가 있어 해석해주니, 사실 울혈성 심장병에 걸려있으며 아버지처럼 영생하는 몸이 되고 싶다고 졸랐다고 한다. 그리고 캐시디가 거절하자[41] 저주하며 죽겠다고 말하며 술집을 나갔다. 그리고 천천히 노환으로 인해 죽어가는 중[42]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갈수록 심해지는지 계속 캐시디에게 자신도 흡혈귀로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중이다. 결국 9화를 기점으로 흡혈귀가 되었다. 일단 캐시디한테 영어와 흡혈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
    흡혈귀가 되어 병이 낫고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니 20대처럼 변했다. 문제는 흡혈 충동을 자제 못한다는 것과 때늦게 제2의 사춘기가 왔다는 것. 또한 욕구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꾸 튤립을 NTR하라고 캐시디를 충동질한다. 결국 이런 행동을 견디지 못한 캐시디에 의해 대낮에 집 밖으로 떠밀려 햇빛에 불타죽는다.
  • 클라우스 헬무트 스타
    뒤에서 기독교를 수호하는 조직인 그레일 중 샘손 유닛 부서의 일원인 대머리에 한쪽 눈이 멀은 남성. 독일인이며 함부르그 출신이다. 전직 GSG 나인 엘리트 테러방지 부대 중령. 이런저런 시험[43]을 통과하여 그레일의 일원이 되었다. 사회를 더럽히는 기생충들을 제거해야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네오나치인듯. 업무는 기독교 신을 제외한 다른 기적사례를 전부 제거하는 것. 그외에도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웃긴 건 취직하고 유니폼을 받은 날부터 2인자로 뽑혔는데, 가장 먼저 한 일이 샘손 유닛의 1인자를 제거[44]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는 것이었다.

    7화에서 첫 등장했는데 베트남에 나타난 기적 사례[45]를 묻어버리기위해 돼지를 죽이고 식수원에 독을 타서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이고 위조 방송을 내보내 모두 사고사한 것으로 처리했다. 다음 목적은 제시 커스터.
    부하들에게 받은 증거 영상[46]을 보고 여자가 남자말에 복종하는 게 초능력이라니 헛소리들 한다고 일갈한다. 그러나 일단 미심쩍었는지 전부 죽여버리라고 명령하고 데이트하러 나간다. 그런데 특수부대가 실패했다는 보고를 듣고, 부하 중 한명이 B.R.A.D[47]를 쓸 것을 요청하자 허락해준다.그리고 강간 판타지가 있다며 여러명에 부정은 긍정인 타입의 서비스를 보내달라고 부하에게 요청했다가, 당하는 쪽이 되어서 20분 동안 강간당한다.지못미 그후 제시 커스터와 만나볼 생각이 생겼는지 B.R.A.D를 취소한다.때마침 강간 플레이도 끝났다. 그리고 이미 발동한 B.R.A.D는 해리 코닉 주니어를 폭격했다. 그리고 그레일에 제시를 초대하여 25대 예수를 보여줌[48]으로서, 세상은 이미 미쳐돌아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고, 자연은 공백을 싫어한다며 제시 더러 새로운 신이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그런데 제시가 계속 자신의 손을 내쳤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큰 모욕[49]까지주자 결국 그 동안 그레일이 가둬두고 있었던[50] 살인자들의 성자를 해방하라고 부하에게 명령한다. 그리고 살인자들의 성자가 제시를 죽이려는 순간 지옥에 연락하여 호송해갔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제시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경고하려고 풀었던 듯.
    이후 제시가 와서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그의 첫번째 사도가 되려한다.
  • 25대 예수
    기독교에서 준비한 메시아. 예수의 직계후손[51]이다. 헌데 피를 짙게 유지하려고 근친혼을 자주 한 탓인지 25대는 저능아로 태어났다. 본명은 험퍼두. 그런데 그림장에 시즌2 초반에 신이라면서 등장한 꼭 끼는 달마시안 슈트를 입은 사람에 대해 그려놓은 것으로 봐서 신통력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 저능아라서 그렇지. 신이 부재중인 것을 밝힌 바티칸은 그를 새로운 구세주로 내세우려한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천국에서 도주한채 인간계에 지낸다. 왜 천국을 떠났는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마주치면 엄청난 경외감과 공포심으로 오줌 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태미라는 여자가 운영하는 스트립클럽의 재즈 밴드가 우연히 마음에 들어서 단골이 된다거나 하는 걸로 봐서 재즈를 좋아하는 듯.
    일단 천국에 돌아갈 마음은 없거나 여전히 인간을 골려주는 걸 즐기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신(GOD)이라는 예명을 쓰는 SM플레이를 보여주는 달마시안남으로 현신한다거나...[52]사람 시험하기 좋아하는 구약의 신인 것 같다. 시즌2 마지막에 사실 제시 일행을 주시하고 있었음이 드러나는데... 시즌3에서 또다시 달마시안남 모습으로 부두 마술로 되살아나는 튤립의 정신세계에 나타나서 그녀를 츄즌원이라고 부르며 그녀에게 해야할 사명을 부여한다.
  • 지옥의 여간수장
    지옥을 관리하는 간수장. 사디스틱한 성격으로 영혼들을 괴롭히는 걸 즐긴다. 시즌2 피날레에서 샤론[53]과 말다툼을 하다가 신이 부재중이니 규칙이 바뀌었고 이곳(지옥)의 법은 자신이라며 샤론을 죽여버린다. 그러나 히틀러에게 뒤통수를 맞아서 기절하고 히틀러와 유진을 놓쳐버린다.

2.3. 시즌3

  • 미스 마리
    제시 커스터의 외할머니. 앤젤빌의 총괄자이며 주술사다. 제시가 어렸을 적에 그의 아버지인 존 커스터를 추격하여 죽이고 제시를 납치하여 세뇌 작업을 거친 뒤 한동안 안내원으로 부려먹었다. 하지만 제시가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제멋대로 살자 그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 시즌3에서 제시가 찾아와 튤립을 되살려주면 뭐든지 하겠다고 하자, 일단 어떤 주술에 쓸 생각인지 제시의 피를 조금 받아간다.
  • 조디
    제시의 외삼촌. 평소에는 악어 도축을 하는 일 맡고 있다. 존 커스터를 죽인 장본인. 엄청난 싸움실력과 괴력의 소유자. 적대하는 부두 집단을 쓸어버리거나 커다란 트럭을 한손으로 들어올리거나 했다.

3. 설정

  • 천사
    신의 도구인 존재들. 인간 모습으로 변해야만 하계에 강림할 수 있으며 위계에 따라 완력의 수준이 다르다. 살해당하면 원래 육체를 버리고 부활하는 '회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특수한 영령이나 지옥에서 살해당하면 부활을 못하는 것 같다.
  • 천국 직통 전화
    천국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휴대용 전화기. 아날로그 휴대용 전화장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천사의 손으로만 작동시킬 수 있다.[54]
  • 지옥
    죄를 지은 영혼들이 고통 받는 장소. 거대한 교도소로 되어있으며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을 영원히 반복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정작 지옥에 잘못 온 영혼이나 착해지려는 영혼은 '예측기'라고 해서 그 인간이 더 후회할 수도 있었을 상황을 보여주는 기계에 집어넣는다.
  • 그레일
    시즌2에서 등장한 기독교 조직. 겉으로는 범국가적 초대형 대기업으로 위장하고 있다. 바티칸과 달리 어두운 부분에 해당하는 비밀결사이며, 세상의 종말을 막기위해 예수의 직계 후손을 보호하고, 기독교 신 이외의 기적 사례를 박멸하고 있다.


[스포일러] 시즌1 피날레에서 메탄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앤빌 마을에 있었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사망했다.[2] 천사들은 배신자라고 불렀다.[3] 프롤로그부터 아프리카의 한 간이 교회에서 전도활동을 하던 한 신부에게 우연히 빙의했는데, 그 광경을 보고 소란을 피우기 시작한 신도들에게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지른 신부의 말을 들은 신도들과 소란에 놀라서 짖어대던 개 한마리가 곧바로 입을 다문다. 신부 본인 역시 자신에게 굉장한 뭔가가 일어났음을 느끼고 나는 예언자다! 라고 외치면서 좋아하다가 몸이 터져서 곤죽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신부의 잔해를 뒤집어쓴 신도들은 겁먹어서 간이 교회에서 모두 도망쳐나간다. 그리고 그 다음은 러시아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왠 악마숭배자들의 전도자가 제네시스의 습격을 받고 일어났다가 갑자기 폭발해버린 것. 신도 중 하나가 피와 내장은 물론 뇌가 사방에 튀었다고 경찰에게 횡설수설한다. 또한 톰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에서 연설하다가 폭사했다.[4] 엄마한테 수시로 전화로 잔소리를 듣는다던 남자는 마음을 열어라(OPEN YOUR HEART))를 드러내라(OPEN) 너의 심장(YOUR HEART)을 이라고 잘못 해석해서 자살해버렸고, 오딘 퀸캐넌은 신을 믿으라고 했더니 기독교의 신이 아니라 고기의 신이라는 개인적인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끝나서 기독교도가 되지 않았다.[5] 햄스터 델 쿨로라는 장소와 엮인 곳인 것 같다.[6] 기장이 캐시디를 퇴치하려고 성수를 붓는데 통하지 않는다.[7] 샴페인 병이었기에 코르크를 뽑아서 자신이 들고 있었던 술병에 피를 옮긴다.[8] 그리고 엄청 독한 술을 마시면서 제시는 이 일에 대해 잊어버렸다.[9] 인간계에서 죽으면 원래 육신을 버리고 새로운 육신으로 자동부활한다.[10] 사실은 조카였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다.[11] 차가 우연히 옆에 있었던 옥수수밭을 헤맸다.[12] 폭탄이 터지는 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 밖에 안들리는데, 아이들을 문을 열고 나가자 추락한 헬리콥터와 아까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던 간이 포탄 잔해를 맞고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고, 아이들이 문을 열기 전에 살려달라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 것으로 보아 정말로 그 두개와 추격자들이 들고 있었던 무기로 무쌍한 것 같다.[13] 참고로 납치한 사람은 튤립이 아니었다.[14] 참고로 동정심 작전이 안먹히면 보안관을 쏴죽이려했다.[15] 정황상 카를로스로 보인다.[16] 사실은 헬무트 스타의 부하. 본명은 패러스톤.[17] 옛날에 제시 아버지를 죽이고 제시를 세뇌해서 일꾼으로 부려먹었던[18] 믹서기에 이것저것 갈아서 만든 건강 칵테일 같은 것 밖에 먹지 못한다.[19] 친구들이 그래피티로 가득 찬 터널로 데려다줬고 거기서 불꽃놀이를 하기도 했다.[20] 제네시스[21] 사실 캐시디 본인도 사례금을 뜯어내고 잊어버렸다.[22] 디스턴트 비스타스라는 이름의 뚱뚱한 아줌마가 운영하는 약소 여행사였는데 처음에는 여기저기 좋은 휴양지를 추천해주다가 지옥으로 가는 방법은 없냐고 묻는데, 맨처음에는 여주인이 난처한 기색을 표하다가 새장을 가리고 중요한 서류는 지참했느냐고 물으며 정말로 지옥행 여행표를 끊어준다.[23] 제시 커스터의 아버지인 존 커스터.[24] 하지만 에밀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제시이다.[25] 그린에이커 사장과 비서진.[26] 어차피 살아난다해도 사지가 절단되어있어서 평생 사느니만 못한 꼴로 살아야하기에[27] 평상시에는 가발로 가려놨다.[28] 시즌1 피날레에서 신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프레리도그 페드로와 함께 자살해버린다.[29] 시즌1 피날레에서 신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레드 새비지 추장과 함께 자살했다.[30] 결국 제시 손에 죽었다.[스포일러2] 사실은 가짜. 마크 하레릭이라는 이름의 테디 건스 소속사의 배우였다.[스포일러3] 사실은 본인은 부재 중이고 그럴 듯하게 생긴 대역을 세워놨다. 그런데 이게 밝혀지고 나서부터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시즌2 2화에서 팔이 뜯겨 나가서 과다출혈임이 분명한 남성이 죽지 않은 상태로 돌아다닌다거나, 베트남에서는 갑자기 어느 날 돼지가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등등.[33] 중독된 뭔가를 하지 않을 때까지 식사만 제공하고 가둬둔다.[34] 등장은 시즌1부터 나오긴 했지만, 주인공 일행과 엮이는 건 시즌2 부터이다.[35] 심기를 거슬러서 살해당했다.[36] 제네시스의 힘이 발동한 곳을 찾아가는 듯 하다.[37] 사실 제시는 살인자들의 성자를 천국으로 보낼 셈이 없었다. 그리고 제시는 영혼을 얻은 그를 제네시스의 힘으로 무장해제 시킨 뒤 그를 지옥으로 되돌려보내려했으나, 그런 짓을 하면 일부라지만 자신의 영혼도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말을 듣고 살인자들의 성자를 호송차 같은 차에 가둔 뒤에 그대로 늪에 빠트려버렸다. 죽지 않는 괴물이지만 피지컬은 인간과 거의 다를 바 없으니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늪에 빠져 있을 듯.[38] 매그넘 권총: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길죽한 리볼버지만 관통력이 끝내준다.x2 칼: 사람을 머리부터 가랑이까지 한방에 회칠 수 있고, 잡고 매달리는 것만으로 손가락이 뚝뚝 잘려나갈 정도로 예리하다.[39] 별도의 모니터를 잘 보면 캐시디가 댄서 중 한명을 희롱하고 있다가 더그와 싸우는 장면이 중개된다.[40] 추출한 영혼을 압축하면 사탕같은 것으로 변하는데 그걸 먹으면 일시적이지만 인지능력이 회복된다.[41] 그도 그럴 것이 흡혈귀의 몸은 무적도 아닐 뿐더러 피를 주기적으로 빨아주어야하고 흡혈귀 사냥꾼들에게 쫓기게 되기 때문.[42] 천식이 더 심해졌는지 잘 때는 산소호흡기로 호흡흘 보조받는 상태로 잔다.[43] 순발력, 체력, 육탄전, 고문내성, 미인계, 사격술. 그 중 미인계는 그냥 협박으로 해결했고, 사격술은 보지 않고 라이벌을 죽여버림으로서 통과했다.[44] 테라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바로 울타리 너머로 밀어죽였다.[45] 공중부양하는 돼지.[46] 제시가 제네시스의 힘으로 튤립을 잠재우는 영상[47] 원거리 탄도 미사일. 이름이 빵과 비슷한 이유는 성체에서 따온 듯 하다.[48] 그리고 교단과 그레일은 통치능력이 없는 인간을 수장으로 모시고 있다며, 자신의 직업에 환멸을 느꼈다고 한다. 제시를 만나기 전까지는.[49] 제시를 협박하려고 그의 기도 테이프까지 들려줬는데 제시는 그걸 제네시스의 힘으로 헬무트의 엉덩이에 쑤셔넣게 했다.[50] 제시가 끌어낸 해피 소울 고고 트럭은 그레일에서 바꿔친 다른 차였던 것.[51] 진짜 예수의 불륜으로 그 혈통이 생겨났다. 참고로 초대 예수 후손의 어머니는 예수의 후손을 출산한 뒤에 기밀유지를 위해 살해당했다.[52] 등장할 때 클로즈업 되었던 것과 예수의 25대째 증손자인 험퍼두가 달마시안남의 그림을 그린 것으로 봐서...[53] 지옥에 잘못 들어온 영혼을 원래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뱃사공[54] 천사의 손으로만 작동시킬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인간이 쓰기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천사의 시체만 손에 넣으면 쉽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