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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b-SOFT에서 제작한 퍼즐 게임. 푸른색으로 빛나는 돌인 "블루 스톤"을 같은 색의 발판인 블루 에어리어에 무사히 옮기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유일한 아이템인 버섯을 던져서 외뿔이와 게를 맞춰서 잠에 빠뜨려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돌을 떨어뜨려서 뭉개서 죽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게임을 클리어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꽤 요긴하게 사용된다. 다만 이렇게 죽이면 얻는 점수가 절반이 된다.[1] 클리어할때 버섯이 남으면 남은 버섯 1개당 20점을 추가 점수로 얻는다.적은 딱 두 가지로, 상하로는 이동하지 못하고 왼쪽, 오른쪽으로만 이동하는 외뿔이[2]와 플레이어를 항상 추적해서 따라가는 게.[3] 다만 외뿔이도 플레이어가 자신과 같은 줄에 있다면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만 이동한다.
게임의 구성은 소코반이나 모아이 군과 어느 정도 유사한데, 특히 벽 때문에 막히면 자살하고 다시 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게다가 상술한 게임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어떻게 봐도 애들이 하라고 만든 게임은 아니며 무엇보다 퍼즐 게임이라 호불호가 심하다. 게다가 스테이지는 무려 200스테이지까지 존재한다. 아래의 엔딩 영상 링크를 타보면 알겠지만 공략법을 전부 아는 사람이라도 플레이 시간이 4시간씩이나 되고 무엇보다 세이브가 없다.[4] 게임을 끄거나 목숨을 다 잃으면 얄짤없이 1스테이지부터다.
그런데 이런 호불호 갈리는 게임성에 비해 게임 설명서에 있는 스토리는 상당히 의문스럽고 골때린다. 내용은 주인공 소년인 플래피의 고향인 혹성 블루 스타가 어둠의 제왕인 운가라 운고로에게 침략당했고, 긍지가 높은 블루스타의 주민들은 전투나 침략을 거부하고 혹성과 함께 자폭했으며, 주인공은 아버지에 의해 이웃 혹성인 제비라스로 탈출하는 캡슐로 옮겨졌고 그 후 고향을 잃은 플래피는 방황하다가 어느 오아시스에 도착하자 하늘에서 "블루 스타의 조각인 블루 스톤을 이 블루 에어리어로 전부 모았을때..." 라는 말만 남긴다. 이 말을 믿은 플래피는 블루 스톤을 전부 모은다는 스토리.
다만 게임 내에서는 설명서대로 어둠의 제왕이나 그의 부하들이 나오지는 않는다(...)[5] 그리고 아래 영상 엔딩에서도 플래피의 고향인 블루 스타가 복원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그냥 화면에 대문짝만한 200과 축하한다는 글만 뜬다(...)
2. BGM
2.1. 패미콤
- 타이틀:
- 메인 스테이지 BGM1:
- 메인 스테이지 BGM2: 재즈, 블루스 음악을 연상하는 BGM이다.
- 메인 스테이지 BGM3:
- 보너스 스테이지 시작 전 BGM: 장자크 루소의 주먹 쥐고 손을 펴서. 동요와 찬송가로 알려진 그 곡이다.
- 보너스 스테이지 BGM: 자크 오펜바흐의 지옥의 갤럽. 천국과 지옥, 캉캉으로 알려진 음악으로, 한국의 MZ세대 사이에서는 군대영장송으로 불리는 입대와 전역을 연상하기도 하는 곡이다.
2.2. MSX
메인 스테이지 음악은 The Entertainer이다.3. 발매 목록
- 패밀리컴퓨터 - 1985년 6월 14일
- MSX - 1984년
- 게임보이 - 1990년 5월 23일 : 플래피 스페셜(Flappy Special)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 후지쯔 마이크로 7
- X68000
- 아타리 8비트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