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23 21:39:06

플로리아노폴리스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연방 공화국의 도시
‎Florianó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파일:플로리아노폴리스 시기.png
<colbgcolor=#239f40><colcolor=#fff> 지역 산타카타리나
면적 674.8km²
인구 537,211 명[A]
인구밀도 796.1명/km²[A]
HDI 0.847[3]
시간대 UTC-3 (BRT)

1. 개요2. 역사3. 경제4. 관광
4.1. 명소4.2. 축제
5. 스포츠6. 자매도시

1. 개요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의 주도이자 조인빌리에 이은 제2의 도시로, 1673년 3월 23일에 건설되었다. 시가지가 작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산타카타리나 섬과 본토 양쪽에 걸쳐있다.

도시명은 원래 산타카타리나 섬을 뜻하는 '일랴 지 산타카타리나'(Ilha de Santa Catarina)였으나, 제2대 브라질 대통령 플로리아누 페이쇼투를 기념하여 1894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줄여서 플로리파(Floripa)라고도 한다.

2. 역사

16세기, 최초의 유럽인들이 플로리아노폴리스에 도착하였을 때 투피족 중 하나인 카리조스족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은 농업을 했지만 어업과 조개 채집을 생계의 기본 활동으로 삼았다. 이들은 나중에 포르투갈인들의 노예가 되었다.

1673년 2월 17일 상파울루 출신들이 산타카타리나 섬에 정착한 직후, 노사 세뇨라 두 데스테로라는 마을을 세웠다. 그러나 1687년, 이 마을은 설립자를 죽인 해적들의 공격을 받았고, 거의 모든 주민들이 이 마을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파울루 남부 지역을 개척하려는 포르투갈 왕실의 의지에 따라 다시 산타카타리나 섬에 정착민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특히 18세기 중반, 수천 명의 아조레스 제도 이주민들이 산타카타리나 섬으로 이주했다. 당시 섬에서는 면화, 린넨, 카사바 산업이 번성했고, 포경 산업도 활발해졌다. 1777년 스페인-포르투갈 전쟁의 맥락에서 페드로 데 세바요스가 이끄는 스페인군이 산타카타리나 섬을 침공했다. 스페인은 이 섬을 점령했지만 이듬해 다시 포르투갈에 돌려주었다.

1823년 3월 20일 제국 헌장에 따라 노사 세뇨라 두 데스테로는 1823년 3월 20일 제국 헌장에 따라 노사 세뇨라 두 데스테로(Desterro)라는 이름을 받았다. 같은 해, 이 도시는 산타 카타리나 주의 주도가 되었다. 데스테로는 삼국동맹전쟁 중에 엄청난 혼란의 시기를 보냈고, 많은 데스테로 사람들이 이에 입대하여 조국 영광의 의용군 제25대대를 구성하였다. 1893년, 엘레스바오 핀투 다 루스가 이끄는 플로리아누 페이쇼투 대통령 정부에 맞선 연방주의 혁명이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데스테로에 상륙했다. 그러나 반란은 진압되었고, 브라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1894년 4월 산타 크루스 데 안하토미림 요새에서 반란 참여자들과 시민들이 총살당했다. 그래서 1894년 10월 1일 산타카타리나 주지사는 이 반란을 진압한 브라질 대통령 플로리아누 페이쇼투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플로리아노폴리스로 도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도시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으며, 토목 건설이 주요 경제 기반 중 하나가 되었다. 1920년대에 에르실리오 루스 다리 건설과 더불어 기본 전력망과 상하수도 시스템의 구축은 도시 개발 과정의 이정표가 되었다.

1990년대 후반에는 민간 기업들이 이 섬으로 이전하거나 산타카타리나 연방대학교 (UFSC)의 "인큐베이터"에서 나왔다. 그래서 산타카타리나 주정부는 이 지역을 브라질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려고 한다.

3. 경제

플로리아노폴리스의 경제는 정보 기술, 관광 및 서비스에 크게 의존한다. 60개의 해변이 있으며 서핑 활동의 중심지이다. 또한 관광, 레크리에이션, 자연 및 익스트림 스포츠로 가장 유명한 지역이다.

4. 관광

4.1. 명소

  • 몰레 해변 (Praia Mole) : 플로리아노폴리스에 있는 넓은 해변으로 960m 길이의 모래사장은 평균 너비가 10~75m이다. 지리적 조건 덕분에 서핑과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LGBT 핫스팟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 그라바타 해변 (Praia do Gravatá) : 조아키나 해변과 몰레 해변 사이에 위치한 해변.
  • 조아키나 해변 (Praia da Joaquina) :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으로, 몇몇 세계 서핑 챔피언십 을 개최한 적이 있다.
  • 라고아 다 콘세이상 사구의 시립 자연공원 (Parque Natural Municipal das Dunas da Lagoa da Conceição) :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 시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 706.76 헥타르 규모의 보호 구역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샌드 보딩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 산타카타리나 미술관 (Museu de Arte de Santa Catarina) : 1949년 개관한 미술관으로 1,6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 폰타 그로사의 성 요셉 요새 (Fortaleza de São José da Ponta Grossa) : 1760년 폼발 후작의 명령에 따라 세워진 요새로 해적들을 막기 위해 세워졌다.
  • 플로리아노폴리스 공공 시장 (Mercado Público de Florianópolis) : 플로리아노폴리스에 위치한 상업 중심지로 시장에는 주로 의류, 식품, 각종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점이 있다.
  • 플로리아노폴리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Catedral Metropolitana de Florianópolis) : 1773년 만들어진 신고전주의 양식의 성당으로 1950년경에 설립된 산타 체칠리아 성가대가 유명하다.

4.2. 축제

  • 국립 굴 축제 (Festa Nacional da Ostra) :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로 연간 생산량이 이미 60만 다스에 달하는 굴 양식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축제는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기고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거부할 수 없는 재료들을 결합한 축제로, 주요 재료는 굴이다.
  • 성령 축제(Festa do Divino) : 부활절 40일 후에 열리는 축제로 식민지 시대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퍼레이드, 음악, 길거리 음식으로 구성되있다.

5. 스포츠

세리 B 소속 축구단 아바이 FC가 이곳을 연고지로 삼는다.

6. 자매도시



[A] 2022년 기준.[A] [3]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