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30 14:30:13

피Q

1. 개요2. 매를 버는 성격?3. 코믹스판4. FRESH의 피Q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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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기사 라무네&40염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 MBC 방영판은 이승현.

3대 라무네스인 바바 라무네도의 어드바이스 로봇이며 타마큐와 우레피의 자식 4명 중 하나. 성스러운 CD-ROM을 삽입해서 부팅하여 카이젤 파이어를 소환하기도 한다.

2. 매를 버는 성격?

전작에서 그의 포지션이자 아버지타마큐어머니인 '우레피'랑 달리 성격이 제멋대로에다 중증의 막말쟁이다. 1화부터 라무네도를 보고는 별생각 없이 "이런 멍청하게 생긴 놈이 용자 라무네스일리가 없다." 라는 막말을 해대는 것에 이어 자신은 유서깊은 가문에서 태어난 로봇이니 존경하라는 말을 늘어놓으며 오만하게 굴었다. 이에 제대로 빡친 라무네도한테 크게 늘어지며 꼬집혔고, 맨 처음부터 미운털이 아주 제대로 박히게 된다.[1]. 이렇게 맨 처음부터 찍혀서 라무네도랑 피Q 관계는 주인과 하인 관계다. 피Q 본인도 항상 라무네도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 이러니 피Q가 가끔씩 괜찮은 조언을 한다해도 라무네도가 화를 내거나 대놓고 개무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주제넘게 나대지 마라.' 라는 말이나 들으며 꼬집히고 만다. 뭐 라무네도 입장에선 틈만나면 자신의 험담이나 해대는 피Q를 싫어한 나머지 설령 그 조언이 정말로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해도 결코 좋게 받아들일리가 없다.

이외에도 틈만나면 라무네도를 빡치게 하는 언행[2]을 일삼는 등 라무네도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짓만 골라하고 있는 게 문제. 가끔씩 둔해서 상황을 못 알아차리는 라무네도와는 다르게 상황 파악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아버지인 타마큐처럼 좋은 말로 해야 되는데, 그렇게 안하고 막말을 하니까 항상 라무네도한테 개무시당하고 얻어터진다. 한마디로 막말이 피Q의 가장 큰 결점이다. 이렇듯 걸핏하면 라무네도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언행을 일삼다가 잡혀 얼굴을 좌우로 쭈욱 잡아당겨지고 쳐맞고 꼬집히며 짓밟히는 게[3] 다반사. 어드바이스 로봇이라지만 도움이 되는 조언도 제대로 하는 게 없다.[4] 그래도 가끔 제대로 된 조언을 할 때가 있긴하다. 대표적으로 블랙 라무네스와의 첫 전투에서 워터 바론이 중력장을 밀어내려고 힘을 쓰자 카이젤 파이어도 가세하자는 것. 해당 조언은 라무네도와 더 사이더도 즉각 수용하나, 문제는 블랙 라무네스가 너무 강했다.(...)

그런 주제에 말은 드럽게 많은데, 8화에선 라무네도랑 드럼이 로맨스를 즐기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눈치 없게 쓸데없는 말을 계속 내뱉어서 카카오가 떼 줄 때까지 반창고로 입을 틀어막히고 만다. 17화는 더 심하게 막말해서 쳐맞고도 쌈질하는 라무네도랑 더 사이더 이 둘을 바보라고 욕하다가 "만두만한 것이 뭔 말이 그렇게 많아?" 라는 소릴 들으며 둘에게 또 얻어맞는다. 사실상 카이젤 파이어를 소환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탓에 라무네도는 피Q를 항상 밥벌레 취급하며 미치도록 싫어한다. 그저 카이젤 파이어 소환 때문에 데리고 다니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안 그러면 진작에 내다버렸다. 20화에서 물에 빠진 카카오랑 피Q를 보고는 고민하다가 피Q는 알아서 살아남으라며 외면하고 카카오만 라무네도가 구하는걸 보면 알수 있다. 물론 라무네도가 카카오에게 흑심을 품고 구해준 것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카카오가 피Q보다 더 도움이 되며 라무네도도 그것까지 포함해서 구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6화는 더 심하게 더 사이더가 미트를 놀려주려고, 피Q를 공처럼 잡아던져버리자 피Q는 울고 있는데 라무네도는 더 사이더랑 함께 웃으면서 그걸 재밌어한다. 평소에 피Q가 라무네도한테 미운털이 많이 박혔다는 증거이다.

보통은 라무네도의 어께 패드위에 올라가 있지만 이 어깨 패드는 카카오의 어깨 패드와도 연결돼있어서 위험하다 싶으면 카카오의 어깨로 도주하기도 한다.[5] 겁쟁이에다 울보라서 1대 라무네스, 2대 라무네스(라무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동행하는 타마큐에 비하면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기 짝이없다.

그 예로 라무네도가 더 사이더, 헤비메탈코랑 힘들게 영혼의 문을 찾는 경쟁을 하고 있는데, 피Q 본인은 무책임하고 뻔뻔스럽게 카카오와 파르페에게 붙어서 샌드위치나 얻어 먹고 앉아있다. 라무네도랑 더 사이더, 헤비메탈코가 단디와 리프의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한걸 카카오랑 파르페는 알아차렸는데도, 피Q는 관심도 없고 그저 샌드위치나 맛있게 쳐먹고 자빠져있다. 심지어 라무네도가 절벽에서 떨어지면 바로 카카오에게 도망간다.[6] 제일 심한건 라무네도가 드럼을 보호하겠다고 열심히 싸우는데 불리하자 드럼을 보고 오겠다는 핑계로 카카오에게 도망치려다가 이를 눈치챈 헤비메탈코에게 붙잡혀 실패했다. 라무네도가 정신 없어서 알지 못한 게 다행이지 만약에 알았다면 벌써 얼굴이 떡이 되도록 쳐맞고도 남을 일이다. 18화에선 복수라며 라무네도를 꼬집다가 그 원한을 잊지 않은 라무네도한테 평소보다 수 배는 더 심하게 개털리고 만다. 당연하겠지만 그걸 보고 일행은 자업자득으로 여긴다.

이렇게 무능하고 무개념하며 무책임한 주제에 여자는 더럽게 밝히며,[7] 또한 자기합리화 또한 매우 심하다. 12화에서 세뇌당한 코코아랑 카페오레에게 본인도 속았으면서 바로 카카오에게 도망가서 지는 속임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떠들며 속은 라무네도랑 더 사이더를 바보라고 욕한다. 7화는 더 한심하게 단디와 리프가 수상하다며 속임수를 알아낸다 싶더니, 그 둘한테 뇌물로 과자 받아먹고 바로 미트가 악당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어이없게 자기한테 과자 준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 당연하겠지만 그 말에 빡친 라무네도는 피Q를 심하게 짓밟아 버린다. 진짜 도움이 안되는 최악의 성격. 이러니 라무네도에게 맨날 개털리고 살 수밖에.

이 때문에 라무네도도 피Q에 대한 감정이 매우 나쁘다. 밥값도 전혀 못하는 주제에 그나마 말이 곱고 아부라도 잘하면, 적어도 미움받거나 맞거나 하지는 않을 텐데 틈만 나면 막말을 해대니 미울 수 밖에. 더사이더를 포함한 라무네도 일행도 피Q를 안 좋게 보는 건 마찬가지인데, 헤비메탈코는 피Q를 대놓고 구제불능 취급한다. 카카오와 파르페는 피Q를 불쌍하게 여기지만 모두 피Q의 잘못임을 잘 알기에 피Q가 라무네도한테 개털려도 전혀 말리지 않는다. 원래대로라면 피Q가 해야 할 조언을 파르페가 다하고 있으니 사실상 일행 중 가장 무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아버지 타마큐는 아들 피Q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로. 아니, 비교하는 것부터가 타마큐에 대한 모욕이다.

그래도 20화에서 자신을 외면하고 카카오를 구하러 간 라무네도를 욕하지 않고 카카오와 라무네도가 죽었다고 착각해 무덤까지 만들어주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3. 코믹스판

코믹스에서는 스토리가 압축된 문제도 있고 한지라 애니와는 달리 개막장스런 성격이 완화되고 나름대로 어드바이스도 해서 그나마 좀 낫지만 후반부에 악령기사와의 전투, 돈제노사이드의 난입과 아브람의 불완전한 부활 등의 사태로 라무네도와 다른 일행이 뿔뿔이 흩어졌을때 이놈은 노점상에 얼굴에 반창고가 X자로 발린 상태로 소리나는 만두(...)로 팔릴뻔 했다. 이 후로는 비중이 그냥저냥이다가 카이젤 파이어 소환 CD를 복구해서 파워업된 카이젤 파이어를 소환후에는 공기화. 사실 후반부 자체가 더 이상 피Q가 끼어들 상황도 아니긴 했다.

4. FRESH의 피Q

흑역사인 FRESH에서는 라무네도의 후손인 레몬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며 레몬에게 막말을 한적이 없다. 막말해서 맨날 쳐맞고 멸시당하는 라무네도 때에 비하면 대우 차이가 천지 차이이긴 하지만[8] 여기서도 막말하다가 파르페에게 항상 얻어맞는다.[9] 겁많고 무책임한 것도 여전해서 위험한 곳을 계속 안 가려 하자 파르페랑 레모네이드가 강제로 끌고 가야 한다. 나중에는 파르페가 피Q를 레모네이드한테 떠넘기고 가버린다. 맨 처음부터 아무 도움도 안 되는 피Q는 왜 따라오냐고 하면서 귀찮아했는데 파르페 입장에서는 잘 된 일.[10]


[1] 반대로 타마큐는 시작부터 라무네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으며 타마큐랑 라무네가 절친한 친구 관계가 되어 서로를 존중했다.[2] 주인인 라무네도를 좋게 평가하는 발언이 하나도 없다. 하나같이 라무네도를 헐뜯는 말이다. 특히 주인보고 멍청하다고 뒷담화를 해서 항상 매를 번다.[3] 피Q의 혀가 나올정 도로 심하게 짓밟는다. 이 정도면 피Q 때문에 라무네도가 심기가 얼마나 많이 불편해졌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4] 반대로 타마큐는 라무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하며 라무네가 타마큐의 조언대로 해서 성공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라무네는 타마큐에 대한 신뢰가 매우 깊다.[5] 카카오가 너무 착해서 자기한테 화를 안내는게 중요한 원인이다. 이게 라무네도가 피Q를 더욱 더 싫어하게 만드는 원인이지만. 마지막에도 카카오한테 간다. 마지막까지 라무네 곁에 남는 아버지 타마큐랑 비교된다(...) 그래도 코믹스에서는 단디가 피Q를 라무네스의 어께 패드째로 훔쳐서 카이젤 파이어 소환을 막으려고 했지만 패드째로 훔치는 바람에 피Q가 카카오 어깨 패드로 이동. 실패하고 발린다.[6] 타마큐가 위험한 상황에도 끝까지 라무네랑 같이 있고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서 하는 거랑 비교된다. 한미디로 책임감 자체 전무하다. 대체 타마큐는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7] 미녀만 보면 주인 라무네도처럼 사족을 못쓴다.[8] 그런데 레모네이드는 피Q를 장난감으로 취급한다. 피Q에게 온갖 짓궂은 장난을 하며 가지고 논다. 그런데도 막말을 하지 않으며 가지고 놀아도 괜찮다고 한다.[9] 라무네도 때처럼 초반부터 파르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파르페한테 욕먹고 얻어맞기 시작한다. 구제불능 막말쟁이[10] 카이젤 파이어가 아브람에게 파괴돼 버렸기에 유일한 특기인 카이젤 파이어 소환을 못하게 되어서 피Q는 이제 아무 도움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