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9 18:00:42

학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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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계3. 여담

1. 개요

초·중·고에서 학급의 학생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조회 시간이나 자율 시간에 진행되며, 아예 반 자체적으로 학급 회의 시간을 따로 창설하기도 한다.

반장이 의장이 되고, 그 휘하에 부반장과 서기, 총무 등을 둔다.

매주 월요일마다 하는 조회와 방식이 거의 비슷하며,[1] 안건의 예로는 학급 규칙 제정, 부서별 규칙 만들기, 청소 방식, 자리 배치, 학급 업무(꾸미기, 청소, 행사 참여 등) 담당자 선정 등이 있다.

2. 한계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지만,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을 되도록 꺼리는 한국 문화로 인해 졸지에 침묵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반장이 억지로 의제를 꺼내고 학생들이 대충 동의할 때가 많다. 그 때문에 보다 못한 담임이 개입하는 경우가 많다.

3. 여담

  • 황미나의 만화 "우리 사이 짱이야"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의 학급 회의가 잠시 묘사된다.
  • 단간론파 시리즈는 챕터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살인범[2]을 찾는 학급 회의 형태의 재판이 열린다. 진범을 찾는 데 실패하면 진범 빼고 모두가 처형당하기 때문에 현실의 학급 회의에 비해서 다들 열심히 참여하는 편이다. 설렁설렁하면 죽으니까


[1] 초반의 애국가 제창과 말미의 교가 제창도 삽입하며, 중간의 교장/교감 훈화는 학급 회의에서는 '선생님 말씀'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돼서 진행된다.[2] 작중에선 "쿠로"(흑)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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