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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품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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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괄2. 실사(實詞)
2.1. 명사(名詞)2.2. 대명사(代名詞)
2.2.1. 인칭대명사(人稱代名詞)2.2.2. 지시대명사(指示代名詞)2.2.3. 의문대명사(疑問代名詞)
2.3. 수사(數詞)2.4. 양사(量詞)2.5. 동사(動詞)2.6. 형용사(形容詞)2.7. 부사(副詞)
3. 허사(虛詞)
3.1. 접속사(接續詞)
3.1.1. 종류
3.1.1.1. 연사의 기능을 하는 단어
3.2. 개사(介詞)3.3. 조사(助詞)3.4. 감탄사(感嘆詞)

1. 개괄

한문은 기본적으로 단어의 배치에 따라 문장 성분이 달라지는 고립어에 속한다. 그래서 한자 하나하나는 품사가 바뀌었다고 형태가 절대로 변하지 않는 '영변화'라는 특성을 띠고 있다.

2. 실사(實詞)

실사에는 명사, 대명사, 수사, 양사, 동사, 형용사, 부사가 있다.

2.1. 명사(名詞)


일반적인 사물, 동물 따위를 지칭하는 말. 주로 주어, 목적어 등의 자리에 위치한다.

2.2. 대명사(代名詞)

吾等已亡矣。(우리는 망했습니다.)

此彼 (이것을 따르든지, 저것을 따르든지) (어차피)

誰何 (누구냐?)

車方爲有。( 차는 이제 의 것입니다.)

諸公言之皆誣乎 (여러분 말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대신 나타내는 말. 또는 그런 말들을 지칭하는 품사. 말 그대로 명사를(名詞)를 대신(代)한다. 대명사에는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의문대명사가 있다.

2.2.1. 인칭대명사(人稱代名詞)

  • 1인칭 - , , , , ,
    吾와 我는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1인칭 대명사다. 선진시대에는 吾와 我의 쓰임이 나뉘어 있었다. 즉 吾는 부정문에서 도치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목적어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我는 주로 주어관형어 자리에 왔다. 그러나 시대 이후로는 이런 구분이 약해지게 되었다. 自(자)와 己(기)는 자기자신을 지시한다.
  • 2인칭 - , , ,
    가끔 (爾와 동음)가 쓰이기도 한다.
  • 3인칭 - , ,
    (기)는 그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남녀 구분 없다.
    (인)은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막연한 대중, 남을 의미한다.
    (타) 또한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쓰이거나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나 다른 집단을 지시한다.

그 외에 , [1], 등등 신분이나 직책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자신이나 상대방을 3인칭화 할 수 있다.

2.2.2. 지시대명사(指示代名詞)

  • 이것 - , ,
    예) 島, 高麗得之於新羅. 섬은, 고려가 신라에게 얻었다.
  • 그것 - , ,
    예) 吾恐他人又見 나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볼까 두렵다.

2.2.3. 의문대명사(疑問代名詞)

何, 奚, 등
客何好? 손님께서는 무엇을 좋아하십니까?
子奚不爲政乎? 당신은 어찌하여 정치를 하지 않으십니까?
禮與食,孰重? 예를 지키는 것과 먹는 것,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2.3. 수사(數詞)

一, 二, 三, 十, 萬 등 수를 나타내는 표현이 해당한다.

2.4. 양사(量詞)

2.5. 동사(動詞)

사물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낸다.
讀, 走, 步, 植 등이 있다.

2.6. 형용사(形容詞)

사물의 성질이나 모양이 어떠한지 나타낸다.
善, 忙, 高, 低, 姚 등이 있다.

2.7. 부사(副詞)

3. 허사(虛詞)

허사에는 접속사, 개사, 조사, 감탄사가 있다.
한문에서는 중국어와 달리 통상 부사는 실사로 본다

3.1. 접속사(接續詞)

한문에서 접속사는 연사(連詞)라는 용어로 쓰인다. 연사(連詞)는 말 그대로 문장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품사이다. 한문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접속사는 현대 중국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나, 현대 고급 중국어에서는 한문에서 자주 쓰이는 접속사가 나타난다.

3.1.1. 종류

1.제설연사

2.병렬연사

3.결택연사

4.순승연사
1)어떤 일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른 일이 일어나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則, 卽, 斯와 乃, 遂, 于是, 然後, 而가 각기 한 조를 이룬다.

2)사물을 인과관계를 나타낸다. 원인을 표현한 구에는 因, 以. 由, 蓋가 쓰이고 결과를 나타내는 구에는 故, 是故를 많이 쓴다.

5.전절연사
전절연사는 반전(反轉), 타전(他轉) 급전(急轉)이 있는데, 복문에서 문맥이 반전되는 강도에 따라 쓰이는 허사가 각각 다르디.

전환이 약한 것은 而, 顧, 抑을 쓰지만 강한 것은 然, 然而를 쓴다.

6.양보연사
.대표적으로 雖, 縱이 있다.

7.가설연사
대표적으로 如, 苟, 若, 使가 있다
3.1.1.1. 연사의 기능을 하는 단어

3.2. 개사(介詞)

어(於): 명사류(名詞類) 앞에 위치하여 처소나 방향, 시간, 대상, 비교, 피동 등의 뜻을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되는 개사. 보통‘~에’, ‘~에서’, ‘~으로’, ‘~에 대하여’, ‘~에게’, ‘~에게서’, ‘~보다’등으로 풀이된다.
於, 于, 自 등
예시: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2][3]

3.3. 조사(助詞)

3.4. 감탄사(感嘆詞)

惡(오)
欹(의)와 㿲(의)와 都(도)는 '아!', '브라보'를 의미한다.
嚇(혁), 哈(합), 吓(하), 哧(하)는 웃는 소리를 의미한다. '하하' 정도.
憙(희)는 '허..'를 의미한다.
嗚呼(오호)는 '아아(탄식)'를 의미한다. 오호통재[4]의 오호이다.

[1] 寡德之人; 과덕지인의 준말로 왕이 스스로를 '덕이 부족한 사람'이라 표현하며 낮추던 말이다.[2]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온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으로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이다.[3] 여기서의 樂은 '즐겁다'의 뜻이므로 '즐길 락'으로 읽어야 한다.[4] 嗚呼痛哉; 아아, 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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