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9:19:17

그 기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6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8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일본어 훈독
そ-の, それ
-
표준 중국어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파일:其획순.gif
其의 획순
1. 개요2. 상세3. 한문 용법4. 용례5. 유의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7.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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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其는 '그 기'라는 한자로, '그', '그것의' 등의 의미를 지닌다. 한문의 대표적인 허사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그
중국어 표준어
광동어 kei4
감어 qi5
객가어 khì
진어 ieh4
민북어 gǐ, kǐ
민동어
민남어
오어 jji (T3)
상어 ji2
일본어 음독
훈독 そ-の, それ
베트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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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자는 (키 기)의 본자이다. 여기서 는 곡식을 까부르는 도구를 말한다. 其 자는 원래 그물조직이 있는 바구니를 본뜬 상형자였다. 그러나 갑골문 때부터 이미 이 글자는 본래의 뜻을 잃고 허사(虛詞)로 쓰이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본래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위에 (대 죽) 자를 넣어서 새로 만든 글자가 箕 자이다.

갑골문 상에서 이 글자는 𠀠(廿·U 자 안에 X자)의 형태로 그려져 있다. 금문에서는 밑에 八 자 형태의 받침대가 추가되며, 전서를 지나 예서에 이르러 현재의 자형에 가까워진다.

일본의 경우, 其 자는 상용한자 범위 밖에 있는 한자이며, 때문에 원칙적으로 상용독음도 없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국어 교육과정에 한문 읽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때 其 자는 その 혹은 それ라고 훈독한다. 현재는 その나 それ를 히라가나로 쓰지만,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其の(其ノ), 其れ(其レ)라고 썼고, 아예 가나 없이 其라고 쓰는 경우도 많았다.

백화문 중국어에서는 '그'라는 의미로 를 쓴다.

3. 한문 용법

한문에서 이 글자는 빈번하게 등장하며 중요한 허사 중의 하나이다.
  • 한정사로서, '그', '그것의'의 의미로 쓰인다.
    不知數: 수를 알 수 없다
    鳥之將死, 鳴也哀: 새가 죽으려 할 때 울음소리는 슬프다.
    北冥有魚, 名爲鯤: 북명(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은 곤(鯤)이다.
  • 의미상 '그', '그것'이라는 명사로 쓰이는 것도 가능하다.
    所謂華山洞者, 以乃華山之陽名之也: 화산동(華山洞)이라고 불리는 곳은 그곳이 화산(華山)의 남쪽에 있기 때문에 그리 이름붙인 것이다.
    由也,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仁也: 유(由)는 천 수레의 영토에서 그 군사를 다스리게 할 수 있으나, 그가 어진지는 모르겠다.
  • 겸사로 쓰여, 동사의 목적어 겸 이어지는 절의 주어 역할도 한다. 영어의 his/her/its V-ing 문장구성과 유사한 면이 있다.
    呼河伯婦來,視好醜: 하백의 신부를 불러오라, 그녀가 어여쁜지 봐야겠다.
  • 다른 어기조사와 호응하여 문장에 어기를 더해 주는 역할도 한다.
    信然邪? 夢邪? 傳之非其眞邪?: 정말인가? 꿈인가? 소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孝弟也者, 爲仁之本與: 효(孝)와 제(悌)는 인을 행하는 근본일 테다.
    攻之不克, 圍之不繼, 吾還也: 공격해도 이길 수 없고 포위해도 이어갈 수 없으니, 나는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

그 외에도 나, 그대, 어찌, 아마도, 대체로, 일정한, 마땅히 등의 뜻을 가지고 있고 권유 및 명령의 강조 역할을 한다.

4. 용례

4.1. 단어

  • 각기(其)
  • 급기야()
  • 기간(其)
  • 기인(其) - 고려시대에 행해졌던 '기인 제도' 할 때의 '기인'이다.
  • 기타(其)

4.2. 인명

4.3. 기타

  • 기역(其役) - 의 발음을 알려주는 음차 단어. 훈몽자회에서 사용한다.

5. 유의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1] (참 진)의 신자체이자 간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