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4:12:10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파일:TCS-1.png
한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한자 韓中日三國協力事務局
중국어 中日韩三国合作秘书处
일본어 日中韓三国協力事務局
영어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

1. 개요2. 상세 설명3. 역대 협의이사회4. 목표 및 기능5. 연혁6. 가입국7. 미래8. 여담9. 관련 문서

1. 개요

2011년 9월 서울에 설치된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은 이와 같은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3국이 의장국을 돌아가면서 맡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정상회의는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파일:TCS깃발.gif
TCS 깃발 [1]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은 한중일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이다.

한중일 3국 정부가 서명∙비준한 협정에 의거하여, 2011년 9월 서울에 공식으로 설립되었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

2. 상세 설명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은 동아시아의 주요 3개 나라인 대한민국, 중국, 일본이 모여서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2011년 9월 설립한 정부 간 국제기구이다. 이들 나라들은 아세안 +3의 3개 나라이기도 하고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여하는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과 중요도가 큰 나라들이다. 거기다가 한중일 정상회담을 정기적으로 여는 것처럼, 동아시아라는 지역 내에서 주요 국가들로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이 증가하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이 단순히 주기적으로 여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넘어서 나라 간 협력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증대시키게 위해 만든 기구가 바로 TCS이다.

사무국은 한국의 서울에 위치해 있고 사무총장은 2년 마다 각 나라 외무부에서 파견되어 번갈아 맡는다.

예산에 있어서는, 동일한 참여를 바탕으로 3국 정부가 매년 사무국 운영예산의 1/3씩을 부담한다.

조직구성은 정무부, 경제부, 사회문화부, 행정조정부로 되어 있다.

3. 역대 협의이사회

사무총장, 사무차장 (부총장) 순이다.
  • 신봉길 (2011~2013), 마쓰카와 루이, 마오닝
  • 이와타니 시게오 (2013~2015), 천펑, 이종헌
  • 양허우란 (2015~2017), 이종헌, 우메자와 아키마
  • 이종헌 (2017~2019), 야마모토 야스시, 한메이
  • 미치가미 히사시 (2019~2021), 차오징, 강도호
  • 어우보첸 (2021~2023), 백범흠, 사카타 나츠코
  • 이희섭 (2023~현재), 즈시 슈우지, 옌량

4. 목표 및 기능

  • 한중일 3국간 협의체 지원
  • 새로운 협력 사업 발굴
  • 한중일 협력의 이해 증진
  • 여타 국제기구와의 협력
  • 연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5. 연혁

<colbgcolor=gray><colcolor=#fff> 2008.12 <colbgcolor=#fff,#2d2f34>제1차 한중일 정상회담 (일본, 후쿠오카) "한중일 3자간 협력 사이버 사무국 (TCCS)의 구축을 위한 행동 계획에 합의"
2009.10 제2차 한중일 정상회담 (중국, 베이징)
2010.05 제3차 한중일 정상회담 (한국, 제주)
3국 정부 "한중일 3자간 협력 사무국 설립에 관한 협정" 에 서명 (한국, 서울)
2011.05 제4차 한중일 정상회담 (일본, 도쿄)
2011.09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의 설립 (한국, 서울) & 제1대 협의이사회 취임
2012.05 제5차 한중일 정상회담 (중국, 베이징)
2013.09 제2대 협의이사회 취임
2015.09 제3대 협의이사회 취임
2015.11 제6차 한중일 정상회담 (한국, 서울)
2017.09 제4대 협의이사회 취임
2018.05 제7차 한중일 정상회담 (일본, 도쿄)
2019.09 제5대 협의이사회 취임
2019.12 제8차 한중일 정상회담 (중국, 청두)
2024.5 제9차 한중일 정상회담 (한국, 서울)

6. 가입국

이름에서 보다시피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전부다. 3개 나라 밖에 가입하지 않은 기구지만 각각의 나라들의 국제적인 영향과 국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각 나라들 모두 경제력, 군사력 등에 있어서 세계 정상급이고 특히 중국의 경우 G2라 불릴 정도로 신흥 강대국으로 꼽힌다.

다만 동아시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유럽 연합만큼의 긴밀한 국제 지역 기구는 아니다. 당장 중국만 봐도 엄청난 인구와 영토, 경제력, 군사력 등의 국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국제 노선을 걷고 있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여러 분야에 있어서 국력이 세긴 세지만 국제적으로는 중국과 대비되어 친미 노선을 타고 있다. 물론 한국과 일본 역시 같은 친미 국가라 해도 서로 교류는 많으나 무조건 사이가 좋지도 않다. 더군다나 이 3개 나라 사이에서 독도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처럼 현재진행형인 영토 분쟁이 있기도 하다. 특히 센카쿠 열도 분쟁의 경우 서로 상대를 잠재적 적국 취급할 정도로 국방에 있어서는 관계가 멀다.

이들 나라 말고도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인 몽골, 북한, 대만 등이 가입할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몽골과 북한의 경우 이들 나라만큼의 국력이 있지가 않아서 가입이 성사되기는 어렵다. 특히 북한은 대한민국의 사실상의 주적인 만큼 가능성이 적다. 대만의 경우 그나마 두 나라 보다는 국력이 있긴 한데,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이 반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에 하나 어쨌든 이들 나라 중 하나라도 가입을 한다면 명칭이 바뀔 수도 있다.

7. 미래

유럽연합도 작은 국제기구 형태에서 출발한 것처럼, 동북아시아 내 군사적 및 외교적 긴장이 어느 정도 해소된다고 가정한다면 더 큰 규모의 국제기구로 거듭날수도 있을 것이다. 아세안이나 유럽연합도 작은 협의체에서 시작한 것처럼.

8. 여담

  • 현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毛宁)이 극우혐한 정치인 마쓰카와 루이와 함께 초대 사무차장을 맡은 바 있다.

9. 관련 문서


[1] 공식 사이트의 각종 활동 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