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원 시절의 항공서간
1. 개요
한 장의 종이를 적절하게 접어서 봉함하여 보내는 항공우편의 일종이다.원칙대로라면 안에 아무것도 넣을 수 없다. 하지만 일본우편이 항공서간을 취급할 당시엔 종이나 사진 등을 넣어서 25g미만이라면 문제 없었다. 일반우편이 25g에 84엔이고 국내 서간은 63엔이니 이걸로 물건을 넣어서 보내면 21엔과 편지 봉투값을 절약할 수 있었다. [1]
일단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되어있다. 넣으면 무게를 달아서 편지 요금과 동일하게 받는다.
2009년판 싱가포르 항공서간이다.
인도의 항공서간이다. 간디가 우표에 있다.
파키스탄에서 홍콩으로 보낸 항공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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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 항공서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더니 2000년대 들어서는 실사용하는 사람들마저 거의 멸종되었다. 재고품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항공서간은 신품이 나온다. 가장 최신으로 발행된 것은 2014년 12월에 나왔다. 작은 우편취급국에는 거의 재고가 없으며, 비교적 큰 시군구 단위 우체국에도 재고가 없거나 몇 장밖에 없을 때가 많다. 구매를 원한다면 반드시 방문하려는 우체국에 전화로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우편요금은 관제와 사제에 관계없이 전세계 단일요금 480원이고 이 480원짜리 항공서간은 영원우표이기 때문에 우편요금이 인상되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구형인 450원짜리 항공서간을 구입했다면 반드시 30원짜리 우표를 함께 구매하여 붙이도록 하자. 정말 오래된 420원짜리 재고도 있어 60원짜리 우표를 붙여야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차액분의 증지를 발행해 붙여 준다.
꼭 우체국에서 사지 않더라도, 무게 5g 이하에 가로세로 크기가 맞는 하늘색 종이만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어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