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22:25:39

해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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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류
海王類(かいおうるい) | Sea 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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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포세이돈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4. 위험성과 강함5. 네임드 개체6. 기타


1. 개요

원피스 바다에 서식하는 거대한 해양 생물들 중 포유류인 해수(海獸)를 제외한 나머지를 이르는 말.[1] 때문에 어류나 파충류 뿐 아니라 양서류나 조류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 해왕류들도 존재한다. 대부분 몸의 형태가 어류의 현상을 띄거나 뱀처럼 긴 종이 많지만 크라켄처럼 예외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2. 작중 행적

800년전, 공백의 100년에 당대 포세이돈 인어에게 방주 노아를 움직일 것을 약속했으나 조이보이가 어떤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방주는 움직이지 못했다.

캄 벨트에 해왕류들이 자리잡게 되었다.

몽블랑 노랜드가 자야로 돌아오는 도중, 왕이 이끌던 두 척의 배는 해왕류를 만나게 된다. 이에 공포를 느낀 왕은 노랜드에게 해왕류의 처리를 맡긴다. 이후 나온 기록에서는 왕이 해왕류를 무찌른 영웅으로 날조되어 묘사된다.

도기 브로기는 각자 해왕류를 잡고 누구의 해왕류가 더 큰지 겨루었다.

룸바 해적단의 요키는 캄 벨트를 통해 위대한 항로를 나가려 시도했다가 사망했다고 알려져있다.

프랑키는 어렸을 때부터 해왕류를 죽이려는 시도를 해왔고 이후 12년 전에 해왕류 한마리를 죽이는데에 성공하였다.

12년 전에 히그마가 근해의 주인에게 먹혔고 샹크스가 루피를 구하려다가 왼팔이 먹혔다.

10년 전에 시라호시가 포세이돈의 힘으로 해왕류로부터 자신의 어머니를 구해낸다.

베가 펑크가 개발한 특수 금속을 배에 적용시키게 되자 해왕류들은 더이상 해군들을 공격 할수 없게 되었고 캄 벨트를 이용해 해군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던 구사 해적단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시라호시가 포세이돈의 힘으로 해왕류들을 불렀고 방주 노아가 어인섬으로 추락하는 것을 루피와 함께 막았다. 동시에 루피가 방주 노아를 파괴하는 것 역시 막으려 하였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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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에 왕이 들어간 것 답게 종류마다 전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왼쪽 그림에서 중앙의 가장 거대한 얼룩 무늬가 있는 해왕류의 콧잔등에 있는 배가 바로 고잉 메리 호이다.[2] 사우전드 써니 호와 시라호시의 키는 56m / 11.87m로, 생명체 치고는 결코 작은 키가 아님에도 해왕류와의 크기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난다. 심지어 작중 등장한 해왕류 중 이들이 가장 큰 해왕류도 아니다. 100년 전에 도리와 브로기가 사냥한 해왕류는 무려 섬 절반 정도 크기를 자랑하는 무지막지한 놈들이기 때문.[3] 다만, 근해의 주인처럼 해수 크기로 작은 해왕류도 존재해 종종 해수로 오해받기도 한다.

캄 벨트 지역에는 대형 해왕류들이 떼거리로 서식하고 있다. 원피스 연재 15주년 기념 가이드 북 Dive to Grand World의 경우에는 해왕류의 크기가 5km(5,000m)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4] 개중에는 묘사상 어인의 절반 정도 크기인 노아에 근접하는 개체도 있다.

대화는 불가능하지만 골 D. 로저몽키 D. 루피, 코즈키 오뎅도 해왕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대형종의 경우에는 수명이 상당히 긴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은 루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얼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는데, 여기서 그들이 말하는 얼마 전이란 무려 25년 전을 말한다. 그리고 적어도 몇백 년 전에 숨을 거두었을 시라호시 이전 해왕류들의 왕, 즉 전대 포세이돈도 직접 만났었다는 투의 이야기를 했다.

3.1. 성격

종이 다양한 만큼 성향 역시 천차만별이다. 작품 초기에 등장하는 해왕류들은 굉장히 야만스럽고 무자비한 성향을 작중 내내 드러내었다. 생명체라면 인간이든 짐승이든 고려하지 않고 공격하고 삼키려하며 패기에 의해 다시 물러서거나 일부 등장인물에게 처치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인섬 편에서 등장한 해왕류들은 시라호시와의 텔레파시를 통해 유창하게 대화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적어도 일부 해왕류들은 온순하고 영리한 것으로 보인다.

3.2. 포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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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부터 우리의 왕이다.
본래 인어들은 물고기들과 마음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해왕류와 대화할 수 있는 인어는 없다. 어인섬에서 유일하게 고래와 대화할 수 있는 넵튠도 해왕류들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

그러나 몇백 년에 한 번, 해왕류와 대화할 수 있는 해왕류의 왕은 인어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인어의 모습으로 태어난 해왕류의 왕, 그것이 바로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정체이다. 현재 그 능력을 이어받은 인물은 용궁 왕국의 공주 시라호시.

쉽게 말해서 해왕류는 단순한 대형 바다괴물이 아니라 자신들의 언어를 가진 지성체다. 게다가 66권에서 시라호시가 태어나기를 줄곧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과, 과거 시점에서 그들의 왕이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해왕류들 사이에도 포세이돈의 존재와 탄생 주기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듯하다.

4. 위험성과 강함

해왕류의 종이 엄청나게 다양한 만큼 해왕류 중에서도 강한 개체와 약한 개체가 모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5] 몸집이 크지 않은 해왕류의 경우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의 공격에 쓰러지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쿠잔은 마침 앞에 나타난 해왕류 한마리를 아이스 에이지로 통째로 얼려버렸으며, 해군본부 대령 T본은 바다 열차의 5배가 넘는 해왕류를 어렵지 않게 두 동강 냈으며, 해군본부 중장 모몬가도 보아 행콕을 기다리다 습격을 해온 대형 군함 크기의 해왕류를 뱃속에서부터 썰어서 죽였다. 실버즈 레일리는 캄벨트를 해엄쳐서 오는 중에 해왕류 한 마리를 썰어버렸고 루피 일행이 토트랜드로 향하다가 만난 거대 지네 해왕류 한 마리는 고무고무 도끼에, 훨씬 큰 한 마리는 고무고무 제트 총 난타를 맞고 쓰러졌다. 몽블랑 노랜드는 배에 식량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칼 한 자루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해왕류를 잡아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왕류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한두 마리가 덮치는 게 아닌 떼거리로 덤빌 경우에는 몇 안 되는 세계관 최강자급들을 제외하면 답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6]

모든 해왕류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닐 가능성이 높으나, 작중에서 인간 외의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간혹 보여준다. 블루 고릴라 같은 경우에는 해왕류를 순식간에 베어 죽여버렸으며 구사 해적단의 '유다' 라는 거대한 독뱀은 캄 벨트에서 서식하지만 해왕류들조차도 건드리지 않는다. 크로커다일이 키웠던 바나나 악어들은 해왕류들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너무 사나워서 해왕류조차 잡아먹는다고 한다.

5. 네임드 개체

  • 마다라(マダラ/Mottled) - 노아를 운반하는 여섯 해왕류 중 하나. 여섯 마리 중 덩치가 가장 크다. 이름처럼 흑백의 얼룩무늬가 특징이며 외모는 곰치와 닮았다. 캄벨트 에피소드에서 고잉 메리호가 마다라의 콧잔등에 올라가게 되는데, 재채기로 배를 이스트 블루로 다시 날려보냈다. 1기 오프닝에서도 등장한다.
  • 토리(トリ/Birdy) - 노아를 운반하는 여섯 해왕류 중 하나. 목이 긴 분홍색 새의 형상을 하고 있고, 이름도 새를 뜻하는 단어이다. 날개도 있으나 날 수 있는지는 불명. 중후한 여성 목소리를 낸다. 가장 자주 등장한 해왕류로, 캄벨트 에피소드와 어인섬 편은 물론 1기와 2기 오프닝에도 잠시 등장한다. 1기에서는 칙칙한 회색 동태눈이었으나, 2기부터는 동그란 사백안으로 작화가 바뀌었다.
  • 샤큐레(シャクレ/Underbite) - 노아를 운반하는 여섯 해왕류 중 하나. 외형은 아귀나 메기 등과 흡사하다. 이름 뜻은 '주걱턱'으로 두드러진 아래턱과 엄니가 특징이다. 시라호시가 어릴 때 어머니 오토히메묘스가르드 성에게 위협받아 울음을 터뜨리자 그 소리를 듣고 나타나 거대한 턱으로 묘스가르드 성의 배를 부숴버린다.
  • 우로코(ウロコ/Scales) - 노아를 운반하는 여섯 해왕류 중 하나. 이름의 뜻은 '비늘'로, 몸 전체가 용 비늘같은 푸른 비늘로 덮여있다. 임펠 다운의 전경이 처음 등장할 때 그 뒤를 유유히 헤엄쳐 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 교로미(ギョロ目/Googly-Eyed) - 노아를 운반하는 여섯 해왕류 중 하나. 등에 지느러미가 달린 것을 제외하면 영락없는 거대 개구리의 모습이다. 몸집이 여섯 해왕류 중 가장 작으며 목소리도 어린아이와 비슷하다. 노아의 추락을 막을 때는 동료들처럼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캄벨트 에피소드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을 잡아먹으려다 실패한 전적이 있다.
  • 촌마게(チョンマゲ/Topknot) - 노아를 운반하는 여섯 해왕류 중 하나. 이름은 촌마게에서 따왔는데, 정수리에 상투같은 지느러미가 달려 있다. 동료들과 다르게 어떤 동물도 연상되지 않는 아스트랄한 디자인은 덤. 본편 시점에서 26년 전, 우로코와 자신들의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변을 지나던 골 D. 로저가 자신들의 말을 알아듣자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6. 기타

  • 애니 쪽 설정이긴 하나 동물의 소리를 듣고 동물과의 대화를 유창하게 해주는 소근소근 열매조차도 해왕류와의 대화는 불가능했다.
  • 해군은 군함 선저에 바다와 동일한 파장을 발산하는 해루석을 부착해 배의 기척을 지움으로서 해왕류의 눈을 피해다닐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척을 지울 뿐 오랫동안 정박해 있으면 시각적으로 눈에 띄기에 한계가 있다. 일단 공격을 받으면 대포 정도로는 잡을 수 없어서 정상전쟁을 앞두고 구사 해적단을 기다리던 중 해왕류가 습격해오자 모몬가 중장이 직접 나서서 해치워야 했다.
  • 작중 여러번 묘사가 됐듯 사용이 가능하며 인체에 유해한 독은 없는 듯하다. 오히려 맛이 좋다고 묘사된다. 덩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먹일 수 있어서 잡을 수만 있다면 식량난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7] 돈 클리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해왕류 통구이인 점을 보면 맛도 괜찮은 듯. 원피스 극장판 애니 3D2Y에서는 보아 행콕이 루피를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왕류가 들어간 고르곤졸라 펜네를 즐겨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리 도구를 챙기라고 하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클리크산후안 울프처럼 아예 좋아하는 음식이 해왕류인 경우도 있다.
  • 기본적으로 캄벨트에 서식하는 해왕류들은 위대한 항로나 4개의 바다에 서식하는 해왕류들과는 격이 다른 것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사이즈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
  • 원피스 세계관에서 캄 벨트는 불가침의 영역으로 묘사되는데 하나는 바람이 전혀 불지 않기 때문에 항해가 불가능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해왕류들의 서식지라서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1] 출처 : 17권 SBS.[2] 메리 호가 작중 등장하는 선박 중에서 소형임을 감안해도, 저 정도면 머리 크기가 해군 군함보다 큰 수준이다.[3] 다만 언급에 따르면 그 정도 크기의 녀석들은 드물게 나타나는듯.[4] 단 Dive to Grand World에 나오는 정보는 추후 수정된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시라호시의 신장을 17m라고 표기했는데 이는 비브르 카드에서 11m로 정정되었다.[5] 일단 노아를 운반하던 여섯 마리의 해왕류들은 해왕류 중에서도 가장 얼굴을 많이 비친 레귤러 멤버들로, 해왕류 중에서도 상위의 네임드들임은 분명해 보인다.[6] 비슷한 예로 거인족을 들 수 있다. 거인족은 세계관 최강급 강자들은 나온 적이 없고 끽해야 해군 중장급 밖에 나온 적이 없지만, 장성급으로 이뤄진 군대라면 무시무시한 전력이기에 빅맘이 "엘바프를 끌어들였다면 진작에 해적왕이 될 수 있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사황같은 강자라면 초거대 해왕류라도 쉽게 썰 수 있겠지만, 캄벨트에 그득한 해왕류들이 떼거리로 덤벼든다면 시라호시나 즈니샤를 제외한 강자들도 속수무책이다. 이 때문에 해왕류를 부릴 수 있는 포세이돈이 세계를 바다에 침몰시킬 수 있는 힘으로 여겨지는 것이다.[7] 몽블랑 노랜드도 탐험 중 식량이 떨어지자 바다에 뛰어들어서 한 마리를 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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