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4d4d4d>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 |
저자 | 이꽃님 |
장르 | 드라마, 휴먼, 코미디, 성장, 우정, 학원, 로맨스 |
출간일 | 2020년 10월 19일 |
출판사 | 문학동네 |
쪽수 | 200쪽 |
수상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
ISBN | 9788954675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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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10월 19일에 출간된 작가 이꽃님의 두번째 장편소설.[1]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2. 소개[2]
베스트셀러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의 이꽃님 작가가 2년 반 만에 새 청소년소설로 돌아왔다.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심사위원을 비롯해 수많은 독자들을 울렸으며,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생 책’으로 꼽히며 입소문을 더해 가고 있다. 대만에서 출간된 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 출간이 확정되고 드라마와 영화로도 준비 중인 흡입력 있는 이야기이다.신작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은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 폭력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화자가 조금 특별하다. 운, 타이밍, 행운의 여신 혹은 운명의 장난이라 불리는 존재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초월적인 존재는 뜻밖의 시니컬한 말투로 툴툴거리면서도 시종일관 애정 어린 눈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행운이 간절한 아이들을 위해 언제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이 특별한 목소리는 곧 작가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가까이 있는 이들을 돌아보게 하고 놓칠 뻔했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이꽃님 작가의 따스함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지금 행운이 다가오고 있다고, 반드시 너에게 닿을 거라고 다짐해 주는 말들이 든든하고 따스하게 독자를 감싸 안는다.
3. 줄거리
전체적으로 은재의 이야기(가정폭력 피해)와 형수와 우영의 이야기가 나온다.4. 등장인물
4.1. 주연
- 김은재
여자주인공. 은광중학교를 다니는 15살. 주연 3명 다 같은 반이다. 별명은 다크나이트. 자신의 아빠한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으며, 이를 작품 초반부에 형수와 우영이 보게 된다. 중반부에 축구부 감독인 최 감독의 축구부에 들어가 축구를 시작한다. 결말에선 1년 후인 16살로 나온다.
- 최형수
남자주인공이자 우영과 절친 사이. 은광중을 다니는 15살. 작품 초반부에 우영과 함께 은재를 미행하다가 그 둘을 미행한 반장이 말을 걸자 당황하며 어찌저찌 하다가, 우영이 형수가 은재를 좋아한다는 말을 즉석으로 내뱉으며 그래서 형수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반장도 이를 돕겠다고 하며, 학교에서 형수에게 가서 은재에게 줄 딸기우유를 주며 은재에게 가서 주라고 말한다. 결말에선 1년 후인 16살로 나온다.
- 김우영
남자주인공이자 형수와 절친 사이. 은광중을 다니는 15살. 우영과 같은 학원인 여자아이가 우영에게 계속 숙제를 빌려달라든지 등의 무례한 행동을 하자 반장이 이를 보고 막으며 우영이 자신의 남자친구라서 건들이지 말라고 하였다. 이 사건 이후로 학교에 소문이 퍼지자 형수가 '우영이 반장에게 장미꽃을 주며 프로포즈를 해 오히려 까이게 만들자'라며 역관광을 노렸지만, 시도 결과 반장이 반전으로 받아주며[3] 실패하였다. 이후 중후반부에서 진짜로 연애를 하며 반장과 커플이 되었다. 결말에선 1년 후인 16살로 나온다.
4.2. 조연
- 정지유
은재 반의 반장. 별명은 타노스이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반장만 해서 반장이라고 불리는 게 이름보다 더 익숙하다. 지유는 우영이랑 2년 연속 같은 반이지만 우영이 한 번도 화를 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우영이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며 우영을 좋아한다는 암시가 나왔고, 이후 우영의 거짓 프로포즈에서 이를 받아주었다. 이후 중후반부에서 진짜로 연애를 하며 우영과 커플이 되었다. 결말에선 1년 후인 16살로 나온다.
- 최 감독
정광여중 축구부 감독. 작품 초중반부에 형수의 아버지라는 것이 밝혀지며, 은재를 보고 축구를 할 것을 제안해서 나중에 은재가 생각이 바뀌고 축구부에 들어가게 된다. 후반부에 지영과 형수, 우영, 반장이 은재의 집에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위험을 느끼며 그곳으로 찾아간다. 이후 은재 아빠가 나무 막대기로 아이들을 공격하려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나 아이들을 지켜준다.
- 은재 아빠
은재의 아버지이자 가정폭력 가해자이자 인간 말종. 은재한테 폭력을 행사하거나 욕설을 마구 퍼붓는 등의 온갖 악행을 일삼는다. 은재에게 '너도 엄마처럼 되고 싶구나'라는 식의 말을 했다. 줄거리에 따르면 은재 엄마는 도망쳤다는 걸 알 수 있다. 후반부에 최 감독에게 역관광당한다.
- 우영 엄마
우영의 어머니. 매일 우영에게 잔소리, 혼, 버럭을 내며 우영을 꾸짖는다. 컴퓨터로 게임을 한다는 오해를 하며 마우스를 던지거나 등의 성격을 보여준다. 이런 것도 사실 언어폭력이 해당되는 가정폭력일 것이다. 이것 때문에 우영은 자신의 이름을 누군가 크게 부르면 자신의 엄마가 이름을 크게 부르는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한다.
- 우영 아빠
우영의 아버지. 우영의 부모님은 자주 싸운다고 언급되며, 작품 중반부에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 이지영
정광여중 축구부 주장. 최 감독을 따라 축구를 시작한 지 3년이 되었다고 한다. 모습은 짧은 단발머리를 질끈 묶은 모습이다.
- 진아영
정광여중 축구부 부원. 중학교 1학년인 14살.
- 김진아
정광여중 축구부 부원. 쇼트커트에 시크한 매력을 풍긴다.
- 형수 엄마
형수의 엄마.
- 최형우
형수의 남동생. 형수보다 8살 어린 7살이며, 유치원생이다.
5. 평가
대부분 현실의 부정적인 측면을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재미있게 출판하였다는 평이 자자하다6. 여담
- 참고로 이 작품의 화자는 작가도 주인공도 아닌 '행운'이다. 그래서 소설의 시점으로 본다면 작중 등장인물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서술을 해서 3인칭 시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행운이 자신을 '나'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1인칭 관찰자 시점인 듯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의 화자인 행운이 곧 작가이기 때문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1] 첫번째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다.[2] 출처: 네이버 책[3] 이때 반장이 우영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미 초반부에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