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1:11:27

헬레이저(코믹스)

1. 개요2. 목록
2.1. 에픽 코믹스2.2. 붐 스튜디오 코믹스2.3. 헬레이저 앤솔로지
3. 기타

1. 개요

헬레이저 시리즈의 코믹스를 다룬 문서.

2. 목록

2.1. 에픽 코믹스

1989년부터 1992년 동안 20권에 걸쳐 나온 시리즈. 마블 코믹스의 성인 판화인 에픽 코믹스(Epic comics)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으며 클라이브 바커 본인이 직접 참여했다. 닐 게이먼이 쓰고 게이먼의 빈번한 협력자 데이브 맥킨이 삽화를 그린 《Wordsworth》가 포함되었다. 이들은 또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세 개의 특별호를 발행했는데, 하나는 휴일 특집으로, 헬레이저 3 : 헬 온 어스를 각색한 것과 처음 두 호를 모은 것이다. 다른 발매들은 한정된 시리즈인 클라이브 바커의 저주받은 책과 핀헤드 뿐만 아니라 헬레이저 vs. 나이트브리드: 지하드와 핀헤드 VS 마셜 로우 등이 출간되었다.
다음 시리즈는 에픽 코믹스에 의해 출시되었다.

완결 이후에도 1992년~1994년에 걸쳐 3개의 특별편이 나왔으며, 'Hellraiser: Masterworks'라는 제목 아래 에픽 코믹스에서 낸 작품을 재출판할 계획도 잡혔다고 한다.

헬레이저 3을 제외하곤 전부 클라이브 바커 오리지날이다.

2.2. 붐 스튜디오 코믹스

파일:81zkf9GACnL.jpg

2010년 12월에는 붐! 스튜디오(Boom! Studios)에서 클라이브 바커와 크리스토퍼 몬페트(Christopher Monfette)가 참여한 8편의 미니시리즈 코믹스도 나왔다. 원작자인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했기 때문에 영화 2편 이후로 나온 디멘션 필름즈가 만든 후속편들은 전부 부정되었으며[1] 핀헤드와 수도사들의 경우 선악이 모호한 철학자스러운 수도사들을 제대로 묘사하고 클라이브 바커 특유의 초심과 고딕 호러, 탐욕과 추악함에 대한 철학과 설정을 잘 잡아 1, 2편에 대한 존중을 하는 등 팬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는 편이다.

또한 이 코믹스에선 커스티 코튼핀헤드를 일체 존중하고 있는 편인데 커스티의 경우 3편에선 다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있는 카메오, 6편에선 엑스트라, 리부트작에선 재등장은 고사하고 완전히 짤려 대신 속터지는 발암 캐릭터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핀헤드의 경우 2편부터 카리스마를, 3편부터 고유의 캐릭터를, 4편 이후로 비중과 존재감, 스토리나 서사를 잃어버리고 현재 더 나아가 10편에선 신의 벌을 받아 필멸자 인간으로 전락하고 리부트의 경우 막강한 수도사에게 사망하는 등의 굴욕씬도 없고 고유의 캐릭터만 회복했지 작품성이 호불호가 갈려서 여전히 존재감이나 공포감도 떨어지는 등 더더욱 그러하다.

또한 이 코믹스가 클라이브 바커의 참여와 3편부터의 시리즈들은 부정했기 때문에 핀헤드 일당 4인방이 2편 이후 모종의 이유로 영혼의 기둥에서 탈출해서 부활한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현재 TV 시리즈 소식도 없고 속편들이 10편까지 망하고 리부트판도 그나마 1, 2편의 주제도 어느정도 살리고 이 속편들보단 덜하나 캐릭터 활용도 엉망이고 실망감이 많아 차라리 이 코믹스를 진짜 정사 3편, 심하면 2편으로 취급하거나, 코믹스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2.3. 헬레이저 앤솔로지

Seraphim Inc.에서 출간했는데 클라이브 바커가 대표로 있는 그래픽 노블로, 2017년에 헬레이저 : 앤솔로지라는 제목의 오리지널 그래픽 소설 시리즈를 출판하기 시작했다.이 책들은 헬레이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의 모음집으로, 바커 자신을 포함한 다양한 창조자들이 부른 것이다.

3. 기타

2편 이후의 영화 속편들은 총체적 난국으로 혹평이 많은데 정작 코믹스는 평타 이상에다 호평이다. 원작자가 판권을 되찾았으니 이 코믹스들을 영화화해달라는 의견이 많다.

에픽 코믹스와 붐 스튜디오 등의 코믹스판에서는 영화에선 나오지 않은 오리지널 수도사들도 등장한다. 마이크 미뇰라도 헬레이저 코믹스 단편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수도사를 디자인한 적이 있다. 심지어 커스티 코튼이 핀헤드의 자리를 물려받고 '헬 프리스티스'가 되는 장면도 나온다.

다소 생뚱맞은 디자인의 수도사도 몇몇 등장하는데 그 중 독보적으로 압권인 것은 앳킨스(Atkins)라는 수도사로 웃통을 까고 기관총을 든 마초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고어적인 부분이라고는 기관총에 장기가 붙어있다거나 탄창이 가슴팍과 일체화되어있다는 정도.

일본 개봉당시의 홍보 만화도 있다. 더군다나 붐 스튜디오 코믹스만큼이나 초기 헬레이저 특유의 그로테스함과 끈적거리는 고어함을 제대로 묘사했다.

[1] 2편 이후로 커스티와 티파니가 정신병원을 탈출해 아직까지도 정상적으로 사는 모습과 1, 2편의 부하 수도사 3인방, 해골룡도 그대로 나오고 3편부터 등장한 신캐릭터들과 다른 신규 수도사들은 단 한명도 나오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