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천
구분 | EMS | 고압 펌프 | 인젝터 | 인젝터 최고분사압 (bar) | 터보차저 |
D4EA | EDC15 | CP1 | CRI1-13 | 1,350 | WGT |
D4EA | EDC16 | CP3 | CRI2-16 | 1,600 | WGT 혹은 VGT |
D4EB |
2. 결함
D 엔진의 경우, 헤드 캠샤프트에 종동되는 구조이기에, 경유 유입 시에 런어웨이 현상을 유발시키기 비교적 쉬운 펌프 배치이다.펌프 내부 고무 오링 등이 여러 요인[2]들로 제 구실을 못할 경우 경유가 줄줄 샌다. 고압 펌프 외부로 새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엔진 헤드로 연결된 플랜지 볼트가 풀려 경유가 실린더 내부로 지속적으로 유입 후 누적되면, 런어웨이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실린더 헤드로의 경유 유입 그 자체가 런어웨이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연소실에 경유가 유입된다는 것은, 밸브 스템 씰 및 피스톤링이 설계 허용치를 벗어났을 확률이 높다.
이 때 시동을 꺼도 비정상적으로 유입된 경유를 다 소진할 때까지 엔진은 구동된다. 고 RPM으로 엔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터보차저와 인젝터, 엔진헤드는 거의 100% 크게 데미지를 입는다.
이 결함은 2016년 부산 싼타페 급발진 사고의 요인이 됐다. 그래서 폐차 시까지 무상수리 대상이다.[3] 해당 차종의 오너라면 엔진 형식이 등록증상에 D4EA인지 확인하고 평소에 고압펌프 누유나 엔진 오일량 체크를 항상 해보자.[4] 고 RPM 레드존으로 장시간 다니지 않는 한 고압펌프가 운행 중 갑자기 터지지는 않으니 평소 점검을 잘한다면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다.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2020년대 기준으로 상기 결함 차량은 폐차된 차들이 많은 편이다.
3. 여담
여담으로 GM대우의 윈스톰과 토스카, 라세티 프리미어 초창기의 2.0L 디젤 모델도 같은 계열이나, 상호호환은 불가하다. 단, 쿨링 시스템 구성 등은 완전히 다르다.[5]유튜버 제이특공대가 국산 디젤 명품 엔진으로 이 엔진과 S 엔진 2개를 뽑았다. 가솔린 엔진은 베타 엔진.
[1] 케이블이 APM에 체결[2] 압력 혹은 경년 열화 등[3] 요즘은 최초 1회에 한해 무상 교환, 그 이후에는 유상 교환.[4] 해당 차종은 싼타페(SM,CM), 트라제 XG, 카렌스, 투싼(JM), 스포티지(KM), 로체, 쏘나타(NF)가 해당한다.[5] 윈스톰 같은 경우는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도 보쉬 시스템을 사용하여 현대 블루핸즈에서도 정비가 가능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유로 5 이후로는 블럭 자체가 달라 일절 호환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