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1:48:30

현무린

파일:흥국_현무린_2021.jpg
<colbgcolor=#fff><colcolor=#000> 현무린
玄珷潾 | Hyeon Moo-Lin
출생 2001년 5월 29일 ([age(2001-05-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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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벨라루스|]][[틀:국기|]][[틀:국기|]] (2001~2019)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19~)
귀화 전
이름
율리아 카베트스카야
학력 유성초등학교 (전학)
추계초등학교 (전학)
서울반포초등학교 (졸업)
세화여자중학교 (졸업)
세화여자고등학교 (졸업)
포지션 리베로
신체 167cm | 67kg
프로 입단 2020-21 V리그 수련선수 5순위 (흥국생명)[1]
소속 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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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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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배구선수. 포지션은 리베로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4학년 때 대전 유성초등학교에서 배구에 입문했다. 당시 학교에는 남자 배구부밖에 없어서 남자애들 틈에서 배구를 배웠다.[2] 이후 서울로 이사를 와 추계초등학교를 거쳐 여자 배구부가 있는 서울 반포초등학교로 전학한 뒤에 정식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 이후 세화여중, 세화여고에 진학했다.

키는 167cm로 배구선수 치곤상당히 작지만, 강한 서브와 안정적인 리시브, 감각적인 터치아웃 능력 등을 앞세워 스카우트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2020년 9월 22일 비대면으로 열린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호명됐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매 드래프트마다 같은 태광그룹 소속의 세화여고에서 최소 한 명 이상을 뽑아왔는데,[3] 이번에는 현무린이 그 대상이 되었다.[4] 배구계에서 흔치않은 귀화선수 타이틀을 달고 지상파 뉴스까지 탔다.

배구선수치고 키가 매우 작아서 공격수는 무리고 사실상 리베로 자원으로 취급된다. 본인도 이런 단점을 아는지 자신의 수비력과 강한 서브를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리베로 포지션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2.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2021년 6월 30일 선수등록 공시에서 연봉 3,000만 원에 리베로로 흥국생명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5] 김해란이 복귀했고 여전히 주전 리베로 자리는 도수빈이 지키고 있던 상황이라 2021 코보컵에 1세트라도 나오지 못했다. 리베로 3, 4옵션이라서 시즌 중에 데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2021-22 시즌에는 출산 후 복귀한 김해란이 리베로 주전으로 나오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도수빈이 다시 주전 리베로로 나섰고 박상미가 백업으로 간간히 출전하는 바람에, 팀이 리빌딩 상태에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었지만 현무린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21년 12월 14일 현대건설전 경기에서 3세트에 점수차가 크게 기울자 리베로로 투입되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3. 여담

  • 한국계 혼혈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벨라루스 출신 아버지와 러시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기에 한국계 혼혈이 아니다. 어머니가 한국인 새아버지와 재혼하게 되면서 2009년에 한국으로 넘어왔다.[6] 2019년 귀화하면서 새아버지가 '현무린'이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주었다. 한국 이름 무린(珷潾)은 한자로 '옥돌 무(珷)'에 '맑을 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 현씨는 새아버지의 성씨인 듯하다.
  • 백호린, 주작린, 청룡린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 같은 팀에 세화여고 출신 중에 성공한 학교 선배인 김다솔이 있고 2년 선배였던 남은빈과 반포초와 세화여중에서 같이 뛴 적이 있는 박현주 등 아는 선배들이 여러 명 있다.
  • 세화여고를 다닐 적에 흥국생명 배구단에 들어가서 1주일간 합숙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 같은 태광그룹 계열이고 흥국생명과 자매결연 학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훈련을 받고 오는 것이다.
  • 세화여고 2학년 시절 인터뷰한 기사에 의하면 롤모델이 김연경이다. 마침 입단 직전에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돌아오게 되면서 같이 뛰게 되었다. 같은 수련선수 출신인 박민지도 좋아하는 선수라고 한다.
  • 한국 입국은 8살 때 했다. 적응을 위해서 1년의 시간을 보낸 뒤 한 학년 늦게 학교에 입학했다. 귀화를 늦게 해서 그렇지 한국에서 어릴 때부터 살아서 사고나 가치관도 그냥 한국 사람이며 한국어도 네이티브이다.

4. 관련 문서



[1] 같은 팀 소속의 선배도 2014-15시즌을 앞두고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물론 현무린과 같은 처지라 데뷔시즌을 못 뛰고 두 번째 시즌부터 뛰었다.[2] 어린 시절 족구를 즐겨했는데 또래 여자아이들 중에서 족구를 같이할 상대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남자 배구부원들과 같이 족구를 하면서 놀았다고 한다.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교장 선생님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하게 된다.[3] 그렇다고 매년 세화여고 출신을 의무적으로 뽑는 건 아니다. 신인 드래프트 제도가 시작되고 총 8시즌을 세화여고 출신을 안 뽑은 적이 있다.[4] 드래프트 전에는 이번 세화픽의 수혜자로 이상렬 감독의 자녀 이효인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미 작년에 언니 이유안이 그 혜택을 입기도 했고 흥국의 이번 드래프트 1픽인 박혜진과 포지션이 겹쳐 이효인까지 뽑으면 세터가 무려 다섯이나 되기 때문에 밀린 듯 하다.[5] 2020-21 신인 드래프트 하위 라운드 선수들 모두 한 시즌만 치르고 팀을 나왔지만 수련선수 출신인 현무린만이 남게 되었다.[6] 새아버지도 재혼이라 위로 새오빠가 3명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