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2 19:36:17

현용민

1. 개요2. 경력3. 평가

1. 개요

대한민국만화가.

무식아, 도대체 왜인구단, 영웅 강철남, 웃지 않는 개그반 등이 대표작이다.

네이버캐스트 인터뷰에서는 "한국 개그 만화 역사의 어느 시점을 대표하는 만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1]한국 개그만화 역사의 어느 시점을 대표하는 만화가 되기는 했다.굉장히 안좋은 쪽으로

과거 개인사이트도 있었고 본인이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도 몇편 있었다. 한때 잠시나마 아동용 만화에(작화만) 몸담은 적도 있었다.

또한 웃지 않는 개그반 후기에서 밝히길 96년 강원도에서 군생활 당시에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터져서 작전에 투입된 적이 있다고 한다.
작전 중에 항문을 다쳤다고.

2. 경력

1974년 11월 29일 출생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졸업)
1992년 대원 챔프만화대상 본선
2000년 만화잡지 쎈 '라맨'

3. 평가

한마디로 작화는 좋았다를 대표하는 작가.

미술 전공자의 탄탄한 기본기에 입각한 매우 뛰어난 작화와 달리, 이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다소 부족한 스토리와 원고 지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굳이 따지자면 그림은 이현세급인데 시나리오는 이본토급이다. 현용민 정도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만화가들 중에서 그림실력 하나만으로 따지자면 상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지만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이본토를 연상케 하는 개발새발이다.그냥 작화가를 했어야했다 그밖에 사소한 단점으로 과거부터 채색이 좀 옛스럽긴한데 의외로 특유의 그림체에 잘 녹아들고 캐릭터들의 패션감각도뛰어난 편이다.

사실 작화와 스토리를 함께 갖춘 작가는 드물다.[2] 유능한 스토리 작가를 섭외하여 작품을 발표하면 대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독자들 의견도 전혀 반영하려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기어코 긴 시간의 억지로 웃지 않는 개그반 연재를 강행하다가 제대로 망쳤다. 그나마 처음에는 재미라도 있었으나 나중가면서 재미없고 질질끄는경향만 생긴다. [3]

거기에 시즌3도 아시발꿈 으로 뜬금없이 끝내면서 결국 제대로 망지고 제2의 임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모조리 나락으로 추락했다. 거기다 어떠한 소통도 없고 맨날 사과문만 써서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점과 사과문의 내용이 어느 한곳도 일치하지 않고 그냥 "너님들 이야 머라하든 신경않씀" 이란 태도로만 나와 임총과 다를바 없다.
거기다 계속 욕을 먹자 유료화시킨건 덤. 애초에 독자들과 소통이고 뭐고 그냥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굳이 변호를 하자면 과거 신문 무가지에 연재되던 무식아 시리즈는 와탕카나 츄리닝같이 그럭저럭 개그도 괜찮았고 웃겼다는 평이다. 또 초반에는 추진력을 받는지 꽤 스토리를 재밌게 잘 짠다. 영웅 강철남도 바바리맨들과 본격 대결 전까지는 주인공 박진감의 좌충우돌 영웅 실패담 부분은 기승전결도 뚜렷했고 재미도 그럭저럭 있었다. 그러나 웃지않는 개그반의 예처럼 점점 하나의 스토리로 통일되면서 화수가 많아지고 연재기간이 길어질수록 작가부터가 힘이 빠져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재미가 없어진다. 이 초반 몇몇화의 열정 덕분에 현용민이 부족한 스토리텔링과 제대로 된 히트작 없이도 꾸준히 이 바닥에 살아남는 이유가 그림체 말고도 또 있는 셈이다. 처음 몇화 보기에는 그럭저럭 웃기고 더더욱 그림체도 좋으니 윗선에서는 한번 더 속아보자라는 심정으로 연재를 맡기고 팬들도 어느 정도 기대심에 만화를 보는 것이다.

즉 이 작가는 자기 특성을 살리려면 과거 무식아같이 한화에서 짧게 끝나는 옴니버스 위주의 스피디한 개그물을 주력으로 삼는 방향으로 가는게 옳다. 정안되면 오바타 타케시무라타 유스케, 양경일처럼 자기 한계를 인지하고 제대로 된 스토리 작가를 구해 장점인 작화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더 나을 법 하다. 물론 본인이 먼저 굽혀들어가 스토리 작가를 구해야 할텐데 이쪽도 나름 경력이나 나이가 있는데다가 여러번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보건데 자기 자존심을 꺾고 머리 숙이는게 가장 쉬울 지는 미지수.하여튼 고리짝시대 아저씨 아니랄까봐 고집만 더럽게 세서는 재미없는 구식 아재개그를 기어이 밀고 가려고 억지만 부린다.

오죽하면 웹툰 갤러리에선 주호민 글/현용민 그림이면 한국 최고의 만화가 탄생하지만 현용민 글/주호민 그림이면 줘도 안갖는 불쏘시개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다.


[1] 참조.[2] 반대로 "스토리는 좋았다"의 예: 강풀, 주호민. 강풀은 노력으로 현재는 작화가 좋아지면서 이런 비판은 쑥 들어갔다. 정말로 좋아졌다기보단 못볼 정도는 아닌 수준이 됐다는 거지만 그래도 발전했다는게 어딘가.[3] 사실 흥한 웹툰작가들중에선 이런 케이스가 많다. 본인도 이렇게 흥할지 모르고 뽕에 취해 계속 연재하다가 말아먹은 케이스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