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람들이 왜 짝퉁에 열광하는 줄 알아?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쉽게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거든.
어디까지가 가짜냐고? 니들은 어디까지가 진짠데?
예쁘다. 앞으로 봐도, 옆으로 봐도, 돌아서 봐도, 잠자다 봐도 예쁘다. 죽도록 노력해야 겨우 중간쯤의 성적표를 받는 뛰어나지 않은 머리란 걸 알았을 때, 남주는 자신이 어디에 승부를 걸어야 할 지 진즉에 깨달았다. 다른 여자애들이 잘생긴 양아치한테 꽂혀서 정신 못 차릴 때, 남주는 공부 잘하는 순진남, 돈 많은 철딱서니들에게 집중했다. 어차피 교복 벗는 순간, 사회의 계급은 얼굴이 아닌 능력임으로. 그렇게 앞길이 탄탄해 보이는 남자들과 가벼운 데이트를 즐긴다. 대한민국 1%의 외모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남자의 여자가 되는 게 꿈이다. 자신의 인생을 한 큐에 엘리베이터 태워 줄 남자를 꿈꾸는 것. 학교에서 대휘와 사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태운을 맞짱 뜰 정도의 유일한 남자이자, 명문대에 검사까지 안 봐도 탄탄대로가 펼쳐진 미래가 훤히 보였다. 게다가 부잣집 아들이란 소문까지. 그의 인생이 너무 욕심났다.
어디까지가 가짜냐고? 니들은 어디까지가 진짠데?
예쁘다. 앞으로 봐도, 옆으로 봐도, 돌아서 봐도, 잠자다 봐도 예쁘다. 죽도록 노력해야 겨우 중간쯤의 성적표를 받는 뛰어나지 않은 머리란 걸 알았을 때, 남주는 자신이 어디에 승부를 걸어야 할 지 진즉에 깨달았다. 다른 여자애들이 잘생긴 양아치한테 꽂혀서 정신 못 차릴 때, 남주는 공부 잘하는 순진남, 돈 많은 철딱서니들에게 집중했다. 어차피 교복 벗는 순간, 사회의 계급은 얼굴이 아닌 능력임으로. 그렇게 앞길이 탄탄해 보이는 남자들과 가벼운 데이트를 즐긴다. 대한민국 1%의 외모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남자의 여자가 되는 게 꿈이다. 자신의 인생을 한 큐에 엘리베이터 태워 줄 남자를 꿈꾸는 것. 학교에서 대휘와 사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태운을 맞짱 뜰 정도의 유일한 남자이자, 명문대에 검사까지 안 봐도 탄탄대로가 펼쳐진 미래가 훤히 보였다. 게다가 부잣집 아들이란 소문까지. 그의 인생이 너무 욕심났다.
2. 전개
3화에서 송대휘에게 과감하게 스킨십을 시도하다 제지 당한다. 겉으로만 보면 가난한 집안 아이로는 안 보이고 재력가의 딸 유빛나와 쇼핑을 오기도 하지만, 사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다. 아버지가 택시기사이고, 챙겨야 할 동생들이 많은 집안으로, 본인은 이 사실들을 숨기려 한다. 이 사실은 본인밖에 모르고, 송대휘는 홍남주의 아버지가 그 택시회사의 사장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현재 라은호와 자주 엮이게 된 송대휘를 보며 초조함을 느끼고 있고, 결국 8화에서 송대휘에게 집안 형편이 들통나고 사이가 틀어져 결별한다. 11화에선 고학중과 유빛나가 택시회사 사장은 독신이란 것과 홍남주가 준 향초가 기성품이란 것을 알아채며 의심받기 시작한다.결국 유빛나 일당의 뒷조사로 아이들 앞에서 거짓말이 들통나고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다. 14화에서는 학교를 결석한 채로 악기가게 앞에서 첼로를 들여다 보는데, 이날 저녁 아버지의 대사로 보아 첼리스트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 포기하게 된 것 같다.[1] 15화에서 첼로를 좋아했지만, 집안 사정이 나빠져 포기했으며, 풍족하게 살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 한다.
그리고 15화에서 알바처에서 갑질을 당하다 마침 찾아온 송대휘에게 변호를 받는다. 일이 끝나고 송대휘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부탁받고 재결합에 성공한다.[2] 송대휘가 자신이 지켜줄테니 학교에 와라,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송대휘와 함께 학교에 나와 고학중, 안정일, 유빛나 등이 시비를 걸자 맞받아치고 당당하게 행동하기로 선언한다.
3. 평가
유빛나 일당과는 정반대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유빛나 일당은 돈만 많지 그에 따른 아비투스는 갖추고 있지 않은 졸부들이지만, 홍남주는 아버지가 사업실패로 망하긴 했어도 과거 잘살던 시절의 아비투스는 여전히 갖추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가난한 집 아이로 안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며, 앞으로 언제든지 다시 회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3]항간에서는 한때 송대휘와 헤어진 후 카톡방 4인방에 합류하는 등의 흑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고도 하나, 실현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