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9:12:51

효열무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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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cd21><colcolor=#00386a> 청 천명제의 황후
孝烈武皇后 | 효열무황후
파일:孝烈武皇后.jpg
시호 효열공민헌철인화찬천여성무황후
(孝烈恭敏獻哲仁和贊天儷聖武皇后)
통칭 효열무황후 (孝烈武皇后)
지위 대복진⇒황후
이름 울아나라 아바하이 (烏拉那拉 阿巴亥)
출생 1590년
사망 1626년 (향년 35~36세)
배우자 누르하치 (努爾哈赤)
자녀 황12자, 황14자, 황15자
1. 개요2. 생애3. 자녀들4. 미디어

[clearfix]

1. 개요

청태조 누르하치의 대복진(大福晉). 성은 울아나라이고[1], 이름은 아바하이이다.

2. 생애

울아의 버일러 만타이의 딸이다.

1601년에 누르하치에게 시집오고 대복진이었던 푸차 군다이가 폐출되자 대복진(大福晉)이 되었다.

1626년 7월에 누르하치가 병이 나서 청하의 온천으로 목욕을 했는데, 8월에 병이 심해져 누르하치가 배를 타고 태자하를 내려가다가 혼하로 접어들어 누르하치를 맞이했다가 심양에서 떨어진 계보에 도착했고 이 때 누르하치가 사망했다.

누르하치는 죽기 전 버일러들에게 자신이 사망하면 아바하이를 함께 순장시키라는 유언을 남겼고 그의 명을 따른 버일러들은 아바하이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아바하이는 순장하라는 명을 따르지 않으려 했지만 버일러들이 선제의 명을 따르라고 질책하자 굴복하여, 예복으로 갈아입고 장식으로 치장한 뒤 버일러들에게 자신의 친자들인 도르곤과 도도를 보살펴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12살부터 칸을 모시고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을 26년 동안 먹었으며, 칸의 은혜가 깊으니 그 분을 떠날 수 없다면서 그 분을 쫓아 지하로 내려간다고 말한 후 자살했다. 사실 이때 아바하이가 자살할 수밖에 없게 된 이유는 누르하치의 유언 때문이 아니라 평소에 계모인 아바하이를 싫어하고, 그녀가 낳은 누르하치의 아들들인 아지거, 도르곤, 도도 역시 견제하던 홍타이지가 순장 제도를 이용해 아바하이를 제거한 것이다.

국호를 청으로 바꾼 홍타이지는 아버지 누르하치를 청의 1대 황제 천명제로 추숭하고 자신의 생모 예허나라씨도 효자고황후로 추존했지만 그 외 누르하치의 여인들은 후비(后妃)로 봉작하지 않았다. 순치 7년(1650년) 8월에 이르러 순치제의 섭정이었던 아들 도르곤의 요청에 그녀도 비로소 황후로 추숭될 수 있었으나, 도르곤 사후 작위를 빼앗겼다.

3. 자녀들

  • 황12자 영친왕 애신각라 아지거 (1605 ~ 1651)
    누르하치의 12남이자 도르곤과 도도의 친형이다.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으나 재물 모으기를 좋아했던 걸로 알려져있다. 이복조카인 순치제 시절에 스스로 자결하여 생을 마감했다.
  • 황14자 예충친왕 애신각라 도르곤 (1612 ~ 1650)
    누르하치의 14남이자 아지거의 친동생이며 도도의 친형이다.
  • 황15자 예통친왕 애신각라 도도 (1614 ~ 1649)
    누르하치의 15남이자 아지거와 도르곤의 친동생이다. 만주 양백기 사람이다. 천연두로 사망했다.

4. 미디어

  • 《누르하치(努尔哈赤)》 배우: 푸이웨이(傅艺伟)

    • 파일:누르하치아바.webp
  • 《청나라 13대 황조(满清十三皇朝)》 배우: 리옌산(黎燕珊)

    • 파일:13대청아바.jpg
  • 《장비일화(庄妃轶事)》 배우: 카이 인주(蔡隐珠)

    • 파일:장비일화아바.png
  • 《일대황후대옥아(一代皇后大玉儿)》 배우: 콩 란순(孔兰薰)

    • 파일:일대아바.jpg
  • 《효장비사(孝庄秘史)》 배우: 시칭고바(斯琴高娃)[2]

    • 파일:효장아바.jpg
  • 《태조비사(太祖秘史)》 배우: 쳉 리샤(程莉莎)

    • 파일:태조아바.jpg
  • 《대옥아전기(大玉儿传奇)》 배우: 후이 잉홍(惠英红)

    • 파일:대옥아바.jpg
      친아들 도르곤이 의붓아들 홍타이지 대신 황위를 이어받게 하기 위해 누르하치의 곁에서 항상 도르곤을 두둔하며 아들의 업적까지 챙겨주는 어머니다. 언제나 누르하치에게 "홍타이지가 황제가 되면 분명 저를 죽이려고 할 겁니다. 도르곤, 그리고 도도까지도요..."라고 말한다. 홍타이지를 항상 경계하고 있으며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누르하치에게 달려가 도르곤에게 황위를 물려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역사대로 홍타이지가 황제가 되면서 여태까지의 업보로 순장을 강요받게 된다. 친아들들인 도르곤과 도도는 이복형인 홍타이지에게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차마 아들이 자신의 목숨을 위해 구걸하는 모습을 보기가 싫어서 "그 누구에게도 구걸하지 말거라. 그동안 한과 같이 보내온 세월도 있으니 따라는 것일 뿐이다."라고 한 뒤 두 아들이 보는 앞에서 목을 메어 자살한다. 이 일로 도르곤과 도도 형제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살아가게 되면서 일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대옥아와 도르곤이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며 며느리로 받아들이고 싶어했다.
  • 독보천하(独步天下)》배우: 천신위(陈欣予)

    • 파일:독보아바.jpg
      울아부의 공주로 누르하치의 계복진이 되지만 동가의 도움으로 대복진이 된다. 하지만 마음 속에는 누르하치의 아들인 다이샨을 담아두고 있었다. 다이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리해서라도 해주지만, 그가 동가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그녀를 미워하고 싫어하게 되었다. 동가가 주체적이고 시대를 앞선 미래의 여성상을 대표한다면, 아바하이는 그와 반대되는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수동적인 여성상이다. "여인에게는 혼인 외에 전부 의미가 없다."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누르하치가 사망한 후 동가를 순장시키고 자신의 친아들 도도를 칸에 앉히며 다이샨에게 보좌하라는 거짓 유언을 발표하다가, 홍타이지를 비롯한 다른 누르하치의 아들들에 의해 거짓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결국 동가가 아닌 자신이 순장되어 사망하고 만다.
  • 웹툰 칼부림

    • 파일:칼부림_아바하이.jpg

    실제 역사에 전하는대로 누르하치의 대복진으로 지내며 도르곤 등을 양육하는 모습이 나온다. 누르하치의 2남 다이샨과 묘한 눈빛을 주고받는 등 심상치 않은 관계임도 은근히 묘사된다. 누르하치 사후에 홍타이지 등에 의해 순장 강요를 받고 자살한다.


[1] 한국에선 후궁견환전의 영향으로 오라나랍씨라고도 알려져있다.[2] 드라마 강희대제에서 효장문황후로 나온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