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3:17:24

훌라 학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2012년 5월 25일 시리아 홈스 주(州)의 훌라 시 인근의 탈두 마을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 어린이 49명과 여성 34명을 포함한 민간인 108명이 사망하였다.

2. 상세

피해자 대부분은 포격, 총격 또는 가까운 거리에서 칼을 찔려 사망하였으며, 어떤 집단이 이 사건을 일으켰나에 대해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만 목격자들은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인 앗 샵비하가 학살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리아 정부를 향해 규탄하면서 로버트 무드 UN 감시단장이 현지 시간으로 26일에 훌라 지역을 방문하였다. 민병대는 주로 알라위파로 구성되었고 희생자들은 수니파 무슬림이라면서 정치 개혁을 요구하여 옛 2000년대, 2010년대 이라크처럼 종파 분쟁으로 비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