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70293B> 부활 1집 Rock Will Never Die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1 | 희야 | 양홍섭 | 양홍섭 | 김태원 |
2 | 비와 당신의 이야기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3 | 너 뿐이야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4 | 길가의 연인들 | 이승철 | 이승철 | 김태원 |
5 | 인형의 부활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6 | 슬픈 환상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7 | 사랑 아닌 친구 | 이지웅 | 이지웅 | 김태원 |
8 | 사랑의 흔적 | 양창석 | 양창석 | 김태원 |
밴드 악기구성 | ||||
L. Guitar | 김태원 | |||
1st Guitar | 이지웅 | |||
L. Vocal | 이승철 | |||
Bass | 김병찬 | |||
Drum | 황태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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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6년 10월 3일에 발표된 부활의 1집 《Rock Will Never Die》의 수록곡. 작사 및 작곡 양홍섭, 편곡 김태원. 데뷔 앨범에서 큰 히트를 이룬 두 곡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2. 특징
본래는 타이틀곡이 아니었고, 김태원이 앨범의 수록곡을 채울 요량으로 친구인 양홍섭에게 받아왔던 곡이었는데, 곡을 들은 당시 부활의 매니저 백강기가 타이틀곡으로 하자고 주장해서 김태원이 편곡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데뷔초 이승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지금과는 다르게, 마치 변성기가 아직 덜 끝난 것처럼 쇳소리가 나는[1] 여린 미성의 목소리였다. 이런 이승철의 보컬+외모가 대중에 큰 인기를 끌어, 당시엔 이승철이 라이브시 첫마디로 '희야'를 뗄 때마다 소녀팬들의 "꺄아아아!" 환호 소리가 어김없이 들려오곤 했다. 사실 이건 첫 발표 후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제는 환호가 곡의 일부분이 된 수준.(...) 실제 그만큼 중요한 소절이기도 하다. 김태원 역시 첫 희야 부분이 사실 이 노래의 핵심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이 부활 멤버들 앞에서 이 곡을 불렀을 때, 박완규는 "예쁜 소녀가 달빛 아래서 부른 느낌"이라며 좀 더 처절하게 부를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는 작사/작곡가인 양홍섭이 백혈병에 걸린 걸 숨기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추억하며 쓴 곡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동하는 "나이에 맞게 풋풋하게 불렀다"며 위로(?)했는데, 사실 백청강은 23살이고 이승철은 21살 때 이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박완규는 23살이 13살 느낌으로 부르는데 그게 풋풋하냐고 되물었다.
원래는 이승철의 목소리에 맞춘 서정적이고 높은 음색의 발라드곡이지만, 박완규의 부활 보컬 복귀 이후부터는 그의 음색에 맞춘 것인지 호불호는 있지만 어찌됐든 빠른 템포로 편곡한 락 버전도 제법 부르는 편이다. 이승철도 본인 콘서트에서 비슷한 락 버전과 발라드 버전을 1,2절씩 섞어서 제법 부르는 편이다.
명곡이고 유명한 곡이다 보니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태우, 에일리, 효린이 불렀다. 다만 표절을 의심받는 곡이기도 한데, 일부 네티즌들이 원곡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은 콰이어트 라이엇의 'ThunderBird'이다. 여담으로 이 곡은 콰이어트 라이엇의 전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랜디 로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참고로 희야는 여러 해석이 가능한데, (1) 양홍섭의 전 여자친구가 희자를 이름에 포함하고 있었다. (2) 경상도 사투리이다. 등이 있다. 사실 이름의 끝이 '희'로 끝나면 두 해석 모두 맞아떨어져서 크게 상관은 없다.[2]
3. 영상
음원 | |
1986년 토토즐 라이브 영상 | |
2002년 버전 | 2016 DMC 페스티벌 |
2019년 올댓뮤직 라이브 영상 |
4. 가사
희야 날 좀 바라봐 너는 나를 좋아했잖아 너는 비록 싫다고 말해도 나는 너의 마음 알아 사랑한다 말하고 떠나면 나의 마음 아파할까봐 뒤돌아 울며 싫다고 말하는 너의 모습 너무나 슬퍼 하얀 얼굴에 젖은 식어가는 너의 모습이 밤마다 꿈 속에 남아 아직도 널 그리네 희야 날 좀 바라봐 너는 나를 좋아했잖아 너는 비록 싫다고 말해도 나는 너의 마음 알아 사랑한다 말하고 떠나면 나의 마음 아파할까봐 빗속을 울며 말없이 떠나던 너의 모습 너무나 슬퍼 하얀 얼굴에 젖은 식어가는 너의 모습이 밤마다 꿈속에 남아 아직도 널 그리네 희야 날 좀 바라봐 오 희야 오 날 좀 봐 오 희야 희야 오 희야 오 희야 오 나의 희야 |
5. 커버버전
5.1. 국카스텐
나는 가수다 2 가왕전 4강에서 불렀다. 사전투표에서는 1등을 차지했고, 직전에 이은미와의 듀엣에서 소향&더원 듀엣보다 더 많은 득표를 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과는 더원과 3표 차이로 패배. 가수들 본인도 그 결과를 예상 못했는지 결과를 잘 맞힌다는 하현우도 이때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결과 발표 때 소향이 당황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겨울 느낌 가득하게 편곡하며 원곡에 비해 템포나 분위기가 너무 UP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