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5:36:53

나는 가수다 2/방영기록/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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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나는 가수다 2/방영기록/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gawang.jpg [1]

왼쪽부터 서문탁, 국카스텐, 더원, 소향, 이은미, JK김동욱, 박완규.

1. 29회 가왕전 개막제
1.1. 특이사항1.2. 방송 후 화제
2. 30회 가왕전 7강전
2.1. 특이사항2.2. 방송 후 화제
3. 31회 가왕전 6강전
3.1. 특이사항3.2. 방송 후 화제
4. 32회 가왕전 5강전
4.1. 특이사항4.2. 방송 후 화제
5. 33회 가왕전 4강전
5.1. 특이사항5.2. 방송 후 화제
6. 34회 가왕전 세미 파이널
6.1. 특이사항6.2. 방송 후 화제
7. 35회 2012 가왕전 파이널
7.1. 특이사항7.2. 방송 후 화제
8. 여담9. 최종 결과

1. 29회 가왕전 개막제

29회 / 2012년 11월 18일 방영
2012 가왕전 개막제: 가왕을 예측하라!
주제: 자신의 노래 부르기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서문탁 사미인곡 (2001년)[2] 7위
2 국카스텐 매니큐어 (2010년)[3] 4위
3 박완규 비밀 (2011년)[4] 6위
4 더원 사랑아 (2007년)[5] 예측 가왕
5 이은미 날 속였다 (2012년)[6] 5위
6 JK김동욱 옛사랑 (2004년)[7] 3위
7 소향 (2007년)[8] 2위

1.1. 특이사항

  • 오늘은 신나게, 서문탁
    연속된 경연(10월 B조 경연-10월의 가수전-11월 예선전-11월의 가수전)으로 힘이 많이 든다던 서문탁은 오늘은 조금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자신의 노래 중에서 신나는 스타일인 <사미인곡>을 불렀다. 사실 이전 경연들의 곡들이 모두 진지한 스타일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귀결이었겠지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기타와 함께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가왕 예측에서는 7위가 되고 말았다. 아무래도 순번 1번이었던 데다가 서문탁의 존재감이 약한 게 원인이었던 듯.
  • 난해한 노래? 국카스텐
    국카스텐의 노래들이 모두 난해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나마 가장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곡인 <거울>을 이미 불러버린 상황이라 어떤 곡을 부를지 관심이 쏠렸는데 국카스텐이 꺼낸 건 2010년 발매한 EP 타그트라움의 수록곡인 <매니큐어>였다. 사정상 사물놀이패를 부를 수 없었는지 중간의 사물놀이 사운드가 빠지긴 했지만 적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니큐어>가 난해한 곡인 탓에 나가수 팬덤에서는 하위권을 예견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4위를 차지했다. 국카스텐의 탄탄한 고정층에 그날따라 유례 없던 하현우의 비주얼(...) 덕이라는 평이 있다.
  • 감동을 노래하다, 박완규
    박완규는 자신을 재기할 수 있게 도와준 노래인 <비밀>을 불렀다. 이전의 무대들에선 상당히 강렬한 표정을 짓던 것과는 달리 이 무대에서는 박완규답지 않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표정을 지었는데(...) 김태원이 그렇게 부르라고 권했다고 한다. 노래가 끝나고 김태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막판에 울컥할 뻔했다고 하기도. 상당히 감동적이었지만 가왕 예측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아무래도 박완규에게 기대하는 폭발적인 면이 나오지 않아서인 듯.
  • 드디어 부를 수 있던 노래, 더원
    더원은 자신의 곡 중 유명한 곡인 <사랑아>를 불렀다. 드라마 OST로 쓰여 널리 알려진 곡이었으나 정작 더원 자신이 방송에서 이 노래를 제대로 불러본 적은 없다고 한다. 이 곡을 냈을 당시에는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해서였다고. 그래서 이 노래를 좋은 무대에서 부를 수 있었으면 하는 소원을 가왕전 전야제에서 이루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원의 강점인 호소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노래로 가왕 예측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왕전에서도 더원의 돌풍이 계속 될 것임을 예고했다.
  • 유력 가왕 후보, 이은미
    이은미는 다른 가수들로부터 유력한 가왕 후보로 평가받으며 경계의 대상이 되었는데 전야제에서는 자신이 직접 작사한 <날 속였다>를 불렀다. <애인 있어요>나 <녹턴>처럼 유명한 곡은 아니지만 애착이 가는 노래라 선곡한 듯. MC를 하차하고 노래에만 집중하겠다는 선언대로 뛰어난 집중도를 가진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였지만가왕 예측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곡도 생소하고 현장에선 음향사고가 나서 이은미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이은미다운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에 가왕전에서의 그녀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질 듯하다.
  • 매력적인 중저음의 힘, JK김동욱
    김동욱은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 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옛사랑>을 선곡했다. 겨울로 들어가는 시점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JK김동욱의 강점인 호소력 짙은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인 무대였다. 잔잔한 선곡임에도 더원과 소향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역시나 김동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니쥬럽 애드립도 등장했다.
  • 신데렐라의 꿈, 소향
    소향은 자신이 속해있는 CCM 밴드 POS의 앨범에 수록된 <꿈>을 불렀다. 원곡이 CCM이긴 하지만 종교색이 드러나지 않는 곡이라 선곡한 것으로 보이는데 소향의 특징인 폭발적인 고음이 어김없이 드러난 무대였다. 신의 가호로 7번까지 뽑았지만 더원에 이어서 2위를 차지했다. 더원과 더불어 가왕전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 방송 후 화제

  • 이은미 MC 하차, 배우 정진영 MC 투입
    7월의 가수가 되어 MC만 진행해오던 이은미가 무대에 집중하기 위하여 MC에서 하차하였다. 후임 진행자로는 영화 왕의 남자, 황산벌로 유명한 배우 정진영으로 결정되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KBS 도전자 등으로 MC 경험도 어느정도 된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가수가 알고 싶다 가왕 도전자
  • 명예졸업과 시상식은 어디로?
    김연우, 이영현, 박상민에게 명예졸업패를 수여했다는 기사가 나왔고 현장평가단의 후기에 의하면 한영애에게 올해의 무대연출상, 변진섭에게 올해의 감동상, 시나위에게 올해의 연주상, 정엽과 에코브릿지에게 올해의 편곡상, 하우스밴드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정작 18일 방송에선 이런 시상식을 전혀 내보내주지 않아 궁금증을 사고 있다. 또한 그간의 고별가수들과는 나름대로의 인터뷰를 가지며 고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방송 말미에 가졌으나 11월 마지막 예선 때 최종 하차한 가수들에 대해 소홀한 모습을 보여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 지지부진한 시청률
    가왕전 전야제에 많은 기대가 모였고 방송에서도 가왕전답게 이전과는 다른 면모들을 보여주었으나 시청률은 5.2%로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의 K팝스타 시즌 2가 첫 회 14%, 부진하다는 남자의 자격이 8.5%가 나온 걸 보면 비참한 수준. 대부분의 의견으로는 가왕전에서도 시청률 6% 이상이 나오기는 무리이고 K팝스타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가왕전에서도 시청률의 의미 있는 전환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김영희 PD가 공언한 대로 2013년 봄에 시즌 3을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할 듯하다. 오프닝쇼 때 시청률만 나와도 감지덕지

2. 30회 가왕전 7강전

30회 / 2012년 11월 25일 방영
가왕전 7강전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JK김동욱 사랑사랑사랑+미인 - 故 김현식/신중현과 엽전들 (1991, 1974년)[9][10] 명예졸업[11]
2 소향 그대는 어디에 - 임재범 (1997년)[12] 2위
3 이은미 365일 - 알리 (2009년)[13]
4 더원 비상 - 임재범 (1997년)[14]
5 국카스텐 모나리자 - 조용필 (1988년)[15] 1위
6 박완규 영원 - SKY (故 최진영) (1999년)[16]
7 서문탁 아리랑 - 한국 전통 민요[17]

2.1. 특이사항

  • 울금의 힘? 국카스텐
    무대에 오르기 전 이은미에게서 얻어먹은 울금 덕분이었을까. 하현우의 가창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진 무대. 시즌 2 들어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조용필의 곡 <모나리자>를 선곡한 국카스텐은 처음부터 기세를 잡고 가겠다는 생각이었는지 강렬한 느낌의 하드락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현우는 거의 <한 잔의 추억> 때 선보였던 샤우팅의 몇 배 더 강력한 느낌의 샤우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의 폭발적인 반응과 모니터 평가단의 선택[18] 속에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등장 이후 길어진 출연을 통해 국카스텐의 음악성이 상당히 소비되었다는 지적[19]을 받아왔었던 만큼 이번의 1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10월의 가수가 된 이후 3주간을 쉬었던 것이 재정비의 시간이 된 모양. 한편 하현우의 비주얼이 나날이 향상되자 노래보다 외모에 더 시간을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 아픔 그리고 아픔, 소향
    나가수 전통의 성적 보증 수표[20]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한 소향. 곡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곡에 푹 빠진 모습을 무대 이전에 보여주며 이 노래를 '고통' 이라고 해석했다. 본인은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눈물을 쏟았는데 잘하고 싶었으나 너무 감정이 넘치게 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그 노력과 해석에 걸맞은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신의 고음과 세련된 편곡으로 애절한 아픔을 잘 표현해내며 2번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2위에 안착, 지난 개막제에서 2위를 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나가 유력한 가왕 후보임을 각인시켜주었다. 그리고 하필 감정이 폭발하는 하이라이트 중간에 사전 인터뷰를 넣는 하늘이 격노할 편집을 하면서 시청자들을 분노케하였다
  • 그녀의 창조적 무대는 어디까지인가, 서문탁
    서문탁이 3연속 하위권을 극복하고 11월의 가수로 선정되기까지의 나가수 2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창조적인 무대' 일 것이다. 이 날 역시 서문탁은 <아리랑>을 선곡하는 파격적 도전을 감행했다. 파워풀한 록으로 <아리랑>을 편곡하면서 그 중간에 창을 섞으면서 <아리랑>을 훌륭히 재해석했다는 평가. 서문탁이란 가수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7번 무대로 번호 버프까지 받으며 안정적인 생존에 성공. 나가수 팬덤에서는 그녀의 선곡이 <아리랑>이란 후기를 접하고 처음에는 유력 탈락자로 꼽을 정도였지만[21] 역시 서문탁은 반전의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 블록버스터급 무대, 더원
    지난 개막제의 여세를 타기 위해 더원이 선곡한 노래는 역시 임재범의 <비상>. 개막제에서 1위를 한 4번 무대에 다시 선 더 원이 꺼낸 승부수는 어린이 합창단이었다.[22] 또한 1달여에 걸쳐 준비했다는 무대답게 대북을 포함한 웅장한 무대 연출, 팀파니와 오보에 등을 동원한 나가수 역사상 사상 최대 편성으로 블록버스터 편곡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그러나 모니터 평가단을 비롯한 청중평가단은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원곡에 비해 너무 화려한 음향으로 바꾼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대다수. 더원의 장기인 진심 어린 호소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 스케일이 크지 않았냐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새가수 초대전부터 4번 연속 이어지던 더원의 1위 행진이 이번 경연으로 끝났다.
  • 1년을 정리하는 무대, 이은미
    나가수 시즌 2의 에이스 이은미가 선곡한 노래는 불후의 명곡 2의 에이스 알리의 <365일>. 그녀는 나가수 시즌 2를 통해 보낸 2012년을 이 노래를 통해 되돌아보고자 했다. 잔잔한 편곡을 통해 그녀는 노래 한 곡에 1년을 담아내고자 했고 팬덤 역시 호평 일색. 개막제에 이어 보여준 감성 무대들이 그녀가 말한 선배의 책임감을 잘 드러난 모양새.
  • 대가의 준비, 박완규
    가왕전의 우승 후보 1위로 평가받았으나 개막제에서 6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산 박완규가 선곡한 노래는 스카이(故 최진영)의 <영원>. 노래의 감성 뿐만 아니라 원곡자의 비극적인 삶까지 담기 위해 박완규는 무대 직전까지 감정을 조절하며 철저한 준비를 보여주었다.[23] 노래 도중 하늘을 향한 모습을 섞는 등 몰입한 만큼의 감성을 쏟아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그러나 6번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탈락 직전까지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박완규가 자신이 준비해온 깊은 감성을 청중평가단과 나누는 데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이은미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청중평가단 하나하나가 음악가가 되는 나가수에서 박완규의 감성을 그들에게 이해시키기엔 무대가 부족하지 않았냐는 것. 살아남은 박완규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가 주목되는 이유다.
  • 가장 JK스럽게, JK김동욱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JK김동욱이 선곡한 곡은 <사랑사랑사랑>과 <미인>. 김현식, 신중현이라는 두 거장의 곡을 한 곡으로 만들고 하드록이라는 이전에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 자신의 중저음 대신 하이톤의 날카로운 편곡을 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랑사랑사랑>의 가사를 랩으로 부르고 <사랑사랑사랑>과 <미인>의 하이라이트 가사를 결합하는 형태로 곡을 구성했다. 그러나 1번 무대라는 치명적인 약점과 장르에서 오는 어색함에서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고 결국 가왕전에서 가장 먼저 명예졸업을 하게 되었다. 모두 쟁쟁한 사람들이지만 다른 가수들에 비해서도 다양한 음악성을 보유한 JK김동욱이었기에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제 나가수가 아닌 그 밖의 무대에서 JK김동욱을 기다려보자.
한편 5개월을 기다렸더니 2곡 부르고 명예졸업을 하게 되자[24] JK김동욱을 지지한 사람들은 애통함에 젖어있다. 차라리 7주간 평균 성적으로 가왕을 정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2.2. 방송 후 화제

  • 음원 성적
    1위를 한 국카스텐의 <모나리자>가 11월 26일 자정으로 넘어간 가운데 멜론 실시간 순위 30위까지 올라간 상황이고 2위를 한 소향의 <그대는 어디에>가 53위, 더원의 <비상>이 56위, 이은미의 <365일>이 58위, 박완규의 <영원>이 75위를 기록 중이다.

3. 31회 가왕전 6강전

31회 / 2012년 12월 2일 방영
가왕전 6강전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서문탁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 - 할리퀸 (2010년)[25] 명예졸업
2 소향 살다가 - SG워너비 (2005년)[26] 2위
3 더원 그녀를 사랑해줘요 - 하동균 (2006년)[27]
4 이은미 Born to Be Wild(영화 Easy Rider OST) - Steppenwolf (1968년)[28] 1위
5 국카스텐 Honey - 박진영 (1998년)[29]
6 박완규 비련 - 조용필 (1982년)[30]

3.1. 특이사항

  • 락커 본능 대폭발! 이은미
    이은미는 Steppenwolf의 <Born to Be Wild>를 선곡했다. 영화 이지 라이더의 주제가로도 쓰인 헤비메탈의 원조격인 노래를 불렀는데 비주얼부터가 머리 한쪽을 길게 늘어뜨려서 얼굴 한쪽을 가리다시피 하고 복장도 마치 거친 여전사를 연상시키는 느낌이라 이미 폭발적인 무대를 예고했던 상황. 이은미는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서 뭔가 정체되어있고 의기소침한 대한민국이 이 노래처럼 시원하고 열정적으로 뚫려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 말대로 이지 라이더를 연상시키는 바이크의 엔진 시동소리로 시작해 엄청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중간에는 아예 자켓과 인이어까지 벗어던지고 나가수 역사상 어느 누구도 이만큼 해보이지는 못했다는 듯이 폭발적인 헤드뱅잉까지 선보여서 말 그대로 나가수 무대를 뒤집어놓았다. 현장의 반응은 말 그대로 엄청난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 많은 청중평가단들이 기립박수를 보냈고 다른 가수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문위원단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 역시 라이브의 여제답다는 평을 내렸을 정도. 모니터 평가단에서도 압도적인 호응도를 보이더니 결국 1위를 차지했다. 이전 무대들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르던 이은미[31]였지만 역시 그녀의 내공은 어딜 가지 않는다는 걸 증명한 무대였다.
  • 나가수를 떠나는 반전의 아이콘, 서문탁
    10월의 가수전부터 6강전까지 무려 6주 연속으로 경연을 치르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던 서문탁은 할리퀸의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를 선곡했다. 할리퀸은 서문탁의 대표곡들은 물론 나가수에서 편곡도 맡아주고 있는 표건수가 소속된 밴드이고 이 노래도 표건수가 작곡한 노래라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선곡이었던 듯. 표건수의 연습실에서 할리퀸의 4집 앨범을 들고 와서 나가수 경연이 끝나고 돌아갈 때마다 차에서 들었던 노래라서 나가수에서의 추억이 담긴 노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문탁은 청중들과 호응하면서 유연한 창법을 선보여서 감동적인 락발라드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가수들도 잘 모르는 할리퀸의 노래인 데다가 하필이면 순번 1번이라는 악조건이 겹치면서 결국 6강전 명예졸업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서문탁은 자신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운이 좋아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면서 좋은 음악을 하고 있지만 운이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가수들이 재조명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초반 고별전을 전전하다가 10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가왕전까지 진출한 서문탁의 반전행보는 여기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2014년 본인의 콘서트에서 6강전에서 탈락하지 않았으면 5강전에서 ABBA의 Dancing Queen을 불렀을 거라고 하며 실제로 그 노래를 불러주었다. 꽤 신나고 괜찮았던 편곡이라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
  • 한과 애절함의 소향
    소향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살다가>를 현대판 아리랑이라고 정의한 소향은 자기 희생적인 노래이지만 그 안에서 한과 가슴 속 분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소향 특유의 애절함을 배가하는 음색과 후렴부 폭발적인 고음을 발휘하기에 매우 적절한 선곡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하현우가 1위를 할 것 같다고 예상했고 실제로 뒤의 이은미 무대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1위도 가능했을 무대였을 것 같은데 뒤의 어떤 가수가 너무 후덜덜한 무대를 선보이는 바람에 2위가 되었다. 가왕전 들어서 3주 연속 2위로 비록 1위는 못했으나 늘 상위권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년 2인자의 예언 적중
  • 호랑이의 아픈 사랑의 노래, 더원
    더원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곡했다. 가사 중에서 "가자 가자 집으로 데려다줄게" 에서 키다리 아저씨나 수호천사의 느낌을 받았다는 더원은 지난번 비상 무대에서 너무 스케일을 크게 한 것이 독이 되었다는 평을 의식한 듯 이번 무대는 더원 자신의 장기인 짙은 호소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심플한 무대로 돌아갔다. 짙은 호소력으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시킨 더원의 무대는 이전의 짙은 호소력을 회복하면서 많은 여성 청중평가단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여담으로 순위는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모니터 평가단의 호응도 조사에서는 같은 동물과(?)들인 국카스텐, 박완규보다 순위가 높아서 동물의 왕국의 승자가 되었다(...)
  • 독특한 사운드의 허니? 국카스텐
    국카스텐은 지난주 1위로 한결 여유가 생겼는지 박진영의 <허니>[32] 를 선곡했다. 원래는 국카스텐의 가왕전 선곡 리스트에는 없었던 노래였지만 1위를 하고 5번 순번을 골랐기 때문에 여유가 생겨서 여러모로 한 주 정도는 쉬어가는 차원에서 선곡한 곡으로 보였다. 9월의 가수전에서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선곡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였던 듯. <허니>가 국민적인 노래이기 때문에 청중들과 즐기는 무대로 가고 싶다고 언급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신나는 무대로 갈 것으로 보였는데... 신나는 무대이긴 했으나 사운드 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독특한 면을 보여주었다. 일렉트로닉적인 느낌에 마치 클럽을 연상시키는 느낌을 주었는데 청중평가단의 호응은 그런대로 좋았으나 모니터 평가단의 평가는 좋지 않아서 200여표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 나와버렸다. 아무래도 바로 앞의 이은미의 폭발적 무대로 인해서 국카스텐의 독특한 분위기가 평가를 좋게 받지 못한 듯. 모니터 평가단의 호응도에서는 5위로 좋지 않았으나 탈락은 면했다.
  • 아직 가왕전 적응 중? 박완규
    박완규는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했다. 비련은 박완규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언급했는데 미군 부대에서 노래하던 박완규를 발견한 김태원이 부활에서 오디션을 보게 했을 때 팝송을 부를 때는 잘 부르던 것과는 달리 가요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자 탈락시키려고 했을 때 부활의 드러머였던 故 김성태가 가요만 부르는 것을 조건으로 부활에 받아주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대한민국에서 노래를 부르려고 하면 먼저 조용필 노래부터 알아야 한다" 는 김성태의 조언에 따라 고향에 내려가서 처음으로 부른 조용필의 노래가 바로 <비련>이었다고 한다. 원곡을 박완규식의 비장함을 더해서 부른 무대였지만 국카스텐보다도 더 안 좋은 모니터 평가단의 호응도를 받아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서문탁이 탈락하면서도 생존했다. 그러나 전야제 때부터 계속 좋지 않은 성적으로 탈락권에 머무는 모습에서 박완규에게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2. 방송 후 화제

  • 음원 성적
    12월 3일 자정으로 넘어가는 가운데 멜론 순위는 경연 2위의 소향의 <살다가>가 19위, 더원의 <그녀를 사랑해줘요>가 29위, 이은미의 <Born to be wild>가 87위, 국카스텐의 <허니>가 92위를 차지했다. 아무래도 감성적인 소향과 더원의 노래가 더 순위가 높은 듯.
  • 1번 무대는 단두대 무대인가?
    JK김동욱에 이어 서문탁까지 명예졸업을 하게 되면서 가왕전에서 1번 무대를 뽑은 이들이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이 많다.
  • 방송사고?
    SG 워너비의 멤버인 김용준의 모습이 목소리와 함께 자료화면에서 잠깐 나왔다. 현재 MBC에서 출연금지 중인 연예인인데 노래는 물론 자료화면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있다. 정작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어떻게 보면 방송사고이다.

4. 32회 가왕전 5강전

32회 / 2012년 12월 9일 방영
가왕전 5강전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소향 나 항상 그대를 - 이선희 (1988년)[33]
2 박완규 Hello - Lionel Richie (1984년)[34] 명예졸업
3 더원 바람이 분다 - 이소라 (2004년)[35][36]
4 이은미 너를 위해 - 임재범 (2000년)[37] 1위
5 국카스텐 넋두리 - 故 김현식 (1990년)[38]
특별무대 이정 & 윤하 손에 손잡고 (Hand in Hand) - 코리아나 (1988년)[39]

4.1. 특이사항

  • 라이브 여왕의 위용! 이은미
    <Born to be wild>로 거머쥔 1위의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임재범의 명곡 <너를 위해>를 선곡한 이은미. 원곡 자체가 명곡이고 이은미가 과거에도 콘서트에서 종종 부른 일이 있는 만큼 지난 경연의 헤비메탈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이은미의 여전사적인 면모를 폭발시키며 다시 한 번 나가수 무대를 휩쓸었다. 오죽하면 대본에도 없이 MC 박명수와 노홍철이 자동 기립박수를 하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 노래가 끝난 후 사전 호응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경연 총 투표 역시 1등을 하면서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괜히 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보였다.
  • 편하게 쉬어가는 노래, 소향
    이전 경연에서 <그대는 어디에(임재범)>, <살다가(SG워너비)> 등 애절한 감성이 위주가 되는 노래를 선보였던 소향은 이번에는 이선희의 대표곡인 <나 항상 그대를>을 선곡하여 가벼운 분위기의 재즈 형식으로 편곡,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노래를 선보였다. 호응도는 286표로 나쁘지 않았고 또 뒤에서 박완규의 호응도가 200표 이하를 받으면서 1번이라는 좋지 않은 순번을 받았음에도 무난하게 살아남았다.
  • 영혼을 울린 넋두리, 국카스텐
    박완규가 부를 예정이었으나 차마 부르지 못한 노래였다는 김현식의 <넋두리>. 비단 박완규만이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고 하는 이 노래를 국카스텐은 과감히 선곡하고 나왔다. 김현식의 노래들 가운데서도 가장 난해하며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는 <넋두리>를 하현우는 자신에 맞게 풀어내는 것을 힘겨워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그러나 국카스텐의 노래가 끝나자 대중들은 너네 힘들었냐는 반응(...) 국카스텐은 넋두리를 자신들에 맞게 조절해서 표현했으며 그 절절함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 청평단의 호평이 이어졌고 호응도 순위 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
  • 투혼에 비해, 더원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더원은 경연 전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독감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혀 컨디션 난조가 예상되었다. 악조건 속에서도 무대를 최선을 다해 소화해냈고 호응도 투표에서도 303표로 상위권을 점했다. 그러나 이번 무대는 더원의 나가수 커리어 최악의 무대였다는 것이 중평.
지난 10월에 있었던 9월의 가수 특별 무대에서 故 유재하의 <지난 날>을 선보였을 당시 더원이 원곡을 너무 과장되게 해석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이번 <바람이 분다>는 그 비판의 강도가 세져서 "원곡을 어떻게 들었냐" 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원곡의 가사를 일부 손 댄 부분[40]과 후반부 편곡이 지나치게 화려하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다. 덕분에 6월 고별가수전에서 <바람이 분다>를 불렀던 한영애가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기도(...)
평가가 나쁘다고 해서 그 무대가 나쁜 것은 절대 아니겠지만 하지만 뛰어난 명곡, 나가수를 상징하는 노래인 '바람이 분다' 를 과하게 바꾼 것은 분명 아쉬운 대목.
  • 결국 나가수를 떠나는 흑표범, 박완규
    이전 경연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박완규는 "오래 전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이거 부르라고 했던 노래다" 라고 하며 러브 스토리의 OST로 유명한 <Hello>를 선곡하여 진지한 감성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기존의 경연에서 부딪쳤던 한계들을 돌파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비록 탈락은 했지만 발표를 듣자 "살았다" 라고 외치며 환하게 웃으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나는 가수다를 떠나게 됐다.
    사전조사에서 가왕 후보 1위에 꼽혔던 박완규의 부진한 성적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여러 가지 원인이 고려되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박완규의 목 상태가 제상태가 아니었다는 것. 가왕전 개막제부터 제기된 의견이었고 국카스텐이 박완규에게 보낸 고별사에서도 언급되면서 기정사실화.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살았다" 는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서 나온 탄식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하현우가 조용필 노래로 1등을 한 후에 조용필 노래를 부르고, 이은미가 팝송으로 1등을 한 다음에 팝송을 불렀다.

4.2. 방송 후 화제

5. 33회 가왕전 4강전

33회 / 2012년 12월 16일 방영
가왕전 4강전
주제: 듀엣 경연
듀엣 경연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더원 & 소향 천 일 동안 - 이승환 (1995년)[41] 2위
2 국카스텐 & 이은미 어른 아이 - 거미 (2005년)[42] 1위
개인 경연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 (발표년도) 결과
1 이은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 임희숙 (1984년)[43]
2 소향 인연 (동녘바람) - 이선희 (영화 '왕의 남자' OST) (2005년)[44] 1위
3 더원 나 가거든 (If I Leave) - 조수미 (드라마 '명성황후' OST) (2001년)[45][46]
4 국카스텐 희야 - 부활 (1986년)[47] 명예졸업

나가수 역대 최강의 이변 2

듀엣 경연에서 승리하고 모니터 평가단 호응도 조사에서 1위를 한 국카스텐이 최종 탈락하는 반전이 일어났다.

5.1. 특이사항

  • 나가수 역사상 최강 듀엣 국카스텐 & 이은미
    5강전에서 1위를 한 가수에겐 듀엣파트너를 고를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은미가 5강전에서 1위를 한 후 듀엣 파트너로 국카스텐을 낙점하였다. 국카스텐은 이은미 카리스마에 눌릴까봐 한팀이 되는 걸 굉장히 꺼렸다는... 하현우 왈 ' 이은미 선배님은 계속 저희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것 같아서 국카스텐과 이은미가 아니라 이은미 밴드가 될 수 도 있어요 저희가 ㅋㅋ'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거미의 <어른아이> 를 즉흥연주 하듯이 편곡 한 후 굉장히 잘맞는 찰떡같은 궁합으로 잘 어우러지고 무대위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밌고 신나면서 퀄리티 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중간에 콩트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던 편. 총 득표 1000표 중 573표를 받으며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다. 하현우 왈 ' 이은미 선배님과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같이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그 누구도 능가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고음 대가 듀엣 더원 & 소향
    소향이 전 방송에서 국카스텐과 듀엣하고 싶다는 인터뷰에 더원이 대기실에 찾아와 따지기도 했다. 실제로 소향은 국카스텐과 더원 두 명을 선택했지만 편집됐다고... 이승환의 <천일동안> 을 선곡. 동선과 교감등의 신경을 많이 쓰고 둘의 호흡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듀엣무대를 선보였지만 마지막에 둘이 같이 호흡을 끊어야 되는데 서로 다르게 끊어버렸다. 하현우도 듀엣무대때 틀렸었는데 이 팀도? 1라운드 듀엣무대에선 색이 완전히 다른 국텐&은미한테 밀려 2위를 차지.
  • 드디어 콩라인 탈출, 1위 소향
    매번 2위 전략?을 하던 소향이 칼을 갈은 무대를 뽑았는데 오리엔탈 발라드 원톱인 이선희 <인연>을 선곡. 가야금 2대, 해금으로 이루어진 국악적 편곡을 위주로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 연주하듯이 노래 하는게 인상적인 무대였다. 워낙 원곡이 좋고 편곡도 좋았고 마지막 10초 고음끌기 후 끝나는 임팩트도 좋았다. 1라운드 2라운드 득표수를 합쳐 1라운드 1위를 한 이은미&국카스텐을 둘 다 추월하며 최종순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1라운드에서 거의 140표가 차이났음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표를 쓸어간 셈.
  • 뭐든 자기곡 부르듯이 부르는 실버뷰리, 이은미
    자신의 이름으로 가지고 싶은 곡 중 하나라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 노랫말이 너무 슬퍼서 편곡 중에 편곡자랑 계속 같이 울었다고... 노래자체가 올드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곡인데 실제로 자문위원단들도 이은미가 처음으로 위험할 수 도 있겠다는 말도 나왔을 정도. 듀엣무대와는 반대인 서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나가수 끝판왕답게 자신의 곡을 부르듯 완벽하게 불렀다.
  • 위기 봉착한 더원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선곡.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불렀다지만... 잘 어울리지 않았던 곡이었던것 같다. 가왕전이 진행될수록 사람들이 기대하던 더원의 무대엔 못 미치는 중. <지나간다 - 그남자 - 아시나요 - 사랑아> 콤보로 대중들의 호감도도 많이 얻고 연속 1위도 하던 더원이 계속해서 가왕전에서 부진하고 있어 매번 거기서 거기인 무대에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다음 탈락자라는 여론이 많아졌다.
  • 나가수 역대급 이변, 국카스텐 4강전 탈락
    원래 무대에서 하려던 곡은 마그마의 <해야> 였으나 가왕전에서 최근 성적이 안좋아[48] 경연 전 날 급작스럽게 <희야> 카드를 먼저 꺼내들었다. 크리스마스랑 가까운 시일에 꺼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편곡을 하였고 평소 국카스텐의 절규나 기발함, 사이키델릭과는 달리 밝으면서 좀 평범했지만 모니터 평가단뿐만 아니라 현장 반응도 1위를 차지할 만큼 반응이 좋았다. 하지만 듀엣 무대 1위, 호응도 1위로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국카스텐은 최종 3위와 3표 차이로 세미파이널 문턱에서 탈락하게 된다. 평소에 순위 잘 맞히던 하현우조차 떨어질거라고 예상 못했단다.

현장을 다녀온 평가단뿐만 아니라 나가수 편집에서도 충격의 탈락이라고 한 것 보면 내부에서도 탈락할 무대는 확실히 아니었던것 같지만 역시 나가수는 예측할 수 없는 무대인것 같다. 박명수도 이은미&국카스텐 팀에게 결승을 앞둔 두 팀이라 한 것 보면 확실히 제작진이 밀고있던 그림이었던 것 같기도... 4강전에서 못보여준 국카스텐의 <해야>는 결승전에서 축하무대로 꺼내게 된다.

이에 대해 분석해보면 1라운드에서 이은미&국카스텐 듀오가 573표를 받았으니 소향&더원 팀은 자동으로 427표를 받은 것이 된다. 별 특이한 점이 없는 한 1라운드 점수는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고 그러면 가수들의 점수 차이는 146표가 된다. 더원과 최종 결과에서 3표가 차이났다고 하니, 2라운드에서 국카스텐은 더원보다도 149표나 적게 받았다는 결과가 나온다. 과연 더원의 무대가 국카스텐보다 149표나 더 받을 정도였는지 의아하긴 하나, 나가수 1과 3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상상 이상으로 실제 투표수는 밀렸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또한 소향이 최종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생각하면 그냥 소향이 표를 엄청나게 독식하면서 국카스텐의 표가 매우 부족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듀오때의 득표를 절반으로 나눈뒤 소수점을 올림처리하여서 실제 최종적으로 듀엣 무대에서의 차이는 75표 정도였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1000표를 4명이 나눠가지면서 3위와 4위가 78표 정도 차이라면 사실 충분히 일어날법한 일이다.

5.2. 방송 후 화제

6. 34회 가왕전 세미 파이널

34회 / 2012년 12월 23일 방영
가왕전 세미 파이널
주제: 자신이 리메이크했었던 곡
[49]
리메이크 곡 경연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이은미 슬픈 인연 - 이은미 (2007년)[50] 1위
2 소향 Oh Holy Night - POS (2001년)[51] 2위
3 더원 지나간다 - 더원 (2012년)[52] 3위
본 경연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 (발표년도) 결과
1 더원 썸데이 - 김동희 (2008년) 파이널 진출
2 이은미 깨어나! - 강산에 (1996년) 파이널 진출
3 소향 그것만이 내 세상 - 들국화 (1985년) 명예졸업

6.1. 특이사항


[1차경연]
  • 1라운드 1위 이은미
    본인이 리메이크한 곡인 <슬픈인연> 을 선곡.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를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립박수 친다고 하는 무대. 러브레터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기립박수받는 영상도 있다. 이전에 나가수에서 보여줬던 발라드 무대 중 제일 격양되고 거칠게 노래를 하였다. 마지막회에서 밝히길 이 노래 부르고 힘들어서 무대에서 쓰러질뻔 했다고.. 현장에선 눈물흘리고 기립박수치고 굉장히 호응이 컸지만 이은미 무대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53] 무대이기도 하다. 결과는 1번으로 나와서 불렀는데도 현장반응도 1위. 순위도 1위.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 소향
    본인이 포함된 POS밴드가 리메이크한 <Oh Holy Night>을 선곡. 소향이 직접 세스릭스 앞에서 불러 극찬받았던 곡이며 연말분위기에 딱 맞고 본인의 목소리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곡이기도 하고 15년 동안 칼 갈고 부른 노래이기도 하여 선택하게 됐다. 더욱 나가수 무대에서 완벽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던 곡이었으나 2위를 기록.
  • 계속된 부진, 더원
    더원은 새가수 초대전에서 불렀던 <지나간다>를 다시 선곡. 더원은 리메이크 앨범이 없어 나가수 곡을 다시 선곡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기존에 지나간다 무대에서 아카펠라를 추가해서 더 분위기를 살리고 더 풍성해졌지만 이전에 불렀던 지나간다의 재탕이기도 하고 새가수초대전에서는 먹혔지만 가왕전에선 크게 힘을 못쓰고 3번째로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결과는 3위.

[2차경연]
  • 1위로 파이널 무대 진출, 이은미
    축제같은 분위기를 내고자 디제이, 비보이, 래퍼 총출동. 난장을 벌여보자하는 마음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무대를 연출했는데 이번에도 1차경연과 2차경연이 아예 상반된 곡으로 변신의 성공하였다. 유독 3강전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사퇴내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깨어나가 많은 도우미들이 있어서 함께 주고받으면서 힘을 받아 깨어났다고 한다(?) 그렇게 결국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다. 나가수 첫방송때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나오는 유일한 가수.나가수의 패왕 ㄷㄷ
  • 결국 파이널무대까지, 더원
    가왕전에 들어서부터 계속해서 부진을 기록하던 더원이 초대전때 불렀던 지나간다처럼 알려지지 않은 곡이지만 보석같은 곡이라는 아무도 모르는 김동희의 <썸데이>를 오케스트라를 대동하여 부른결과 여태했던 가왕전 호응도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 가왕전 내내 이어졌던 부진을 한 곡으로 씻어버려 1차 2차 합산 최종결과 2위로 나가수의 결승전까지 올라가게 됐다. 초대전으로 나왔던 가수가 수 많은 가수들을 제치고 결승까지 간 건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더원의 썸데이는 방송이 끝나고도 반응이 컸고 더원의 무대 중 단연 꼽는 역대급 무대라 할 수 있다.
  • 아쉬운 무대와 함께 탈락, 소향
    가왕전 시작전부터 오래 살아남아 다양한 무대를 하고 싶다고 했던 소향인데 그동안 국카스텐 무대를 항상 좋아했었기 때문인지 이번엔 본인조차 한 번도 안해봤던 장르인 락을 선보였다. 앞에 불렀던 오 홀리나잇과 상반되는 무대로 내가 너희들 축복만 해주는줄 알았지?! 원곡보다 더 공격적이고 모던한 편곡으로 본인이 사용하지 않았던 발성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꾸몄지만 원곡과의 괴리감도 있고 너무도 음울하고 낯선 장르였기에 호불호가 갈려 더원에게 역전을 당해 세미파이널에서 하차하게 된다.

6.2. 방송 후 화제

  • 소향, 그것만이 내 세상
    전인권이 프로그램 인터뷰 중 좋아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 커버곡으로 소향의 무대를 꼽았다.

7. 35회 2012 가왕전 파이널

35회 / 2012년 12월 30일 방영
2012 가왕전 파이널
주제: 5분 30초 이상의 대곡
1차 경연
순서 가수 곡명(발표년도) 순위
1 더원 You Raise Me Up - Secret Garden, Brian Kennedy (2002년)[54] 2위
2 이은미 Both Sides, Now - Joni Mitchell (1968년)[55] 1위
2차 경연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 (발표년도) 결과
1 이은미 나만 몰랐던 이야기 - 아이유 (2011년)[56] 명예졸업
2 더원 그 사람 - 이승철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OST) (2010년)[57] 올해의 가왕
특별 공연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 (발표년도)
특별공연 국카스텐 해야 - 마그마 (1981년)[58]
꼬리 - 국카스텐 (2010년)[59]

7.1. 특이사항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차경연]
  •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 이은미
    두사람의 결승전은 나가수 2의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하니 만큼 깊은 긴장과 고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은미는 Both Sides, Now를 선곡했는데, 인생의 양면을 멋지게 얘기하는 노래로,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혹시 지금 인생의 어두운 부분에 서 있다고 생각된다면 곧 어두운 부분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선곡을 했다고. 조용히 시작되는 노래의 앞 부분에 핀조명 속 뻗어나오는 목소리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다가 곧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는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마치 세상을 살아가며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듯한 느낌이었고, 역시 이번에도 1위를 거머쥐며 초반부터 강력한 기세로 앞서갔다.
  • 이대로 끝인가? 더원
    더원 역시 이에 지지 않기 위해 You raise me up을 선곡, 30명의 합창단과 함께 사상 최대 인원의 코러스를 세우고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 더원의 웅장하고 성스럽기까지 한 무대에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그녀 못지 않은 깊고 간절한 목소리로 큰 감동을 선사하였으나, 앞선 무대들의 열세의 영향이 컸었는지 이번에도 2위를 하며 밀리게 되었다. 그렇게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2차경연]
  • 끝날 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더원
    이승철의 '그사람'을 선곡하였다. 최후반부에서는 마이크없이, 간주없이 지금까지의 피와 눈물이 모두 담겨있는 듯한 포효로 무대를 채우면서 무대를 마무리짓는다. 마침내 그의 간절한 외침은 진심으로 통했는지, 1차전의 열세를 딛고 근소한 차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2012 가왕으로 선정받게 된다. 방송 종료 후의 나레이션, 이란 오랜시간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라는 말은, 그야말로 나가수2에서의 더원의 행보와 맞아떨어지는 명언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쉬웠지만 아름다웠던 퇴장, 이은미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하였다. 슬픔을 쏟아내서 눈물샘을 자극하는데 손색이 없는 강력한 선곡이었지만 나가수2의 장대한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는 지금까지 무대들에 비해서 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우려를 표출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일측에서는 가왕자리에 욕심이 없었다, 가왕의 타이틀을 그동안 수고 많았던 후배에게 양보하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결과 그녀는 가왕전을 준우승으로 마무리 짓게 된다. 비록 가왕이 되진 못했지만 이은미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나가수의 왕중왕이라는 점만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7.2. 방송 후 화제

  • 나가수 3를 과연 하나?
    나가수 2가 더원의 가왕 등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나가수 팬덤의 관심은 이제 나가수 3를 과연 할 것인가의 여부에 쏠리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인 시각은 부정적인 흐름이 많은 편이다. 나가수 3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말만 나오고 있지만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가왕전마저도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면서 높은 제작비에 비해 실속이 없는 나가수의 후속 시즌을 할지는 미지수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 그러나 일단 김영희 PD가 이전에도 나가수 2 종영 후 휴식 기간을 거친 뒤에 2013년 봄에 나가수 3를 하겠다고 천명했던 만큼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가수 팬덤에서는 가왕전 파이널의 모니터 평가단들에게 차후 나가수 3를 시작할 때 현장평가단 권리를 주겠다고 언급했다는 이야기도 있긴 했다. 그러나 MBC 관계자들의 말은 사실상 나가수는 끝났다는 게 대체적인 듯. 나가수 2의 후속으로 시작한 아빠! 어디가?가 나가수보다 2% 높은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해서 자리를 잡게 될 경우에는 나가수 3를 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뭐 정 안 되면 매직콘서트 밀어내고 1박 2일이랑 붙던지
  • 시상식
    가왕전 개막제 때 나왔던 특별 시상식이 가왕전 파이널 무대 방송의 앞부분에 나왔다. 개막제가 방송으로 나왔을 때 특별 시상식이 나오지 않았던 건 결승전 때 방송으로 내보내려고 했기 때문인 것 같다.
  • 중국판 나가수, 我是歌手 방영 개시
    중국 후난위성방송에서 나가수의 판권을 사가 1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형식은 나가수와 마찬가지로 7명의 가수들이 나와 경연을 펼치고 2차례 경연을 거쳐서 탈락자를 가리는 나가수 1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첫 회 방송이 나간 후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하며 김영희 PD가 중국 제작진들에게 제작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중국판 나가수가 선전하는 걸로 알려져서 나가수 3의 제작 여부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긴 하지만 두고 봐야 할 듯. 본토 나가수는 언제 할겨 我是歌手는 2013년 4월 12일에 종영되었는데 중국 전국 시청률 1위(4.34%)의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 나가수 결국 종영.
    MBC의 관계자가 나가수 3는 없다고 공언하여 결국 나가수의 종영이 확정되었다. 매직콘서트의 종영으로 인해 후속으로 나가수 3가 들어갈지의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MBC측에서는 많은 제작비를 투입해도 효율성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나가수 3를 만들지 않기로 했으며 매직콘서트의 후속작은 다른 작품으로 준비중이라고 밝힌 것. 김영희 패배 결국 나가수는 한국 방송계와 가요계에 이래저래 족적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는 줄 알았는데...
  • 나가수 3, 2013년 말에 방영 시작?
    2013년 6월 15일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나가수 3가 2013년 말, 늦어도 2014년 초에 방영될 것이라고 한다. MBC 예능국의 관계자에 따르면 나가수 3를 2013년 여름에 방영하려고 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13년 말로 늦췄다는 것. 이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나가수 3의 방영시기는 중국판 나가수인 我是歌手의 시즌 2 방영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오랜만의 떡밥으로 살아난 나가수 팬덤에서는 我是歌手의 성공 덕에 나가수 3가 나오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실제 후난위성방송은 我是歌手가 성공하자 당장 나가수 2의 판권을 구매하면서 제작여부도 밝히지 않은 나가수 3의 판권까지 선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나가수를 봉인하려던 MBC 예능국이 태도를 바꿔서 나가수 3를 기획하게 된 게 아니냐는 것. 다만 2013년 말로 시점을 말한 점에서 현재 대세인 아빠 어디가진짜 사나이의 추이를 지켜본 뒤에 나가수 3를 밀어넣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근데 뭘 밀어내고 나가수 3를 집어넣을 거지?
그러나 MBC는 그럴 예정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나가수 팬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나가수 팬덤에서는 중국에 판권을 팔기 위해서 MBC가 언론 플레이를 한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그럼 그렇지 마봉춘이 어딜 가나
  •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 특집 방송?
    2013년 8월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나가수 1, 2를 총정리하는 차원에서 나가수 역대 무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무대 베스트 10을 선정해서 다시 이 무대들을 꾸미는 특집 방송을 기획 중이라고 한다. 시즌 1, 2의 총 460곡 중 자문평가단이 선정한 50곡을 후보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MBC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해 가장 높은 득표를 한 10곡을 최종 선정한 뒤 명곡 베스트 10 특집 무대를 꾸미게 될 예정이라는 것.
MBC측에서는 일단 추석 특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가수 섭외 등이 여의치 않을 경우 2014년 설 특집 방송으로 돌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특집 방송이 나가수 3로 연결되는 건지는 불분명하다. 일각에서는 MBC가 특집 방송으로 간을 본 뒤에 나가수 3를 시도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나가수 팬덤의 평은 별로 좋지가 않다. 선정된 50곡들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는 중. 자우림의 경우는 <가시나무>를 빼버린 데 대한 불만이 높고 다른 역대급 곡들도 빠져서 불만이 많은 듯. 차라리 50곡을 선정해놓고 그 중에서 찍으라고 하지 말고 전체 곡 중에서 선정하는 편이 더 나았을 거라는 지적이 많다.

8. 여담

이때 가왕전에 진출한 7명의 가수 중 아예 출연하지 않은 이은미를 제외한 6명이 후일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8월~11월의 가수는 모두 가왕 등극에 성공하였다. 심지어 국카스텐 하현우는 역대 1위, 서문탁은 역대 3위다.
닉네임 실명 복면가왕 성적 나는 가수다 성적
하면 된다 백수탈출 더원 가왕x2 2012 가왕 (9월의 가수)
노래9단 흥부자댁 소향 가왕x6 최종 3위 (8월의 가수)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가왕x9 최종 4위 (10월의 가수)
도전! 무한패션왕
밤을 지배하는 목소리 굿나잇
박완규 준우승 최종 5위 (5월의 가수)
돌고래의 꿈
신들린 노래 실력 보여드릴게요! 신이 내린 목소리
서문탁 우승
가왕x7
최종 6위 (11월의 가수)
영계백숙 오오오오~ JK김동욱 우승 최종 7위 (6월의 가수)

9. 최종 결과

2012 가왕 더원
준우승 이은미
최종 3위 소향
최종 4위 국카스텐
최종 5위 박완규
최종 6위 서문탁
최종 7위 JK김동욱


[1] MBC 드림센터 1층 로비에 걸려있던 플랜카드로 매주 탈락자가 발생할 때마다 큼지막하게 "몇강 탈락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써붙인다. 11월부터가 첫번째 순서로 온 게 이상한지 다음주부터는 다시 역순으로 붙였다. 혼자 탈락 수고하셨습니다 있는 JK김동욱 불쌍 파일:attachment/나는 가수다 2/방영기록/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gawang2.jpg[2] 사미인곡 - 작사: 이영준 / 작곡: 표건수. 2001년 발매된 서문탁 3집의 타이틀곡으로 서문탁의 대표곡 중 하나로 서문탁 특유의 샤우팅이 살아있는 시원시원한 락 곡. 2007년에 발매된 서문탁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됐었다. M/V에는 당시 연변 총각으로 인기를 얻었던 강성범이 출연하기도. 홍탁도 아니고 독고탁도 아니고 서문탁이가 3집을 냈습네다[3] 매니큐어 - 작사: 하현우 / 작곡: 국카스텐. 2010년에 발매된 국카스텐 EP <타그트라움>에 수록된 노래. 국카스텐의 사이키델릭함이 잘 드러난 노래로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도 나왔다. 갸루상이므니다[4] 비밀 - 작사 및 작곡: 김태원 / 편곡: 서재혁. 2011년 1월에 공개된 부활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김태원이 목 상태가 심히 나빠진 박완규를 위해 만든 노래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쟁쟁한 아이돌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있던 박완규를 재기하게 하는 데 일조한 노래.[5] 사랑아 - 작사: 베짱이 / 작곡: 개미.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의 OST로 쓰인 곡으로 더원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나는 가수다 2 9월 A조 예선전에서 강풍기를 동원한 이영현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6] 날 속였다 - 작사: 이은미 / 작곡: 윤일상. 2012년에 발매된 이은미의 EP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에 수록된 노래. SBS의 막장 드라마 그래도 당신의 OST로도 쓰였다.[7] 옛사랑 - 작사 및 작곡: 이영훈. 2004년 발매된 JK김동욱의 2.5집 <메모리즈>의 수록곡. 이문세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호평을 받았다. 나는 가수다 2 8월 A조 예선전에서 한영애도 불렀었다.[8] - 작사: 강은경 / 작곡: 박근태(<upon this rock>을 샘플링함). 소향이 소속된 밴드 POS의 4집 앨범 에 수록된 곡.[9] 사랑사랑사랑 - 작사 및 작곡: 故 김현식. 김현식 6집 앨범 수록곡으로 디스코풍의 멜로디에 김현식 특유의 블루지한 리듬감이 잘 살아있는 곡. 시즌 1 때 호주 경연에서 바비킴이 불러 2위를 차지했고 나가수 2에서 정엽7월 경연 하위전에서 불렀고 이번에 JK김동욱이 리메이크하면서 나가수에서만 3번 리메이크한 곡이 됐다.[10] 미인 - 작사 및 작곡: 신중현. 한국 락의 전설 신중현의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1집 수록곡으로 한국인이라면 절대로 잊어지지 않을 초반 기타 리프와 특유의 가사로 불멸의 히트곡으로 불리는 곡으로 자세한 사랑은 신중현 항목 참고. 전달 11월 경연에서 시나위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부를 때 중간에 바로 이 곡의 기타 리프를 넣기도 했다.[11] 가왕전 탈락자들은 모두 명예졸업을 한다는 기사에 의거하여 이 문서에서는 탈락 대신 명예졸업이라고 기술했다. 근데 방송에선 탈락, 탈락 타령하잖아? 뭐가 맞는 거야[12] 그대는 어디에 - 작사: 임재범 / 작곡: 임재범, 이인 / 편곡: 김광민. 1997년 발매된 임재범 2집 <Desire To Fly>의 수록곡으로 임재범의 독특한 가성을 들을 수 있는 발라드 곡. 여담으로 이 곡 녹음 당시에 작곡가 김형석이 피아노 연주를 녹음할 때 임재범이 곁에 와 옆에서 직접 가이드를 해주는 채로 녹음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메트로놈이 알려주는 박자를 잊고 임재범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가면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고 김형석은 극찬했다. 나가수 시즌 1에서 조관우가 불렀었다. 새로운 가성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불러봤다고 한다. 근데 결과는 7위.[13] 365일 - 작사: 최준영 / 작곡: 임기훈. 알리의 데뷔 싱글 <After The Love Has Gone>의 타이틀 곡. 절절한 가사와 알리의 소울풍 목소리가 조합된 명곡. 다만 알리가 대중에게 알려진 게 최근이라 알리는 본의 아니게 중고 신인 취급.[14] 비상 - 작사: 채정은 / 작곡: 최준영, 임재범. 역시 임재범 2집 <Desire To Fly>의 수록곡이자 타이틀 곡. 2집부터 락적인 발라드에서 다시 락적인 면모를 보이는 곡. 희망적인 가사로 호평받은 명곡이다. 나가수 시즌 1에서는 자신과 음색이 비슷해 한때 임재범 아류란 소리를 들었던 JK김동욱이 그런 말을 정면돌파라도 하겠다는 듯이 이 곡을 불렀었다. 순위는 4위.[15] 모나리자 - 작사: 박건호 / 작곡: 조용필. 조용필의 수많은 히트곡 중 하나. 표정이 없는 모나리자처럼 차가운 여인에게 안타까운 사랑을 고백하는 곡. 나가수 1기 조용필 특집편에서 장혜진이 불렀다. 이번 7강전에서는 시즌 1에서 등장한 곡이 4곡이나 등장했다.[16] 영원 - 작사: 주영훈 / 작곡: 고성진. 배우이자 가수였던 故 최진영의 가수 데뷔곡. 당시 가요계의 트렌드였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했다. 장동건, 차인표, 김규리 주연에 홍콩 올로케까지 한 대작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됐었다. 이 곡으로 미남 배우였던 최진영은 골든디스크 신인상까지 수상함으로써 가수로써도 성공했지만... 어려운 시절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누나 故 최진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연예계 생활을 거의 접고 지내다 결국 2010년 자살로 누나의 뒤를 따르게 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바라며 박완규의 말처럼 그들을 아름답게 기억하자.[17] 아리랑 - 작사 및 작곡: 미상. 한국인이라면 절대 잊혀질 수 없는 곡. 한국인의 정서와 한을 담은 대표곡으로 손꼽힌다. 정확히는 서문탁이 부른 <아리랑>은 <경기 아리랑>이다. 자세한 항목은 아리랑 항목 참조. 나가수 시즌 1에서 윤민수가 부르긴 했지만 그쪽은 <New 아리랑>이란 편곡 버전.[18] 가왕전에 도입된 모니터 평가단의 즉석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카스텐이 현장 평가단에게 더 강세를 보인 팀이었다는 그간의 인식을 감안한다면 주목할 만한 성과.[19] 가장 안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한 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의 무대들은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었다. 특히 10월의 가수가 된 <누구 없소>는 논란까지 일었을 정도.[20] 물론 시즌 1 때는 임재범의 저주도 있었으나 사실상 박완규에 의해서 깨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21] 그럴 만도 한게 시즌 1에서 윤민수가 호주 공연에서 선곡한 곡이 바로 <아리랑>이었다. 물론 원래 <아리랑>은 아니고 김용우의 <NEW 아리랑>이었으나... 거기에 순번 7번인 것도 서문탁과 같았으니 서문탁을 첫 가왕전 명예졸업자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22] 꿈을 노래하기 위해 새싹들의 목소리를 섞은 편곡은 박상민이 보여준 적이 있었고 더원 역시 이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23] 박완규가 <천년의 사랑> 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당시에 최진영이 낸 이 노래를 홍보하기 위해 라디오 부스에서 본 최진실의 기억을 언급하기도 했다.[24] 실제로 JK김동욱이 나가수에서 가진 무대는 시즌 1, 2를 통틀어 10번이다. 고별가수전의 패왕이었던 한영애 역시 10곡인 것을 감안한다면 적은 편이긴 하다.[25]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 - 작사: 권태욱 / 작곡: 권태욱, 표건수. 2010년 할리퀸의 4집 앨범 의 수록곡. 할리퀸의 기타리스트 표건수는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미인곡>, <사슬> 등의 대표곡을 여러 곡 만들어준 작곡자이자 나가수에서 서문탁의 곡 편곡을 담당해주고 있기도 한데 이번에 그 인연으로 할리퀸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서문탁이 경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자주 들었다는 곡이였다고 한다.[26] 살다가 - 작사 및 작곡: 류재현. SG워너비 2집 <살다가>의 타이틀곡. SG워너비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며 한마디로 2005년을 휩쓸었다. 골든디스크 대상은 물론 SBS, KBS, MBC 방송 3사 가요제들에서 상을 휩쓸었을 정도. 다만 MBC 10대 가수 가요제 대상은 SG워너비가 수상을 거부했다.[27] 그녀를 사랑해줘요 - 작사: 최갑원 / 작곡: PJ / 편곡: 나원주. 2006년 발매된 하동균의 솔로 데뷔 앨범 <Stand alone>의 타이틀곡. <나비야>와 더불어 하동균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작곡을 맡은 PJ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의 곡을 만들기도 한 인물이다.[28] Born to Be Wild - 작사 및 작곡: Mars Bonfire. Steppenwolf의 1집 앨범 <Born to Be Wild>의 타이틀곡으로 헤비메탈의 원조격이라 불리는 명곡이다. 가사 중에도 헤비메탈이란 언급이 직접 나오기도 한다 앨범이 나온 이듬해인 1969년에 나온 영화 Easy Rider의 주제가로 쓰이기도 했다. 라이더들에게는 피를 끓게 한다는(?) 명곡. 기타프릭스 4th MIX&드럼매니아 3rd MIX에 라이센스로 실리기도 했다.[29] Honey - 작사, 작곡, 편곡: 박진영. 1998년에 발매된 박진영의 4집 앨범 <10년이 지나도...>의 타이틀곡. 경쾌한 스윙 댄스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큰 인기를 끌던 고소영이 출연하기도 했고 노래 초반에 나오는 '응~ 허뉘이~' 의 목소리는 개그우먼 정선희의 목소리다. 나가수 1에서는 김조한이 부르기도 했었으며 불후의 명곡 2 박진영 편에서는 처음 출연한 틴탑이 칼군무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30] 기도하는 비련 - 작사 및 작곡: 조용필. 1982년에 발매된 조용필의 4집 앨범 <못 찾겠다 꾀꼬리>의 수록곡. 조용필의 콘서트장에서 '기도하는~' 이라는 인트로가 나오면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바로 그 노래이다. 그것 때문에 이 노래의 제목을 <기도하는>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나 뭐래나...[31] 팝송 특집 이후 등장했던 팝송 무대들의 성적이 좋지 못했던 전례가 있기에 이은미의 선곡이 알려지자 팬덤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32] 나가수에서 환영받는 장르의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박진영의 노래들을 선곡한 경우 대체적으로 성적이 매우 부진했다. 시즌 1에서 김조한거미가 각각 <허니>와 <날 떠나지 마>를 선곡하여 6위와 4위를 기록했고 이번 6강전에서 국카스텐 역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33] 나 항상 그대를 - 작사: 김민정 / 작곡: 송시현 / 편곡: 변성용. 1988년 발매된 이선희의 4집 앨범 <사랑이 지는 이 자리>의 타이틀곡. 이선희의 많은 대표곡들 중의 하나다. 영화 '가문의 영광' 에서 여주인공이였던 김정은(배우)정준호를 잡기 위해 피아노를 치면서 부른 버전이 유명하다. 이 영화에서 건질 건 이 곡 뿐이다 나는 가수다 시즌 1에서는 YB첫 경연 첫번째 순번으로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그리고 본 경연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명실상부 나가수의 시작을 알린 곡.[34] Hello - 작사 및 작곡: Lionel Richie. <We are the World>의 작곡가로도 유명한 가수 털 난 정준하 Lionel Richie의 대표곡으로 빌보드 TOP 100 1위를 비롯해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1위,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인기곡이다. 흔히 가을에 어울리는 프로포즈송으로도 쓰이는 노래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라이오넬 리치에게 이 곡으로 청혼에 성공했다며 감사 인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나가수 끝판왕 임재범, 정엽 등을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사랑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35] 바람이 분다 - 작사: 이소라 / 작곡 및 편곡: 이승환(더 스토리). 2004년 발매된 이소라의 6집 앨범 <눈썹달>의 수록곡. 이별한 여인의 정서를 묘사한 노래로 이소라가 직접 쓴 가사는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 사실 6집의 타이틀 곡은 <이제 그만>이지만 이소라가 나가수에서 선보인 후 많은 주목을 받아 그 전에도 아는 사람은 아는 명곡이였지만 이소라의 대표곡 대열에 합류한 곡. 뮤직비디오는 영화 '여자, 정혜' 의 주요 장면을 편집해서 만든 것이다.[36] 나가수와는 많은 인연을 가진 노래로 나가수 시즌 1을 시작할 때 첫 순서로 나온 노래가 바로 이 노래였다. 윤종신 나가수 시즌 1 MC를 맡으면서 가장 인상 깊게 본 무대였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가수 2에서는 6월 고별가수전에서 한영애가 이 노래를 자신의 방식으로 소화해내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바비킴의 <사랑... 그놈>에 이어 나가수에서 세 번 나온 노래가 되었다.[37] 너를 위해 - 작사: 채정은 / 작곡: 신재홍. 2000년에 발매된 임재범의 4집 앨범 <Story Of Two Years>에 수록된 곡으로 임재범의 최고 히트곡이자 대표곡. 10월의 가수전에서 이영현이 부르기도 했다. <사랑... 그놈>, <바람이 분다>와 더불어 나가수에서 세 번 나온 노래가 되었다. 곡에 대한 설명은 이쪽 항목 주석 참조.[38] 넋두리 - 작사 및 작곡: 故 김현식. 1990년에 발매된 김현식의 5집 앨범 <KIM HYUN SIK>에 수록된 노래. 음악적으로는 절정의 시기에 이르렀으나 육신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던 김현식이 자신의 고통을 토해내 만든 명곡이다. 비록 김현식의 다른 노래들에 비해서는 잘 알려진 편은 아니나 많은 이들이 김현식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을 꼽으라고 하면 모두 이 노래를 꼽을 정도. 이 노래가 수록된 김현식의 5집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7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39] 손에 손잡고 - 작사: 김문환, 작곡: Giorgio Moroder.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주제가로 발표된 노래. 역대 올림픽 주제가 중에서 가장 히트한 노래이자 아직까지도 인기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서울 올림픽 기간 당시에 미국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정도고 지금도 간간히 라디오 신청곡으로 들어온다고 스펀지에서 소개하기도 했었다.[40] <바람이 분다>는 21세기 발표된 노래 중 가사가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2011년 선정된 바 있다.[41] 천 일 동안 - 작사: 이승환 / 작곡: 김동률. 이승환 4집의 타이틀 곡으로 이승환의 최대 히트 발라드 곡. 나가수 1에서는 논란이 많았던 옥주현이 첫 무대로 선택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42] 어른 아이 - 작사: 최갑원 / 작곡: 김도훈. 거미 3집의 수록곡으로 주로 R&B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미가 소울풍의 스윙곡을 처음 선보였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특히 노래방에서 한 번쯤을 불러봤을 정도로 노래방 선곡률이 높은 곡.[43]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 작사 및 작곡: 백창우. 1966년 데뷔한 임희숙의 곡으로 데뷔 이후 두 번의 결혼 실패와 대마초 사건으로 음독 자살까지 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1984년 이 곡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나가수 시즌 1에서는 거미가 불러 5위를 차지했었다.[44] 인연 (동녘바람) - 작사 및 작곡: 이선희. 영화 '왕의 남자' 의 OST. 이선희 본인이 직접 만든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특유의 가창력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은 곡. 나가수 2 첫 경연에서 이수영이 이 곡을 불러 첫 1위를 차지했었다. 다만 너무 긴장한 탓에 음정 불안이 와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45] 나 가거든 (If I Leave) - 작사: 강은경 / 작곡: 이경섭. KBS에서 방영됐던 대하드라마 명성황후의 주제가로 유명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의 첫 한국어 가요곡이기도 하다. 명성황후 OST에는 김범수, 조관우, 양파, 김경호 버전도 들어있다. 본격 앨범 하나로 나가수 할 기세 드라마 OST 사상 전무후무한 인기곡으로 드라마 자체는 몰라도 이 곡 자체는 많이 알려져 있다. 다만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드라마의 장면을 따온 것이 아니라 이 곡만으로 위해서 따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주연 배우인 이진우이미연이 그대로 출연하지만 내용은 드라마 본편과 다른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 을 소재로 한 뮤비로 본 드라마에서 출연하지 않은 정준호가 호위무사로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드라마 자체는 역사왜곡에 가까운 드라마. 자세한 것은 명성황후 항목 참조.[46] 한 가창력 한다는 가수들이 가창력을 자랑하는 곡으로 많이 부르는 곡으로 나가수 시즌 1에서 박정현이 불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47] 희야 - 작사 및 작곡: 양홍섭. 부활의 데뷔 앨범 <Rock Will Never Die>의 타이틀 곡. 부활의 데뷔곡으로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곡. 작곡가 양홍섭의 데뷔곡으로 양홍섭이 백혈병에 걸린 걸 숨기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추억하며 쓴 곡이라고 김태원이 밝히기도 했다. 위 각주의 <비련>처럼 당시 꽃미남이였던 이승철이 "희야~" 라고 하면 여성팬들의 "꺄아!!!!!!!!!!!" 소리가 들어오곤 했다. 희야 어서 와[48] 7강에서 1위 후 그 후로는 매번 중위권이었다.[49] 나가수에서 리메이크 하기 전 가수가 이미 자신의 앨범에서 리메이크 했던 적이 있던 곡으로 경연. 리메이크 곡 경연의 투표수+본 경연 투표수 합산으로 가장 낮은 득표를 한 사람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50] 슬픈 인연 - 원곡 가수: 나미 / 작사: 박건호 / 작곡: 오자키 류도우 2007년 발매된 이은미의 2번째 리메이크 앨범 <Twelve Songs>의 타이틀 곡.[51] Oh Holy Night - 작사 및 작곡: Adolphe Charles Adam. 소향이 속해있는 CCM 가족밴드 POS의 2집 수록곡. 원곡은 1844년에 발매된 클래식 캐롤로 이미 소향이 여러 무대에서 부른 적이 있다.[52] 지나간다 - 원곡 가수: 무장공비 김범수 / 작사 및 작곡: 박진영. 이번 경연 최대의 논란곡. 이번 경연은 나가수 이전에 리메이크했던 곡을 부르는 경연인데 문제는 더원은 리메이크했던 곡이 없었다는 것. 결국 나가수에서 처음으로 불렀던 <지나간다>를 다시 부르게 됐다. 이를 두고 이런 케이스가 있음에도 이런 주제를 밀어붙인 김영희 PD에 대한 비난도 있는 한편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어 다소 논란이 있었다.[53] 슬픈 인연의 원곡이나 대부분의 커버곡들이 잔잔하게 부르는 편이라 후반부에 매우 파워풀하게 부른것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다. 당장 나가수 1에서의 장혜진의 커버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정작 웃긴건 장혜진은 당시 5위를 했다는 점...[54] You Raise Me Up - 작사: Brendan Graham / 편곡: Rolf Løvland. 시크릿 가든의 2002년 앨범 <Once in a Red Moon>에 수록된 곡으로 <Londonderry Air>라는 아일랜드 민요를 편곡해 만든 곡으로 각종 감동 장면에서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곡.[55] Both Sides, Now - 작곡 및 편곡: Joni Mitchell. 1968년 쥬디 콜린스가 처음 발표하고 원곡자인 조니 미첼도 이듬해 1969년 자신에 앨범에 직접 부른 버전을 수록하기도 했던 곡. 2000년 발매된 앨범에선 재즈 버전으로 다시 부르기도 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의 수록곡으로도 유명하다.[56] 나만 몰랐던 이야기 - 작사: 김이나 / 작곡: 윤상 / 편곡: 황현. 2011년 발매된 아이유 리패키지 앨범인 <Real+>의 타이틀 곡. 아이유와 윤상의 만남이 화제가 되었던 곡으로 윤상 특유의 차분하고 잔잔한 감성이 느껴지는 발라드 곡. 다만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 아이유에게 너무 무거운 느낌의 곡을 준 것 아니냐는 평도 있었다. 뮤직비디오에선 윤상과 박보영이 멜로 연기를 펼쳐 충공깽을 안겨주기도 했다. 참고로 윤상은 68년생이고 박보영은 90년생. 키잡?[57] 그 사람 - 작사: 김상익, 박설화 / 작곡: 홍진영 / 편곡: 최원혁. 2010년 방영된 빵 만화를 가장한 막장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의 OST로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각종 가요 차트를 휩쓸며 이승철은 다시 한 번 OST의 패왕임을 입증했다. 2010년 뮤직뱅크 연말정산 차트 9위에 랭크 될 정도였다.[58] 해야 - 작사 및 작곡: 조하문. 1981년 발매한 마그마의 유일한 앨범인 1집 <마그마>의 수록곡으로 가사는 박두진 시인의 '해' 를 개사해서 썼다. 마그마는 이 곡으로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가수 시즌 1에선 YB가 강렬한 헤비메탈과 일렉사운드로 편곡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59] 꼬리 - 작사: 하현우 / 작곡: 국카스텐. 2010년 발매된 국카스텐 앨범의 수록곡. 방송에서는 편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