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2:39:41

히지카타 토시조(박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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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3. 애니판에서의 행적
3.1. 박앵귀 1기

1. 소개

박앵귀 시리즈의 공략 캐릭터 중 한 명.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배우는 무대에서는 사오토메 타이치, 뮤지컬에서는 야자키 히로시(1~4), 이자와 유우키(5) 마츠다 가쿠.

실존 인물인 히지카타 토시조를 모티브로 삼은 인물로 신센구미의 부장. 키는 172cm.[1] 좋아하는 음식은 단무지. 실제 별명에서 그대로 차용한 귀신부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진개 바람의 장 한정판 특전 책자에 따르면 天保6년(1835년) 출생으로 히로인인 치즈루와는 띠동갑. 히지카타 집안의 열째.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
주적은 카자마 치카게. 참고로 제목인 박앵귀의 의미를 이 루트에서 알 수 있다.

참고로 원래 신선조기담에서는 공략 멤버로서 최연장자였으나 진개가 출시되면서 자신보다 연상인 산난과 야마자키가 공략 멤버로 승격되면서 최연장자에서 내려왔다.

히지카타를 상징하는 꽃은 벚꽃으로 본편이나 여명록에서 히지카타를 묘사한 표현으로 마치 벚꽃같다는 묘사가 나오며 게임 표지나 설화록 ed의 테마꽃도 히지카타만이 벚꽃이었다.

각 캐릭터들이 부르는 히지카타를 부르는 호칭은
콘도: 토시
이노우에&이바 : 토시 씨
산난 : 히지카타 군
치즈루&오키타&헤이스케&하라다&나가쿠라&류노스케 : 히지카타 씨
사이토 : 부장, 히지카타 씨
야마자키&소마 : 부장
카자마&세리자와 : 히지카타

2. 작중 행적

반강제로 주인공이 히지카타의 시동이 되기 때문에 전 루트에서 여러가지로 주인공을 챙겨준다. 통상판 표지부터 여기저기 진히어로로 밀어주는 게 눈에 보이며 스토리 또한 제일 길다.
하지만 그 스토리의 9할 이상이 그냥 역사소설이다. 나쁜 건 자신이 다 덮어쓰겠다는 답답한 성격이라 착한 주인공은 그냥 따라가기만 하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쥐꼬리만큼 달달하고 만다. 연애 게임인데 전혀 연애 게임스럽지도 않다. 더군다나 신선조의 역사를 그대로 따라가는 루트 스토리이기 때문에 매우 우울해진다. 그래도 여명록 에필로그를 보면 치즈루가 임신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2]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신센구미 부장답게 검 실력은 상당한 듯. 오니화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최종보스인 카자마 치카게를 상대로 호각으로 싸우기도 했다. 신센구미 최강의 검사라는 오키타가 오니화도 하지 않은 카자마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발린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다만 오키타는 당시 폐결핵에 걸려 있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3]
이후 오니화한 카자마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지만, 오치미즈를 마시며 라세츠로 각성. 이번에는 오니화한 카자마와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수준으로 파워업했다. 애니 한정으로 주역 5인방 중에 유일하게 카자마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지막엔 죽이기까지 한다.

본편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모습이 자주 보여지는데, 여명록에서는 여러모로 아직은 미숙한 풋사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 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에서도 권력자(?)답게 자주 등장하며 주인공과 공략 캐릭터를 위해 협력하는 쪽.
주인공의 피를 마시는 부위는 뒷목덜미.

팬들이 손꼽는 명장면은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콘도 이사미가 신정부에게 투항한 후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히지카타가 울부짖는 장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술을 못마시는 게 아니라 안마시는 거라고는 하지만,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금방 취하는 걸 봐서는 그냥 허세인 듯하다. 덤으로 하이쿠 쓰는 걸 즐기는데 오키타에게 들켰을 때의 부장 얼굴이 볼만했다고 하라다 루트에서 나오는데, 전 루트를 클리어한 후 특전 CG에서 간접적이나마 볼 수 있다. 굉장히 레어하므로 꼭 챙겨보자.

개그풍이 강한 유희록이나 드라마 CD에서는 오키타에게 당하는 모습이 웃기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하다. 허구한 날 구집이 도둑맞질 않나, 함정에 빠지질 않나,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말꼬리 잡히질 않나... 심지어 오키타의 망상 전래동화 드라마 CD에서는 오토히메로 나와 오니인 카자마에겐 요괴 취급도 당했다. 물론 본인도 싫지만 주변 반응을 보면 영 안어울린듯. 또 다른 드라마 CD에선 주사위 놀이의 벌칙 대상감으로(오키타가 적은것) 철야로 잠깐 자는 사이에 사이토에게 머리모양이 웃긴 모양으로 묶이는 마개조를 당하고 하라다에겐 마비약이 든 차를 마시게 되는 등 가히 호구 취급을 당했다. 게다가 다른 드라마 CD에선 카자마의 부싯돌로 치즈루에 대한 흑심이 까발려진 간부들을 혼내다가 마찬가지로 그 부싯돌로 본인도 치즈루에 대한 흑심이 까발려져 완전 당황하면서 어쩔줄 몰라하고 오키타가 그렇게 질책한 주제에 이꼴이냐고 좋은꼴이라고 놀려댄다.[4]

박앵귀 ssl에서도 오키타한테 당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시험지에 낙서해서 화내는 에피소드도 있다. 박앵학원의 교감이자 풍기위원이자 고전문학 담당이자 2학년 1반과 오키타 소우지, 토도 헤이스케의 담임.교감이면 걍 교감만 하는거 아닌가 본편의 역사소설 담당 답게 마지막에 이어지지 않고 한번 거절한 후, 치즈루가 4~5년이 지나고 교생이 되어서야 고백을 받아준다. 이게맞지 근데 능이백숙... 여전히 엄격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모양. 박앵학원은 원래 남자 학교였는데 신입으로 콘도가 여학생을 받자고 하자 끝까지 반대하지만, 치즈루의 답변이 맘에 들어서 통과시켜줬다. 문제는 치즈루만 입학하고 보니 여학생....[5] 3학년 3반이자 학생회를 잡고 있는 카자마 치카게와 '"대학 동기(!)"' 였다고 한다. 견원 지간으로 못마땅해한다고.... 참고로 흡연자로 교무실 내부에서도 흡연을 하는데 이건 공식에서 마음 고생이 심해서 피운다 하는데 아마도 학생회장인 견원지간 대학동기인 카자마와 대놓고 엿먹이는 오키타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피우는 듯 하다.[6]

드라마 CD에서는 기본적으로 상식인 포지션으로서 나오는데 드라마 CD에서 각종 기행을 벌이며 사고를 치는 간부들이나 카자마에게 츳코미를 걸거나 말리는 등 기행을 벌이는 간부들이나 카자마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고생을 많이한다. 특히 오키타가 히지카타에게 장난을 치며 놀려먹는 드라마 CD는 그야말로 오키타의 장난감이 되어 버린다. 다만 드라마 CD에서 상식인이지만 사이토의 이시다 산약의 맹신을 차마 진실을 말할수 없어 숨기다가 역으로 된통 곤란한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등 일을 크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이 부분에서는 하라다가 상식인으로서 히지카타에게 충고했지만 결국 일이 커서 자업자득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서양복장 모습이 어딘가의 악마 집사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근히 되는듯. 여담이지만 가짜의 오니라는 설정때문인지 최근 이슈가 되었던 사기꾼에 비유하기도 한다.[7]
이상형이 에도 여자인 듯 하다[8]

엔딩 후 복장이 본인의 이미지 컬러와 일치하는 유일한 예다. 주인공 치즈루 또한 히지카타 루트 엔딩에서 입는 기모노가 이미지 컬러가 유일하게 일치한다.

공략 멤버중에서 입고 있는 기모노 특성상 노출이 가장 없는 멤버이기도 하다. 오키타는 앞섬을 제껴다니고 사이토와 카자마는 상반신은 단정하게 입고다니나 입고 있는 기모노 특성상 다리를 쓰거나 발차기를 하면 다리가 그대로 노출이 되어 버리고 토도는 하라다 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노출을 하고 하라다는 아예 노출이 메인인 패션이다.(...) 그래서 그런지 본편이나 애니에서 노출이 없었다.

3. 애니판에서의 행적

3.1. 박앵귀 1기

괴한들로부터 쫓기고 있는 유키무라 치즈루의 앞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치즈루에게 '도망가면 베겠다'라며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괴한으로부터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히지카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즈루가 기절해 버리자, 오키타가 치즈루를 묶어 신센구미 둔소로 데려간다.

이후 치즈루의 처분을 고민하다가 그녀가 라세츠를 연구하는 의사 유키무라 코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코도를 찾을 때까지 치즈루를 맡기로 한다. 엄청난 츤데레끼를 발산하며 치즈루를 보호해 주고, 그녀가 아버지를 찾을 수 있도록 은근히 협력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카자마 치카게가 치즈루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자, 이후 치즈루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치즈루는 히지카타의 모습을 '처음 봤던 그 날과 똑같은, 의심에 가득찬 눈으로 날 본다' 라고 평했다. 하지만 곧 치즈루에 대한 의심은 풀리게 되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보호하게 된다.


[1] 공략 멤버중에서 중간이다. 제일 장신인건 하라다이고 그 다음은 오키타[2] 이게 중요한 점인데 히지카타는 북방의 물로 라세츠의 독이 옅어졌으나 완전한 인간으로 돌아온게 아니다. 즉 라세츠 상태에서 치즈루를 임신시켰다. 이걸 보면 라세츠가 되어도 생식 능력이 상실되지 않았음을 알수있다.[3] 라긴 보단 카자마의 엄청난 각력에 흉부를 직격으로 맞아 내장 손상으로 발렸다고 보는게 맞다.[4] 기본적으로 오키타와 말싸움만 시작하면 히지카타나 오키타가 같은 레벨로 초딩 싸움이 된다. 이 점은 다른 간부들도 말싸움만 시작하면 본 궤도에서 이탈해서 어린애 싸움으로 된다고 인증했을 정도다. 그래도 중요할때는 호흡이 맞고 특전 소설이나 여명록의 본인 사이드에서 히지카타 본인은 오키타를 동생처럼 여기고 있었다. 말 안듣는 건방진 막내동생이 생기면 이런 느낌이라고 했을정도.[5] 이 부분에 입학시험이 지금 생각해도 터무니 없었다고 학원장인 콘도는 반성하고 있다고 치즈루에게 털어놨다.[6] 참고로 본편에서는 카자마가 흡연자였다. 특전 소설 일러스트나 애니판에서 곰방대로 흡연하는 씬이 있기 때문이다.[7] 성우가 같다.[8] 좀 기가 쎄고 강인한 여성을 좋아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