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47:07

13일의 금요일(2009)


파일:Friday The 13th Logo.png
[ 등장인물 ]
||<-5><width=1000><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111111> 개별 문서가 있는 등장인물 ||
제이슨 부히스 파멜라 부히스 앨리스 하디 토미 자비스 아드리엔 토마스 하트

<colbgcolor=#000000><colcolor=#b22222> 13일의 금요일 (2009)
Friday the 13th
파일:13일의 금요일 한글 포스터 2009.jpg
북미 포스터 ▼
파일:fridaythe13th2009.jpg
장르 공포, 슬래셔, 서스펜스
감독 마커스 니스펠
각본 데이미언 섀넌
마크 스위프트[1]
마크 휘턴 (원안)
원작 13일의 금요일 빅터 밀러 캐릭터
제작 마이클 베이
브래드 풀러
앤드루 폼
숀 S. 커닝햄
알마 쿠트러프
주연 재러드 파달레키
다니엘 파나베이커
어맨다 리게티
[ 펼치기 · 접기 ]
아론 유
트래비스 밴 윙클
윌라 포드
아를렌 에스카페타
라이언 핸슨
닉 멘넬
조너선 사도스키
아메리카 올리보
카일 데이비스
데릭 메어스
줄리아나 길
촬영 대니얼 펄
편집 켄 블랙웰
음악 스티브 자브론스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쳐스
뉴 라인 시네마
공동 제공사 마이클 베이
제작사 플래티넘 듄스
크리스탈 레이크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뉴 라인 시네마
파일:세계 지도.svg 파라마운트 픽쳐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9년 2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3월 13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97분 / 106분 (확장판)
제작비 1700만 달러 - 19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92,670,237 (2009년 9월 13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65,002,019 (2009년 4월 23일)
대한민국 총 관객수 211,290명 (2024년 10월 22일 기준)
스트리밍
[[네이버 시리즈온|
SERIES on
]]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특징7. 평가8. 기타

[clearfix]
Welcome to Crystal Lake.

Bad luck? You don't know the half of what you're in for.

Prepare for the day everyone fears...

You know his name. You know the story. On Friday the 13th, witness his resurrection...

Jason lives. Many will die.
- 영문판 홍보 태그라인

1. 개요

2009년에 개봉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리메이크. 감독은 마커스 니스펠[2]이고 제작은 마이클 베이. 기존의 설정 및 스토리를 리부트했다. 제작비는 1900만달러, 흥행은 6300만 달러.

2. 예고편

[kakaotv(13791779)]
[kakaotv(13329817)]

3. 시놉시스

휘트니를 포함한 5명의 친구들이 크리스탈 호수 캠프장 주변의 숲에서 실종된다. 6주의 시간이 지난 후, 트렌트는 화끈한 주말을 즐기기위해 제나를 포함한 6명의 친구를 크리스탈 호수 근처에 위치한 아버지의 별장 오두막집으로 초대한다. 파티를 즐기던 일행앞에, 실종된 휘트니의 오빠 클레이가 나타난다. 그는 경찰의 실종자 수색이 실패로 끝나자 혼자서 여동생을 찾아나선 것이다. 제나가 클레이를 도우기로 결심하고, 둘은 숲으로 향한다. 그들이 숲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폐허가 된 크리스탈 호수 캠프 하우스. 그곳에서 그들은 하키 마스크를 쓴 살아있는 악마와 조우하게 되는데 그 이름은 제이슨 부히스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 클레이 밀러 - (재러드 파달레키)
  • 제나 몽고메리 - (다니엘 파나베이커)
  • 휘트니 밀러 - (아만다 리게티)
  • 트렌트 서튼 - (트래비스 반 윙클)
  • 츄위 웡 - (아론 유)
  • 브리 - (줄리아나 길)
  • 제이슨 부히스 - (데릭 미어스)

5. 줄거리

6. 특징

전체적인 줄거리는 1 ~ 3편을 요약해서 한 편에 담아놓았다. 프롤로그는 1편 후반부를 그대로 가져왔고 초중반부는 봉투를 뒤집어 쓴 2편, 제이슨이 하키 마스크를 얻게 된 후로는 3편을 따라가며 마지막 장면은 1편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했다.

원작과 큰 차이점이라면 처음부터 제이슨 부히스를 중심으로 활동한다는 것. 그게 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원작 1편에서는 제이슨 본인이 안 나오기 때문.[누설] 때문에 이 영화는 1편 초중반의 제이슨의 행적은 생략되고, 2편부터 나오는 제이슨 본인의 행적을 중심으로 진행한 것이다.

여담으로 그 이전작까지만 해도 대머리였던 제이슨이 여기에서는 금발이 희끗희끗 나 있다.[4] 그리고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던 원작과 달리 리메이크에선 굉장히 날렵하고 빠르게 행동한다.(사실 본작이 바탕으로 삼은 2 ~ 3부의 제이슨도 이 땐 인간이라 나름대로 민첩하긴 했다. 우리가 아는 느려터진 제이슨은 6부 이후 언데드화 됨으로서 정립된 것이다)

7. 평가

무디고 낡고 뻔뻔 (★)
- 박평식 (씨네21)
'역시 리메이크는 리메이크다.'라며 혹평을 내린 사람이 있는 반면 '시리즈의 주요 장면만 보여준 총집편이다.'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는 등 평가가 미묘하게 갈리는 편. 그래도 나이트메어 시리즈 리메이크나 할로윈 시리즈 리메이크에 비하면 훨씬 괜찮기 때문에 이블 데드 리부트작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개중에선 가장 괜찮은 호러영화 리메이크에 속했다. 또한 4편 이후의 후속편들이 이미 갈데까지 간 편이라 개연성 없고 억지로 이어지는 졸작들만 나오는 통에 6편, 프레디 vs 제이슨과 함께 그나마 볼만하다는 평도 있다.

리메이크된 제이슨 부히스에 대한 평가 역시 매우 좋은 편이다. 아예 캐릭터 성격이 바뀐 프레디 크루거나, 호불호 갈리던 설정을 극대화해 캐릭터가 붕괴되어 버린 마이클 마이어스와 달리, 기본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되, 좀 더 현실적인 설정을 덧붙여서 카리스마를 극대화했다. 한 예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희생자들이 아무리 도망가더라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를 캠프 곳곳에 터널을 뚫어[5] 지름길을 타고 온 것이라든지...
또한 1~4편까지의 암살자형 테크닉의 정점을 보여줘 매우 민첩하고, 무엇보다 달린다.

이렇듯 영화 전체적으로 고전적 클리셰를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개연성을 부여해 왜 캐릭터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건지, 또는 할 수 있는 건지 납득이 가게끔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본작의 특징. 슬래셔 영화에서 지나치게 이타적(...)이라 항상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흑인 캐릭터는 비록 그 클리셰는 그대로라도, 마약을 흡입해 흥분 상태에서 무모해진 것이라는 연출을 넣어 납득이 가게끔 만들었다. 초반부에 개그로 나온 흑인 음악[6] 장면이 본작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작중 희생자중 한명으로 나온 아론 유(Aaron Yoo)의 연기가 특히 호평받았다. 영화를 호평하는 평론가도 비판하는 평론가도 아론 유의 연기만큼은 칭찬했을정도. 거기다가 살해당하는 방식도 눈에 띄었기 때문에 더더욱...[7] 재미있게도 이 배우는 다음해 개봉한 2009년 리메이크판 나이트메어 영화에도 출연해서 프레디의 희생양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8] 때문에 연달아서 제이슨과 프레디에게 한번씩 당하는 희대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8. 기타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원래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작품이였지만 9편인 제이슨 고즈 투 헬: 더 파이널 프라이데이부터 시리즈 판권이 뉴라인 시네마로 옮겨져서 제작되었는데, 뉴라인 시네마가 2008년에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가 되면서 나온, 워너브라더스의 첫 13일의 금요일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때문인지 실제로 뉴라인 시네마 시절엔 영화 제목에서 <13일의 금요일>이 사라지고 <제이슨 뭐시기뭐시기...>로 바뀌었는데[9] 본작은 다시 <13일의 금요일>로 원점회귀했다.

재미있는 점은 미국 국내 유통만 뉴라인 시네마가 행했고, 해외 유통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행했다. 파라마운트로서는 키워놨다가 다른 집으로 양자 보낸 자식의 출국을 돕게 된 셈. 더불어, 제작업체 중 하나의 이름이 자그마치 크리스탈 레이크 엔터테인먼트(Crystal Lake Entertainment)이다. 이 업체는 영화 제작사 중 하나인데, 바로 첫번째 13일의 금요일을 제작한 숀 S. 커닝햄이 세운 제작사이다. 즉 이 영화는 알게모르게 옛 부모들이 결합해 만든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10]

한편 정말 오랜만에 진짜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 영화이기도 하다. 재미있게도 유통사가 파라마운트에서 뉴라인으로 한번 바뀐 후 처음 나온 9편도 진짜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했는데 본작도 이번에 유통사가 워너로 바뀐 후 처음 나온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름대로 전통이 된 것일지도(...).

원래 속편이 1년 후에 개봉하려고 했지만 워너 브라더스에서 갑자기 잠정보류를 시켜 현재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마이클 베이가 맡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케줄 때문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흥행 불안전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총 흥행 6300만 달러 중에서 62%가 첫주 흥행인 4천만 달러인데 그렇게 되면 최소 8천만 달러 이상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개봉 2주차에 무려 80% 이상 감소했으며 총 흥행이 첫주 흥행의 두 배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편이 제작이 된다 하더라도 흥행이 더 심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나이트메어 리메이크가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또한 이 영화 이후로 13일의 금요일 신작을 만들려다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무산되어버리고 현재 저작권 법정소송으로 인해 시리즈는 사실상 중단되었다.

그래서인지 시리즈의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11]

2022년 11월, 시리즈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13일의 금요일이 프리퀄 드라마로 돌아온다는 것. NBC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이 “크리스탈 호수(Crystal Lake)”의 제작을 발표했다.
[1] 데이미언 섀넌, 마크 스위프트 둘 다 전작인 프레디 VS 제이슨의 공동 각본가이다.[2] 상기의 포스터에도 나와있듯이 리메이크판 텍사스 전기톱 살인의 감독이다.[누설] 사실 원작 1편에서는 제이슨은 사실 고인이고 그의 어머니 파멜라 부히스가 아들의 복수를 위해 제이슨 행세를 해왔다. 하지만 1편 마지막에 제이슨은 사실 살아있었다는 결말로 끝나면서 2편부터는 제이슨 본인이 활동한 것.[4] 사실 2편에선 어깨를 넘는 곱슬의 풍성한 장발 머리였다. 다만 2편 이후로는 사실상 대머리라고 봐도 될 정도로 정말 가뭄에 콩나듯 머리카락이 한두가락만 희미하게 있어서 티가 잘 안났을 뿐. 본작의 제이슨은 2편 이후로 가장 풍성(...)한 편이라 티가 많이 날 뿐이다.[5] 그냥 땅굴도 아니고 전기까지 들어오는(...) 정성을 다 해 만들었다.[6] 가끔 짤로 돌아다니는 장면이다. 흑인 캐릭터가 곡을 만든다고 하자 친구가 그거 힙합 아니냐고 묻자, 왜 흑인들은 힙합만 만들 거라 생각하냐고 핀잔을 준다. 친구가 미안해하며 그럼 무슨 장르냐 묻자, 힙합이라고 말하며 약올리는 장면.[7]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아론 유가 지하실에서 제이슨과 마주하여 긴 드라이버를 들고 제이슨에게 저항하지만 제이슨이 드라이버를 들고있는 아론 유의 팔을 붙잡고 그대로 방향을 돌려 아론 유의 목을 뚫었다.[8] 단, 나이트메어에서는 본작처럼 직접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는건 아니고, 프레디를 피하기 위해서 잠을 안자려고 버티고 버티다가 한계에 도달한 마지막에 아무나 제발 좀 도와달라는 동영상을 녹화해 인터넷에 업로드 하고 결국 잠에 빠져버려 프레디에게 꿈속에서 살해당해, 현실의 육체가 나가떨어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출연하진 않는다.[9] 뉴라인 시네마 시절 나온 영화들 제목을 보면 제이슨 고즈 투 헬: 더 파이널 프라이데이, 제이슨X, 프레디 VS 제이슨 등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이름은 사라져있음을 알 수 있다.[10] 사실 이 작품 말고도 제이슨X와 프레디 VS 제이슨도 이 제작사에서 제작에 참여했다.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제이슨의 완성도가 좋았던건가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이 제작사가 뉴라인 시네마의 자회사였기 때문...[11] 그런데 시리즈를 너무 쉴새없이 우려먹어서인지 일부 팬들은 차라리 여기까지 끝내는게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