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7:37:40

182식

1. 개요
1.1. KOF 99 버전 182식1.2. KOF 2000 버전 182식1.3. KOF XIV 이후의 182식
2. 기타

1. 개요

백팔십이식(百八拾弐式).[1] KOF 99부터 추가된 쿠사나기 쿄의 초필살기. 특이하게도 100식 이후의 필살기급 이상의 기술인데도 따로 이름이 없이 숫자만으로 구성된 기술명을 가지고 있다.

커맨드는 ↓↘→↓↘→ + A or C(KOF 시리즈 대부분)[2] / ↓↘→↓↘→ + B or D(KOF MI2, KOF MIA(클래식 쿄).

KOF 99에서 쿄가 네스츠에 의한 오랜 감금과 실험에 의해 체력이 많이 떨어진지라[3] 탈출 직후는 불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는 묘사가 백 스토리에 나오는데, 이 때문에 대량의 화염을 한 번에 폭발시키는 무식 대신 상대적으로 순수 격투적 측면이 강한 182식을 사용한다는 소문이 국내에는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4] 설정에서 이러한 내용이 직접적으로 명시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96에서 쿄가 갑자기 기술 구성이 바뀐 이유에 대한 추측과 비슷한 상황인 듯. 게다가 이쪽은 96때와 달리 하필 불꽃을 모아 폭발시켜야 하는 금월 양도 타이밍 좋게 사라져버린지라 꽤 그럴싸해서 진짜로 설정이 그렇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좋은 편.

첫 등장인 99에서는 427식 역철의 초필살기 버전이나 다름이 없는 기술이었지만, 2000에서는 동작이 크게 변경되면서 쓰임새의 변화가 이루어졌고, 2001과 2002에서는 어째서인지 삭제되었다가 2003에서부터 다시 2000 버전으로 부활했다. 그리고 2002UM에서는 다시 99 버전으로 등장했고, KOF XIV부터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등, 은근히 변화가 잦은 기술.

1.1. KOF 99 버전 182식

파일:182식.gif

발동시 강 역철의 시동 모션과 동일하게 몸을 살짝 숙이는데, 이 때 버튼 홀드로 모으기가 가능하다. 이후 독물기의 몸을 돌리는 모션으로 뒤로 한 바퀴 돌며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 이어서 마무리로 역철의 두번째 타격과 똑같은 어퍼형 보디 블로를 날려서 적을 날려버린다. 2히트 모두 헛치거나 가드 시에는 불꽃 연출이 없지만 피격 시에는 폭발 이펙트와 함께 상대가 화염에 휩싸인다.

단, 귀신태우기처럼 공중에서 팔꿈치 타격이 히트할 경우에는 상대가 바로 쓰러져버려서 이어지는 보디 블로가 빗나가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보통은 지상 콤보에서 많이 사용한다.

다른 초필살기들과 달리 A로 쓰냐 C로 쓰냐에 따라 특징이 꽤 차이가 난다.
  • A로 사용시 - 발동 후 타격까지 동작이 매우 빠르지만 무적시간이 거의 없다. 주로 콤보용.
  • C로 사용시 - 발동 후 타격까지 동작이 조금 느리지만 1타 타격 판정이 나오는 도중까지 전신무적이 있다. 주로 리버설용.

그리고 모으는 시간에 따라 총 4단계의 상태 변화가 이루어진다.
  • 1단계 - 첫 단계이며, 대미지 역시 가장 낮다. 발동 순간을 기준으로 암전 시간 포함 버튼을 2프레임~38프레임 사이에 떼었을 경우 1단계로 판정된다.[5]
  • 2단계 - 암전이 끝난 후 조금만 더 버튼을 유지하고 있으면 되며, 정확한 수치로 보면 버튼을 39프레임~98프레임 사이에 떼었을 경우에 2단계로 판정된다.[6]) 암전이 끝난 후 정말 살짝만 모으는 개념이라 2001 이후의 광속 대사치 테크닉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쪽은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니라 대미지가 높아진다. 분명 2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대미지가 4단계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덕분에 발동 속도와 대미지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가장 주력으로 쓰게 되는 단계다. 단 MAX 버전 2단계의 대미지는 1단계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 3단계 - 1~2단계의 모으기 동작에서 상체를 조금 더 숙인다.[7] 2단계보다 대미지는 오히려 약간 낮지만 낙법 불능 판정이 생긴다. 수치로 보면 버튼을 99프레임~132프레임 사이에 떼었을 경우이다. 단, MAX버전 3단계는 2단계보다 대미지가 높다.
  • 4단계 - 끝까지 모은 단계. 버튼을 133프레임 이후에 떼면 된다. 4단계가 이루어진 후 1프레임 후에 더이상 모을 수 없는 타이밍이 와서 버튼을 누르고 있어도 자동으로 발동되는데, 이런 윈리 상 타이밍만 기가 막히게 맞춰서 버튼을 뗄 수 있다면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는 것보다 1프레임 빨리 4단계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8] 공격 판정이 가드 불능으로 바뀌며 히트한 상대는 회전하며 멀리 날아가며, 최고 저축 단계인 만큼 노멀/MAX 버전 모두 네 단계 중 가장 강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중요한 건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 의외로 빨리 온다는 것인데, A로 사용 시 근접 C 이후 2단계 저축으로 콤보 연결이 가능하다. 앉아 B→근접 C→182식이 상대 체력의 50%를 날려먹는다. 182식 자체의 커맨드와 강제연결의 타이밍 때문에 난이도는 어렵지만 숙달만 되면 매우 강한 전력이 된다. 사실 기술 자체의 성능만 보면 짤짤이에서 연결되는 무식이 더 활용도가 높지만 무식이 없으니... 그리고 99에서 약 기본기로 시작해 초필살기로 마무리 가능한 캐릭터가 많지 않은걸 감안하면 이 정도도 나쁘지 않다. 전진 거리가 꽤 긴 편이기 때문에 대사치와 마찬가지로 75식 개 이후 콤보 연결 역시 가능한데, 상술했듯이 공중에 뜬 상대에게는 두 타격을 모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대미지 면에서 조금 손해를 본다. 하지만 칠오개 2타를 늦게 사용해서 상대를 높이 띄웠을 경우 구석, 필드 모두 2단계 저축으로 콤보를 넣을 수 있다.[9] 점프 강기본기-근접 C-2단계 저축 182식 2타만으로 반피가 증발하는 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이 2단계 저축이 얼마냐 강하냐면, 분명 노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MAX 182식 1단계~2단계와 거의 동등한 대미지가 나온다. 심지어는 카운터 히트 대미지는 카운터 히트 시 대미지 증폭 효과가 있는 천지패황권의 카운터 대미지와 거의 비슷하다. 발동 속도는 조금 아쉬우나, MAX 초필에서나 나올 법한 대미지를 노멀 상태에서 동등하게 뽑아내는게 182식의 진정한 공포라고 할 수 있다.[10]

카운터 모드 상태에서 사용해도 발동 속도는 그대로지만 암전이 사라지기 때문에 체감 상 더 빨리 발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구석에서 황물기-구상-칠뢰 사용 시 칠뢰에서 슈캔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11], 약 역철은 1타의 경직이 엄청나므로 이를 이용하면 약 역철 1타후 슈캔으로 2단계 182식을 넣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99 슈캔 콤보 중 난이도 대비 가장 높은 대미지를 뽑는 콤보로, 역시 히든 캐릭터는 뭔가 다르다.

강버전의 경우 약버전과 달리 공격 판정 발동까지의 동작이 꽤 느린 편이기 때문에 위에 서술한 콤보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나, 1타 공격 판정이 발동하고 나서도 전신무적이 조금 더 유지되기 때문에 리버설로 쓰기에는 제격이다. 기본기는 물론이고 어지간한 필살기, 초필살기도 깔끔하게 씹고 잘 들어간다. 다만 상술했듯 공격 판정이 발동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상대가 보고 막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하지만 기존 쿄의 초필살기였던 대사치, 무식은 대사치의 경우 전신무적→(모을 시)반신무적→전신무적→무적 없음→공격 판정 발동의 구조라 공격 판정 발동 전 무적이 사라지는 타이밍을 상대가 파고들 위험이 커서 무적을 믿고 지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무식의 경우 발동과 동시에 아주 잠깐 전신무적이 붙고 불기둥 공격 판정 발동 직후에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공중 공격에 털려버릴 위험[12]이 컸던 것에 비교하면 드디어 제대로 무적을 믿고 지를 수 있는 초필살기가 생겼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후속작인 KOF 2000에서 기술 매커니즘이 완전히 바뀌면서 이 99 버전의 182식은 이후로 다시는 안 나오나 싶었더니, 웬일로 KOF 2002 UM에서 갑작스레 부활했다. 약버전은 약 기본기에서도 이어줄 수 있고, 강버전은 강 기본기에서 이어줄 수 있을 정도로 발동이 빨라졌으며 슈캔이나 모콤 등 콤보로 넣을 방법도 더 다양해져 쓰기 편해졌다. 물론 그 대가로 1~2단계의 저축 대미지가 크게 칼질 당해버렸다. 대신 끝까지 모은 4단계 저축의 경우 한번에 거의 체력의 2/3를 날려버릴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MAX 대사치나 신진 따위는 가볍게 찍어누르는 수준. 다만 그걸 맞출 수가 있어야지... 대사는 99의 음성을 재활용했는데, 99의 목소리가 워낙 톤이 낮은 편이라 꽤나 높은 편인 원래 2002 쿄의 목소리와는 좀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이는 교체된 기본 등장 시 목소리와 다시 추가된 99, 2000, 2001의 vs 이오리 대전 인트로 대사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점.[13]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에선 2Lv 연출로 볼 수 있다.

대사는 "受けろ、このブロー!(우케로, 코노 브로-!) 받아라, 이 블로를!"이다.

1.2. KOF 2000 버전 182식

파일:182식2.gif

99에서 독물기의 회전 모션+역철의 두 번째 타격의 도트를 짜집기했던 것과 달리 완전 새로운 고유 모션으로 변경되면서[14] 기술 구조가 개편, 앞쪽 발을 뒤로 빼며 갤럭티카 팬텀과 비슷한 자세로 기를 모은 뒤 그 상태에서 다시 뺀 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화염을 머금은 펀치를 날린다.[15] 발동 시 쿄 주위로 불꽃이 소용돌이치지만 여기에 공격 판정은 없다.[16]

처음엔 호불호가 갈렸는데, 불꽃 연출이 독물기의 그것과 같고, 1히트로 바뀌면서 99 시절 2연타의 박력이 다소 희석되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초필살기로서의 위용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단타에 훌륭한 타격감으로 천지패황권이나 갤럭티카 팬텀처럼 남자의 한방이라는 강렬한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이 많아졌다.

99와 마찬가지로 발동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연속기나 콤보 마무리로는 강공격에서나 간신히 연결되며, 99 시절 단계별로 대미지가 들쑥날쑥했던 것과 달리 모으는 시간만큼 대미지도 비례해서 강해지도록 변경되었다. 풀차지 시 가드불능인 건 여전하지만 그 풀차지 상태까지 모으는 시간이 99에 비해서 상당히 길어졌다. 대신 99에 비해서 훨씬 더 널널한 무적시간[17] 카운터 모드 시 칠뢰, 역철, 강 귀신태우기 등에서 슈캔으로 깔끔하게 이어지기 때문에[18] 어떤 의미에선 99 시절 182식, 아니 무식보다도 더 좋은 기술로 취급받기도 한다. [19] 또 99와 마찬가지로 카운터 모드 시 황물기-구상-칠뢰 후 칠뢰에서 슈캔으로 발동하면 안정적으로 히트한다. 대미지 역시 절반만 히트해서 조금 아쉬운 편이었던 99에 비해서 훨씬 더 강하다. 더해서 막히면 큰 후딜로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던 99 시절과 달리 끝부분으로 히트시킬 경우 확정 딜캐가 없는 등 막혔을 때의 후상황도 더 좋아졌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이 그렇듯 쿄는 아머 모드를 쓰는 게 훨씬 좋기에 실전에서 쓰기에는 미묘. 182식 자체의 대미지도 스트 콤보를 넣기 쉬운 2000의 밸런스 때문인지 한 방에 반피를 날려버리던 99에 비해선 다소 하향 조절되었다.

이후 2001~2002에서는 삭제되었다가 KOF 2003KOF XI에서 부활했다. 2000 시절과는 달리 강버전이나 약버전이나 모을 때는 상반신만 무적이도록 변경. 그러나 2003에서는 2000보다 느려져서 기본기에서는 절대 이어지지 않으며, 칠오개 이후 후속타나 강 귀신태우기/약 역철 슈캔으로 간신히 들어간다. 그러나 단타 초필이라 콤보로 쓰면 대미지 보정을 심하게 받는데, 다른 초필살기인 대사치가 182식 이상으로 심각하게 구려터진지라 눈물을 머금고 쓸 수 밖에 없다. XI에서는 2003보다도 발동이 더 느려져서 강 버전의 경우 지상에서는 강 귀신태우기 슈캔으로도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게 되었지만 드림 캔슬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맞춘 뒤 드림 캔슬로 524식 신진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콤보 수가 많아질수록 대미지 보정이 높아지는 XI의 시스템 특성 때문에 신진의 효율이 상당히 떨어져서 쿄의 드림 캔슬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2003과 유사한 성능으로 나온 SVC Chaos에서도 초필살기로 들고 나왔는데 발동 시 무적시간을 이용하여 승룡을 터는 용도가 전부다.

KOF MI 시리즈에서는 2부터 등장하는 클래식 쿄가 이 버전으로 사용한다. 다만 MI 시리즈는 클래식 쿄가 최종결전오의 무식도 사용하기에 커맨드 겹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 B or D로 변경되었다.

대사는 "これで決めるぜ!(코레데 키메루제!) 이걸로 끝낸다!"로 바뀌었는데, 국내에서는 몬더그린으로 고려대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만 EX2 하울링 블러드에서는 용량 탓인지 대사치와 동일한 대사로 바뀌었으며, NBC와 XI에 나왔던 EX 쿄는 약버전과 강버전의 대사가 다르다. 약버전은 기존과 달리 "잇파츠... 쿠라이나!(한 방... 먹어라!)"라는 대사로 바뀌었다.

1.3. KOF XIV 이후의 182식

KOF XIV부터 182식은 노멀은 99 스타일, MAX는 99 스타일로 띄운 후 마무리로 2000 이후의 스타일로 추가타를 먹이는 등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졌다. 대사는 99 버전은 "우케로, 코노 브로-!"로 그대로인 반면, MAX 버전에서만 피니시로 사용하는 2000 버전은 "코레데 오와리다!(이걸로 끝이다!)"로 바뀌었다.

차지 시간에 따른 대미지 증가 특성이 있으며, 이전 작품처럼 풀차지로 모으면 가드 불능이 된다. 또한 99, 2002 UM에서 1타를 공중에서 맞출 시 상대가 다운되는 탓에 2타가 빗나갔던 것과 달리 공중의 상대에게도 2타까지 전부 들어가도록 상향되었다. 그리고 시스템 변경으로 모든 초필살기가 낙법 불가가 된 덕에 전에는 3단계부터 적용됐던 낙법 불가 판정이 모든 단계에 적용된다. 대미지는 XIV에서는 노멀 165~241/MAX 328~423, XV에서는 노멀 180~250/MAX 310~430.

귀신태우기 1타에서 캔슬 가능하지만 모으지 않고 사용할 경우 상대가 떠서 1타가 맞지 않으므로 1타부터 제대로 넣으려면 약간 모아서 사용해야 한다.

XV 버전 2.10부터 풀 차지인 4단계까지 모아도 가드 불능이 되지 않게 너프 되어버렸다. 상단/하단 가드로 모두 막을 수 있다.

2. 기타

강렬한 한방에 매료된 유저들이 99의 182식을 선호하는 반면에, 카운터 모드의 스릴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2000 버전 182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KOF XIV로 오면서 99 모션을 베이스로 깔고, MAX 버전의 마지막 피니시 부분에 2000 모션을 넣어 둘을 적절히 합쳤다.

카드 파이터즈에서는 네오지오 포켓 버전으로 쿄의 99버전이 나오면서 등장시 발동하는 능력으로 나오는데, 이쪽은 300의 대미지를 주지만 상대 카드에 줄 것인가, 상대에게 직접 줄 것인가라는 바리에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1] 햐쿠하치쥬우니시키.[2] 기존 최종결전오의 무식과 같은 커맨드로, 2003과 XI의 EX 쿄를 제외하면 정식 넘버링에서는 쿄가 무식과 182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작품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변경되지 않는다. 또한 외전작을 포함해도 무식과 182식이 같이 탑재된 작품은 정상결전, SVC와 NBC, MI 시리즈 뿐이다. 99와 2002(UM)에도 둘 다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쪽은 쿄은 182식을, 클론인 쿠사나기 쿄-2KUSANAGI는 무식(영식)을 가지고 나온 거라 예외에 해당한다. 다만 NBC는 무식의 커맨드가 킥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변경된데 반해, MI 시리즈는 반대로 182식 쪽이 킥 버튼으로 변경되었다. SVC는 MAX 초필살기도 없던 데다가 무식이 한 시합 당 1번 밖에 못 쓰는 익시드라 굳이 바꾸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다.[3] 네스츠가 자행한 프로젝트 K는 쿠사나기의 검을 추출하거나 하는 것이 아닌 쿄의 불꽃을 다루는 능력의 복제와 최종결전오의 무식의 데이터화가 목적이었고 이는 K'와 제로 캐논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결과를 냈다. 클론까지 대량으로 만든 건 덤.[4] 그나마 대사치는 한번에 폭발시키는 경우가 아니라 사용할 수 있지만, 99의 대사치는 써먹기 힘들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백스토리의 설정과 엮어서 힘이 떨어진 탓에 대사치의 발동 속도가 느려졌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5] 별로 의미는 없지만 모으기 자세를 취하기 전에 버튼을 떼어버리면 모으기가 시작도 되지 않아서 1단계에서 끝나버린다. 따라서 저 2프레임은 모으기 자세 유지시간 기준 2프레임을 의미한다. 96부터 필살기급 이상은 버튼을 2프레임 이상 눌러야 반응하기에 1프레임만 누르면 기본기만 나가니 주의.[6] 발동 후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필요 없고 암전이 끝난 후 모으는 자세가 나오는 순간부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발동 기준 7프레임째까지, 암전에 의한 시간정지 종료 후 기준으로는 5프레임째까지 모으는 자세를 유지하면 2단계로 올라가고 이는 실제 모은 시간 기준으로는 단 2프레임에 해당한다. 상술했듯이 96부터 필살기급 이상의 커맨드는 버튼을 2프레임 이상 눌러야 접수하므로 모으기도 2프레임 이상 눌러야 반응하기 때문. 모으기 자세 유지시간 기준으로는 3프레임 이상이다.[7] 정확하는 버튼을 뗀 후에 2프레임 후 반응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숙인 동작을 2프레임 취한 후 공격한 경우가 3단계에 해당한다. 더 숙인 동작을 1프레임만 취하고 공격하는 경우 2단계로 처리된다.[8] 물론 허용 프레임이 고작 1프레임인 만큼 사실상 신의 영역이다.[9] 구석에서는 1타를 맞추는 것도 가능하지만 필드에서는 2타만 가능하다. 애초에 구석에서도 2타를 노리는 편이 훨씬 편하고 1타와 2타의 대미지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굳이 1타를 맞추려 애쓸 필요는 없다.[10] 노멀판만 3단계가 2단계보다 약하고, MAX판은 또 2단계가 1단계와 성능차이가 거의 없는 것을 보면 개발 괴정에서 대미지를 설정할 때 뭔가 꼬인 듯하다.[11] 단 이 경우에는 공중에서 히트하기 때문에 1히트만 가능하다.[12] 무식의 불기둥 판정은 Y축 기준으로 화면 위쪽 끝까지 닿지만 한 번에 화면 위까지 판정이 생성되는 게 아니라 쿄의 허리께 정도 높이까지 1차로 판정이 생성된 후 전신무적이 해제, 그 직후에 2차로 화면 끝까지 판정이 확장되는 형태여서 공중 공격이 들어올 경우 2차 불기둥 판정이 나오기 전에 상대의 공격을 맞아버릴 수가 있다.[13] 그나마 열혈성 목소리인 2001은 위화감이 덜 하나, 완전 낮게 깔린 톤인 99와 2000 인트로 대사는 2002와는 굉장히 따로 논다.[14] 모든 도트가 고유 모션으로 이루어진 쿄의 첫 초필살기이다.[15] 모션이 KOF 97 엔딩에서 오로치를 봉인할 때 사용한 정권과 비슷해 해당 기술이 바로 이 182식이라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식 설정에서 이를 명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또한 모션의 디테일에도 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둘이 같기는 커녕 유사한 기술이라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16] 다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KOF XV 버전이나 EX 명칭이 붙어서 나온 쿄 같은 경우에는 차지로 기를 모으는 와중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17] 99에서는 강 버전에 한해서 몸을 돌리는 모션 도중에 잠시간 전신 무적이 붙었지만 2000에서는 발동 직후 전신 무적, 이후 대사치와 유사하게 모으는 도중에는 약 버전은 하반신, 강 버전은 상반신 무적이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덕분에 계속 모으면 뮤적 유지 시간도 그만큼 길어진다.[18] 구석 한정으로 카운터 모드 상태에서 공중 강 기본기-근C-칠오개-약 역철-강 역철-슈캔 182식이라는 충격적인 콤보도 존재한다.[19] 덤으로 공중의 상대에게는 높이를 딱 맞춰서 히트시키지 않으면 대미지가 반토막이 나 기 낭비가 되는 무식, 마찬가지로 공중의 상대에게는 1히트만 해서 뭔가 아쉬운 99 버전 182식과는 달리 대사치처럼 단발성이라 공중의 적에게 적중시켜도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