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2002-03시즌 원주 TG 엑써스 | ← | 2003-04시즌 전주 KCC 이지스 | → | 2004-05시즌 원주 TG삼보 엑써스 |
{{{-3 {{{#!folding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2003-04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 |
전주 KCC 이지스 | |
MVP | 이상민 |
3초... 2초... 1초... 경기 끝났습니다!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은 전주 KCC에게 들어갔습니다! 아, 5년만에 감격적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다시 찾아오는 전주 KCC 입니다!
―KBS 김현태 캐스터의 2003-2004 시즌 우승콜
―KBS 김현태 캐스터의 2003-2004 시즌 우승콜
1. 개요
2003-04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원주 TG삼보 엑써스 | 전주 KCC 이지스 |
2년연속 챔프전 우승을 노리는 1위 원주 TG삼보 엑써스와 5년만에 챔피언 탈환을 노리는 2위 전주 KCC 이지스와의 대결.
2. 대진표
- 중계방송 채널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앞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2003-04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원주 TG삼보 엑써스 : 전주 KCC 이지스, 7판 4선승제 | ||||||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스코어 | 중계채널 | ||
1차전 | 3.29 (월) | 원주치악체육관 | X | TG삼보 85 : 93 KCC | O | |
2차전 | 3.31 (수) | X | TG삼보 71 : 89 KCC | O | ||
3차전 | 4.2 (금) | 전주실내체육관 | X | KCC 70 : 78 TG삼보 | O | |
4차전 | 4.4 (일) | X | KCC 68 : 93 TG삼보 | O | ||
5차전 | 4.6 (화) | O | KCC 98 : 90 TG삼보 | X | ||
6차전 | 4.8 (목) | 원주치악체육관 | O | TG삼보 82 : 68 KCC | X | |
7차전 | 4.10 (토) | X | TG삼보 71 : 83 KCC | O |
2.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매치 : 원주 TG삼보 엑써스 VS 전주 KCC 이지스
2.1.1. 매치업 예상
상대전적은 KCC가 4승 2패로 우세. 특히 원주에서 KCC가 3승으로 압도했다. 전주에서는 TG가 2승 1패로 우세.2.1.1.1. 원주 TG삼보 엑써스
원주 TG삼보 엑써스 선수단 | ||
1. 정훈 (SF / PF) | 3. 앤트완 홀 (G) | 4. (SF) |
5. 신기성 (PG) | 7. 신종석 (SF) | 8. 박정완 (F) |
9. 허재 (SG) | 10. 이동준 (SG) | 11. 지형근 (F) |
14. 정경호 (C) | 15. 윤제한 (SF / PF) | 32. 김주성 (PF / C) |
34. 송완희 (F) | 40. 리온 데릭스 (C) | 41. 조상훈 (C) |
감독 전창진|코치 제이 험프리스ㆍ정한신 |
2.1.1.2. 전주 KCC 이지스
전주 KCC 이지스 선수단 | ||
1. 석명준 (SF) | 3. 최민규 (PG) | 4. 추승균 (SF) |
5. 전일우 (G) | 6. 표명일 (PG) | 7. 찰스 민렌드 (PF) |
8. 송유섭 (F) | 9. 서영권 (PF) | 10. 조성원 (SG / SF) |
11. 이상민 (PG) | 12. 강준구 (G) | 14. 정재근 (SF) |
33. 정훈종 (C) | 42. R.F. 바셋 (C) | |
감독 신선우|코치 유도훈ㆍ마이크 레이 맥기 |
2.1.2. 1차전
1차전 03.29 (월) 원주치악체육관, 3,485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삼보 엑써스 | 20 | 29 | 15 | 21 | 85 | 1패 |
전주 KCC 이지스 | 26 | 29 | 20 | 18 | 93 | 1승 |
의외로 스피드와 높이 모두 KCC가 우위를 보였다. 조성원과 민렌드가 각각 외곽과 골밑에서 분전하고 협력수비로 TG삼보의 김주성, 데릭스를 잘 막아내면서 1차전을 가져갔다.
2.1.3. 2차전
2차전 03.31 (수) 원주치악체육관, 3,533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삼보 엑써스 | 19 | 20 | 23 | 9 | 71 | 2패 |
전주 KCC 이지스 | 27 | 22 | 16 | 24 | 89 | 2승 |
이상민을 앞세우면서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
2.1.4. 3차전
3차전 04.02 (금) 전주실내체육관, 5,286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전주 KCC 이지스 | 18 | 16 | 22 | 14 | 70 | 2승 1패 |
원주 TG삼보 엑써스 | 22 | 22 | 11 | 23 | 78 | 1승 2패 |
홀이 27점 9리바운드, 김주성이 21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2.1.5. 4차전
4차전 04.04 (일) 전주실내체육관, 5,504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전주 KCC 이지스 | 26 | 17 | 12 | 13 | 68 | 2승 2패 |
원주 TG삼보 엑써스 | 21 | 24 | 19 | 29 | 93 | 2승 2패 |
2.1.6. 5차전
5차전 04.06 (화) 전주실내체육관, 4,671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전주 KCC 이지스 | 28 | 19 | 26 | 25 | 98 | 3승 2패 | |
원주 TG삼보 엑써스 | 35 | 21 | 19 | 15 | 90 | 2승 3패 |
민렌드의 33득점 활약으로 다시 KCC가 한 발 앞서 나갔다.
2.1.7. 6차전
6차전 04.08 (목) 원주치악체육관, 3,643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삼보 엑써스 | 20 | 18 | 23 | 21 | 82 | 3승 3패 |
전주 KCC 이지스 | 25 | 14 | 16 | 13 | 68 | 3승 3패 |
김주성의 투혼과 양경민과 신기성의 분전으로 TG삼보는 이번 시즌 KCC를 상대로 홈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2.1.8. 7차전
7차전 04.10 (토) 원주치악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삼보 엑써스 | 19 | 19 | 15 | 18 | 71 | 3승 4패 |
전주 KCC 이지스 | 15 | 21 | 27 | 20 | 83 | 4승 3패 |
전반까지 2점차 접전을 펼치다가 3쿼터의 조성원과 이상민의 3점포로 역전승을 거두며 현대 시절인 1998-99 시즌 이후 5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3. 총평
전체적으로 원주 TG삼보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이-조-추 트리오와, 찰스 민렌드, 그리고 식스맨 최민규, 표명일, 정재근을 앞세운 전주 KCC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4. 여담
- 원주 TG삼보의 허재는 4월 10일에 열린 마지막 7차전 경기를 앞두고 영구결번이 됨과 동시에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을 지켰지만, 결국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어 2년 연속 우승을 놓치고 은퇴를 하게 되었다.
- 허재가 은퇴한 후
강동희도 선수생활을 접으면서 허동택 트리오가 모두 코트를 떠났다.
- KCC 신선우 감독은 당시 하위권에 쳐졌던 모비스와 용병 맞 임대를 단행하면서 모비스의 주축 센터였던 R.F. 바셋을 임대 영입했다. 다만 임대 과정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줬는데, 이게 1픽에 걸리면서 양동근은 모비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바셋 임대는 역사상 최악의 꼼수 트레이드로 지탄을 받았고 KBL은 부랴부랴 규정을 고쳐 임대 트레이드를 원천봉쇄하였다.
- KCC는 대전 현대 걸리버스에서 전주 KCC 이지스로 이름을 바꾼뒤 첫 우승이다.
- 원주 TG삼보는 이듬해 챔프전에서 전주 KCC를 4승 2패로 누르고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2011년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KCC가 또 다시 복수에 성공한다.
- 챔프전이 끝나고 5월 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허재의 은퇴 경기를 했다.
- KCC의 홍보마케팅 팀장이였던 김광은 전신이였던 현대 걸리버스 트레이너 시절부터 신선우 감독을 도우며 세번째 우승을 이끌게 된다.
- 원주 TG삼보의 주장이였던 정경호는 본인이 처음으로 데뷔했던 친정팀의 설욕전에서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1] 단기전에서 상대전적이 크게 의미없기는 하지만, 실제로 KCC는 6위 LG에 5승 1패 제대로 털어버리고, 3위 오리온스에게 1승 5패로 신나게 털려버렸다. 반면에 오리온스는 TG삼보에 단 한번도 못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