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팀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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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에서 아프리카 첫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행적을 다룬 문서.2. 예선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프리카)/2차예선/I조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프리카)/최종예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본선
3.1. 참가 선수 명단
Dima Maghrib | ||||||
언제나 모로코 | ||||||
포지션 | 등번호 | 한글 이름 | 영문 이름 | 생년월일 | A매치 출전 / 득점 | 소속팀 |
GK | 1 | 야신 부누 | Yassine BOUNOU | 1991.04.05. | 45 / 0 | 세비야 FC |
12 | 무니르 모하메디 | Munir Mohand MOHAMEDI | 1989.05.10. | 43 / 0 | 알 웨흐다 FC | |
22 | 아흐메드 레다 타냐우티 | Ahmed Reda TAGNAOUTI | 1996.04.05. | 3 / 0 | 위다드 AC | |
DF | 2 | 아슈라프 하키미 | Achraf HAKIMI | 1998.11.04. | 53 / 8 | 파리 생제르맹 FC |
3 | 누사이르 마즈라위 | Noussair MAZRAOUI | 1997.11.14. | 14 / 2 | FC 바이에른 뮌헨 | |
5 | 나예프 아게르 | Nayef AGUERD | 1996.03.30. | 25 / 1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
6 | 로맹 사이스 | Romain SAÏSS | 1990.03.26. | 65 / 1 | 베식타스 JK | |
18 | 자와드 엘 야미크 | Jawad EL YAMIQ | 1992.02.29. | 18 / 2 | 레알 바야돌리드 CF | |
20 | 아슈라프 다리 | Achraf DARI | 1999.05.06. | 4 / 0 | 스타드 브레스트 29 | |
24 | 바드르 바눈 | Badr BENOUN | 1993.09.30. | 15 / 5 | 카타르 SC | |
25 |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 | Yahia ATTIYAT ALLAH | 1995.03.02. | 3 / 0 | 위다드 AC | |
MF | 4 | 소피앙 암라바트 | Sofyan AMRABAT | 1996.08.21. | 38 / 0 | ACF 피오렌티나 |
7 | 하킴 지예시 | Hakim ZIYECH | 1993.03.19. | 42 / 17 | 첼시 FC | |
8 | 아제딘 우나히 | Azzedine OUNAHI | 2000.04.19. | 9 / 2 | 앙제 SCO | |
10 | 아나스 자루리[1] | Anass ZAROURY | 2000.11.07. | 0 / 0 | 번리 FC | |
13 | 일리아스 체어 | Ilias CHAIR | 1997.10.30. | 10 / 1 |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 |
14 | 자카리아 아부클랄 | Zakaria ABOUKHLAL | 2000.02.18. | 13 / 2 | 툴루즈 FC | |
15 | 셀림 아말라 | Selim AMALLAH | 1996.11.15. | 23 / 4 | 스탕다르 리에주 | |
17 | 소피앙 부팔 | Sofiane BOUFAL | 1993.09.17. | 31 / 5 | 앙제 SCO | |
23 | 빌랄 엘 카누스 | Bilal EL KHANNOUS | 2004.05.10. | 0 / 0 | KRC 헹크 | |
26 | 야히아 자브란 | Yahya JABRANE | 1991.06.18. | 16 / 2 | 위다드 AC | |
FW | 9 | 압데라자크 함달라 | Abderrazak HAMDALLAH | 1990.12.17. | 17 / 6 | 알 이티하드 FC |
11 | 압델하미드 사비리 | Abdelhamid SABIRI | 1996.11.28. | 2 / 1 | UC 삼프도리아 | |
16 | 압데 에잘줄리 | Abde EZZALZOULI | 2001.12.17. | 2 / 0 | CA 오사수나 | |
19 | 유세프 엔네시리 | Youssef EN-NESYRI | 1997.06.01. | 49 / 14 | 세비야 FC | |
21 | 왈리드 셰디라 | Walid CHEDDIRA | 1998.01.22. | 2 / 0 | SSC 바리 | |
감독: 왈리드 레그라귀 (Walid REGRAGUI) |
3.2. 조별리그 (F조)
3.2.1. 1차전 - 對 크로아티아 (무승부)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알코르) | ||
주심: 페르난도 라팔리니 (아르헨티나) | ||
관중: 59,407명 | ||
0 : 0 | ||
모로코 | 크로아티아 | |
<rowcolor=#373a3c,#dddddd>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루카 모드리치 |
3.2.2. 2차전 - 對 벨기에 (승리)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세사르 라모스 (멕시코) | ||
관중: 43,738명 | ||
0 : 2 | ||
벨기에 | 모로코 | |
<rowcolor=#373a3c,#dddddd> - | 73' 로맹 사이스 90+2' 자카리아 아부클랄 (A. 하킴 지예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하킴 지예시 |
3.2.3. 3차전 - 對 캐나다 (승리)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하파에우 클라우스 (브라질) | ||
관중: 43,102명 | ||
1 : 2 | ||
캐나다 | 모로코 | |
<rowcolor=#373a3c,#dddddd> 40' (OG) 나예프 아게르 | 4' 하킴 지예시 23' 유세프 엔네시리 (A. 아슈라프 하키미)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아슈라프 하키미 |
3.2.4. 최종 순위
<rowcolor=#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모로코 | 3 | 2 | 1 | 0 | 4 | 1 | +3 | 7 | ||
2 | 크로아티아 | 3 | 1 | 2 | 0 | 4 | 1 | +3 | 5 | ||
3 | 벨기에 | 3 | 1 | 1 | 1 | 1 | 2 | -1 | 4 | ||
4 | 캐나다 | 3 | 0 | 0 | 3 | 2 | 7 | -5 | 0 | ||
■ 16강 진출 | ■ 탈락 |
- 모로코 F조 1위로 16강 진출.
- 크로아티아 F조 2위로 16강 진출.
3.3. 토너먼트
3.3.1. 16강전 對 스페인 (승부차기 승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카타르 아라얀) | ||
주심: 페르난도 라팔리니 (아르헨티나) | ||
관중: 44,667명 | ||
0 : 0 PSO (3 : 0) | ||
모로코 | 스페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야신 부누 |
모로코 GK: 야신 부누 | 3 : 0 | 스페인 GK: 우나이 시몬 | ||
선축 | 후축 | |||
압델하미드 사비리 | 1 | (골포스트) | 파블로 사라비아 | |
하킴 지예시 | 2 | (골키퍼 선방) | 카를로스 솔레르 | |
바드르 바눈 | (골키퍼 선방) | 3 | (골키퍼 선방) | 세르지오 부스케츠 |
아슈라프 하키미 | 4 | - | - |
3.3.2. 8강전 對 포르투갈 (승리)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파쿤도 테요 (아르헨티나) | ||
관중: 44,198명 | ||
1 : 0 | ||
모로코 | 포르투갈 | |
<rowcolor=#373a3c,#dddddd> 42' 유세프 엔네시리 (A. 야히아 아티아트 알라) | - | |
<rowcolor=#373a3c,#000> 90+3' 왈리드 셰디라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야신 부누 |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8강/모로코 vs 포르투갈 문서 참고하십시오.
3.3.3. 준결승전 對 프랑스 (패배)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알코르) | ||
주심: 세사르 라모스 (멕시코) | ||
관중: 68,294명 | ||
2 : 0 | ||
프랑스 | 모로코 | |
<rowcolor=#373a3c,#dddddd> 5' 테오 에르난데스 79' 랑달 콜로 무아니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앙투안 그리즈만 |
3.3.4. 3위 결정전 對 크로아티아 (패배)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압둘라흐만 알 자심 (카타르) | ||
관중: 44,137명 | ||
2 : 1 | ||
크로아티아 | 모로코 | |
<rowcolor=#373a3c,#dddddd> 7' 요슈코 그바르디올 42' 미슬라브 오르시치 | 9' 아슈라프 다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요슈코 그바르디올 |
4. 총평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다양한 면에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히딩크호의 재림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팀이다. 심지어 히딩크호는 홈에서의 4강 진출이었고, 모로코는 비록 비슷한 문화권과 환경이지만 원정 4강이므로 가치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모로코는 4강에 올라서며 FIFA 랭킹 포인트를 단 한 달 동안 무려 108점을 얻는 잭팟을 터트려 FIFA 랭킹이 11위까지 수직상승했다. FIFA 랭킹 11위는 현행 32강 조별리그에서도 톱 시드권을 살짝 밑도는 위치이며, 48강 조별리그에서는 톱 시드가 유력한 위치이다. 월드컵 조 추첨 당시에는 3포트 중위권인 24위였고, 월드컵 직전에는 22위로 나름 상위권이었지만 거기서 더 엄청난 상승을 이뤄냈다. 거기다 토너먼트에서는 포인트가 깎이지 않으므로 당분간 내려가지는 않을 전망이고, 포인트가 많이 걸리는 지역예선이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랭킹이 이 정도로 유지될 수 있어서 차기 대회의 시드 배정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모로코는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전부 유럽 국가만 만났다. 그것도 이름 있는 최상위권 국가인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엄청난 수비력으로 공격을 막아냈다. 4강에서도 또 유럽 국가이면서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를 만나면서, 소위 모로코의 유럽 정복 도전기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 비록 프랑스에 0:2로 패배하며 아쉽게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였고, 3·4위전에서도 크로아티아에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애초에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가진 우승 후보 팀이었으니 졌잘싸로 인정받을 수 있었고, 그러므로 이번 대회 모로코의 행보는 박수를 받아도 마땅하다.
한편 이란과 코스타리카가 맥없이 무너지는 등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경기에서조차 내려앉는 텐백이 종말을 고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모로코는 적절한 압박과 숨막히는 두 줄 수비를 섞어서 아직 두 줄 수비 자체가 죽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4.1.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 있었나?
4.1.1. 경기 외적 요인
- 사실상 홈과 다름없는 환경
모로코는 마그레브의 끄트머리에 있는 국가로, 바다를 낀 건조기후 영토를 갖고 있다. 그런데 카타르도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다 보니 현지 적응이 매우 수월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둘 다 이슬람이 국교인 국가들이다 보니 문화적으로도 애로사항이 적다. 카타르와의 차이점이라면 모로코는 어느정도 개방적이고, 카타르는 보수적이라는 점 정도 밖에 없어서 사실상 문화적으로는 차이점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의 리더십
전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지역 예선을 통과할 정도로는 조직력을 만들어 두었지만, 협회 및 팀의 핵심 선수들과 불화로 인해 해임되었고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레그라귀 감독의 요청으로 국대에 마음이 떠나 있었던 하킴 지예흐를 비롯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기존의 조직력에 강력한 이점이 더해진 전력으로 대회를 맞았다. 또한 가족들을 선수들과 같이 잘 수 있게 함으로써 심리적인 편안함까지 챙기는 세심한 관리 능력도 보여주었다. # - 아프리카 국가들과 아랍 세계의 전폭적인 지지
아랍 국가들은 일찌감치 조 예선에서 짐을 쌌고[9][10], 같이 토너먼트에 올라왔던 세네갈마저 16강에서 미끄러지면서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모로코에게 모든 응원이 결집되었다.
물론 이는 오히려 선수진들에게 부담감으로 적용될 수 있었으나, 결국 4강에 진출하면서 응원에 잘 보답하게 되었다.
4.1.2. 경기 내적 요인
- 야신 부누의 활약
언더독의 돌풍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골키퍼가 있는데, 야신 부누가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8강까지 1실점에 그쳤으며, 그 1실점도 모로코의 수비수 나예프 아게르드의 자책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 경기 클린시트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의 활약에 가려졌지만 서브 키퍼 무니르 모하메디도 공격진은 호화롭다는 평가[11]를 받는 벨기에 전에 출전해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 뛰어난 모로코의 수비
모로코의 4백 수비진들의 능력도 뛰어난데 하키미, 사이스, 마즈라위라는 네임드 수비수들을 앞세워 상대방이 공을 잡으면 2, 3명은 기본으로 붙는 수비, 유동적이게 움직이는 끈끈한 수비라인, 상대방의 전방압박을 털어내는 탈압박 능력, 그리고 수비수들로부터 시작되는 뛰어난 역습까지 보여줬다.[12] - 효율적인 공격전개
4.2. 모로코 훌리건의 난동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논란 문서의 '훌리건의 난동' 문단도 참조.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기 마련이다. 분명 모로코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영웅이 되었지만, 막상 모로코 국민들이 이런 분위기에 지나치게 도취되어 해외에서까지 무질서한 행동을 하며 폭력적인 사태를 보여준 부분은 이러한 모로코의 선전에 대한 평가를 깎아먹는 부분으로 남았다.
특히 8강전과 4강전에서 과도한 호루라기 테러는 대한민국 중계진을 비롯한 해외 중계진까지 혼동할 정도로 다분히 악질적이었으며, 벨기에전 승리 이후 흥분한 모로코 이민자들이 브뤼셀 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프랑스에서 모로코 응원단이 프랑스인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기도 할만큼 모로코인들의 이런 무질서하고 과도하게 과열된 응원 문화는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모로코가 아프리카 및 범아랍권 축구 사상 최초의 업적을 이뤄낸 것이라 국민들이 엄청나게 들뜬 것 또한 충분히 이해할 만한 부분이나, 절제된 응원문화의 확립 또한 분명한 과제로 남게 되었다.[13]
5. 2002년 대한민국과의 비교
공교롭게도 32개국 체제 내에서의 첫 비남미/유럽팀의 4강을 만든 2002년의 대한민국과 그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비남미/유럽팀 4강의 성과를 이뤄낸 모로코 사이엔 비교점이 많다.<colcolor=#990e30> 분류 | 2002년 대한민국 | 2022년 모로코 |
<rowcolor=#990e30> 공통점 | ||
최종 성적과 순위 | 3승 2무 2패(4위) | 3승 2무 2패(4위) |
유럽에서 개최한 직전 대회 성적 | 1998 프랑스 조별리그 E조 1무 2패 조 4위, 3차전 무승부(vs 벨기에 1:1) | 2018 러시아 조별리그 B조 1무 2패 조 4위, 3차전 무승부(vs 스페인 2:2) |
직전 대회에서 발생한 논란의 판정 | 조별리그 1차전 vs 멕시코 하석주의 다이렉트 퇴장 판정[14] | 조별리그 2차전 vs 포르투갈, 3차전 vs 스페인 논란이 많았던 VAR 판정 |
아시아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북중미 1팀, 유럽 2팀[15]과 함께 조 편성 이후 토너먼트 끝까지 유럽팀만 상대 | D조 미국(북중미), 포르투갈, 폴란드 16강 이탈리아 8강 스페인 4강 독일 3위 결정전 튀르키예(이상 유럽) | F조 캐나다(북중미), 벨기에, 크로아티아 16강 스페인 8강 포르투갈 4강 프랑스 3위 결정전 크로아티아(이상 유럽) |
2승 1무 4득점 1실점 조 1위로 16강 진출 | vs 폴란드 2:0 승 vs 미국 1:1 무 vs 포르투갈 1:0 승 | vs 크로아티아 0:0 무 vs 벨기에 2:0 승 vs 캐나다 2:1 승 |
조별리그에서 본인팀과 비긴 나라가 조 2위로 16강 진출 | 대한민국 1:1 미국 미국 조 2위로 16강 진출 | 모로코 0:0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조 2위로 16강 진출 |
스페인 상대 0:0 무승부, 승부차기 승리 포르투갈 상대 1:0 승리 | 조별리그 3차전 vs 포르투갈 1:0 승 8강전 vs 스페인 0:0 무 (승부차기 5:3 승) | 16강전 vs 스페인 0:0 무 (승부차기 3:0 승) 8강전 vs 포르투갈 1:0 승 |
유럽 출신 감독 지휘[16] | 네덜란드 국적 거스 히딩크 | 프랑스 태생 모로코 이중국적 왈리드 레그라기 |
함께 준결승에 진출한 국가가 남미 1팀, 유럽 2팀 | 브라질(남미), 독일(유럽), 튀르키예(유럽) | 아르헨티나(남미), 프랑스(유럽), 크로아티아(유럽) |
함께 준결승에 진출한 국가 중 우승 경험이 2회 이상 있는 2팀 우승 경험이 없는 1팀 | 브라질 우승 4회, 독일 우승 3회 튀르키예 우승 X | 아르헨티나 우승 2회, 프랑스 우승 2회 크로아티아 우승 X |
유럽 상대로 준결승에서 무득점 패배 | 독일에 0:1 패배 | 프랑스에 0:2 패배 |
조별리그 1차전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 동안 3실점 | 조별리그 2차전 미국에게 1실점 16강전 이탈리아에게 1실점 준결승전 독일에게 1실점 도합 3실점 | 조별리그 3차전 캐나다에게 1실점 준결승전 프랑스에게 2실점 도합 3실점 |
3위 결정전에서 유럽 상대로 1점차 패배 | 튀르키예에 2:3 패배 | 크로아티아에 1:2 패배 |
3위 결정전에서 본인팀을 이기고 3위를 차지한 나라는 조별리그에서 2위로 올라왔던 나라 | C조에서 조 2위로 올라온 튀르키예 | F조에서 조 2위로 올라온 크로아티아 |
결승전에서 남미 팀이 자신들을 꺾고 올라간 유럽 팀을 꺾고 우승[17] | 브라질 2:0 독일 | 아르헨티나 3:3(승부차기 4:2) 프랑스 |
팀 내 최다 득점자의 득점 수와 등번호 | 안정환(19번) 2골 | 유세프 엔네시리(19번) 2골 |
토너먼트에서 오버헤드 킥을 시도한 수비수 | 16강 이탈리아전, 차두리[18] | 준결승 프랑스전, 자와드 엘 야미크 |
토너먼트에서 상대팀 센터백의 뒤통수에 인성질 | 16강 이탈리아전, 파올로 말디니[19]의 뒤통수를 걷어찬 이천수 | 8강 포르투갈전, 페페의 뒤통수에 뽀뽀를 한 자와드 엘 야미크[20] |
준결승에서 허용한 첫번째 실점은 수비수의 실수에서 비롯 | 김태영의 패스 미스 이후, 미하엘 발락에게 선제골 허용 | 자와드 엘 야미크의 (공을 끊어내기 위한) 태클 실패 이후,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선제골 허용 |
해당 월드컵 직후에 벌어진 대륙컵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함[21] | 2004 AFC 아시안컵 중국 8강 vs 요르단 0:0 무 vs 아랍에미리트 2:0 승 vs 쿠웨이트 4:0 승 vs 이란 3:4 패 |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16강 vs 탄자니아 3:0 승 vs 콩고민주공화국 1:1 무 vs 잠비아 1:0 승 vs 남아프리카공화국 0:2 패 |
그 외에도 3위 결정전이 없었다면 월드컵 성적 3위를 기록했을 수도 있던 것도 공통점이다.
<colcolor=#990e30> 분류 | 2002년 대한민국 | 2022년 모로코 |
<rowcolor=#990e30> 차이점 | ||
홈/원정 차이 | 홈 개최 월드컵 | 원정 개최 월드컵[22] |
이전 월드컵 최고 성적[23] | 조별리그 (1994 미국 2무 1패 조 3위) vs스페인 2:2 무 vs 볼리비아 0:0 무 vs 독일 2:3 패 | 16강 (1986 멕시코) vs 폴란드 0:0 무 vs 잉글랜드 0:0 무 vs 포르투갈 3:1 승 vs 서독 0:1 패 |
3위 결정전 상대팀과 조별리그에서 만남[24] | 없음(vs 튀르키예) | 있음(vs 크로아티아, F조 조별리그 1차전 vs 크로아티아 0:0 무승부)[25] |
16, 8강전에서의 실점 여부 | 1실점 16강 vs 이탈리아 2:1 승 8강 vs 스페인 0:0 무(승부차기 5:3 승) | 무실점 16강 vs 스페인 0:0 무(승부차기 3:0 승) 8강 vs 포르투갈 1:0 승 |
이전 월드컵 역대 전적 | 4무 10패[26] | 2승 5무 9패 |
선수들의 소속팀 | 대부분의 선수가 국내리그 소속[27] | 대부분의 선수가 해외리그 소속[28] |
응원단의 태도 | 큰 물리적 충돌이 없었음[29] | 도를 넘은 견제 응원, 경기 후 소요 사태 발생 |
3위 결정전 장소 재방문 | 조별리그에서 1차례 갔던 곳 (2차전 미국전을 치른 대구스타디움) | 첫 방문 |
6. 향후 전망
한편 모로코는 예전부터 월드컵 개최 신청을 했다가 계속 개최에 실패한 바가 있는데, 이 대회에서 모로코도 실력있는 팀임을 증명함으로써 차후 월드컵을 개최할 명분도 늘었고, 머지않아 모로코에서 월드컵이 개최될 확률도 높아졌다.[30][31][32] 그리고 이 예측대로 2030 FIFA 월드컵 개최를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 성공했다.2022년 12월 FIFA 랭킹이 발표된 현재, 모로코는 FIFA 랭킹이 11위로 된 상황이며, TOP 10 진출이 임박했다. 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가진 큰 유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 FIFA 랭킹 1위라는 지위와 향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나 FIFA 월드컵에서 포트 선정에서 유리해지는 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네이션스컵이나 월드컵에서 유리한 포트 선정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 순위를 유지할 시 향후 아프리카의 최강팀이 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월드컵을 매우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모로코 선수단이 월드컵 상금(한화 약 338억 원)을 전액 빈민가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단 사실이 밝혀졌다.
월드컵 직후의 평가전이었던 2023년 3월 25일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2:1로 역사상 첫 브라질전 승리를 챙기기까지 하면서 4강 돌풍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더더욱 굳히고 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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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 발탁[2]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1월 23일 수요일 13:00[3]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1월 27일 일요일 16:00[4]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일 목요일 18:00[5]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6일 화요일 18:00[6]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0일 토요일 18:00[7]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4일 수요일 22:00[8]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7일 토요일 18:00[9] 특히 개최국인 카타르는 2경기만에 탈락 확정, 전패 탈락, 32개국 중 꼴등이라는 월드컵 역사상 부정적 의미의 여러 신기록들을 썼다.[10] 이외에도 사우디와 튀니지는 각각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따내기는 했지만 조별 라운드 통과에 실패했다.[11] 물론 이름값만 그렇다. 에덴 아자르는 소속팀에서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몰락했고 동생 토르간 아자르도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폭발적인 모습을 도르트문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걱정을 샀다가 다행히 월드컵 출전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막상 본선에서는 배치기쇼를 벌이면서 벨기에의 조별리그 광탈의 원흉이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조차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크게 보여주진 못했다.[12] 그러나 핵심 센터백 로맹 사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이전만큼의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진 못했다.[13] 이는 같은 업적을 2002년에 이뤄낸 대한민국과도 비교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이 폴란드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강팀들을 줄줄이 격파하며 4강까지 올라갔음에도, 적어도 이로 인해서 응원단의 폭력 사태가 불거졌다는 점이 기사화 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당시 극심하던 반미 감정으로 인하여 미국을 거의 응원하지 않았던 미국전이나 프란체스코 토티의 인터뷰 등 오만한 광역 도발로 인하여 잔뜩 어그로를 끌어대서 아예 대놓고 한국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린 이탈리아전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상대방을 같이 응원할만큼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였고, 특히 3위 결정전에서는 자국 국기와 함께 상대국인 튀르키예 국기를 함께 걸며 상대를 같이 응원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모범적인 응원문화를 보였다. 또한 응원 이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너나할 것 없이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보여주었다.[14] 물론 이는 논란의 판정이라기 보다 당시 대표팀 선수들의 룰 미숙지가 더 크다. FIFA에서는 이미 대회 전부터 백태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내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석주의 백태클에 앞서 이민성도 강력한 백태클을 날렸으나, 주심은 옐로카드만 선사했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백태클에 대한 1차 경고를 준 것이다.[15] 특히 유럽 2팀이 이전에 모두 월드컵 4강을 경험해 본 팀들이라는 점도 동일하다.[16] 단,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은 대한민국과 인연이 없는 완전 외국인 감독이지만 모로코는 자국 핏줄이 흐르는 이민자 출신 이중국적자 감독이라는 점이 큰 차이다.[17] 또한 준우승한 독일과 프랑스 모두 그 대회 최종 전적도 5승 1무 1패로 똑같다.[18]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풀백으로 기용되었다.[19] 커리어의 대부분을 레프트백으로 보냈으나,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과의 16강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파비오 칸나바로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커멘더 센터백으로 기용되었다.[20] 후반 막판, 페페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빗겨나가자 페페의 뒤통수에 뽀뽀를 했다(...)[21] 최종 성적이 2승 1무 1패이란 점도 똑같다.[22] 다만 모로코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홈그라운드가 아니기는 했어도, 같은 범아랍권인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이었던데다가 이미 2021 FIFA 아랍컵 카타르를 통해서 한 차례 카타르의 그라운드를 한 차례 경험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범아랍권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뛰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쯤은 홈그라운드에서 뛴 것과 같다는 의견도 있다.[23] 공교롭게도 이전 월드컵 최고 성적을 기록했을 당시의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서독)에게 한 점차로 패배했다는 공통점은 있다.[24] 2002년은 16강부터 준결승까지 대한민국에서 하면 쭉 대한민국에서 하고 일본에서 하면 쭉 일본에서 하는 구조여서 3위 결정전에서는 같은 조에서 만난 2팀이 재회할 수는 없다. 다만 2002년 3위 결정전 상대인 튀르키예는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다시 만났다.[25] 전 대회인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의 맞대결 이후로 준결승전에서 서로 패배한 후 3위 결정전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친 것과 비슷하다.[26] 1승을 거두기 전 대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점은 오히려 1994년의 불가리아와 비슷하다.[27] 이 대회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단 7명만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었으며, 그나마도 당시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뛰고 있었던 설기현과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페루자에서 뛰고 있었던 안정환을 제외하면 모두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었다.[28] 이 대회에 출전한 모로코 선수들은 단 3명의 선수들만 자국 리그의 위다드 AC라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 리그 혹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리그의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 위다드 AC라는 팀은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대표팀을 맡기 직전까지 맡았던 팀이기도 하다.[29] 기껏해야 소음 등의 가벼운 민폐 정도였다.# 다만 준결승 독일전 직전 일부 관중이 올리버 칸과 클로제의 영정 사진을 만들거나 하켄크로이츠 문양과 함께 '히틀러의 자손들이여 떠나라'라는 도를 넘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짓을 해서 응원단의 태도가 마냥 모범적이었다고 하기는 어렵다.[30] 과거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 유치 경쟁을 할 때 한국의 주장 중 하나가 "월드컵에 진출한 적이 없는 국가가 웬 월드컵이냐" 였으며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심하게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앞으로 월드컵을 개최하고자 하는 국가의 국가대표팀 수준이 적지 않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역대 월드컵 개최국들만 봐도 대부분이 우승경험이 있을 정도의 강팀 보유국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세계적으로 강팀에 해당하는 국가들이며, 여기서 약간 예외적이자 월드컵에선 언더독에 해당하는 국가들인 1970년 멕시코나 2002년 한국과 일본도 월드컵에선 언더독이어도 각 대륙에선 손꼽히는 강팀들이다. 남아공도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EPL 리거들을 배출하고 월드컵에도 나왔던 나라였으며 전대회 준우승국인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했고, 최종 결과는 1승 1무 1패로 멕시코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서 아쉽게 탈락한 것이다. 애초에 카타르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남아공에게 매우 큰 실례다.[31] 지금까지 2010년의 남아공 이후 남미-유럽-아시아-북중미 이렇게 월드컵이 개최되었기에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에게 월드컵 개최권을 줄 명분이 있기에 뉴질랜드를 제외하곤 수준이 낮다고 평가받는 오세아니아보단 아프리카가 개최권 경쟁에서 앞선다.[32] 다만 월드컵 출전국 수가 48개국으로 늘어나 규모가 어마어마해진만큼 더 이상 모로코 단독 개최만으로는 개최가 어렵고, 인접국인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또는 알제리나 튀니지 등과 연합해서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유치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6 월드컵 유치전에서 모로코가 미국-캐나다-멕시코에 밀린 이유 역시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모로코 혼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발목을 잡은 것이었다. 그리고 알제리와 모로코는 2021년에 서사하라 문제로 모로코가 알제리와 국교 단절을 선언했기 때문에 국경도 닫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