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2:09:04

2023년 9월 8일 북한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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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

1. 개요2. 배경3. 행사 개최
3.1. 참가자3.2. 음악3.3. 등장 병력3.4. 등장 무기3.5. 무대 연출
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열병식 녹화중계 풀영상[1]
2023년 9월 8일 북한평양시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열병식. 202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 이어 1개월 여만에 개최하는 북한의 열병식이다.

2. 배경

행사 다음날은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로, 일명 9.9절로 기념하는 행사이다. 특히나 올해 기념일은 정주년임을 고려하여 열병식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존재했다.

그러던 중, 통일연구원(KINU)의 홍민 연구원은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1) 김정은 집권 이후 열병식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 (2) 2013년에 역사상 최초로 열병식을 세 차례 진행했던 점에 근거해 2023년에 최대 세 차례의 열병식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이후 8월 9일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에서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간무력열병식준비를 잘 하라고 지시가 내려짐에 따라 2013년 이후로 10년 만에 역사상 두 번째로 1년에 3번 열병식을 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다만 2021년 9.9절 열병식처럼 민간무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도 확인됐다.

3. 행사 개최

지난 열병식들과 유사한 심야 열병식으로, 8일 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는 21시에 시작했다.#

3.1. 참가자

  • 북한측:
    • 수령과 그 일가족 : 김정은, 김주애, 김여정.
    •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전원: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리병철
    • 정치국 위원 겸 당 비서: 박정천, 리일환, 오수용, 박태성.
    • 정치국 위원: 총정치국장 정경택, 총참모장 리영길, 국방상 강순남,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박정근.
    • 정치국 후보위원: 외무상 최선희, 규률조사부장 김상건, 법무부장 김형식, 농업부장 리철만, 군수공업부장 조춘룡, 경공업상 한광상,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히용, 부총리 양승호, 부총리 겸 농업위원장 주철규, 국가보위상 리창대, 사회안전상 리태섭, 중앙검찰소장 우상철, 통일전선부 고문 김영철, 평양시 책임비서 겸 로농적위군 평양시사령관 김수길(열병 참여).
    • 당 간부들: 민방위부장 겸 로농적위군 사령관 오일정(열병 지휘관),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정식, 선전선동부 부부장 현송월.
    • 부총리: 리성학, 김성룡, 전승국.
    • 무력기관 간부들: 해군사령관 김명식, 공군사령관 김광혁, 국방성 제1부상 김정관.
    • 내각상: 체육상 김일국, 철도상 장춘성, 보건상 최경철, 국가과학원장 김승진, 국가영화총국장 정영남(이상 열병 참여).
    • 노간부: 김영남, 박봉주, 곽범기, 최태복, 태종수, 리만건, 김정각, 박재경.
    • 각 도당, 시당 민방위부장들: 2021년 안전무력 열병식은 책임비서들이 직접 이끌었으나 이번 열병식은 도당 민방위부장들로종대 지휘관들이 바뀌었다.
    • 기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
  • 외빈:

3.2. 음악

환영의 음악이 다시 원래대로 연주됐다

3.3. 등장 병력

  • 기계화종대
    • 모터찌클종대
    • 뜨락또르종대
    • 로농적위군(트럭)
    • 위장방사포종대

3.4. 등장 무기

등장 무기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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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찌클
  • 보병 수송형 뜨락또르
  • 보병 수송 및 견인포 트럭
  • 방사포 뜨락또르
  • 위장방사포(룡악산샘물)
  • 위장방사포(세멘트)
  • 건설용 덤프트럭 탑재 다연장포 #
파일:북한 덤프트럭 방사포.jpg
파일:북한 샘물 방사포.jpg
덤프트럭 위장 방사포 냉장탑차 위장 방사포

* 최초 공개 무기: 無

민간용 차량에 군수품을 결합하는 일종의 테크니컬과 같은 북한스러운 무기 체계를 선보였다.

나름 무기라고 생산하고 공개한 것 같으나, 외부에서는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민병대도 반군도 아닌 국가의 정식 군대가 군사용으로 개조된 민간차량을 이용하는 것부터 이상한데다[3], 위장해 기습하는 용도라 해도 기습용 위장무기가 있다는 것을 열병식에서 대놓고 공개한 셈이라 그나마 있던 실효성도 깎은 셈이 되었다는 말도 나온다.

게다가 민간차량으로 위장해 기습하는 용도라면, 이는 제네바 협약 위반으로 전쟁범죄라는 해석도 있다. #[4]

3.5. 무대 연출


4. 평가


5. 기타

파일:12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png
  • 기념일 당일에 열병식을 진행하지 않고 전날에 진행한 덕인지, 녹화방송은 이튿날 12시에 방영했다.
  • 미들버리대 제프리 루이스가 다연장로켓 차종을 특정했다. 모두 중국산 차량들. #

[1] 연합뉴스에서 업로드한 영상이다.[2] 예비군에 해당하는 로농적위군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장비 및 피복은 정규군 대비 낙후된 2선급을 사용하며, 각 종대들은 도당비서 등 각 행정구역의 당비서 내지는 당 민방위부장 등이 선두에 서서 열병했다. 또한 열병지휘관은 조선로동당 민방위부장을 겸하는 로농적위군 사령관인 오일정 대장이 맡았으며 로농적위군 평양시사령관이자 조선로동당 평양시당 책임비서 김수길이 대표로 검열을 받았다.[3] 한국의 예비군들도 M48A5K 패튼, M114 견인곡사포 등 노후화가 심한 무기들을 운용해 언론의 비판을 듣고 있으나, 적어도 민간 차량으로 위장해 기습하는 테러리스트 같은 전략은 쓰지 않는다. 그리고 1세대 국산무기들도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K-55 같은 그나마 양호한 무기들도 예비군물자로 전환 중에 있다.[4] Article 37 - Prohibition of perfidy 1. It is prohibited to kill, injure or capture an adversary by resort to perfidy. Acts inviting the confidence of an adversary to lead him to believe that he is entitled to, or is obliged to accord, protection under the rules of international law applicable in armed conflict, with intent to betray that confidence, shall constitute perfidy. The following acts are examples of perfidy:(a) the feigning of an intent to negotiate under a flag of truce or of a surrender;(b) the feigning of an incapacitation by wounds or sickness;(c) the feigning of civilian, non-combatant status; and(d) the feigning of protected status by the use of signs, emblems or uniforms of the United Nations or of neutral or other States not Parties to the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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