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7:27:32

456 사건

영국SF 드라마(영드) 닥터후스핀오프 드라마 토치우드 시즌 3 "Children of Earth"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이자 역대 닥터후 시리즈에서 나온 사건들중 가장 끔찍한 사건이다. 시즌 3는 총 5부작의 미니 드라마로 456 사건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는 Day One에서 Five까지의 부제를 달고 있다.

보다 보면 이게 다 5일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에 소름이 돋을 것이다

1. 456 사건
1.1. 456 사건 : 1965년1.2. 456 사건 : 현재
1.2.1. Day 11.2.2. Day 21.2.3. Day 31.2.4. Day 41.2.5. Day 5

1. 456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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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56 사건 : 1965년

1965년 스코틀랜드에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한다. 이후 외계인 456이 신종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을 주는 대가로 영국 정부에 12명의 아이들을 요구하고, 이로 인해 한밤 중에 인적 드문 공터에 도착하게 된 12명의 아이들이 밝은 빛이 비춰짐과 동시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 때 아이 하나가 직전에 탈출하나 456과 링크되어 살게 되고, 이후 아이들은 생체 마약으로 사용되며 우주적으로 판매되고 급기야는 히트를 치게 된 것으로 추정.

1.2. 456 사건 : 현재

1.2.1. Day 1

2009년 9월 어느 날, 토치우드 3의 대원인 그웬 쿠퍼는 길을 가다 어린 아이들이 돌처럼 굳어 멈춰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상한 느낌을 받지만 그 현상은 곧 사라져 아무런 생각 없이 본부로 돌아온다.

본부에 돌아온 그웬 쿠퍼는 아이들의 이상한 동향에 대한 자료를 찾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그것은 바로 잠시 전에 발생한 아이들의 이상 현상이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것.

그쯤, UNIT 소속 사관은 영국 내무부에 들러 역시 아이들로부터 이상현상을 감지했다는 것을 통보한다.

한편 캡틴 잭 하크니스얀토 존스는 한 병원에서 한 남자의 몸 속에 숨어있던 히치하이커 외계생물을 잡아 처리하던 중 그 광경을 의사였던 '루페쉬 파탄잘리'에게 목격 당한다. 그 후 그웬은 본부로 찾아온 그를 토치우드 3에 편입시키려고 하던 중 아이들이 다시 멈춰선 것을 보게 된다.

이 때 국적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아이들이 멈춰선 뒤 아래의 문장을 반복했다.
"우리가 온다.(We Are Coming.)"

영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난리가 났음은 물론, 영국 내무부에도 온갖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한다. 이런 통에 영국 내무부 차관 '존 프로비셔'[1]는 영국 정보부의 더커로부터 외계인 456으로부터의 전파신호가 지구로 전송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1965년에 있었던 456과의 최초 접촉과 협상을 은폐하기 위해 "백지 계획"을 발동, 토치우드 3 본부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토치우드 3에서는 정신병원에 있던 '티모시 화이트'라는 한 노인 역시 아이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웬이 그를 만나러 간다.

그 사이 정부 특수부대는 스파이로 토치우드 3에 잠입하려는 계획을 수행하고 있던 루페쉬 파탄잘리를 미끼로 하여 캡틴 잭 하크니스를 유인한 뒤 죽여 그의 몸 속에 폭탄을 심는다.

1.2.2. Day 2

"백지 계획"이 발동되면서 캡틴 잭 하크니스의 몸 속에 심어놓은 폭탄이 터져, 캡틴 잭 하크니스의 몸과 토치우드 3의 본부가 폭파되고 이후 대원들은 테러리스트란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한편 몸이 산산조각난 캡틴 잭 하크니스는 신경세포부터 하나하나 재생되면서 간신히 부활하지만 이후 콘크리트에 묻혀 생매장을 당한다. 그 뒤 얀토와 그웬 덕분에 콘크리트에서 탈출.

1.2.3. Day 3

지구에 내려온 456이 전 세계의 3500만 명의 아이들을 요구하자 영국 수상과 각국 지도자들이 이를 수락한다. 이런 개XX

1.2.4. Day 4

456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를 알아낸 캡틴 잭 하크니스와 얀토 존스는 456과 대면하고, 캡틴 잭이 계속 요구하면 전쟁이 일어날 거라 말하자, 456은 그래, 전쟁하자라는 말과 함께 건물을 봉쇄하고 건물 전체에 바이러스를 살포해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을 학살해버린다.

이후 456이 뿌린 바이러스로 인해 얀토 존스가 캡틴 잭 하크니스의 품에서 사망한다.

1.2.5. Day 5

캡틴 잭 하크니스는 토치우드의 다른 지부에서 일하던 여성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의 아들이자 잭에게는 손자인 '스티븐'을 희생해 456을 처치하며, 이후 자신의 딸과는 의절하게되고[2]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방황한다.

영국 수상은 456 사건 이후 실각된 것으로 추정되며[3] 그웬이 캡틴 잭 하크니스를 설득시키려 하지만 실패, 결국 456 사건 6개월 뒤 캡틴 잭 하크니스는 많은 희생을 낸 자신을 탓하며 그웬과 그녀의 남편 리스 앞에서 지구를 떠나고 토치우드 3은 폐쇄된다.


[1] 배우가 닥터후 뉴 시즌 4 에피소드 2에서 카이킬리우스 역으로 출연한 피터 카팔디이며 참고로 카팔디는 시즌 8에서 12대 닥터로 출연했다. 또한 존 프로비셔의 딸인 홀리 프로비셔을 연기한 배우는 뉴 시즌 1 에피소드 8에서 로즈 타일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줄리아 조이스 (Julia Joyce)가 했다.[2] 이때 서로 만나는 연출이 착잡하다.[3] 456사건에 대해 덮어버리고 모른척하려는 망언을 내뱉었는데, 그걸 같이있던 여자 의원이 토치우드의 특수렌즈를 통해 다 보게 된탓에 그 사실이 전부 까발려져서 사실상 실각을 넘어서 탄핵에 가깝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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