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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76FB6><colcolor=#fff> 발매일 | 1983년 11월 7일 |
녹음일 | 1982년 11월 - 1983년 7월 |
장르 | 팝 록, 프로그레시브 팝 |
재생 시간 | 44:34 |
곡 수 | 9곡 |
프로듀서 | 트레버 혼, 예스 |
스튜디오 | SARM, AIR |
싱글 발매곡 | Owner of a Lonely Heart Leave It It Can Happen |
레이블 | 앳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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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예스가 발매한 앨범으로, 그들의 정규 11집이다.2. 상세
1980년 10집 "Drama"로 팝 록을 일부 시도한 예스가 프로그레시브 록 노선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당시 인기를 끌었던 팝 록, 뉴 웨이브의 영향력을 흡수하여 제작한 음반이다. 그래서인지 앨범 커버도 웅장한 느낌을 줬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매우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또다른 변화로는 멤버의 교체가 있었다. 1970년대 초반부터 프로그레시브 록 시기를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가 탈퇴한 것. 대신 꽃미남 기타리스트인 트레버 레빈(Trevor Rabin)이 가입하여, 1995년 탈퇴할때까지 활동하였다. 미남 멤버의 가입으로 예스의 여성 팬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한편 존 앤더슨이 사정상 잠깐 탈퇴하여 1981년 트레버 혼이 보컬로 활동했다가, 다시 존 앤더슨이 보컬로 복귀하는 일도 있었다.
예스의 음악성 변화는 당대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선봉장에 서있던 예스마저 팝으로 정체성을 바꾸자[1] 이를 비판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상업적으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5위를[2] 차지하였다. 미국에서 3X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예스의 모든 음반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는 500만장 가까이 팔렸다.
"Owner of a Lonely Heart"는 예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빌보드 1위 곡이 되었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 불과 2주간 1위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나[3] 기록과 상관 없이 대단히 히트쳐서 한국에서도 이 곡으로 예스에 입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또 "Cinema"는 예스의 멤버들에게 그래미 록 음악 연주 부분 상이라는 명예를 안겨다주었다.
앨범 타이틀 90125는 Atco 레코드의 카탈로그 넘버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실제 음반 카탈로그 넘버가 7 90125 이다.
3. 트랙리스트
3.1. Side A
3.1.1. Owner of a Lonely Heart - 4:27
3.1.2. Hold On - 5:15
3.1.3. It Can Happen - 5:39
3.1.4. Changes - 6:16
3.2. Side B
3.2.1. Cinema - 2:09
3.2.2. Leave It - 4:10
3.2.3. Our Song - 4:16
3.2.4. City of Love - 4:48
3.2.5. Hearts - 7:34
4. 참여자
- 존 앤더슨 - 보컬
- 크리스 스콰이어 - 베이스 기타, 보컬
- 트레버 레빈 - 기타, 키보드, 보컬
- 앨런 화이트 - 드럼, 퍼커션, 백킹 보컬, Fairlight CMI
- 토니 케이 - 키보드
[1] 비슷한 시기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핑크 플로이드, 제네시스, 킹 크림슨, 제쓰로 툴, 르네상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에서 이러한 뉴웨이브 혹은 디스코로의 음악 노선 전환 흐름이 나타난다.[2] 이는 예스의 앨범중 Close to the Edge(3위), Fragile(4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이다.[3] 그러나 1980년대, 즉 빌보드 최대 레드오션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면 2주도 대단한 기록이다. 더군다나 이 곡과 경쟁했던 곡은 폴 매카트니와 마이클 잭슨의 듀엣곡인 Say Say Sa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