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의 메탈밴드 헬로윈의 대표곡.이 곡은 록발라드라 그런지 어째 한국에서만 유난히 히트친 곡...이라고 하기엔 헬로윈의 리즈 시절인 Keeper of the Seven Keys 시절의 곡이라 사실 외국에서도 제법 인기가 많은 곡이다. (I want out, Future World 등의 초 히트곡에 비하면 낮지만.)
헬로윈 베스트 앨범인 Treasure Chest에 14번 트랙으로 수록됐다.
처음에는 저음으로 나가다가 클라이믹스 부분의 'In my heart~' 부분에서 높게 올라간다. 하지만 이 곡에서 가장 높은 부분은 의외로 2절 도입부(verse)의 'And let's say~' 부분이다. 2절은 1절에 비해 한 옥타브 올려서 부르기 때문. (다만 라이브에서는 안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는듯.)
한때 스틸하트의 She's Gone과 함께 노래방에서 고음병 걸린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부르는 노래였다. 물론 She's Gone의 인지도나 노래방 도전율에 비하면 콩라인의 이미지를 피할 수 없으나, 헬로윈은 몰라도 이 노래는 아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비슷한 경우로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가 있다. MBC 개그프로 웃으면 복이와요의 허리케인 블루에서도 이 곡으로 코너를 짠 적 있다. 당연히 하이라이트는 이윤석의 립싱크 고음발사.
노래 제목이 길어서인지 이 노래를 말할 때 그냥 '어테일'혹은 가장 유명한 부분을 따 '인마하'라고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원곡의 보컬인 미하일 키스케와 이후의 보컬인 앤디 데리스 모두 특색있게 잘 소화하는 노래다. 미하일 키스케는 쫙쫙 치고나가는 느낌의 서정적이고 남성적인 서사시를, 앤디 데리스는 특유의 목소리와 창법을 잘 살려 애절하고 볼륨감 있는 발라드를 만들어낸다. 신정환도 콘서트에서 멋지게 소화해낸 적이 있었으며, 김종국도 서세원쇼에서 잘 불렀다.
2019년 전성기 멤버들까지 같이 한 공연. 마이클 키스케와 앤디 데리스 두 보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키스케와 데리스 둘 다 30년 이상 지난 시점에도 현역시절 목소리를 80%이상 지켜낸 덕에 꽤나 퀄리티가 준수하다.
한국프로야구 좌완투수 이상훈이 즐겨 부르던 노래다. 이종범이 스톡킹에 출연하여 밝힌 일화로 선동열, 이종범, 이상훈 등 한국인 3인방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동할 당시 스프링캠프에서 이상훈이 기타를 치면서 부른 노래가 4 Non Blondes의 'What's up'과 이 곡이었다고 한다. [1]
2. 가사
Here I stand all alone 여기에, 나는 홀로 서 있네. Have my mind turned to stone 마음은 돌처럼 단단히 굳혀버리고 Have my heart filled up with ice 심장은 차가운 얼음으로 가득 채운 채 To avoid it's breakin' twice 이 가슴이 다시는 깨어지지 않도록... Thanks to you, my dear old friend 나의 오랜 친구여, 이건 다 네 덕분이야. But you can't help, this is the end 하지만 넌 어찌해볼 수 없어, 이게 끝이니까. Of a tale that wasn't right 잘못 흘러간, 한 이야기의 끝... I won't have no sleep tonight 오늘 밤엔 난 잠을 이루지 못할 거야. In my heart, in my soul 내 마음에서부터, 내 영혼에서부터 I really hate to pay this toll 난 정말 이 희생을 치르고 싶지 않아 Should be strong, young and bold 강해져야 하지만, 씩씩하고 과감해야 하지만 But the only thing I feel is pain 지금 내가 느끼는 건 오로지 고통뿐이야... It's alright, we'll stay friends 괜찮아, 우린 계속 친구로 남을 거야. Trustin' in my confidence 나의 이 자신감을 믿어도 좋아. And let's say it's just alright 그러니 그냥 다 괜찮다고 말해두자. You won't sleep alone tonight 오늘 밤엔 넌 혼자 잠들지 않을 거야. In my heart, in my soul 내 마음에서부터, 내 영혼에서부터 I really hate to pay this toll 난 정말 이 희생을 치르고 싶지 않아. Should be strong, young and bold 강해져야 하지만, 씩씩하고 과감해야 하지만 But the only thing I feel is pain 지금 내가 느끼는 건 오로지 고통뿐이야... With my heart, with my soul 내 마음과 함께, 내 영혼과 함께 Some guys cry, you bought and sold 몇몇 사람들은 울고 있고, 넌 거래를 해버렸어. They've been strong, young and bold 다들 강하고, 씩씩하고 과감했던 사람들인데 And they say, play this song again 그랬던 그들이 말하네, 이 곡을 다시 연주해달라고. In my heart, in my soul 내 마음에서부터, 내 영혼에서부터 I really hate to pay this toll 난 정말 이 희생을 치르고 싶지 않아. Should be strong, young and bold 강해져야 하지만, 씩씩하고 과감해야 하지만 But the only thing I feel is pain 지금 내가 느끼는 건 오로지 고통뿐이야. |
[1] 이종범은 이 이야기를 "하이코드만 불러요 이 시키는..."이라면서 우리 상훈이 그 때 참 말도 안 되는 노래 했는데라면서 유쾌하게 풀었다.